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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처음에는 애슐리를 갈려고 롯데몰에 갔었는데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서 포기하고 다른 음식점을 찾다 평점이 괜찮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일 점심 때였는데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롯데몰이네요.

토끼정도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래도 애슐리에 비하바가 되지 않아 조금 기다렸다 입장하였습니다. 

 

저는 토끼정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데 아내는 토끼정을 예전에 먹어 봤다고 하더군요.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토끼정 반대편에 있는 서점에서 책도 좀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뉴들이 다양하네요.

 

젊은 여자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의 메뉴들입니다. 

여기도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이 부족한지 밖에서는 대기하는 인원이 많은데 식사 끝난 테이블을 치우는 것이 느리더군요.

 

제가 젓가락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려 새로 요청을 했는데도 젓가락 나오는데도 시간이 너무나 지체되었습니다. 

 

뭔가 일이 착착 처리되는 느낌이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토끼정 3인 밥상입니다. 

 

선택사항은 크림 카레 우동, 명란 크림 파스타, 등심 카츠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내가 토끼정의 대표 메뉴라고 이야기해 준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카레와 크림이 어떤 맛을 낼지 궁금했는데요.

 

우동 면발에 카레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지니 살짝 오묘한 맛이 나더군요.

 

솔직히 저의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

명란 크림 스파게티는 명란이 올려져 나오네요.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들은 저기 올려져 있는 명란 때문에 손도 안된 음식입니다. 

 

그래서 크림 카레 우동을 더 많이 먹은 것이겠죠.

등심 카츠도 겉이 바삭한 것은 좋은데 조금 많이 튀긴 듯 탄 부분이 있었고요.

 

등심의 식감도 살짝 질긴감이 있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손님은 많은데 직원은 그에 비해 부족하여 생긴 문제점들로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서비스도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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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명 맛집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인터넷 서핑에 이번에 걸리게 된 맛집은 대구의 여원갈비식당입니다. 

서둘러서 일찍 도착한다고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엄청나더군요.

 

역시 소문난 집은 웨이팅은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입니다.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이므로 이 시간은 피해서 가야 하겠네요.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일요일은 오후 3시 이후로는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는 건물 뒤쪽 아래쪽에 있기는 하지만 가능 대수가 적어서 주택가 쪽에 알아서 대야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희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어찌어찌 주차를 하였습니다. 

대기를 등록하고 약 40분쯤 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기 공간에 사람들도 많고 해서 밖에서 기다렸는데 밖이 너무 더워서 비좁더라도 안쪽에서 기다렸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다들 바쁘게 움직이네요.

동인동 돼지 찜갈비는 1인분에 9천 원입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생각되지 않네요.

 

소 찜갈비는 1인분에 2만 3천 원입니다. 

 

역시 소는 가격대가 있네요.

 

공깃밥은 다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군요.

기본찬은 이렇게 깔립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많이 비싸 저서 채소를 더 달라고 이야기하기도 미안한 시점입니다. 

돼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맵기 정도는 중간정도로 주문하였습니다. 

 

양은 양푼이에 갈비찜이 담겨 나오니 정감 있네요.

 

양념에는 마늘이 많이 있어서 마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맵기도 중간정도를 주문하여 그런지 그렇게 맵지도 않고 저에게 딱 맞았고 고기의 육질은 야들야들하니 하나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을 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쌈도 한번 싸 먹어 줘야겠죠.

 

역시 고기는 쌈을 싸 먹어줘야 고기를 먹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계절메뉴로 콩국수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문에 착오가 있어서 갈비찜과 같이 주문하였는데 너무 늦게 나와서 다시 확인하여 콩국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콩국수도 시원하지 않고 국물도 콩맛이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진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콩국수는 제 기준으로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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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떡볶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떡볶이는 힘들게 먹지만 자주 먹으려 하고 좋아합니다. 

 

대한민국 사람 중에 학창시절 먹던 떡볶이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아내도 그런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대기줄이 엄청 깁니다. 

 

이 날 저희 앞에서 떡볶이가 소진되어서 1시간 후에 대사 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 1시간 정도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찾아가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떡볶이 먹기가 쉽지 않네요.

중앙떡볶이는 전국 어디에도 직영점, 분점, 체인점을 내준적이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붙여 놓은 것을 보니 중앙떡볶이 상표 도용을 하는 곳이 있는가 보네요.

