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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스시를 먹었습니다.

 

마산 구암동 현대시장안에 생긴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 있다고 아내가 이야기를 해서 찾아갔습니다. 

 

아내는 이런 정보들은 정말 어디에서 듣는지 먹는 것 쪽으로 정보는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들은 빼고 지인들과 함께 저녁시간에 먹으러 갔네요.

구암동 현대시장 안쪽으로 걸어들어오면 매장이 노란색이라서 쉽게 눈에 띄더군요.

세프님의 경력이 화려합니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셨고 롯데호텔에서 근무하셨던 분이군요.

 

영화 식객에서 홍복요리 자문도 하셨네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까지 있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매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앞에서 조금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나서 그런지 평일 저녁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북적이네요.

 

매장 내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올 수는 없지만 분위기 조촐하니 딱 좋은 느낌입니다. 

스시류는 10피스는 10,000원, 12피스는 13,000원입니다.

 

익힌 초밥도 있는데 가격은 10피스에 10,000원이네요.

단품스시도 있는데 연어초밥과 연어+광어 12피스는 15,000원, 새우초밥은 12,000원이네요.

 

숙성회는 1인분에 23,000원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스시를 만들어주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마와, 꼬시래기, 롤이 메인이 나오기 전에 서빙되네요.

 

롤이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전복죽과 전도 주시네요.

 

전복죽은 간간하니 입맛을 돋구기에 좋았고 전은 빠삭하니 맛있습니다. 

저희는 숙성회와 스시를 주문하였는데 숙성회 먼저 나왔습니다. 

 

회를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봅니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도 있지만 아들이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나와서 회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회가 정말 맛있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술과 회를 먹으며 적당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스시가 나왔습니다. 

 

초밥도 입안에서 밥알과 회의 조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시집답게 마무리는 튀김이 나왔네요.

 

새우튀김인데 이건 튀김의 바싹함과 새우살의 탱글함이 아쉬웠습니다.

 

오래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소주 한잔하면서 회와 초밥을 즐겼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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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마산 신세계 백화점에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고 가보자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애슐리는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쯤 가고 거의 가본 기억이 없네요.

 

그때 한참 셀러드바 형태의 중저가 뷔페들이 많이 생겨서 인기가 많았었죠.

 

그 뒤 뷔페들이 하나 둘 업어지더니 요즘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애슐리 퀸지가 마산신세계 백하점에 새로 생겼다는 소문에 와이프님께서 가셔서 먹어봐야겠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하였지만 앞에 대기줄이 있네요.

 

애슐리 퀸즈가 인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평일 런치는 11시부터 17시까지이고, 평일 디너는 17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평일런치는 19,900원, 평일디너는 25,900원, 주말, 공휴일은 27,900원입니다. 

조금 기다려서 D45번 테이블이 배정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매장을 둘러봐야겠죠.

라이브 누들에서는 우동, 쌀국수, 메밀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소바가 괜찮더군요.

초밥의 종류는 많이 있으나 롤 종류들이 많고 생선 초밥 종류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그리고 스시 코너에 회 종류가 별로 없다는 것도 별로였습니다. 

그릴 부스입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사랑하는 파스타 부스입니다. 

피지도 뷔페에서 빼놓을 없는 메뉴이죠.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중앙 테이블에 양쪽으로 일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코어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네요.

 

과일은 샤인머스켓과 망고가 있었는데 망고는 냉동 망고더군요.

탄산수와 커피가 있는 음료 쪽이고요.

 

맥주는 4,900원에 무한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탄산수 외에도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릇과 넵킨, 젓가락 숟가락 같은 식기들은 음식이 있는 중안 테이블 끝에 마련되어 있네요.

아들과 저는 조금씩 들고 와서 먹고 몇 번을 왔다 갔다 왔다 하니 와이프는 한 번에 많이 가져오라고 합니다.

