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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좋아하는 아들의 요청에 라면 맛집을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진해의 겐쇼 심야 라멘집은 경화루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라면 러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는 건물쪽에 주차가 가능하기는 한데 주차대수가 적어서 진희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 같았습니다. 

 

진희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쪽의 골목길을 따라오면 바로 심야라멘집이 나오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입니다. 

 

저희는 4시 30분쯤 도착하여 대기를 하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을 했는데도 저희 앞에 대기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매장 안쪽 모습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네요.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을 통해 안쪽에서 타코야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아들이 좋아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도 가능하고 결제도 가능하네요.

 

요즘은 키오스크나 테블릿으로 주문을 해서 앉은자리에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테이블 위쪽으로 바로 요리를 하고 있는 주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조금더 신뢰감이 형성되죠.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새벽 1시 45분이네요.

 

타코야끼는 오후 5시에서 새벽 1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네요.

 

여러 가지 안내 문구가 태블릿에 적혀 있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겐쇼심야라멘의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육수가 돼지육수와 닭육수 두가지 육수가 썩여 나오는군요.

 

면은 익기는 정도는 이야기 하시면 조절이 가능하네요.

주문한 타코야끼가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 만드는 것을 봤던 타코야끼가 눈앞에 있네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씹는 맛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너무 뜨겁기 때문에 조심조심해서 먹어야 하네요.

 

저희는 일반 타코야끼를 주문했는데 매운맛 타코야끼도 있습니다. 

타코야끼에 시원한 맥주 한잔 찰떡 궁합입니다. 

라멘집에 메인 메뉴인 라면이 나왔습니다.

계란에 계란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아들이 너무 재미있어하더군요.

 

계란은 반숙인데 저희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삶은 정도라 맛있다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라면은 육수를 돼지육수와 닭육수 두 가지를 썩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본 육수와는 조금 다른 맛이 나더군요.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서 약간 생소했지만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닭튀김도 주문하였는데 바싹한 튀김에 부드러운 닭의 순살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딱 어울리는 안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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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 만두 맛집으로 소문난 태산만두에 방문하였습니다. 

1972년부터 영업했다고 간판에 적혀있네요.

 

요즘같이 트렌드가 쉽게 바뀌는 시대에 이렇게 오랜 기간 운영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뢰도가 팍팍 상승하지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메뉴는 엔틱합니다. 

 

시각적인 아이콘이 전혀 없는 이런 메뉴를 본 것도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저희는 비빔군만두와 찐교스, 그리고 아들을 위한 라면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촉촉한 찐교스입니다. 

 

만두피가 적당한 두께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두소는 꽉차 있어 고기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며 간이 되어 있어 저의 기준으로는 간장을 안 찍어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바싹한 만두피에 양념된 야채를 같이 먹는 비빔군만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콤하게 양념된 야채가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군만두의 맛을 깔끔하게 해주네요. 

아들의 최애 음식인 라면입니다. 

 

아들이 먹기에는 매운감이 있었는지 헉헉거리면서 애쓰면서 열심히 먹더군요.

 

아직 매운 것을 먹는 것이 힘들지만 라면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먹고야 하는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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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사랑하는 아들에게 있어서 한강 공원에서 라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그래서 그래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서울 여행을 첫날 저녁과 마지막 날 저녁을 한강 공원 라면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서울 여행을 숙소도 어떻게 여의도 한강 공원과 가까운 롯데시티 호텔 마포에 묵었으이 여기는 안 가볼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I . SEOUL . U

 

여의도 한강 공원에 들어서자 마사 보이는 아이 서울 유 조형물입니다.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조용히 기다리다가 아들을 세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조형물이 커서 다 나오게 하면 가뜩이나 작은 아이가 너무 작게 나오는 단점이 있네요.

여의도 한강 공원에 들어서면 돗자리와 먹을거리 노점 상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와이프가 지나가다 한 장을 받으니 거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우르르 몰려오셔서 와이프에게 전단지를 지어주시네요.

 

와이프는 예의상 한장 받았는데 그 뒤에 연쇄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전단지를 받지 않으시려면 아예 한장도 받지 마시고 지나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예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여기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서울에 비가 많이 오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저희가 한강에 가서 그런지 강물은 흙탕물 색으로 맑지 않았습니다. 

잔디 밭쪽에는 텐트가 많이 설치되어 있고 돗자리도 많이 깔고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고층 빌딩이 높이 솟아 있고 금융 시장에서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증권가가 바로 옆에 있는데 정말 딴 세상 같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내에도 이렇게 푸르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도 잘 되어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네요.

영화 괴물에 나왔던 괴물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여러 조형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서 단조롭지 않게 걷기 좋았습니다. 

63 빌딩이 보이네요.

 

롯데타워가 생기기 전에는 63빌딩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그 위상이 많이 죽었죠.

 

아들은 63빌딩을 무한도전에서 봤던 건물로 기억하고 있더군요.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지 꽤 되었는데도 어린 아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봤을 때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한강 크루즈 프로그램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원효대교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여의도의 높은 건물들에도 밝은 불빛들이 밝혀졌네요.