저희 앞에서 끊긴 떡볶이가 마지막 손님에게 전달되기 위해 접시에 담기고 있네요.

 

조금만 더 일찍 올걸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더운날에 고생을 더 하였습니다. 

떡볶이는 4,500원, 만두 4,500원, 순대 4,500원 입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가면 언제나 있는 유명인들의 사인입니다. 

 

떡볶이 국물을 따뜻한 밥 위에 부은 후 전자렌지에 2분간 데워 먹으면 맛이 좋은가 봅니다.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타지역의 근로자인 저는 찾아가기가 쉽지 않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음식 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아내는 맛집 탐방을 좋아해서 음식 프로그램을 엄청 보는 사람입니다.  

드디어 떡볶이 반 납잡만두 반이 나왔습니다. 

떡볶이의 맛은 우선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아들이 약간 맵다고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들이 먹기가 가능한 매운 맛의 정도는 진라면은 먹을 수 있고 신라면은 못 먹는 수준입니다.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더 느껴지는 떡볶이입니다. 

 

아들은 매우면서도 맛있다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가래떡의 존득존득한 식감이 좋네요.

매운 맛을 잡아줄 쿨피스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아들은 맵다면서 연신 쥬시쿨을 마시면서 떡볶이 먹방을 멈추지 않네요.

납작 만두에 있는 기름맛에 떡볶이 소스의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음식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어디를 가도 그렇게 특별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사람이고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 떡볶이도 그렇게 특출나게 맛있다거나 뭔가 특별하다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맛있다면서 맵다면서도 연신 떡볶이를 먹었네요.

 

아들 입맛이 더 일반적인 입맛으로 생각되니 맛있는 집은 맞는 것 같습니다. 

 

매운 것보다는 달달한 맛의 떡볶이를 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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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로 유명한 부산역 근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발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발원이라는 중국풍 이름일 것인데 아들은 신는 신발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간판에는 한자로만 적혀 있어서 한글을 찾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 1시쯤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적어도 1명은 주변에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번호 호명시 자리에 없으면 대기가 취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메뉴를 한 장 찍어 기다리는 동안에 뭐 먹을지 골라봅니다. 

 

주 메뉴가 만두라 만두외의 메뉴는 콩국&과자와 오이무침 밖에는 없네요.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교자, 콩국&과자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콩국&과자입니다.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는 좋아하는 관계로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저의 입맛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에는 콩국은 약간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새우교자입니다. 

 

새우교자는 4개가 들어있네요.

 

고기만두보다 크기는 크고 속에 새우가 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육즙이 많이 나와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만두입니다. 

 

고기만두는 새우교자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고 5개가 나오네요.

 

육즙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고기의 향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입니다. 

 

군만두는 눈으로만 봐도 나 엄청 빠싹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의 바싹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 만두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부추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입 먹고는 부추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부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군만두는 패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신발원 꽈베기와 공갈빵도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포장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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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다니기를 좋아하시는 사모님을 모시고 이번에 찾아간 곳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오두리할매 셋째딸 연탄쭈꾸미입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에 동주마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공영주차장인데 주중이라 그런지 관리인이 상주하고 있지 않아 적혀 있는 번호로 통화를 하고 입구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오두리할매 셋째딸 연탄쭈꾸미집까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경사로가 급해서 조심히 내려와야 하더군요.

 

내려갈 때는 조심히 내려가야하고 식사를 마친 후 올라올 때는 저 혼자 열심히 올라와 차를 몰고 내려와서 무릎이 조금 불편한 와이프를 픽업했습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하시면 동주마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오두리할매 셋째딸 연탄쭈꾸미집 앞입니다. 

 

저희도 4시 30분쯤에 도착하여 영업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왔는데도 앞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간판의 색이 바래서 오두리할매 셋째딸은 잘 보이지 않고 연탄쭈꾸미 붉은색만 눈에 띄네요.

 

오래된 느낌과 숨은 맛집 같은 느낌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에 다 공유가 되어 숨은 맛집이란 의미가 무색하지만요.

영업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에 오픈하여 10시까지 영업합니다. 

 

하루에 5시간만 영업을 하는 것이네요.

 

그리고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3일은 휴무이고 4일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오픈이 오후 5시라고 맞추어 가야 한다고 해서 뭐 그리 늦게 가냐고 했는데 정말 영업시간이 이렇네요.

