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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으면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2번 방문을 하였습니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부터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한다고 다짐을 하더군요.

 

그렇게 다짐하던 베이글 맛집을 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 역에서 내려 런던 베이글 뮤지엄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평일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더군요.

 

첫 방문 때는 방문해서 현장 접수를 하여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고 나니 거의 같은 시간대에 다음 2번째 방문 때는 미리 약 1시간 전에 모바일로 예약을 걸어 놓고 시간 맞추어서 쉬엄쉬엄 가서 조금만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정말 핫한 곳이긴한가봅니다. 

 

첫날 방문 때 1시간을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창덕궁 쪽으로 산책을 했네요.

 

날씨가 무더웠지만 천천히 거닐기 좋았습니다. 

저는 베이글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노땅입니다.

 

네이버의 국어사전에서 베이글의 정의가 도넛형의 딱딱한 롤빵이라고 하고 유대 인의 전통적인 빵으로, 발효시킨 반죽을 살짝 데쳐서 구워 낸다. 특유한 탄력이 있으며 크림치즈나 훈제한 연어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알게되네요.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별 관심이 없는데 와이프는 빵을 좋아합니다. 

 

아내를 닮아서 아들이 밀가루 식품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약 1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다 드디어 입장할 수 있게 되어서 서둘러서 입장하였습니다. 

 

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더군요.

 

안쪽에 자리가 더 있긴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안족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야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감성 있게 잘되어있습니다. 

베이글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네요.

 

베이글을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서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베이글을 접시에 올린 후 계산하는 곳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는 계산하는 곳에서 주문하면 되더군요.

 

음료는 주문 후 시간이 걸리니 전동 벨을 주는데 울리면 가서 음료를 픽업하면 됩니다. 

저희가 가져온 베이글입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추천 메뉴 중에 나름 엄선해서 가져왔습니다. 

 

기본 베이글, 감자 치즈 베이글, 아들을 위한 초콜릿 베이글, 그리고 점보 버터 베이글입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에는 햄이 정말 많이 들어 있네요.

 

베이글의 담백함에 버터의 부드러운 맛과 햄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습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이 저의 입맛에 맞네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실내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만 방문하려 했는데 와이프가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반하여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저희가 아침으로 먹을 것은 홀에서 먹고 선물로 줄 베이글들은 포장을 하여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와이프는 지금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이 맛있었다고 다음에 서울에 가면 또 방문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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