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모시고 온 여행이니 관광이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예약한 바나힐, 호이안 퍼펙트 투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일 투어입니다.
이런 투어가 여러 군데 있던데 저희는 다낭고스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투어 내용은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동행을 하며 바나힐, 호이안 투어를 하고 호이안에서 소원배를 타는 코스로 현지식 점심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픽업을 하여 집결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없었네요.
저희가 픽업을 하고 한팀 더 픽업을 하러 가는 길에 용다리 밑을 지나길래 용머리를 찍어 봤습니다.
다낭 여해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오가면서 자주 만나게 되는 용다리입니다.
점심은 한시장 근처에 있는 솜모이 가든에서 먹었습니다.
저희는 여기가 구글 맛집으로 나와 있어서 따로 와보려고 했는데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오지 않아도 되었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멋지네요.
메뉴는 투어용 준비된 것 같더군요.
따로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처럼 나왔습니다.
조금씩 여러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아들은 쌀국수를 아침 조식에서 2그릇을 먹고도 여기에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반미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여 저희는 바나힐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바나힐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 중입니다.
케이블카를 터러 가는 길도 생각외로 멀더군요.
주위의 풍경을 보며 가이드를 따라 빠르게 이동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제 시원한 바나힐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이 생각외로 길었습니다.
케이블카에 에어컨은 나오지 않는데 고도가 올라가면서 점점 시원해지는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엄청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로 바나힐에서 가장 유명한 골든브리지를 가려고 기차로 갈아탑니다.
케이블카만 타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갈아타서 다른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니 재미있네요.
드디어 도착한 골든브리지입니다.
고도가 많이 올라와서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긴팔을 입고 계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손모양 맞추어 보기
골든브릿지하면 많이 보는 정형적인 곳에서도 한장 찍어줘야겠죠.
골든브리지 위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골든브리지도 구경했으니 바나힐에서 유럽여행도 해봐야겠죠.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한 번 더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이 보이네요.
여전히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또 다른 무엇인가가 생겨있을 것 같습니다.
바나힐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여기저기 설명을 해주고 자유시간을 줍니다.
놀이동산에서 놀아도 좋고 천천히 유럽풍 건물을 둘러봐도 좋고 맥주를 마시며 쉬어도 좋네요.
저희는 천천히 걷다가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많은 시설들들이 공짜인데 루지는 1회당 70,000동으로 따로 결제를 해야 했습니다.
루지표를 사는데 줄이 길어 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이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타봐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을 해서 티켓을 끊었습니다.
티켓을 사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타는 데는 생각 외로 줄이 근방 줄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루지는 스피드도 나름 있고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레일로 줄줄이 내려가는 것이라 나의 앞이 속도를 내지 않으면 나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내 앞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더군요.
게임랜드의 중앙에 위치한 자이로 드롭
무서움이 많은 아들은 놀이기구보다는 전자게임쪽을 선호하네요.
자유시간에 맞추어 집결지쪽을 이동합니다.
이제 바나힐에서 내려와 호이안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동시간은 약 40~50분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호이안에서 저녁은 베일웰이라는 반쎄오 맛집이더군요.
여기 투어 맛집투어도 겸하네요.
여기도 저희가 한번 가볼까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말이죠.
분위기도 좋네요.
큰 전원주택 앞 가든에서 먹는 느낍입니다.
음식은 무제한으로 더 먹고 싶으면 마음데로 주문을 하라고 하더군요.
고기도 맛있고 싸먹는 재미도 있는 곳이라 배불리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호이안 밤 거리를 걸어봐야겠죠.
가이드를 따라 호이안 밤거리를 걸으며 소원배에 타러 가고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가서 소원초를 받고 바로 배에 탑승입니다.
배에 타서 구명조끼를 입으면 바로 야경이 멋진 호이안에서 뱃놀이 시작입니다.
소원초에 불을 붙이고 강에 띄우며 소원을 빌어 봅니다.
모든 가족 건강하고 아들 공부 좀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나중에 아들에게 소원 뭐 빌었냐고 물어보니 게임 많이 하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다고 하네요.
아이고 두야.......
강에 떠있는 배에 등이 알록달록하니 멋집니다.
배를 타고난 다음에 호이안의 밤거리를 다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저희는 이때 가이드에게 추천받은 마사지 샵에서 발마시지 30분을 받고 천천히 경치를 즐기며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투어가 끝나가네요.
다들 모이면 다시 버스에 타고 각자 원하는 곳에 드랍을 해줍니다.
저희는 호텔에 드랍을 하여 호텔 방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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