 

아들과 저는 뷔페를 데리고 오면 돈아 아깝다면서 다음부터는 자기 혼자 다녀야겠다고 하네요.

요즘은 로봇이 없는 곳이 없네요.

 

여기에서는 다 먹은 그릇을 치울 때 써빙 로봇이 찾아오네요.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로롯이 테이블로 찾아오고 거기에 그릇을 올려주고 로봇의 화면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로봇들이 사람들과 물건들을 잘 피하면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참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는 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와이프는 맛있고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것도 있지만 몇몇 가지가 별로 인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매장이 너무 북적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뷔페라는 특성상 직원과 손님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환경에 로봇까지 돌아다니니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특별히 저에게는 이거 정말 맛있다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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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하는 와이프님의 의지로 부산 남포동 쪽으로 먹방 투어를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우선 목표는 이재모피자 남포동 본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1월 1일이라 그런지 남포동 용두산공영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지루한 기다림이었습니다. 

 

그때 알아봤어야 했었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이죠.

 

어찌 긴 기다림 끝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재모 본점을 갔는데 키오스크에 대기 등록하는 줄도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대기 번호가 200번이 넘어가고 예상 대기시간도 180분 플러스 알파로 찍히더군요.

 

그래서 본점말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산역점은 조금 대기시간이 적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본점에서 부산역점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역점도 만만치 않게 대기가 길었습니다. 

 

키오스크에 대기를 걸었는데 160번대가 찍히더군요.

 

와이프의 핸드폰에는 본점 대기는 이때까지 190번대로 그래도 본점보다는 대기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역점에서 먹기로하고 본점의 대기는 취소하였네요.

맞은편 부산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타벅스에도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데 한참을 기다렸네요.

 

역시 사람이 여기에도 엄청 많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끝에 카톡으로 입장하라는 문자가 와서 드디어 입장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안내된 자리는 창가자리로 자리는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 부산역이 보이는 명당 자리네요.

기다린 시간은 총 133분이네요.

 

2 시간 하고도 13분을 더 웨이팅을 했다는 말이죠.

 

정말 피자를 먹기 위해 2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맛있는 피자를 먹겠다는 와이프님과 아드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네요.

이번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린톤으로 깔끔하네요.

화장실 앞에 세면대도 있어서 순을 씻기가 편하니 좋습니다. 

A25번 테이블 저희에게 오는 피자를 로봇이 배달해 주네요.

 

로봇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사람을 피하며 이리저리 잘 돌아다닙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음을 다시 느낍니다. 

저희가 주문한 피자입니다. 

 

치즈 토핑을 추가하였고 아들의 주문실수로 고무마무스가 추가되었네요.

 

이재모피자는 정말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치즈가 모든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비주얼도 맛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피자를 한입 씹으면 치즈의 식감과 풍미가 정말 끝내줍니다. 

이재모피자에서 오븐 스파게티도 빠질 수 없겠죠.

스파게티와 피자가 맛있어서 먹었지만 역시 피자 라지와 스파게티를 저희 3 식구다 먹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피자는 포장하였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다음날 저녁에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는데도 졸깃한 치즈맛은 여전히 맛있더군요. 

 

어떻게 하다 보니 부산에 있는 이재모피자 3 군대 지점을 모두 방문하게 되었네요.

 

다른 2 군대 지점의 방문글은 아래에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06.02 - [일상] -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이재모피자 남포동점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에는 서면 이재모 피자집을 토요일에 가서 엄청난 대기를 한 후에 피자를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주중에 찾아가고 또 오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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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 [일상] -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서면 이재모 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찾다가 피자가 떠올라 다녀왔네요. 서면 이제모 피자를 검색하고 주차장을 찾아보니 주차장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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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것을 찾게 되죠.

 

그때 생각나는 것이 온천이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을 찾아 창년 부곡을 다녀왔습니다. 

 

부곡은 부곡하와이가 망하기 전에 부곡하와이를 방문했었으니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박을 하고 오려고 화왕산 스파 호텔의 가족탕을 예약했습니다. 