도착하면 순서대로 대기자 명단을 작성해야 합니다. 

 

저희는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지만 대기번호는 7번에 명단을 작성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10번 안에 도착하면 첫 번째로 입장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메뉴는 쭈꾸미양념구이, 쭈꾸미소금구이가 10,500원이고 돼지 석쇠불고기는 9,000원, 감자빈대떡은 12,000원이네요.

 

주문 및 추가주문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시 55분쯤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명단을 호명하면서 테이블을 정해주더군요.

 

저희는 7번이라 7번 테이블을 배정받았고 첫 입장에서 13번까지 입장을 하였습니다. 

 

대기번호 14번부터는 처음 입장한 손님이 나올 때까지 밖에서 대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픈과 함께 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니 기본 세팅은 이렇게 미리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은 직원분이 테이블을 순서대로 돌면서 받았습니다. 

 

저희는 쭈꾸미양념구이, 쭈꾸미소금구이, 감자빈대떡을 주문하였습니다. 

 

쭈꾸미양념구이는 맵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장 매운 정도가 불닭볶음탕면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보통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매장 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간판을 생각했을 때는 실내도 허름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매장 내는 깔끔합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가 안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소금구이가 눈으로만 봐도 탱글탱글한 느낌이 나네요.

 

다진 마늘이과 소금이 들어 있는 기름장에 찍어 먹으로 짭조름하면서 탱글한 주꾸미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쭈꾸미양념구이는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많이 매울지 걱정했지만 보통맛이라 그런지 그렇게 많이 맵 않고 제가 느끼기에는 적당한 매운맛이라 좋았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매운맛을 자기는 덜 맵다면서 다음에 오면 매운맛으로 시켜 먹어봐야겠다고 하네요.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매운맛 그리고 불맛이 입혀져 있어서 입 안이 즐겁습니다. 

감자빈대떡을 쭈꾸미양념구이와 함께 먹으니 주꾸미의 쫄깃, 탱글한 식감에 매운맛, 불맛에 감자빈대떡의 바싹한 식감에 기름맛의 풍미와 감자의 맛이 어우러져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맛있는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겠죠.

 

그렇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느낌을 내기 위해서 아내의 잔을 앞에 놓고 한 장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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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육전과 냉면이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아내 말에 의하면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건물 맞은편에 아주 넓게 있는데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그래도 들어오는 차 만큼 빠지는 차들도 많아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하였습니다. 

소문이 난 만큼 매장 앞에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아내가 먼저 차에서 내려서 대기표를 뽑고 제가 주차를 하고 가서도 조금 많이 기다렸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서는 기다림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입장하면 기본 찬들이 깔립니다. 

 

왕만두가 사람 수에 따라 기본 찬으로 제공되네요.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만두도 속이 꽉 찬 것이 맛있습니다. 

소고기 육전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이 소고기 육전의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육전 한 조각을 입에 물면 소고기의 향과 맛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맛있습니다. 

 

육전을 먹으니 술 생각이 절로 나네요.

 

차를 가지고 가져 운전을 해야 되는 입장이라 술을 한잔 곁들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비빔냉면을 먹을까 물냉면을 시킬까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처음에는 기본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냉면에도 육전이 올려져 있는데요.

 

냉면에 올려지는 고명 육전은 원산지가 미국산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고명으로 올려져 있는 육전은 소고기 육전의 풍부한 고기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냉면을 먹을 때도 소고기 육전의 육전을 함께 먹었는데요.

 

이게 차가운 냉면의 면발에 따뜻하고 풍미가 깊은 육전을 함께하니 정말 별미입니다. 

육회 비빔밥도 주문하여 먹어 봤습니다. 

 

육회 비빔밥에 사용되는 소고기도 국내산한우를 사용하네요.

 

그런데 육회비빔밥의 맛은 그렇게 특출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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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수봉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맛집 기행이 이번에도 동행을 해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간판이 오래된 느낌이 팍팍 납니다. 

 

저는 너무 깔끔한 현대식 식당보다는 이렇게 조금 오래된 듯한 노포의 느낌이 있는 곳이 더 정감이 갑니다.

