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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처음에는 애슐리를 갈려고 롯데몰에 갔었는데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서 포기하고 다른 음식점을 찾다 평점이 괜찮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일 점심 때였는데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롯데몰이네요.

토끼정도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래도 애슐리에 비하바가 되지 않아 조금 기다렸다 입장하였습니다. 

 

저는 토끼정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데 아내는 토끼정을 예전에 먹어 봤다고 하더군요.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토끼정 반대편에 있는 서점에서 책도 좀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뉴들이 다양하네요.

 

젊은 여자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의 메뉴들입니다. 

여기도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이 부족한지 밖에서는 대기하는 인원이 많은데 식사 끝난 테이블을 치우는 것이 느리더군요.

 

제가 젓가락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려 새로 요청을 했는데도 젓가락 나오는데도 시간이 너무나 지체되었습니다. 

 

뭔가 일이 착착 처리되는 느낌이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토끼정 3인 밥상입니다. 

 

선택사항은 크림 카레 우동, 명란 크림 파스타, 등심 카츠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내가 토끼정의 대표 메뉴라고 이야기해 준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카레와 크림이 어떤 맛을 낼지 궁금했는데요.

 

우동 면발에 카레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지니 살짝 오묘한 맛이 나더군요.

 

솔직히 저의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

명란 크림 스파게티는 명란이 올려져 나오네요.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들은 저기 올려져 있는 명란 때문에 손도 안된 음식입니다. 

 

그래서 크림 카레 우동을 더 많이 먹은 것이겠죠.

등심 카츠도 겉이 바삭한 것은 좋은데 조금 많이 튀긴 듯 탄 부분이 있었고요.

 

등심의 식감도 살짝 질긴감이 있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손님은 많은데 직원은 그에 비해 부족하여 생긴 문제점들로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서비스도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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