 

멀리서 보면 예쁜 야경인데 저 속은 치열한 삶의 현장이겠죠.

한강 공원에 온 주목적을 해결할 시간입니다. 

 

한강 라면 먹기 체험입니다. 

 

아들도 그렇지만 저와 아내도 한강 라면은 첫 도전이라 처음에는 살짝 쉽지 않았습니다. 

동그란 라면 그릇을 원했었는데 은박지 라면 그릇을 받아왔네요.

 

바꿀까 하다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먹기로 하였습니다. 

라면을 은박지 그릇에 넣고 스프까지 넣어주고 기계로 이동하였습니다. 

 

동그란 라면 그릇과 은박지 라면 그릇을 조리하는 기계가 달라서 저희는 그것부터 구분하여 찾아가는 것부터 살짝 당황했습니다. 

라면을 기계의 아래쪽에 잘 놓고 이제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어떤 버튼을 누를지 살짝 당황하다 메뉴에 라면이라 적힌 것을 보고 눌러주고 조리 시작을 눌렀습니다. 

 

뒤에 사람도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저희가 더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면 되는데 말이죠.

 

지금 여기에서 보니 시간추가와 물 추가하는 버튼도 있네요.

물이 나오고 저절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라면이 끓여집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라면을 잘 풀어주면서 잘 익도록 끓여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물 추가하는 방법을 몰라 조금 짜게 조리되었었는데 두 번 째는 물을 추가하여 알맞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 조절 실패로 조금 짜게 먹은 첫 번째 라면입니다. 

 

그렇지만 야외에서 멋진 경치를 보며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들은 라면이라면 없어서 못 먹는 사람인지라 엄청 맛있다면서 폭풍 흡입을 하였네요.

서울 여행 마지막 날 저녁에 찍은 여의도 한강 공원의 노을입니다. 

 

이런 경치를 바라보면서 먹는 한강 공원의 라면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정말 경치가 좋다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경치보다 멋진 경치인 것 같습니다.

 

아들은 다음에도 서울에 오면 꼭 한강공원에 오자고 이야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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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쯤에도 갔다 왔었는데 그때의 맛이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맛이 떠오르면서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고기와 함께 라면의 면발이 입안에서 쫄깃하고 단백한 맛을 내는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가하마만게츠는 일반적인 매장의 위에 위치한 커다란 간판이 없습니다. 

 

그냥 입구 왼쪽에 현판이 하나 있고 입구가 이렇게 천으로 가져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갔을 떄에는 네비를 따라 가긴했지만 간판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간판만 열심히 찾아다녀서 매장을 찾는데 조금 해맸습니다.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간판만 찾다가는 모르고 지날 수 있으니 신경을 조금 쓰면서 찾으셔야 할 겁니다. 

유명한 곳이다보니 대기도 엄청나게 깁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게 다행인건지 주말이라 브레이크 타임이 적용되지 않아서 3시 40분쯤에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평일이였으면 그렇게 기다리지는 않았겠지만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못 먹을 뻔 했겠네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월요일에 헛걸음하지 마세요.

면 삶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지라 그냥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면이 퍼진 것을 좋아하시면 미리 말하면 그에 맞게 맞추어 주니 미리 이야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의 간도 조절을 해주시는데요.

 

저는 조금 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내는 간이 딱 좋다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짜다 싶으면 직원분에게 이야기해서 조절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저는 그렇게 많이 짜지도 않았고 직원분들이 너무 바쁜 것 같아서 그냥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나가하마라멘 3개와 수제야끼교자 하나를 시켜 먹었습니다. 

 

아들은 면을 좋아하는 관계로 라면집에 가면 한 그릇을 시켜줘야합니다. 

 

다른 것은 1인분을 다 먹지 못하는데 유독 면 종류는 1인분을 뚝딱하는 것을 보면 누구를 닮아서 그런지 참 대단합니다. 

테이블 앞쪽에 준비되어 있는 생마늘, 김치, 라면소스등입니다. 

 

저는 생마늘을 라면에 넣어 먹으니 마늘향이 나면서 국물맛이 깔끔해져서 좋더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이 나왔습니다. 

 

2시간을 기다려서 먹게된 라면이네요.

 

글을 적으면서 그때 생각을 하니 정말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국믈을 그냥도 먹어보고 생마늘을 이렇게 넣어서 먹어도 봤는데요.

 

저는 생마늘을 넣어주니 국물의 풍미가 확 살아서 이렇게 생마늘 두쪽 정도 넣어서 먹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면과 차슈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면 추가할 때도 면의 삶기 정도를 직원이 물어봅니다. 

 

원하시는 정도를 이야기 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처음과 같이 꼬들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야끼교자입니다.

 

얇은 피가 바삭하게 튀겨져서 시감이 좋습니다. 

 

아들은 빠삭한 피가 좋은지 옆에 붙어 있는 것을 좋아라하면서 먹네요.

식사를 마무리 할 때쯤 수제크림치즈를 이렇게 디저트로 줍니다. 

