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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여행을 하며 해운대 쪽으로면 오면 항상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숙소를 잡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벡스코 바로 옆에 있는 해운대 센텀 호텔을 예약하고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신세계 백화점도 바로 길 건너에 있어서 백화점을 둘러보며 놀기도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해운대 바닷가보다는 광안리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광안리로 가는 지하철도 타기 좋아서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밤에 마실 나갔다가 들어오며 로비가 한적하여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상가들이 들어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1층에 있는 편이점은 조금 작은 감이 있었는데 밖에 나가면 편의점이 많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룸은 작지만 며칠 머물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침대 앞에 조그마한 있는 화장대가 있고요.

작은 티브이도 있습니다. 

 

티브이가 조금 많이 작아보이는 것은 저만의 느낌은 아니겠죠.

입구 쪽에는 슬리퍼가 있네요.

예전에는 레지던스로 운영되었는지 싱크대에 식탁도 있네요.

 

트윈 침대에 식탁도 있으니 공간감은 좁은 느낌을 들게 했지만 저희는 이 식탁을 잘 이용했습니다. 

기본 제공 티와 전기포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의 전기포트는 쓰기가 조금 찝찝한 경향이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무료의 물이 들어있고요.

화장실은 조금 올드한 느낌입니다. 

욕조가 있어서 저녁에 반신욕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조망은 호텔의 위치가 센텀시티에 있다 보니 시티뷰입니다. 

 

그래도 신세계 백화점도 보이고 전면에 아파트와 대로가 있어서 야경은 나름 괜찮네요.

 

해운대 센텀 호텔은 해운대 바닷가와는 거리가 있는 벡스코 옆에 있지만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부산의 다른 곳으로 이동이 좋은 곳에 위치하여 교통 편의가 너무 좋았던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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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는데 비행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는 미라클 라운지가 많이 있는데 저희는 규모가 큰 D 게이트 쪽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더 라운지 앱은 미라클 라운지 중 어디든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향했네요.

 

여기가 샤워도 가능한 곳이라 샤워도 할겸 찾아갔습니다. 

라운지 입구에서 더 라운지 앱으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니 편안한 소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가 길죽하한 구조여서 한쪽은 이런 소파들이 있고 다른 쪽은 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세팅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단한 과일과 스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 음식은 그렇게 종류가 많지도 않았고 딱히 땡긴다고 할만한 것도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주류가 마련되어 있네요.

저는 살짝 한 잔만 맛봤습니다. 

 

비행 전 과음은 안좋다는 와이프님의 말씀에 따라 살짝 자제했습니다. 

음료와 맥주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들은 음료를 마시고 저는 맥주도 한잔했습니다. 

한쪽의 식당같은 구역입니다. 

쌀국수도 주문이 가능하여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쌀국수 한 그릇 주문하였습니다. 

맛이 강하지 않았지만 삼삼하니 맛있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배가 부르다면서도 제가 먹는 것을 보고는 자기도 주문하여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배를 체우고 샤워실을 찾았습니다. 

 

이 라운지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 샤워실입니다. 

 

비행 전 태국의 열기로 땀이난 몸을 시원하게 씻어주니 기분이 한결 좋네요.

샤워 시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할 때는 물기도 하나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수건과 드라이기가 있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샤워 후 시원한 맥주를 한 캔 더 마신 후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밤 비행기라 비행기를 타자마자 바로 잠들어서 꿀잠을 잤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샤워를 개운하게 해서 그런지 잠도 빨리들고 나름 편안하게 비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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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방콕에 와서는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진 곳은 한 곳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미 여러 번 방콕을 오면서 관광지를 많이 둘러보기도 했고 이번 여행의 목적이 아내의 먹방투어였기 때문에 관광지는 가지 않게 된 것이죠.

 

그렇지만 아들과 함께 왔는데 관광지 한 곳도 안가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콘시암에 간 김에 왓아룬도 보고 돌아오자고 하여 왓아룬을 찾아갔습니다.

해 질 녘의 왓아룬 장관입니다. 

