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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부산 해운대를 다시 찾았네요.

 

 

 

해운대 백사장으로 들어가는 건널목을 지나면 해운대에 왔다는 느낌을 느낄수 있게 이렇게 해운대비치라고 건물에 적어 놓았네요.

 

저기 앞에 바닷가가 보이는데 이날 안개로 잘 보이지 않네요.

 

 

 

앞의 건물을 지나 백사장에 진입하면 떡하니 해운대라고 조형물을 세워놨네요.

 

젊은 혈기의 우리 청년들은 백사장에서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친구들과 백사장에서 저렇게 뛰어 놀았었는데 이제는 체력의 한계로 못할 거 같습니다. 

 

역시 젋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옆에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도 백사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지 못했기 때문에 저부터 잘 지켜야겠습니다.

 

 

 

해운대의 파도 입니다. 

 

이날은 바람은 그렇게 많이 부는것 같지는 않았는데 파도는 조금 높아 보였습니다. 

 

 

 

아까 그 형아들이 조금 쉬고 나서 바다로 직행하더군요.

 

역시 너희들의 체력은 짱이구나.

 

저도 준비를 잘 해갔다면 물에는 한번 들어가고 싶었는데 여벌을 준비하지 못하여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아들과 함께 모래놀이를 잠깐 했네요.

 

다행이 이날은 날이 흐려서 햇빛을 바로 받지는 않았지만 백사장에서 조금 놀았더니 땀이 장난아니게 많이 흘렸습니다. 

 

바람은 시원하였지만 역시 백사장의 열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운대의 엘시티.

 

아직도 간간히 태풍이 오거나 바람 많이 불고 하면 유리창이 떨어진다는 그 엘시티입니다. 

 

안개가 감싸고 있는 모습은 예뻐보였습니다.

 

 

 

달 맞이 고개와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안개가 있어서 그런지 좀더 몽환적인 느낌이네요.

 

 

그리고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헌신을 하고 있는 119구조 대원들도 열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제트스키를 바다로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고 있는 119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제가 모르던 해운대 바다에 조형물이 생겼더라고요.

 

 

줌으로 열심히 당겨 찍었는데 화질이 별로네요.

 

그래서 다른 한개는 안 찍었습니다.

 

 

 

제가 있을 때도 간간히 버스킹을 하고 있더군요.

 

버스킹 공연을 보고 싶으시면 저기 포인트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가본 해운대

 

다음에는 정말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와서 바닷가에서 재미있게 놀압봐야겠습니다. 

 

마직막으로 해운대의 파도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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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이 있어서 부산 해운대에서 1박을 했네요.

 

해운대 숙소를 정하기 위해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신라스테이 해운대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스컴바인과 파고다 등을 돌아다니다 가정 저렴한 가격을 알아보고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도 가보니  홈페이지의 가격이 호텔스컴바인의 최저가격과 같아서 그냥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입구는 체크인을 하고 해운대 바닷가 산책하러 갈때 찍은 사진입니다.

 

간결하니 예쁘네요.

 

체크인을 위해 2층에 가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설문지를 작성하라고 해서 우리가족 각각 작성을 하였습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역시 해운대는 해운대인가요. 

 

원래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우리는 조금 일찍 2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여 바로 룸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11시로 알고 있었는데 12시라고 안내를 하여 다시 물어보았더니 12시라고 확인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좀 더 여유롭게 12시에 맞추어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로비의 모습을 한번 둘러보고

 

누군가가 가방을 놔두어서 곰인형과 아들램 사진을 못 찍었네요.

 

씨티뷰라 뷰는 뭐 기대를 안했습니다.

 

룸의 층도 높은 층으로 배정되지 않아서 뷰라고 볼만한 것은 없었네요.

 

저의 가족은 3가족이라.

 

싱글침대에서 아들램을 재우고 싶었지만 싱글침대에서 제가 잤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네요.

 

저 욕조에서 반신욕을 잘했습니다.

저는 남자인지라 이런거는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를 잘 모릅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공부 좀 하겠습니다.

옆의 이 상자안에는......

기본적인 세면 도구들이 들어있네요.

 

물 3병이 기본적으로 제공 되었으며 커피가 비치되어 있네요.

 

종이컵에 비닐로 밀봉을 해놔서 위생에는 머그컵보다는 좋아 보였습니다.

 

환경에는 조금 미안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이건 더 좋아 보였네요.

 

저는 몰랐는데 이문이 이렇게 열린다는 것을 우리 아들이 장난치다 발견하였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데 저만 몰랐던 것일까요?

 

아무튼 참 연인들이 오면 재미있게 보낼수 있겠네요.

 

요즘 숙박시설에 잘 가지는 않아서 몰랐던 것들이 많네요.