주차는 수봉반점 바로 옆의 빌라에는 절대 주차를 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골목 안쪽으로 150m 더 들어가서 주차를 하던지 신광교회 주차장을 이용해야 되는군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은 정기 휴일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하면 주문을 하고 순번 대기표를 받아야 합니다. 

저희는 11시쯤에 도착하였는데 12시 5분 자리가 있다고 하여 그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도착하면 주문을 시간을 정해주시는데 그때 미리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에 대기표를 가진 모든 분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음식이 서빙되고 식사 후 다음 타임의 손님이 한꺼번에 들어와 반복되는 시스템이더군요.

 

한번 이용해보고 느낀 팁은 먼저 한 명이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서 먹고 싶은 시간에 대기를 걸고 일행과 함께 그 시간에 맞추어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괜히 일행이 처음부터 다가서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 일은 한 번으로 족합니다. 

식당 앞과 옆에 간이 의자들이 있어서 거기에서 대기를 하면 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나 느리게 흐릅니다.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실내는 완전히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래 전의 중국집 스타일입니다. 

중국집답게 단무지와 양파가 기본 찬으로 제공되네요.

2016년에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했었네요.

모든 메뉴가 8,500원입니다. 

볶음밥입니다. 

 

중국집의 기본은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볶음밥이죠.

 

수봉반점은 짜장면이 메뉴에 없습니다. 

 

볶음밥은 저의 기준으로는 기름기가 너무 많았지만 아들과 와이프는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짬뽕은 국물이 걸쭉하지만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짬뽕은 기름진 맛이 나지 않아 느낌함이 없어 담백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봉반점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중화 비빔밥입니다. 

 

빨간 색깔로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그렇지만 다행이 색깔만큼은 맺지 않아서 아들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짬뽕도 그렇고 중화 비빔밥도 그렇고 불향이 찐하게 나는 것이 입맛을  돋우는 데는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무엇이가 특이하고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시 한번 먹기위해서 수봉반점을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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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백화점에서 여러 가지를 했지만 처음 백화점에 찾은 이유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카페는 많이 있고 특히 와이프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는 정말 매장이 많아서 백화점을 찾을 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와이프는 블루보틀을 한번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여의도 일정이 있는 날에 더현대백화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푸른 병이 마크라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심플하니 한번보면 뇌리에 박히는 쉬운 마크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많은 분들이 주문하는 곳에 줄을 서계시길래 그쪽으로 갔었는데 직원분이 예약 확인을 하자고 하시 더고요.

 

그래서 예약 안 했다고 하니 반대쪽에 웨이팅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하여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지방에서는 이런 일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조금 황당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주문을 하기 위해서 예약을 걸어야 되다니 말이죠.

 

아무튼 135명이 앞에 대기 중이라는 표시에 시간이 모자라다는 판단에 다음에 와서 먹어보자고 우선은 나왔습니다. 

 

그리고 뒤의 예약되어 있는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백화점으로 와서 바로 블루보틀 예약을 걸고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 아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에서 레이싱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저와 와이프는 정원 쪽에서 앉아 기다렸습니다. 

입장이 가능해져서 와이프는 주문을 하러 가고 저는 매장 쪽을 들러봤습니다. 

 

물론 사방이 다 통하는 구조라서 내부는 언제든지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매장 안의 자리는 언제나 만석이라 자리 잡기는 쉽지 않더군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아메리카노가 5,200원으로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가 그런지 다른 곳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네요.

 

아내의 말에 의하면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니 놀라 플로트가 잘 나간다고 하여 그걸 주문했다고 합니다. 

손님이 많고 주문이 엄청 많으니 직원들도 정말 쉴 틈 없이 바빠 보였습니다. 

 

다들 고생이 많고 감사합니다. 

매장 안의 자리는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정원 쪽으로 나와서 빈 벤치에 앉았습니다. 

 

사실 정원 쪽도 빈 벤치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커피 위쪽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아이스크림 쪽은 아들도 조금씩 떠서 맛보았습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떨어진 당 보충을 잘하였습니다. 

 

그 후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잘 섞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의 달달함과 커피의 맛이 어우러지면서 달달한 커피가 되어 시원하게 한잔 잘 마셨습니다. 

 

저는 마시면서 어디에서 맛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더위사냥 커피맛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더위사냥 커피맛이 생각난다고 하니 와이프는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아무튼 아제 입맛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비싼 프리미엄 커피를 마시면서 더위사냥 커피맛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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