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하이 대기를 하며 돈키호테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지만 대기명단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날씨는 정말 더워서 밖에서 기다리면 아들이 힘들어하여 에어컨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실내를 찾아보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히어하이 건너편에 카페가 영업하는 것으로 보여 여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히어하이 밖에서 그 찌는 더위를 묵묵히 견디며 대기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국인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더위를 피해 급히 카페로 들어섰습니다.
들어서고는 잠시 놀랐습니다.
안쪽에는 오토바이 샾처럼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잘못 들어왔나 했습니다.
메뉴를 보고 여기가 커피숍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네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한쪽에는 오토바이와 그와 관련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독특한 느낌의 카페네요.
긴 테이블서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여서 우리나라의 어느 카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여기에서 아내와 저는 각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건너편의 히어하이의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렸습니다.
여기에서 통창으로 히어하이가 바로 보여서 앞의 상황을 인지하기 좋았습니다.
가끔 제가 가서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도 하면서 약 1시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맛은 제 입에 그렇게 와닿지 않았지만 카페가 조용하니 오토바이 좋아하면 분위기 있게 즐기기도 괜찮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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