일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호텔 주차장은 만차더군요.

 

그러나 호텔 앞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는 거기에 어렵지 않게 하였습니다. 

1층은 로비와 식당 카페가 있고 2층부터 6층까지는 객실이네요.

 

지하 1층에 사우나와 헬스장이 있습니다.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사우나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저녁에는 객실의 욕조에서 놀았고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 사우나를 이용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아들은 몸을 씻은 다음에 여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객실모습입니다. 

객실의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스파 호텔이라는 것과 연식이 조금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룸컨디션을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회 용품도 괜찮네요.

 

면도기, 폼 클렌저, 칫솔에 마스크 팩도 있네요.

 

스파를 하러 왔으니 이제 가족탕에 물을 받아야겠죠.

 

처음에는 뜨거운 물과 찬 물을 함께 받아 빠르게 수위를 높여줍니다. 

 

물의 수압이 세서 그런지 금방 물을 받을 수 있더군요.

 

약 10분 정도를 기다리니 어느 정도 수위가 높아져서 그때부터는 뜨거운 물과 찬물의 강도를 조절하며 물의 온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저에게 딱 맞는 온도를 맞추어 오래간만에 넓은 탕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온천에서 몸을 녹였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화왕산 스파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치킨을 살 수 있더군요.

 

그리고 1층에 CU가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몸을 뜨끈한 물에 풀어주고 먹는 치맥은 정말 꿀맛입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의 스파를 이용하였습니다. 

 

숙박객은 스타를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들과 함께 프런트로 가서 락카키를 받고 스파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대중탕에 이용해 보았네요.

 

어릴 때는 아버지와 함께 자주 이용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중탕을 간 것 같습니다. 

스파 입구 옆에 헬스장도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기구가 나름 잘 갖추어 있더군요.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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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핸드폰을 유심히 보던 와이프께서 갑자기 저에게 오더니 임랑해수욕장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영문도 모른채 오늘도 기사 노릇을 하며 아들과 함께 주말여행을 출발하였습니다.

 

가면서 이야기하길 이번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가 있는데 핫하다면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렇게 저희는 임랑해수욕장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 기장임랑원점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운전을 하여 스타벅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스타벅스 안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몇 대 주차를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운이 좋게도 바로 빠지는 차가 있어서 스타벅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여기에 주차를 못하고 해수욕장 앞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더군요.

 

주차장 앞에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계시니 이분의 안내를 잘 따르면 되겠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안은 정말 인산인해입니다. 

 

이날 엄청 추운 날씨였는데 매장 안에 앉을자리가 없어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유명한  베어리스타라는 곰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곰을 찾아뵙고 사진을 찍어줘야겠죠.

 

귀하신 몸의 곰께서는 유리 온실에 고이 모셔져 계시더군요.

 

앞에는 사진 찍기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귀하신 분을 알현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 긴 줄에 가담하였습니다. 

드디어 유명하신 스타벅스의 베어리스타 왕 곰돌이님을 알현하였습니다. 

임랑원점에 있는 베어리스타는 솜인형이 아닌 풍선 형태의 인형입니다. 

 

풍선 형태의 인형이다 보니 버티는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곰인형에 기대거나 다리에 앉아서 사진 찍는 것은 어렵고 조금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매장 안에 자리가 없어서 이 추운 날에도 밖에 앉아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벅스 안에 조그마한 정원이 있는데 겨울이라 조금 휑한 느낌입니다. 

 

다른 계절에 오면 초록초록하고 색색의 꽃들이 있는 예쁜 정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때쯤이면 여긴 지금보다 더 많은 인파들이 몰리겠죠.

정원 쪽에서 바라본 스타벅스 건물입니다. 

 

추운 날에 테라스에 앉아 한 잔의 따뜻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희는 안쪽에서 기다리다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핫한 것에 비해서 생각보다 스타벅스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없더군요.