 

 

급하게 잡힌 일정으로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1박을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건 저의 오산이였습니다.

 

아무튼 깔끔한 곳에서 하룻밤 잘 지내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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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새 보고 있는 웹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출처 : 네이버웹툰

신의 탑이라는 네이버 웹툰인데 이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물론 저의 기준입니다.

 

저는 성장물을 좋아합니다.

 

별 대단한거 없던 주인공이 시련을 이기고 진정한 자신이 무엇인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노력, 희생 뭐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내용을 좋아하죠.

 

그래서 무협지류를 좋아하네요.

 

저 또래의 남자들은 다들 경험 있을건데요.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선생님 몰래 영웅문을 읽거나 만화책을 보던 경험.

 

힘든 고등학교 시절의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그때 생각하니 야간자율학습 땡땡이 치다 걸려서 엄청 두들겨 맞은 기억도 떠오르네요.

 

아무튼 신의 탑 이거 정말 재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웹툰

스물다섯째밤이라는 어린 소년이 라헬이라는 소녀를 따라 탑이라는 곳에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이 탑은 한 층의 공간이 거의 한 대륙의 크기를 자랑하며 그런 층들이 수백 개 모여 있습니다.

 

주인공이 탑에 들어와 한번도 사귀어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사귀고 각 층의 시험을 보며 한층 한층 올라가며 성장하는 것이 기본 구도입니다.

 

시험의 내용은 무력에서부터 머리싸움 등 종류도 여러 가지며. 캐릭터의 수도 엄청 방대하며 각 캐릭터마다 설정도 정말 엄청 디테일합니다.

 

저도 웹툰이라는 것을 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신의 탑은 정말 대단한 웹툰이란는 생각입니다.

 

매주 업로드 되는데 작화의 길이도 다른 웹툰에 비하여 길고 내용의 디테일도 엄청납니다.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애니메이션으로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후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저는 다음에 한번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점에 예전에 만화책을 빌려 방에서 이불깔고 업드려서 만화책 읽던 기억도 나고 해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네이버웹툰에 계속 연제 중입니다.

 

저처럼 무협이나 SF판타지,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들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시고 계실텐데 조금이라도 즐거운 것을 찾아 힘든시기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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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재형저축이 이제 슬슬 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입 할 때만해도 언제 7년이 지나나 했는데 올해 12월이 7년 만기이네요.

 

시간은 지나고 나면 참으로 빠른 것 같습니다. 

 

들어가 있는 돈은 별로 없지만 만기가 돌아온다니 기쁩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초저금리 시대에 비과세인데다가 금리도 시중금리보다 많이 주는 재형저축이 엄청난 상품으로 새롭게 보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재형저축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재형저축의 만기를 연장하였습니다. 

 

저는 재형저축을 산업은행에 가입을 하여서 산업은행 기준 인터넷 뱅킹으로 연장하는 방법입니다.  

 

산업은행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시고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위에 예금 아이콘을 클릭하여 오른쪽의 재형저축 계약기간 연장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자신의 재형저축 계좌번호랑 신규 개설일, 현재 만기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확인 후 오른쪽 마지막 칸의 납입한도의 기간연장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현재잔액과 계좌번호가 나오면 변경 후 만기일을 1년, 2년, 3년 중 하나의 기간을 정해 연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지금같은 저금리 시대에 비과세라는 큰 매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최대기간인 3년을 선택하여 연장하였습니다. 

 

연장 할때 자동이체도 같이 연장이 가능하네요.

 

자도이체도 연장 하고 싶으면 연장을 클릭해주시고 아니시면 연장하지 않음을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장시청시 유위사항인데요.

 

연장하게되면 연장된 만기일 이전에 중도해약한다면 최초신규일로부터 4년간 적용되었던 우대금리 0.1%가 차감된다는 내용을 확인하시고 다음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인 시대이니 이 0.1%도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가능하면 중도해지 하면 안되겠네요.

 

이제 변경 전의 만기일과 변경 후의 만기일을 확인하고 실행 버튼을 눌러준 후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하면 재형저축 만기 연장은 끝이나게 됩니다. 

 

이렇게 재형저축을 7년짜리 적금에서 10년짜리 적금으로 연장을 하였습니다. 

 

저는 산업은행 재형저축은 자유적금식이라서 여유자금이 있을 때 조금씩 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액이 얼마 되지않아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재형저축에 조금더 많은 금액을 저금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2023년 12월에는 목돈을 돌려받는 기쁨을 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다시 한번 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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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총선에 투표를 먼저 했네요.
선거날 투표를 하고 싶었지만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4월 15일 선거날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출근을 합니다.
선거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선거날 모든 분들이 공휴일로 쉬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4월 15일 정시 출근이고 정시퇴근을 하며 투표 장소도 차를 주차하기가 힘든 곳이라 걸어서 갔다 와야하는데 거리도 가깝지가 않네요.
그래서 제가 투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전선거 밖에 없네요.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사전선거제가 만들어 졌겠죠.