아이콘시암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라지니(Rajinee) 선착장에 내려서 왓아룬 뷰 포인트인 왓포 선착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저기 골목길 끝에 살짝 왓아룬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해기기 전 조금 일찍 도착하여 시간을 때울 겸 주변을 둘러봤는데 뷰가 좋은 카페들은 전부 예약 완료로 만석이더군요.

 

정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해질 시간이 다가 올 수록 왓포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좋은 자리는 다들 사진 찍는다고 여념이 없네요.

 

우리도 살짝살짝 자리가 날 때마다 사진을 찍어봅니다. 

해가 지면서 내려오는 어둠의 강길을 유유히 지나가는 보트도 한 폭의 그림처럼 강한 인상을 남기네요.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와서 살짝 마셨습니다. 

 

다들 앞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 저는 뒤에서 살짝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드디어 왓아룬에 점등이 되기 시작하면서 주변이 어두워지는 것과 대비되며 왓아룬의 화려한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이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왓아룬의 야경은 화려함이 더욱 더해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번 태국 방콕 여행은 왓아룬의 야경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합니다. 

 

태국은 언제나 올 때마다 새롭고 재미난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벌써 다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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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지하에서 배를 채우고 쇼핑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쉬기 위해 스타벅스를 왔습니다. 

 

쇼핑몰이 커서 뭐 하나 찾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네요.

 

7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짜오프라야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좋다고 하여 전망도 볼 겸 쉴 겸 해서 올라갔습니다. 

역시 스타벅스에는 사람들이 항상 붐빕니다. 

 

특히나 관광지에서는 더욱 그렇죠.

짜오프라야강이 내려다 보이네요.

 

에어컨을 맞으며 실내에서 유리창으로 보는 것도 좋고 야외 테라스 쪽으로 나가서 직접 보는 것도 괜찮은데 야외 테라스를 나가려고 하니 직원이 음료를 주문해야지 나갈 수 있다고 하여 음료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아내가 음료를 주문하러 간 사이 저는 이리 저리 둘러보았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아 빈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음료를 받아 야외테라스쪽으로 나왔습니다. 

 

유리창 프레임이 없는 탁트인 시야가 좋습니다. 

 

강물 색이 탁한 것은 아쉽지만 원래 이런 색인 짜오프라야강에 우리나라 강만큼의 투명도를 원하면 안 되겠죠.

탁 트인 시야가 좋기는 한데 뜨거운 햇빛은 역시 힘듭니다. 

 

조금 둘러보다 너무 더워서 실내로 피신하였습니다. 

실내의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봅니다.

 

시설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가까우면 자주 와서 야경도 보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지는 스타벅스 매장이네요.

 

아들은 음료수를 마시는 중에도 열심히 탭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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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쪽으로 놀러 왔지만 저희는 목적은 쇼핑이라기보다는 먹는 것이라 먼저 B1층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제담쏨땀이 맛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제담쏨담을 찾아 B1층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찾으러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니 나름 재미도 있더군요.

직원들에게 물어 물어 찾아간 제담쏨땀입니다. 

 

빨간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고하더군요.

 

약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서 가게 옆에 작은 의자에서 기다리라고 하면서 대기표를 한 장 주더군요.

 

기다리면서 아들은 탭으로 게임을 하고 아내와 저는 주변을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목이 말라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려고 했는데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이라 사지는 못했습니다. 

 

참 태국은 주류판매 금지시간을 왜 지정했는지 모르겠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마시고 싶을 때 못 마시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40분 넘게 대기하다 드디어 매장 안의 작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정말 적어 몇 팀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매장 앞에 공용 테이블에 앉는 사람들도 많던데 처음부터 알았으면 저희도 그렇게 할 걸 후회를 했네요.

 

메뉴는 정말 많은데 저희는 안전하게 인터넷 정보에 많이 올라온 항정살구이, 곱창구이, 쏨땀을 주문하였습니다. 

미슐랭에 2018, 2019년에 선정되었네요.

 

태국은 미슐랭에 선정된 집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며 먹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들도 나름 저렴한 편이라 맛보기 좋아요.

구석에 앉아 주방 쪽을 찍어보았습니다. 

항정살구이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밥도 주는데 밥이라고 하기에는 떡에 더 가깝더군요.

우리나라 정서상 풍족한 느낌이 있어야 되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고기가 조금 빈약한 모습입니다. 

