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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푸루름이 완연하던 9월에 갔다왔던 남해의 보리암입니다. 

 

남해 여행을 가보자는 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갔다왔었는데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보리암에 입장료는1인당 천원입니다. 

 

저희는 성인 두명에 초등학생 한명으로 2천원을 계산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주차료는 국립공원공단으로 마을버스는 운수회사로 입장료는 보리암으로 가는 구조인 모양입니다. 

 

성인은 각 천원, 고등학생까지는 학생증이 있으면 무료입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생으로 무료를 입장을 하였습니다. 

 

보리암에 가시려면 우선 보리암 밑에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오시던지 위쪽 주차장에 차가 빠지는 것을 기다렸다가 자차로 올라오던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차로 올라오시려면 윗쪽 주차장이 자리가 날 때까지 아래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차례로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차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요금은 왕복 2,500원입니다. 

 

저희는 기다렸다가 자차로 갔다 왔지만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버스 갔다오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조금 경사를 오르니 숨이 가쁘네요.

 

급하게 오르려 하지말고 천천히 주변의 경치를 즐기면서 올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르는 길에 있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해의 바다를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장관입니다. 

전망대 앞에 있던 안내문입니다. 

 

안내문에 찍힌 사진과 제가 찍은 사진이 거의 같죠.

 

저 같이 사진을 잘 모르는 사람이 찍어도 멋진 풍경이 이렇게 찍히는 곳입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에 천천히 주변의 산새를 즐기니 정말 좋네요.

보리암과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곳입니다. 

 

탐방로를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같네요.

 

여기에서 오른쪽의 길로 위로 가면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보리암으로 가게됩니다. 

 

보리암에서 바로 금산산장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으나 저희는 보리암에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금산산장으로 갔다 왔습니다. 

보리암에 도착했습니다. 

 

보리암은 그렇게 큰 사찰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멋진 풍경을 안고 있는 절이더군요.

알록달록한 연등이 운치를 더 합니다. 

저 종이 울리며 종소리의 웅장함이 느껴지겠죠.

석불전이라고 있더군요.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굴 속에 부처님이 있습니다. 

 

동굴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선은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참선을 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보리암의 해수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옆의 풍경입니다. 

보리암하면 이쪽 풍경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죠.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앞쪽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정말 우연히 아무도 없는 타이밍에 멋진 풍경을 찍을 수 있었네요.

보리암을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금산산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금산산장에서 먹는 라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와이프의 말에 여기까지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 경치는 정말 무슨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끝내 줍니다. 

 

이런 경치를 바라보며 먹으면 어떤 음식이라도 안 맛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산산자에서 이렇게 먹거리를 드시기 위해 오시네요.

 

컵라면은 3천원, 나물볶음밥은 7천원, 해물파전은 만원, 구운계란은 천원입니다. 

 

사이다와 콜라는 2천원, 생수는 천원이네요.

 

사진 속의 평상 안쪽으로 방이 있는데 여기에도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면 종류를 좋아하는 관계로 라면은 종류별로 3개, 나물볶음밥 한개, 계란 3개를 사 먹었습니다. 

 

음료수로는 사이다를 사먹었는데 이게 벌들을 불러 모으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벌들이 정말 많더군요.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들은 정말 겁에 잔뜩 질려서 라면을 먹어야 했고 그래서 저희들도 마음 편히 식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이다 단맛을 느끼고 더 많은 벌들이 몰려 오더군요.

 

그래서 식사를 정말 후다닥 하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앉을 곳이 없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금방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산산장에서 제일 명당자리가 여기 3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끝내주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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