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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 날씨이네요.

 

날씨가 풀리면 야외활동을 하고 싶어지죠.

 

이번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갔다가 완전히 걷기 좋은 곳을 알게 되었네요.

해운대에 블루라인파크라고 있는데요.

 

거기에 그린레일웨이라고 잘 정리된 걷기 좋은 코스가 있더군요.

 

철길을 따라 바다 해안선을 쭉 따라 걸을 수 있어서 코스가 아주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면서 조용히 걷기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걷고 계시더군요.

 

 

여기에 가시면 이렇게 왼쪽에는 산이 있고 오른쪽에는 바다가 있는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테크길 바로 옆에는 기찻길로 해변열차가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나는 기차를 바라보는 것도 좋네요.

 

 

그린레일웨이 이정표입니다. 

 

저희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걷기 시작하여 송정까지 걸어 갔다 왔습니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송정까지는 1.7Km정도 되네요.

 

미포에서 송정까지는 4.8km정도로 충분한 거리가 있어서 길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는 길 사이 사이에 이렇게 기차길을 건너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문을 만들어 놨더군요.

 

이 문은 반대쪽 산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갈 수 있더군요.

 

가끔씩 사유지같은 텃밭으로 가기위해서 만들어진 문도 있었습니다. 

 

기차들이 빠르게 운행하지 않고 있어서 기차길을 가로질거 가는 것이 크게 위험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송정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송정입니다. 

오래간만에 가봐서 그런지 송정이 정말 많이 바꼈더군요.

 

용궁사를 간다고 지나는 가봤지만 차로 이동하고 해번 끝쪽에서 바로 기장쪽으로 들어가서 해변쪽이 이렇게 많이 변했는지 몰랐네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니 송정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발견한 무당벌레입니다. 

 

날아가기 전에 아들이 찍었네요.

 

푸른 산과 바다를 함께 보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며 느긋하게 걸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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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 [일상] -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몇년 전에 부산에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갔다 온적이 있는데 아들이 그때 재미있었는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보려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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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부산에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갔다 온적이 있는데 아들이 그때 재미있었는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보려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이번에는 여기로 가보게 되었습ㄴ다. 

 

 

해운대를 지나 청사포쪽으로 내려오시면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와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면 바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가 보이는 쪽으로 쭉 걸어 올라오다보면 사진의 건물이 보는데요.

 

다리가 불편하시거나 노약자 분들은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되고 건강하신 분들의 건물 옆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 가시면 됩니다. 

 

 

건물 옆의 계단입니다. 

 

여기를 따가 올라가면 기찻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기차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다릿돌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인파크의 해변열차는 기차의 좌석이 해변쪽으로 되어 있어서 기차를 타면서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네요.

 

저희도 타볼까 하다가 그래도 코로나 시기에 기차라는 실내로 들어가고 사람들도 많을 거 같아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다음에 코로나가 잦아들면 한번 타봐야 겠습니다. 

 

 

기차는 이렇게 생겼네요.

 

좌석이 앞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해변쪽으로 되어 있어서 모든 좌석에서 해변을 봐라 볼 수 있습니다. 

 

기차의 색상도 파란색, 초록색, 붉은색 등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다릿돌 전망대 바로 앞에 소망물고기라고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더군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운대의 12경 중에 하나인 청사포에 만들어졌고 입출과 낙조의 장엄한 풍광을 파노라마 조망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눈, 비, 강풍 주의보 발령시에는 개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유리를 보호기 위해서 겠죠.

 

덧신의 수가 한정적이여서 덧신이 없으면 잠시 앞에서 덧신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덧신을 착용하고 한장 찍어 봤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전망대를 걸으러 들어가봐야겠죠.

 

전망대를 들어서면 탁 트인 시야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망대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망대 길 중앙에 이렇게 유리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긴 유리길을 따라 아들은 뛰어다니네요.

 

역시 우리 아들은 고소공포증은 없는거 같네요.

 

저는 티는 안냈지만 약간 무서웠습니다. 

 

 

전망대 안쪽에는 한쪽에는 이렇게 철조망으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구요.

 

 

한쪽은 유리로 바닥을 만들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릿돌의 이름은 청사포 해안에서 해상 등대까지 늘어선 다섯 암처기 징검다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전망대 끝에는 망원경 두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대 모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들은 멀리 등대도 보고 저 멀리 있는 배들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해 했습니다. 