임랑해수욕장까지 왔으니 해변가를 한번 걸어줘야겠죠.

 

엄청난 추위와 바람이 불었지만 고리원전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아들이 찍어준 사진인데 아무리 고리원전이 주인공이라고 해도 그렇지 저를 반으로 자르다니 참 대단한 사진 센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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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것이 생각나는 추운 날씨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 짬뽕을 먹으러 중국집을 찾아갔습니다.

 

용 두마리가 감싸고 있는 모습에 포스나 느껴지네요.

상가 지하에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붙어 있네요.

 

저는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왔으니 짬뽕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중국집답게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고요.

 

김치도 반찬으로 나오네요.

짬뽕밥이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군만두 2개가 서비스로 나오네요.

 

뜨끈한 짬뽕밥을 먹으면서 군만두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국물이 더 시원한 것 같습니다.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에 얼어 있던 몸에 열이나며서 살짝 땀이 나더군요.

 

역시 추운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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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어디든 걷기 좋은 곳을 찾아가 걸으려고 하죠.

 

이번에는 우곡저수지를 천천히 거닐다 왔습니다. 

 

여기 우곡저수지는 창원과 진영이 맞닿아 있어서 주변의 산책로도 지자체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특이한 모양이더군요.

주서지 한쪽의 데크는 창원시에서 설치 공사를 하였네요.

 

그런데 아무리 국도비 지원 사업이라고 해도 682m의 데크를 2년이나 걸려 설치한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위치도 외지다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포늪이나 주남저수지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더 사람이 적은 것이겠죠.

 

저희는 사람이 적어 한적하니 천천히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탁 트인 시야는 가슴을 시원해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해변가에서 탁 트인 해변을 바라보는 것과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것도 좋아죠.

 

자연을 조용히 바라보면 먼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데크는 걷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군데군데 안전바들이 부서저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관리를 조금 더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크브리지를 건너오면 김해 진영 쪽에서 조성한 누리길이 나오네요.

 

누리길 안내도를 보면 창원과 김해가 딱 반반씩 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크브리지를 넘어오면 바로 보이는 쉼터인 정자입니다. 

 

날씨가 따뜻했으면 여기에서 쉬면서 와이프와 이야기도 좀 하고 했을 텐데 이날 날씨가 추워서 그냥 계속 걸었습니다. 

김해 진영 누리길은 데크로 만들어지지 않고 도보길로 닦아 놨네요.

데이트 기념 그림자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추워서 패딩과 모자를 썼더니 몸이 부해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사람이 없어서 자연을 온전히 저희들만 느끼는 것아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여유롭게 걷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에 날씨가 조금 풀리면 다시 가서 천천히 걸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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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우곡사를 다녀왔습니다. 

 

11월 중순쯤 주말 낮에 갑자기 우곡사를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갔다 오게 되었네요.

다녀온 뒤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기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원을 빌러 갔는지 모르지만 와이프의 성화에 운전을해서 다녀왔습니다.

 

대웅전 앞에 국화가 이쁘게 도열해있네요.

한적한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니 절 아래쪽에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은 차들이 많더군요.

 

주차장에서 절로 갈려면 위 사진의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돌계단은 높이가 일정하지 않는 돌들은 높이를 맞추어 절개를 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네요.

대웅전 앞에 음료가 가능한 물이 나오네요.

 

저희도 한 모금씩 하고 올라갔습니다.

범종루가 보이네요.

 

여기에 있는 종이 울리면 청아한 소리가 마음을 맑게 만들어 줄 것만 같습니다 

대웅전에서 계단을 더 올라가면 삼신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이네요.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산속에 폭 안겨있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절은 어떤 절이라도 찾아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내려 갈려고 할 때도 찾아오는 차들이 많아서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있었네요.

약수터로도 유명한지 주차장에서 물통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기 약수가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부산이나 양산 쪽에서도 물을 뜨러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저희도 한통 받아 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물통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쉽게 못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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