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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에서 4박을 했었는데 4일 모두 조식을 먹었습니다.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기는 하지만 메인은 그렇게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소소하게 변화를 주는 느낌이군요.

 

그래도 완전히 변화 없이 주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페인 음식 코너인데 제가 아는 스페인 음식이 없어서 그런지 그렇게 선호되지 않더군요.

 

저는 여기에서 치즈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종류가 좀 있고 토핑들과 소스가 종류 별로 있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쌀국수는 즉석에서 조리를 해주는데 종류가 3가지가 있었습니다. 

 

쌀국수의 종류가 요일별로 조금씩 변경되어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계란은 즉석에서 바로바로 구워지고 있습니다. 

핫 푸드 코너이네요.

요거트도 종류가 좋더군요.

 

저는 요거트에 뭐 넣어 있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플래인을 자주 먹었습니다. 

 

플래인도 맛이 좋습니다. 

빵 종류도 많아서 밀가루를 좋아하는 아들은 아침에 빵이 빠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동남아 답게 과일도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음료와 물이 있고요.

김치도 5 종류가 준비되어 있네요.

한국 음식 구역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많아서 조식이지만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채소 구역인데요.

 

역시나 채소 구역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커피 구역입니다. 

 

베트남의 커피 이야기도 적혀 있는데 읽어 보지는 않았네요.

 

커피는 종류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제 입에는 그렇게 맞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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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까지 왔으니 미케비치도 한번 가봐야겠죠.

 

저희가 다낭에서 잡은 숙소는 멜리아 빈펄 리버프런트어서 미케비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나오지 않으면 쉽게 나올 수 없었네요.

 

이날도 저녁을 먹으로 식당을 왔다가 배불리 먹고 소화시킬겸 천천히 걸어서 미케비치를 거닐었습니다. 

다낭 비치라는 입간판이 크게 만들어져 있네요.

 

살짝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낮에 차를 타고 비치를 따라 지나다녀 봤지만 정말 낮에는 뜨거운 햇빛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백사장 쪽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치 앞쪽에 매장들이 있는데 그쪽에는 사람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치 쪽에 왔으니 그래도 백사장은 한번 밝아봐야죠.

 

백사장 쪽에서 바라본 건물들 모습입니다. 

 

백사장을 따라 많은 호텔들이 늘어서 있고 각기 밝은 빛들을 내고 있네요.

 

해운대의 야경과는 비교해서는 화려함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밝고 좋습니다. 

저는 백사장까지만 가고 바닷물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아들과 할아버지는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발만 담근다고 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되나요.

 

아들은 바지를 흠뻑 젖을 정도로 놀다가 나왔네요.

 

아무튼 미케비치는 백사장이 넓어서 해 떨어지고 배부를 때 소화시키며 걷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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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모시고 온 여행이니 관광이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예약한 바나힐, 호이안 퍼펙트 투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일 투어입니다. 

 

이런 투어가 여러 군데 있던데 저희는 다낭고스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투어 내용은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동행을 하며 바나힐, 호이안 투어를 하고 호이안에서 소원배를 타는 코스로 현지식 점심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픽업을 하여 집결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없었네요.

 

저희가 픽업을 하고 한팀 더 픽업을 하러 가는 길에 용다리 밑을 지나길래 용머리를 찍어 봤습니다. 

 

다낭 여해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오가면서 자주 만나게 되는 용다리입니다. 

점심은 한시장 근처에 있는 솜모이 가든에서 먹었습니다. 

 

저희는 여기가 구글 맛집으로 나와 있어서 따로 와보려고 했는데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오지 않아도 되었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멋지네요.

메뉴는 투어용 준비된 것 같더군요.

 

따로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처럼 나왔습니다. 

 

조금씩 여러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아들은 쌀국수를 아침 조식에서 2그릇을 먹고도 여기에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반미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여 저희는 바나힐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바나힐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 중입니다. 

 

케이블카를 터러 가는 길도 생각외로 멀더군요.

 

주위의 풍경을 보며 가이드를 따라 빠르게 이동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제 시원한 바나힐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이 생각외로 길었습니다. 