 

다릿돌 전망대의 우체통은 해녀 그림이 흙으로 그려져 있네요.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지더군요.

 

부산에 가면 한번쯤 찾아가봐야 할 관광지가 하나 더 생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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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운대에서는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저번에는 이비스 버젯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에 숙박을 하였었는데요.

 

버젯에 관련된 내용은 여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0/11/06 - [일상] - 부산 해운대 이비스버젯앰배서더 1박 후기

 

부산 해운대 이비스버젯앰배서더 1박 후기

부산 해운대의 이비스버젯앰배서더에서 1박을 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해운대에 자주 가게 되네요. 해운대에 앰배서더 호텔이 2개가 있어 네비를 찍고 갈 때부터 엄청 헷갈렸습니다. 여기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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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배서더는 해운대에 2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하나는 저번에 숙박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이고 하나는 이번에 숙박한 이비스 앰배서더입니다. 

 

저번에 버젯에 숙박 할 때 주차장에서 직원이 버젯을 찾아 온게 맞냐고 질문을 할 정도로 두 군대를 구분을 잘 못하고 잘 못 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모양이더군요.

두군데 중에 버젯이 조금더 저렴한 호텔입니다. 

 

저희가 묵은 주말 기준으로 버젯은 5만원 대였고 이번에 투숙한 앰배서더는 7만원대 였습니다. 

 

7만원 대도 가성비로 좋은 호텔인데 5만원은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만큼 버젯이 룸의 규모가 조금더 작습니다. 

 

 

1층에 들어서면 이렇게 데스크가 있습니다

 

1층에서 간단하게 방을 배정 받고 체크인을 진행 하였습니다.

 

 

1층 로비의 모습인데 사람이 없어 썰렁한 느낌이네요.

 

 

엘레베이터 앞에 층 정보입니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입니다. 

주차장이 그렇게 넓지가 않아서 주차를 하실 때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더군요.

 

그리고 주차비는 5천원으로 숙박비와는 별도로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방에 들어서자 마자 찍었습니다. 

 

확실히 버젯에 비해서 방이 조금더 큽니다. 

 

 

침대도 버젯에 비해서 조금더 큽니다. 

 

버젯에 잘때는 아들과 셋이 잘 때 좁은 느낌에 잘 때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요.

 

여기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티비가 치대 바로 앞에 벽에 걸려 있습니다. 

 

티비 아래에 리모콘도 보이네요.

 

 

옷 장이 이렇게 창문 옆에 있으며 그 옆에 전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전등은 아래 손잡이를 잡고 회전하면 작은 반경이지만 움직입니다. 

 

작지만 탁자도 있어서 저기에서 밖을 보면서 간단하게 음식도 먹을 수 있었네요.

 

 

전기포트와 커피 믹스와 티 컵이 준비되어 있네요.

 

 

화장실 옆에는 금고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500ml 물 두개가 들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그냥 심플하게 깔끔합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이렇게 바다가 살짝 보이네요.

 

이런 것을 부분 씨뷰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이렇게라도 바다가 보이니 좋네요.

 

 

밖에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건물 전체를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번에 묵은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의 위치는 신라스테이 해운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 중앙 앰배서더 건물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신라스테이입니다. 

20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호텔인데 코로나19로 인해서 그런지 투숙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싫어하는 저는 더 좋았네요.

 

 

조금 늦은 밤에 20층의 메인 로비에 올라가봤습니다. 

 

밤이 늦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군요.

 

아들은 무서워서 빨리 내려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아무도 없어서 좋은데 아들은 아직 아무도 없는게 무서운 모양입니다. 

 

컴퓨터도 있어서 컴퓨터 사용하실 필요가 있으면 20층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20층에는 코인세탁실과 헬스장이 있습니다. 

 

헬스장은 코로나로 입장하려면 2명으로 제한이 있어 프런트 데스크로 문의를 해야 하더군요.

 

 

호텔에 왔으니 간단히 맥주 한잔은 해줘야 겠죠.

 

버거인 뉴욕의 햄버거와 빨간 떡볶이의 떡볶이와 순대로 와이프와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부분 씨뷰의 창문으로 보이는 해운대의 햇빛입니다. 

 

아침에 이렇게 창문으로 바라보는 햇빛이 참 밝고 싱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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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떢볶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역시 맛집이라고 하면 코로나 시기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야하지요.

 

조금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네요.

 

 

코로나19로 인해서인지 매장내에서는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였습니다. 