토요일 아침에 마스크를 하고 사전투표소인 동사무소에 가니 발열 체크를 먼저 하네요.
그다음 비닐 장갑을 끼고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 합니다.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정당 투표용지 총 2장을 받아 투표실에 들어가 투표를 하고 투표함에 넣고 나왔습니다.
총 시간은 정말 얼마 걸리지 않는데 투표소까지 가는게 일이었네요.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전 투표로 투표 시 사람들이 많이 분산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확인해 보니 사존 투표율이 26.69%가 나왔네요.
4월 15일에도 투표를 많이 하셔서 투표율이 많이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투표 많이 참여해주세요.
우리의 일꾼 우리 손으로 잘 뽑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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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저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어서 집에서 진짜 무슨 일이 있지 않으면 나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날씨도 좋은데 주말인데 밖에 나가지 못하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힘내봅시다.

오늘 집에서 봄 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이제 창문을 열어도 별로 춥지 않은 정말 봄이 왔네요.

대청소를 하면서 현제 저의 상황에 대해서 이것 저것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에 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어서 생각 정리를 할 필요성 있었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이직을 결정하여 나름 안정적인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이직 결정할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 장기간 심각하게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한 달 정도면 다 해결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결이 안되고 있네요.

이직을 하고 새로운 곳에 왔는데 아직 적응도 못한 상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새로운 곳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출이 너무 나오지 않네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빨리 사태가 마무리가 되고 여기도 빨리 정상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직장의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백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등 뒤에 식은 땀이 나네요.

먹여 살려야 하는 처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신경을 안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의 투자 부분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하고 있는 tiger200 장기적립 투자도 지수가 폭락을 하니 따라 폭락하고 있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미국은 급락과 반등이 나와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주구장창 폭락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하루 하루 평가금액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주식시장을 너무 자주 보면 안되는데 요즘은 너무 매일 같이 큰 사건이 나오다 보니 주식 시장을 처다보게 되네요.

고수분들은 다들 잘 견디실텐데 아직 하수인 저는 견디기가 쉽지 않네요.

오늘 생각을 정리하면서 저의 매월 목표 금액 상향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할까 고민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최대 매수 금액은 월 40만원의 두배인 월 80만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요즘 같은 폭락장에서는 월 80만원씩 몇 달이 될지 모르지만 계속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위기가 기회라고 이런 위기에 주식을 사들일 수 있어야 된다고 바람의숲님이나 사경인 회계사 등 많은 고수 분들이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위기에 한번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모여있는 현금은 없기 때문에 투자금을 한꺼번에 증액해서 tiger200을 매입은 못하지만 이번에 이직하면서 오른 월급에서 매월 적림으로 투자하는 금액을 높여 보고자 합니다.

오래 전에도 한번 증액했다 다시 내린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계속 증액한 금액으로 매수했으면 좋겠네요.

시장이 많이 내려 쌀 때 많이 사모아 놓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으로 돌아오겠죠.

지금은 힘들지만 힘들 때 일수록 더욱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다들 이번 코라나19 사태 잘 극복하시고 행복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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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저의 평안한 일상을 흔드는 전화 한통을 받고 나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번 주말은 거의 이 사건에 의한 이직 문제로 모든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이직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 지금의 나름 안정된 생활이 눈에 밝히고, 그렇다고 그냥 지금 직장에 그냥 있자니 찾아온 기회를 놓치는 같은 마음이 들고. 정말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것 같네요.

 

이쪽으로 기울면 저쪽 떡이 더 큰 거 같고, 저쪽으로 기울면 이쪽 떡이 더 큰 것처럼 보이네요.

 

두 가지를 다 가지지는 못하는데 말이죠.

 

이 고민으로 토요일은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가 되어서도 부모님에게 전화도 해보았네요.

 

부모님께서 잘 모르시겠다고 잘 생각해보고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네요.

 

고민은 심도 있게 깊이하고 그러나 너무 길게 하지 말며 한번 선택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 말을 새기며 주말의 거의 모든 시간을 고민하여 이직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나오는 도전하는 쥐가 되어 보기로 한 것입니다.

 

처음 찾은 치즈를 먹으며 안정된 시간을 보내다 치즈가 다 없어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여 치즈가 없어진 후에 굶어 죽는 것보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 여행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여행하는 도중에 어려움에 처하거나 어쩌면 최악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만약에 더 많고 더 질 좋은 치즈를 찾게 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도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출근하여 사직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를 위한 사직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도적을 위한 사직서를 작성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사직서를 작성할 때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정말 평안한 은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사직서를 적다보니 제가 이 직장에 처음 올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이 직장에 처음 출근한 것이 벌써 8년 전이네요.