 

케이블카에 에어컨은 나오지 않는데 고도가 올라가면서 점점 시원해지는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엄청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로 바나힐에서 가장 유명한 골든브리지를 가려고 기차로 갈아탑니다. 

 

케이블카만 타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갈아타서 다른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니 재미있네요.

드디어 도착한 골든브리지입니다. 

 

고도가 많이 올라와서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긴팔을 입고 계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손모양 맞추어 보기

골든브릿지하면 많이 보는 정형적인 곳에서도 한장 찍어줘야겠죠.

골든브리지 위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골든브리지도 구경했으니 바나힐에서 유럽여행도 해봐야겠죠.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한 번 더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이 보이네요.

 

여전히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또 다른 무엇인가가 생겨있을 것 같습니다. 

바나힐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여기저기 설명을 해주고 자유시간을 줍니다. 

 

놀이동산에서 놀아도 좋고 천천히 유럽풍 건물을 둘러봐도 좋고 맥주를 마시며 쉬어도 좋네요.

저희는 천천히 걷다가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많은 시설들들이 공짜인데 루지는 1회당 70,000동으로 따로 결제를 해야 했습니다. 

 

루지표를 사는데 줄이 길어 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이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타봐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을 해서 티켓을 끊었습니다. 

 

티켓을 사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타는 데는 생각 외로 줄이 근방 줄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루지는 스피드도 나름 있고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레일로 줄줄이 내려가는 것이라 나의 앞이 속도를 내지 않으면 나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내 앞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더군요.

게임랜드의 중앙에 위치한 자이로 드롭

무서움이 많은 아들은 놀이기구보다는 전자게임쪽을 선호하네요.

자유시간에 맞추어 집결지쪽을 이동합니다. 

 

이제 바나힐에서 내려와 호이안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동시간은 약 40~50분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호이안에서 저녁은 베일웰이라는 반쎄오 맛집이더군요.

 

여기 투어 맛집투어도 겸하네요.

 

여기도 저희가 한번 가볼까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말이죠.

분위기도 좋네요.

 

큰 전원주택 앞 가든에서 먹는 느낍입니다. 

음식은 무제한으로 더 먹고 싶으면 마음데로 주문을 하라고 하더군요.

 

고기도 맛있고 싸먹는 재미도 있는 곳이라 배불리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호이안 밤 거리를 걸어봐야겠죠.

 

가이드를 따라 호이안 밤거리를 걸으며 소원배에 타러 가고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가서 소원초를 받고 바로 배에 탑승입니다. 

 

배에 타서 구명조끼를 입으면 바로 야경이 멋진 호이안에서 뱃놀이 시작입니다. 

소원초에 불을 붙이고 강에 띄우며 소원을 빌어 봅니다. 

 

모든 가족 건강하고 아들 공부 좀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나중에 아들에게 소원 뭐 빌었냐고 물어보니 게임 많이 하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다고 하네요.

 

아이고 두야.......

강에 떠있는 배에 등이 알록달록하니 멋집니다.  

배를 타고난 다음에 호이안의 밤거리를 다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저희는 이때 가이드에게 추천받은 마사지 샵에서 발마시지 30분을 받고 천천히 경치를 즐기며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투어가 끝나가네요.

 

다들 모이면 다시 버스에 타고 각자 원하는 곳에 드랍을 해줍니다. 

 

저희는 호텔에 드랍을 하여 호텔 방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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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 근처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핑크 성당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한시장 근처에서 걸어서 정말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낭의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땀범벅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앞에 철문이 있는데 닫혀있으면 들어갈 수 없고 열려 있으면 이렇게 들어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진짜 햇빛 아래서 잠시만 서있어도 온 몸에 땀이 흥건하게 나서 얼른 사진 찍고 그늘로 피신해야 합니다. 

이 사잔을 보고 와이프가 건물 뒤는 없고 앞만 있는 것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걸 듣고 있던 아들은 어떻게 앞만 있을 수 있냐고 박장대소했습니다. 

핑크 성당 안에서 이 뜨거운 날에 완전무장을 하고 사람들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디카로 사진을 찍어 출력해서 팔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더운 날씨에 대단하더군요.

 

저희에게도 보여주며 사라고 하던데 사진이 잘 나와서 하나 샀습니다.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저렴한 가격이고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구매했네요. 