 

달인에도 나왔었네요.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 최영숙님이십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2,500원, 순대는 1인분에 3,500원, 어묵은 1개에 700원 이네요.

 

저희는 떡볶이 2인분과 순대 1인분을 포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유리로 보이는 보이는 순대의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예전에 어릴 때시장통에서 코 묻은 돈으로 사먹던 떡볶이와 순대 생각이 절로 나네요.

 

할머니께서 대장이시고 다른 분들은 보조 느낌.

 

할머니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모든 일이 이루어 지더군요.

 

 

떡볶이의 빨간 양념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매울 거 같은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맵고 달짝지근하니 좋더군요.

 

 

내부의 모습인데요.

 

홀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조금 썰렁하더군요.

 

한쪽 벽에는 이렇게 사진과 달인 펫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해운대 폐역입니다. 

 

해운대 역이 없어지고 바로 앞쪽에 지하철이 다니고 있죠.

폐역을 통해서 뒤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더군요.

 

 

해지는 모습이 이뻐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연인들끼리 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해운대에 가시면 여기에도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반대쪽입니다. 

 

폐역에 이렇게 들어오니 도심속의 바쁜 시간 속에 잠시나마 추억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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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까지 놀러를 갔으니 주변의 관광지도 좀 둘러봐야 겠죠.

 

포항의 호미곶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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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호미곶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함께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로 10여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곳에 있습니다.

 

구룡포라고 하면 과메기로 유명한 곳이죠.

 

주차는 일본인 가옥거리 맞은편에 항구쪽에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과메기가 유명한 곳이다 보니 주차장 주변에 가판에서 가메기를 많이 판매하고 있네요.

 

 

여기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아픈 역사인 일본 감정기인 1923년에 구룡포항을 축항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었다고 하네요.

아픈 역사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기때문에 많이 훼손되었던 거리를 2011년 3월 부터 보수 정비하여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앞의 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잘 정리된 길과 정면에 계단이 보입니다. 

 

저 계단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계단을 오른 뒤에 바라보이는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 였다고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TV에 나왔던 가계들을 찾아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군요.

 

드라마 촬영지 가계들을 찾기 쉽게 여기에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찍은 계단의 사진을 따라 사람들이 계단에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네요.

 

 

거리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오른쪽과 골목길 끝에 보이는 집들이 일본식 느낌이 많이 나네요.

거리를 걷다 보면 집들이 약 100년 전에 지어졌다는 글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외부는 외형을 그대로 보존해 놓았고 내부는 인테리어를 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전 우체통을 이렇게 재현해 놓은 모형입니다. 

 

 

여명의 눈동자. 

 

이 드라마를 아시면 연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요.

 

저는 이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참 리얼하게 잘 그린 드라마입니다. 

 

여기에서 이 드라마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동백꽃 필 무렵에 등장했다는 까멜리아입니다. 

 

저는 잘 모르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휙 사진찍고 지나 갔습니다. 

 

 

이렇게 외관은 예산 일본식으로 보존하면서 안쪽은 세로 인테리어를 해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나름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구룡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계단을 오르네요.

 

계단 옆쪽의 석조들에도 한문으로 글이 적혀 있었는데 제가 아는 글은 한글이 다인지라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계단에 올라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앞쪽에 있는 항구가 보이네요.

 

 

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용 형상의 조형물입니다. 

 

구룡포라고 9마리의 용들이 비상을 하고 있네요.

 

9마리가 맞는지 한번 세어보세요.

 

 

조금더 위쪽에서 찍어봤습니다. 

 

9마리가 맞나요?

 

 

9마리의 용을 뒤로하면 충혼각이 나옵니다. 

 

6.25때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네요.

 

 

좀 더 뒤로 들어가면 과메기 문화관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를 들어가는 것은 피했기때문에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쪽에 주차를 하시고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하셔도 되겠네요.

 

 

내려오면서 찍은 비인데 일본인을 기리는 비여서 일본인들이 떠난 후에 앞에 시멘트로 가렸다고 합니다. 

 

 

추억의 상회가 있네요.

 

 

어릴적 봤던 불량식품들과 장난감들이 많이 있네요.

 

한번씩 구경하니 옛생각도 나고 좋습니다. 

 

 

한쪽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네요.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사람들이겠죠.

 

 

못난이 인형들 입니다. 

 

예전에 다들 집에 하나씩 있었던 인형이네요.

