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까지 왔으니 미케비치도 한번 가봐야겠죠.
저희가 다낭에서 잡은 숙소는 멜리아 빈펄 리버프런트어서 미케비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나오지 않으면 쉽게 나올 수 없었네요.
이날도 저녁을 먹으로 식당을 왔다가 배불리 먹고 소화시킬겸 천천히 걸어서 미케비치를 거닐었습니다.
다낭 비치라는 입간판이 크게 만들어져 있네요.
살짝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낮에 차를 타고 비치를 따라 지나다녀 봤지만 정말 낮에는 뜨거운 햇빛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백사장 쪽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치 앞쪽에 매장들이 있는데 그쪽에는 사람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치 쪽에 왔으니 그래도 백사장은 한번 밝아봐야죠.
백사장 쪽에서 바라본 건물들 모습입니다.
백사장을 따라 많은 호텔들이 늘어서 있고 각기 밝은 빛들을 내고 있네요.
해운대의 야경과는 비교해서는 화려함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밝고 좋습니다.
저는 백사장까지만 가고 바닷물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아들과 할아버지는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발만 담근다고 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되나요.
아들은 바지를 흠뻑 젖을 정도로 놀다가 나왔네요.
아무튼 미케비치는 백사장이 넓어서 해 떨어지고 배부를 때 소화시키며 걷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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