다낭 대성당 개방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 8시부터 11시 30분, 13시 30분부터 16: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에는 개방을 하고 있지 않네요.

 

그리고 저희가 경험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는데 핑크 성당 앞에는 그랩이 오지 않습니다. 

 

성당 앞에 공안들이 지키면서 그랩이 서지 않도록 단속을 하더군요.

 

저희는 그걸 몰라 핑크 성당에서 호텔로 돌아가는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는데 오지 않아서 그랩 기사랑 문자를 여러 번 나누다 취소가 돼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시장 쪽에서 이동해서 그랩을 다시 불러 타고 호텔로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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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한시장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땀이 많이 납니다. 

 

역시 동남아의 날씨는 장난이 아닙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여름도 정말 더웠지만 베트남의 날씨는 정말 가만히만 있어서 땀이 줄줄나네요.

 

그래서 자주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해줘야 하는데 한시장 근처에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 카페가 있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국사람이라는 것도 참 대단합니다. 

카페 인테리어 분위기는 조금 어두침침하고 약간 오래된 전통 베트남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낭의 대부분이 한글 메뉴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영어나 베트남어를 몰라도 다낭은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간단히 커피 한잔씩 마셨고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추천메뉴로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다른 커피의 사진은 찍지를 못하고 코코넛 스무디 커피만 찍었네요.

 

달달한 코코넛 맛에 커피의 쓴맛이 어우러지며 달짝지근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벌컥벌컥 마셨네요.

 

아메리카노 맛은 조금 탄맛이 많이 나서 저는 조금 별로 였습니다. 

 

아무튼 더운 날씨에 에어컨 나오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니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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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모시고 다낭 여행을 한 것이라 여러모로 신경 쓴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광지와 먹거리가 특히나 신경이 쓰였네요.

 

그래서 첫날 저녁은 다낭의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다낭 타워에서 먹었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한강의 용다리에서 불쏘도 한다고 하여 그 시간에 맞추어 예약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한강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메뉴입니다. 

 

다낭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풍경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대라 여겨지네요.

 

저희는 스테이크 하나, 새우 하나, 김치 볶음밥, 모닝글로리와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샐러드가 우선 서빙되네요.

조개 국이 나오는데 이게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테이블 앞에서 커팅을 해주네요.

이렇게 커팅이 디어서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이제 자기가 먹고 싶은 정도로 돌판에 익혀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미듐을 좋아해서 조금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어른들도 맛있다고 하고 아들도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소스는 와사비, 소금, 스테이크 소스로 총 3가지가 나오네요.

고기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다낭 도착하고 여행을 시작한 첫날이라 여러모로 신경 쓸 것도 많은데 시원한 맥주가 활력이 되어줍니다. 

모닝글로니도 식감도 좋고 마늘도 바싹하니 맛있어요.

새우도 달달하니 맛나네요.

 

아들은 해산물을 안먹어서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지 않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는 그로 인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요.

한국사람은 밥 힘으로 살지요.

 

고기도 좋지만 밥은 꼭 먹어줘야죠.

 

비프 김치 볶음밥도 고슬고슬하니 맛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나네요.

다낭 타워를 예약한 것의 첫 번째 이유는 이 야경 때문입니다. 

 

주말이라 용다리에서 불쑈도 하는데 이것을 보기 위해 용다리 근처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인파가 너무 많은 곳을 조그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멀리나마 쾌적한 곳에서 용다리의 불쑈를 볼 있다고 하여 다낭타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용다리 밑쪽에 차들이 꽉 막히는 것이 보여서 저기로 안 가기를 잘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머리 앞쪽에 살짝 불이 보이네요.

 

불쑈는 주말인 금, 토, 일요일만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약 20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불을 뿜고 사이사이 물도 뿜는다고 하는데 물은 저희가 있는 곳에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불쑈가 끝나고 뒤쪽에서 있는 곳에서 불꽃쇼도 해주더군요.

 

그래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눈 호강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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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베트남은 천국인 거 같습니다. 