 

 

저희가 추억의 상회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콩알탄입니다. 

 

 

어릴적에 골목길에서 많이 가지고 놀았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간만에 콩알탄으로 울 아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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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어디를 가볼까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는 않지만 너무 집에만 있으니 와이프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여행 할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저만의 조건으로 야외로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실내는 최대한 자제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곳이 포항의 호미곶입니다. 

 

이번에 호미곶으로 가게된 계기는 아들이 윤스테이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온 출연자 중에 포항에서 온 외국인이 있더군요.

 

그 외국인이 이야기 중에 호미곶을 이야기하는데 아들이 거기를 가보고 싶다고하여 정하게 되었습니다.  

 

 

호미곶은 앞쪽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게 큰 길이 보입니다. 

 

저기 사진 중앙에 상생의 손 왼쫀손이 보이네요.

 

지상에 있는 손이죠.

 

 

위의 사진 대로의 오른쪽에 있는 조형물로 상생의 손 축소판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한번 앉아서 사진을 찍고 이동하였습니다. 

 

 

요즘은 국내 어디를 여행을 가도 이렇게 그 곳의 명칭을 조형물로 많이 세워 놓더군요.

 

호미곶도 이렇게 세워져 있습니다. 

 

각 명소의 포토존으로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주차장 바로 옆이 새천년기념관 앞입니다. 

 

코로나19로 건물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네요.

 

다음에 코로나가 해결된다면 건물 안에도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요즘들어 여행을하다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험을 많이 하게되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호미곶이라고 가로등에도 이렇게 호랑이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도를 호랑이라고 생각하면 여기가 바로 호랑이 꼬리가 되는 곳이라고 해서 이름도 호미곶이죠.

 

 

 

상생의 손 중 왼쪽 손이 있는 곳입니다. 

 

왼손은 땅 위에 있습니다. 

 

 

제일 왼쪽이 불꽃은 1999년 12월 31일 변산반도 일몰 불씨이고요.

 

중앙은 2000년 1월 1일 여기 호미곶의 일출 불씨입니다. 

 

오른쪽은 2000년 1월 1일 독도의 일출 불씨라고 하네요.

 

 

호미곳의 명물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입니다. 

 

갈매기가 시지 위에 앉아 있네요.

 

이날 날씨가 조금 흐리고 비도 약간씩 내리고 있어서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줌으로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뒤쪽 파도도 엄청 높더군요.

 

 

사진 찍는 곳에서 한단 밑으로 내려와서 상생의 손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갈매기는 저기가 자신의 집인양 날라가지도 않고 오랫동안 저기에 앉아 있더군요.

 

 

거꾸로 가는 시계입니다. 

 

지나가는 시간의 "되돌아 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궁운융성을 함께 염원한다고 적혀있네요.

 

의미는 좋은 것 같은데 퀀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왼쪽으로 바닷쪽으로 나온 다리가 있더군요.

예전에 제가 대학생때 왔을 때의 기억으로는 없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다리에 들어서면 중앙에 문어 조형물이 보입니다. 

 

별로 의미 없어 보이는데 왜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네요.

 

 

다리 끝 쪽에 가면 이렇게 어리아이 동상이 있습니다. 

 

밑에 글이 적혀 있는데 흐릿해서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이 동상 뒤쪽으로 우리나라 지도와 방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가리키는 방향이 정확하게 정동 방향입니다. 

 

 

다리쪽에서 바라본 상생의 손입니다. 

 

 

호미반도 해안 돌레길이라고 있던데요.

 

이날 날씨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우리는 둘레길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날 따뜻할 때 다시오게 되면 한번 천천히 걸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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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고르 고르 먹은 한끼 식사입니다.

 

저녁에 갑자기 회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이렇게 한상 거한게 차려졌습니다. 

아내 덕분에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저녁을 아주 거하게 먹었네요.

 

 

과메기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여 배송된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 안되는 것이 없군요.

 

세트로 야체까지 같이 배송도 된다고 하는데 아내는 과메기만 주문하고 야채는 따로 시장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과메기른 이렇게 야채와 김, 미역, 파, 마늘과 함께 먹어주는게 좋겠죠.

 

저는 과메기는 약간 느끼한 감이 있어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끔씩 적당히 먹는 것은 좋네요.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해산물에서 회를 빼놓을 수 없겠죠.

 

듣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무슨 물고기인지는 까먹었네요.

