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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모시고 다낭 여행을 한 것이라 여러모로 신경 쓴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광지와 먹거리가 특히나 신경이 쓰였네요.

 

그래서 첫날 저녁은 다낭의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다낭 타워에서 먹었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한강의 용다리에서 불쏘도 한다고 하여 그 시간에 맞추어 예약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한강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메뉴입니다. 

 

다낭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풍경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대라 여겨지네요.

 

저희는 스테이크 하나, 새우 하나, 김치 볶음밥, 모닝글로리와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샐러드가 우선 서빙되네요.

조개 국이 나오는데 이게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테이블 앞에서 커팅을 해주네요.

이렇게 커팅이 디어서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이제 자기가 먹고 싶은 정도로 돌판에 익혀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미듐을 좋아해서 조금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어른들도 맛있다고 하고 아들도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소스는 와사비, 소금, 스테이크 소스로 총 3가지가 나오네요.

고기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다낭 도착하고 여행을 시작한 첫날이라 여러모로 신경 쓸 것도 많은데 시원한 맥주가 활력이 되어줍니다. 

모닝글로니도 식감도 좋고 마늘도 바싹하니 맛있어요.

새우도 달달하니 맛나네요.

 

아들은 해산물을 안먹어서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지 않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는 그로 인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요.

한국사람은 밥 힘으로 살지요.

 

고기도 좋지만 밥은 꼭 먹어줘야죠.

 

비프 김치 볶음밥도 고슬고슬하니 맛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나네요.

다낭 타워를 예약한 것의 첫 번째 이유는 이 야경 때문입니다. 

 

주말이라 용다리에서 불쑈도 하는데 이것을 보기 위해 용다리 근처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인파가 너무 많은 곳을 조그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멀리나마 쾌적한 곳에서 용다리의 불쑈를 볼 있다고 하여 다낭타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용다리 밑쪽에 차들이 꽉 막히는 것이 보여서 저기로 안 가기를 잘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머리 앞쪽에 살짝 불이 보이네요.

 

불쑈는 주말인 금, 토, 일요일만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약 20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불을 뿜고 사이사이 물도 뿜는다고 하는데 물은 저희가 있는 곳에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불쑈가 끝나고 뒤쪽에서 있는 곳에서 불꽃쇼도 해주더군요.

 

그래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눈 호강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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