 

겉을 바싹 구워서 바삭한 식감에 안쪽은 부드러운 항정살이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맛은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느낌으로 단짠이 잘 어우러집니다. 

쏨땀은 새콤한 맛에 살짝 매운 것이 달짝한 고기들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곱창구이는 정말 졸깃한 시각에 달달한 맛이 입혀지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곱창은 잘 관리가 안되면 잡내가 심한데 전혀 그런 거 일도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달한 곱창에 살짝 매콤한 쏨땀이 더해지니 정말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맛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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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놀러 와서 너무 시내 쪽에만 있었던 것 같아 하루 정도 강가에 놀고 싶어서 아이콘시암에 놀러를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이콘시암에 가는 방법은 BTS의 골드라인을 타던지 수상 보트를 타던지 자동차로 가던지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수상 보트를 선택했네요.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셔틀 보트를 타기 위해 BTS 사판탄식역에 내렸습니다.

역에서 내려 안내판을 따라 제일 안쪽까지 오면 아이콘시암 셔틀 보트의 티켓 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이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무료로 탈 수 있었는데 지금은 8 밧으로 요금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3명으로 24 밧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해 보트가 올 때까지 안쪽에서 대기했습니다. 

보트가 도착하면 안내에 따라 티켓을 상자에 넣고 보트를 타러 갑니다.  

보트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보트를 타고 가다보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보트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방콕에 왔을 때는 저희도 강가의 리조트에 묵으면서 이런 보트를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무료로 왔다 갔다 했었는데요.

 

아들이 어릴 때라 나름 배 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셔틀 보트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콘시암이 보입니다. 

아이콘시암에서 보트 티켓을 살 수 있는 부스입니다. 

마지막 보트 시간이 생각 외로 일찍 마감이 되네요. 

 

아이콘시암에서 보트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면 마지막 보트 시간을 잘 확인하고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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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성화에 호텔 조식을 먹고도 또 먹으러 호텔을 나섭니다. 

 

이번 태국 방콕 여행은 온전히 아내의 구상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호텔 조식 후에 또 아침식사를 하는 이상한 루트지만 하루 6끼를 먹어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가진 아내를 따라 나서 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저번에 먹었던 백종원 추천의 룽루엉의 바로 옆집입니다. 

 

저번에 룽루엉을 방문했을 때 여기도 사람이 많았고 인터넷상에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이번에는 여기를 방문하였습니다. 

메뉴는 룽루엉과 그렇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저번에 룽루엉에서 먹은 국수 중에서 저는 똠얌꿍맛 국수가 제일 괜찮아서 이번에는 똠얌꿍맛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면은 계란면이 제일 무난해서 계란면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방콕 식당 어디를 가도 있는 추가 해서 먹을 수 있는 양념들이 있고요.

똠얌맛 비빔국수와 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 집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똠얌꿈의 시큼한 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배가 부른 저의 식욕을 다시 돋우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룽루엉도 맛있었지만 이 집이 더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다음에 방콕에 들르게 되면 쌀국수는 이 집을 찾아와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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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하이 대기를 하며 돈키호테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지만 대기명단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날씨는 정말 더워서 밖에서 기다리면 아들이 힘들어하여 에어컨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실내를 찾아보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히어하이 건너편에 카페가 영업하는 것으로 보여 여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히어하이 밖에서 그 찌는 더위를 묵묵히 견디며 대기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국인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더위를 피해 급히 카페로 들어섰습니다. 

들어서고는 잠시 놀랐습니다. 

 

안쪽에는 오토바이 샾처럼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잘못 들어왔나 했습니다. 

메뉴를 보고 여기가 커피숍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네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한쪽에는 오토바이와 그와 관련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독특한 느낌의 카페네요.

긴 테이블서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여서 우리나라의 어느 카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여기에서 아내와 저는 각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건너편의 히어하이의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렸습니다. 

 

여기에서 통창으로 히어하이가 바로 보여서 앞의 상황을 인지하기 좋았습니다. 

 

가끔 제가 가서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도 하면서 약 1시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맛은 제 입에 그렇게 와닿지 않았지만 카페가 조용하니 오토바이 좋아하면 분위기 있게 즐기기도 괜찮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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