 

제일 무난한 것이 광어이니 광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어 숙회와 가리비입니다. 

 

문어숙회는 와이프가 아주 좋아합니다. 

 

가끔식 문어숙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곤 하죠.

 

가리비는 삶았는데 달짝지근한게 맛이 있더군요.

 

 

전복입니다. 

 

옆에 있는 기름장에 한번 찍어 먹으면 원기회복되는 느낌이랄까요.

몸보신용으로 가끔 와이프가 해주는데요.

 

전복을 요리하는 것도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이렇게 챙겨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아직 먹지를 못해서 이렇게 와이프랑 둘이서 오래간만에 소주 한잔 할 수 있었네요.

 

오래간만에 이렇게 와이프랑 둘이서 소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너무 좋네요.

 

아들이 해산물을 아직 좋아하지 않으니 이런 일도 일어나네요.

 

아들이 해산물을 먹기 시작하면 이런 오붓한 시간은 내기 어렵겠지요.

 

즐길 수 있을때 많이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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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계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거리두기를 계속할수록 답답함은 늘어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보고자 시원한 해변을 찾아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찾다 요즘 신공항으로 뜨거운 가덕도에 인공동굴과 프라이빗한 해변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외이고 겨울인데다 프라이빗한 해변이니 인적이 드물 것으로 생각하여 여기를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는 기대는 대항 새바지 입구에서부터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보고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차가 엄청나게 많이 주차되어 있더군요.

 

조금 지켜보니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러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주차 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고 내려서 항으로 내려오니 이렇게 뻥 뚤리는 풍경을 보여 주네요.

 

이날 온도는 조금 낮았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항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인공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몇몇 배들이 항구 위에 올려져 있더군요.

 

 

인공 동굴은 일본이 미군의 상륙을 막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인공 동굴을 만들기위해 많은 우리 국민을 동원했겠죠.

 

이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아들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동굴로 들어 갔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인공 동굴의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는 총 3군데가 있더군요.

 

들어가면 그렇게 긴 동굴은 아닙니다. 

 

그리고 입구는 3군데이지만 출구는 한 군데이더군요.

 

안쪽에는 전쟁 물자들을 보관하기 위해서인지 중간 중간에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새로 깐 것 같습니다.

 

동굴 안에는 등이 있어서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끝에 보이는 곳이 출구입니다. 

 

길이는 정말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에 장비도 별로 없이 이런 돌을 뚫는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였을 것 같네요.

 

 

동굴을 나오니 이렇게 탁인 몽돌 해변이 나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계시네요.

 

그래도 동굴 들어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여기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동굴을 통해서만 이곳에 갈 수 있다보니 프라이빗한 느낌이 나더군요.

 

몽돌 해변도 이쁘고 하늘과 바다가 청명하게 푸른 것이 정말 이쁘더군요. 

 

 

이전에 오신 분들이 쌓아 올린 돌탑들이 이렇게 곳곳에 있습니다. 

 

이걸 돌탑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돌 쌓기라고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곳곳에 많이 있더군요.

 

 

 

우리 아들도 이렇게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나름 귀엽게 4층으로 쌓았네요.

 

 

해변 앞쪽에 큰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시던 분들입니다.

 

마침 배가 와서 낚시를 하던 분중 한명이 배로 이동하시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낚시를 하시러 여기로 많이 오시는거 같았습니다. 

 

우리 아들도 낚시하는 분들을 보고는 낚시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해변쪽에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있던데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때는 다 지어져 있겠죠.

 

느낌상으로는 카페를 짓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나오는 길에 동굴안의 다른 길로 가보니 이런 곳이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해변쪽 감시를 위해 뚫어 놓은 곳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이렇게 보니 이런 경치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네요. 

 

 

몇몇 배들이 이렇게 항구에 올려져 있습니다.

 

 

방파제쪽에는 트릭아트들이 몇개 그려져 있고 포토존이라고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관리가 잘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끊어지는 다리 트릭아트입니다.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야 하는데 배우가 영 연기를 못하네요.

 

연기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치 낚시 트릭아트이네요.

 

 

그렇게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낚시를 이렇게라도 하게 되네요.

 

이건 좀 하는 것 같나요?

 

 

이것은 서핑 트릭아트인거 같고요.

 

 

이런 동굴파는 트릭아트도 있네요.

 

이건 나름 여기의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제작한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날씨 좋을 때 탁트인 바다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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