 

그때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다시 한 번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가면 또 같은 감정을 느끼겠죠.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첫 출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햇수로 8년이란 시간이 지나 있다니요.

 

8년 동안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일도 참 많았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어떻게 어떻게 시간은 지나 8년간의 저만의 역사를 만들었네요.

 

부서장님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며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동안 부서장님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지만 도움 받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렇게 또 한 번의 인연이 이어졌다 헤어지게 되는군요.

 

또 인연이 있으면 다시 어디에선가 만나게 되겠죠.

 

이제 사직서를 제출 했으니 저의 업무를 마무리 하고 인수인계만 하면 저의 여기에서의 업무는 마무리가 되겠군요.

 

지난 8년 동안 저에게 희노애락을 주었던 여기와도 이제 곧 안녕이겠네요.

 

늘 익숙했던 장소도 다음에 찾아오게 된다면 다소 낯설게 느껴지게 되겠지요.

 

이제 새로운 곳으로 옮겨 그 새로운 곳이 곧 익숙한 곳이 될 것이고요.

 

이런게 인생이겠죠.

 

저의 선택이 옮은 선택이 될 수 있게끔 제 스스로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새롭게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나의 인생아 이번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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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말 오후 저의 핸드폰에서 저를 찾는 벨소리가 울려 퍼지네요.

 

전화번호를 보니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만난 형님의 전화네요.

 

처음에는 간단히 잘 살고 있냐는 물음으로 시작된 대화가 어느 사이에 본론으로 들어가 됩니다.

 

같이 일해 볼 생각 없느냐? 너무 갑자기 뜬금없는 제의가 들어왔네요.

 

이런게 스카웃 제의인가요?

 

제 평생 스카웃 제의를 받아 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당황스럽네요.

 

우선은 나를 잊어버리지 않고 필요할 때 찾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당황스러웠네요.

 

형님이 하려고 하는 일과 내가 일하게 된다면 어떤 업무를 하게 되며 조건은 대충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며 전화 통화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난 후 저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가슴은 두근두근 뛰게 되었네요.

 

먼저 찾아 준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완전히 잘못 하지는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네요.

 

그러나 직장을 옮긴다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나를 찾아 준다고, 의리를 지킨다고 무작정 나설 수는 없지요.

 

나도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장의 책임감을 느끼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의 성격이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 이런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면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합니다.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저에게는 나름의 스트레스입니다.

 

오죽하면 점심 메뉴 선택하는데도 힘들어 할까요.

 

아무튼 결정을 내려서 연락을 드려야 겠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아내에게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먼저 꺼내어 봅니다.

 

와이프는 다 듣고 나서는 알아서 하랍니다.

 

저를 믿어 주는 것 같아 기분은 좋은데 결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아들에게도 한번 물어 봤습니다.“아빠가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거 어떻게 생각해?” 아들의 첫 번째 질문은 아빠 해고 됐어?” 네요.

 

아들아 아빠 해고된 거 아니거든.

 

아들과의 대화도 결정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하네요.

 

아무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조건을 정리 해봅니다.

 

이직 시의 장점으로 제일 큰 것은 연봉의 상승이겠죠.

 

지금 받고 있는 연봉보다 많이 주겠답니다.

 

제가 지금 직장에서 많이 받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직 한다고 하여도 그렇게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저 고액 연봉자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의 직종 자체가 연봉이 낮게 책정 되어있어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몇 년간 계속 다녀야 도달 할 수 있는 연봉을 제시하니 마음이 동합니다.

 

그리고 신생이다 보니 업무의 자유도가 지금 직장보다는 높겠지요.

 

그리고 앞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더욱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제 직장에 계속 다녔을 때의 장점은 우선 신생보다는 지금의 직장이 조금이나마 더 안정적이겠죠.

 

처음 시작할 때의 리스크는 큰 법이니깐요.

 

업무 시간도 신생에 비해서 적겠네요.

 

지금은 나름 안정적이라 딱 정시에 출근 정시 퇴근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연차 사용이 다른 곳에 비해 자유롭네요.

 

리스크를 안고 도전을 할 것이냐, 편암함과 안정을 찾아 머물 것인가. 선택이 싶지가 않네요.

 

예전 읽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딱 지금의 저의 상황에 맞는 책 인거 같은데 이 책의 결론은 도전하라 였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전적으로 결정은 제가 내리겠고 결과도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 관련되 결정이다 보니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여유를 가지며 좀 더 깊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깊이 생각하되 너무 길게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된 선택이 좋은 결과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잊지 않고 찾아준 형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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