 

아들이 이번에 갈때도 저번에 먹었던 수제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었다고 기억할 정도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달달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부터이니 다음에 갈때는 오픈시간에 맞추어 조금 일찍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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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푸루름이 완연하던 9월에 갔다왔던 남해의 보리암입니다. 

 

남해 여행을 가보자는 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갔다왔었는데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보리암에 입장료는1인당 천원입니다. 

 

저희는 성인 두명에 초등학생 한명으로 2천원을 계산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주차료는 국립공원공단으로 마을버스는 운수회사로 입장료는 보리암으로 가는 구조인 모양입니다. 

 

성인은 각 천원, 고등학생까지는 학생증이 있으면 무료입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생으로 무료를 입장을 하였습니다. 

 

보리암에 가시려면 우선 보리암 밑에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오시던지 위쪽 주차장에 차가 빠지는 것을 기다렸다가 자차로 올라오던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차로 올라오시려면 윗쪽 주차장이 자리가 날 때까지 아래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차례로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차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요금은 왕복 2,500원입니다. 

 

저희는 기다렸다가 자차로 갔다 왔지만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버스 갔다오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조금 경사를 오르니 숨이 가쁘네요.

 

급하게 오르려 하지말고 천천히 주변의 경치를 즐기면서 올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르는 길에 있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해의 바다를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장관입니다. 

전망대 앞에 있던 안내문입니다. 

 

안내문에 찍힌 사진과 제가 찍은 사진이 거의 같죠.

 

저 같이 사진을 잘 모르는 사람이 찍어도 멋진 풍경이 이렇게 찍히는 곳입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에 천천히 주변의 산새를 즐기니 정말 좋네요.

보리암과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곳입니다. 

 

탐방로를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같네요.

 

여기에서 오른쪽의 길로 위로 가면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보리암으로 가게됩니다. 

 

보리암에서 바로 금산산장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으나 저희는 보리암에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금산산장으로 갔다 왔습니다. 

보리암에 도착했습니다. 

 

보리암은 그렇게 큰 사찰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멋진 풍경을 안고 있는 절이더군요.

알록달록한 연등이 운치를 더 합니다. 

저 종이 울리며 종소리의 웅장함이 느껴지겠죠.

석불전이라고 있더군요.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굴 속에 부처님이 있습니다. 

 

동굴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선은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참선을 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보리암의 해수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옆의 풍경입니다. 

보리암하면 이쪽 풍경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죠.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앞쪽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정말 우연히 아무도 없는 타이밍에 멋진 풍경을 찍을 수 있었네요.

보리암을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금산산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금산산장에서 먹는 라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와이프의 말에 여기까지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 경치는 정말 무슨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끝내 줍니다. 

 

이런 경치를 바라보며 먹으면 어떤 음식이라도 안 맛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산산자에서 이렇게 먹거리를 드시기 위해 오시네요.

 

컵라면은 3천원, 나물볶음밥은 7천원, 해물파전은 만원, 구운계란은 천원입니다. 

 

사이다와 콜라는 2천원, 생수는 천원이네요.

 

사진 속의 평상 안쪽으로 방이 있는데 여기에도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면 종류를 좋아하는 관계로 라면은 종류별로 3개, 나물볶음밥 한개, 계란 3개를 사 먹었습니다. 

 

음료수로는 사이다를 사먹었는데 이게 벌들을 불러 모으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벌들이 정말 많더군요.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들은 정말 겁에 잔뜩 질려서 라면을 먹어야 했고 그래서 저희들도 마음 편히 식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이다 단맛을 느끼고 더 많은 벌들이 몰려 오더군요.

 

그래서 식사를 정말 후다닥 하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앉을 곳이 없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금방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산산장에서 제일 명당자리가 여기 3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끝내주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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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다고 간판을 보니 최뿔따구의 글의 시인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제 눈에만 잘 안 읽히는 것일까요?

 

아무튼 제 눈에는 최뿔따구는 잘 보이지 않고 감자탕만 크게 보이네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메뉴판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줌을 땡겨서 찍으니 조금 흐릿하게 찍혔네요.

 

 

역시 저의 좀 연식된 핸드폰 카메라라서 그런지 화질이 별로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밑반찬은 간단히 세팅되네요.

 

깍두기와 김치를 감자탕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뼈다귀 감자탕 대자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오더군요.

 

 

이렇게 앞접시로 옮겨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탕의 살이 퍽퍽하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양념도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감칠맛에 젓가락이 쉼 없이 움직였습니다. 

 

 

감자탕을 먹다 반찬이 떨어져서 셀프바에 반찬을 가지러 가니 반찬들을 이렇게 가지런히 뚜껑으로 덮어 두었네요.

 

 

요즘 같은 시기에 위생상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사장님께서 위생에 신경쓴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네요.

 

 

저희는 감자탕을 다먹고 라면사리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라면사리를 주문하니 일반적인 사각 라면사리가 아니라 동그란 라면 사리를 주시더군요.

 

요즘 제가 가본 음식점에서는 대부분 사각 라면 사리를 주시던데 여기는 다르더군요.

 

라면 다먹고 볶음밥도 시켜 먹었는데 이것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감자탕집의 마무리는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정말 맛있게 배터지게 많이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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