 

호텔 조식에서도 쌀국수를 2, 3 그릇을 뚝딱하고서도 더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내가 찾은 쌀국수 맛집 포틴 13으로 갔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그렇지만 쌀국수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서니 현지인들이 있기는 했지만 압도적으로 한국인이 많은 것 같았네요.

매장 곳곳에 한국어가 보이고 메뉴에도 한국어가 보입니다. 

소곱창 쌀국수의 가격은 8만 동과 12만 동이네요.

 

2개의 차이는 양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많이 주문하는 소갈비 쌀국수입니다. 

 

스페셜 소갈비와 일반 소갈비가 있는데 가격은 스페셜이 149,000동, 일반은 119,000동입니다. 

 

둘의 차이는 스페셜에는 갈비 외에 사진처럼 고기가 들어가는데 일반에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전체 메뉴는 이렇고요.

 

음식의 종류가 많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소곱창 쌀국수를 주문 안 할 수 없죠.

 

그리고 스페셜 소갈비 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음료 냉장고가 있고 옆에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수에 대한 신뢰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보니 생수 외에는 별로 먹지 않았습니다. 

스페셜 소갈비 쌀국수의 비주얼입니다. 

 

갈비가 떡 하고 버티고 있으니 뭔가 일반 쌀국수와는 다르게 고급져 보이네요.

소갈비 쌀국수가 서빙되고 나서는 직원이 와서 소갈비를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소곱창 쌀국수는 빨간 국물이 강인한 인상을 주네요.

아내가 먹어보고 싶다고 하여 꾸오이튀김도 주문하였습니다. 

이제 쌀국수를 먹어봐야겠죠.

 

소갈비 쌀국수부터 한입 먹어봅니다. 

 

맛은 일반인 쌀국수보다는 조금 더 진한 육수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와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갈비의 육질이 쫄깃함을 주어 부드러운 고기와는 또 다른 식감을 주어 맛나게 먹었네요.

소곱창 쌀국수는 보기에는 얼큰해 보이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매콤하니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곱창은 사람들의 리뷰에서 잡내가 난다 안나다 반반 정도로 나뉘던데 저희는 잡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희가 음식에 약간 관대한 편이라 못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쫄깃한 곱창의 식감과 약간 얼큰한 맛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아내가 시킨 꾸오이 튀김은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고수를 달라고 이야기하면 고수를 가져다줍니다. 

 

역시 쌀국수에는 고수를 넣어줘야 그 특유의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과 아들은 고수의 향을 싫어하여 넣지 않고 먹었지만 저와 아내는 고수를 넣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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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 옆 루나스파에서 마사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최대한 편하게 여행하려고 마사지도 받고 이동도 편하게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여기가 마사지도 괜찮고 공항에서 호텔로 픽업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다낭 공항에 밤 늦게 도착을 해서 공항에서 바로 호텔로 가기 위해 루나스파의 샌딩 서비스를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대신 다음날 호텔에서 마사지샵까지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한사장 근처의 금은방에서 환전을 하고 한시장 구경 후 예약시간에 맞추어 바로 옆에 있는 루나스파로 이동하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위치는 한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한시장을 구경하거나 그 근처 관광을 한다면 접근성은 완전 최고입니다. 

 

루나스파는 1층쪽은 카페로 운영되는 것 같고 2층부터 스파라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분위기가 밖과 사뭇 다르네요.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어떤 마사지를 받을지 결정을 하였습니다. 

 

여자분들은 스톤 마사지를 받고 남자들은 건식 마사지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90분 기준으로 아로마는 770,000동, 아로마 스톤 마사지는 830,000동, 태교 마사지는 680,000동, 성장 마사지는 520,000동, 건식 마사지는 680,000동, 발 마사지는 570,000동, 서비스 팁은 70,000동이네요.

 

아들은 마사지를 받기 싫다고 하여 옆에서 탭으로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샌딩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저희는 90분 이상의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용 전 마사지 종류 선택과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을 체크해 주면 거기에 맞게 마시지를 해주네요.

 

4인실이 있어서 4명이 한방에 들어가서 같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게임을 하는 아들도 함께 들어갔으니 5인이네요.

 

90분 동안 어제 비행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풀었습니다. 

 

마사지 중간 중간에 압력이 괜찮은지 계속 물어보면서 조절하는 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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