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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성계알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며 며칠을 보내더니 인터넷에서 미청식당을 찾아서 성게알밥 먹으러 가자고 저에게 보여주네요.

 

솔직히 저는 성게알 비빔밥을 예전에 거제도를 갔을 때 먹어 봤는데 그렇게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하니 와이프님을 보시고 원하는 곳을 가야 가정의 평화가 지속되겠죠.

미청식당은 부산 기장의 일광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대학다닐 때 엠티로 왔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왔네요.

 

미청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는 있는데 주차 가능 대수가 많지 않아서 주차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다행이 빠지는 차가 있어서 주차를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3시 30분부터 5시까지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하네요.

저희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갈치찌개, 가자미찌개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산대 앞에 현미 찹쌀 누룽지, 아카시아 꿀을 판매하고 있네요.

메뉴입니다. 

 

앙장구(성게)밥은 18,000원이네요.

 

저희는 아들은 물쪽에서 나온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와이프는 그렇게 먹고 싶다는 성게알 비빔밥을 저는 참가자미 비빔을 주문하였습니다 

 

아들은 나와서 다른거 사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앙장구밥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네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김에 싸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괜찮게 나오더군요.

성게알밥입니다. 

 

아내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성게알 비빔밥.

맛있게 먹는 설명데로 김에 야무지게 싸 먹었습니다.

 

맛은 성게 특유의 쓴맛이 올라오긴 하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내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괜찮다 정도이더군요.

 

저는 성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자미회 비빔은 시원하니 씹는 맛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회를 살살 비벼서 야채와 양념을 함께 한입 하니 세콤 달콤하니 맛나더군요.

 

나중에는 밥도 넣어서 같이 비벼 먹으니 탄수화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나게 느껴졌습니다.

 

제 입에는 성게알 비빔밥보다는 참가자미 비빔이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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