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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먹방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요즘은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자주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내가 LA갈비를 먹기 위해 을지로에 꼭 가야한다고 해서 먹으러 왔네요.

옛스러운 시골집 간판과 새로 제작한 것 같은 간판이 함께 나란히 걸려있네요.

숯불로 초벌 구워주는 고기들이네요.

 

고기 굽는 시간이 올래 걸리니 추가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주문할 때 먹을 만큼 주문을 해야 돼서 2인이면 3인분 정도를 추천한다고 적혀있네요.

저희는 점심시간이 조금 많이 지난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운 좋게 대기시간 없이 바로 매장 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몇 팀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기를 하면 오래 기다려할 것 같네요.

 

저희는 LA갈비 3인분과 공기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은 이렇습니다. 

 

양들이 많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네요.

 

믈론 저희가 배가 조금 많이 고픈 상태여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반찬이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청국장이 정말 진국입니다.

 

찐한 청국장 향과 맛이 정말 맛있었네요.

 

초등학생인 아들도 너무 많있다고 계속 먹게 된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LA갈비가 나왔습니다. 

 

LA갈비가 나오는 시간은 적힌데로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렇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더군요.

 

그렇게 달지 않지만 약간의 불맛이 함께 느껴지면서 불고기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공기밥 한 숟가락에 LA갈비 한점 꿀맛 조합입니다. 

 

맛있게 먹는 아들은 갈비뼈를 손으로 잡고 먹으면서 엄지척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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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으면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2번 방문을 하였습니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부터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한다고 다짐을 하더군요.

 

그렇게 다짐하던 베이글 맛집을 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 역에서 내려 런던 베이글 뮤지엄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평일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더군요.

 

첫 방문 때는 방문해서 현장 접수를 하여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고 나니 거의 같은 시간대에 다음 2번째 방문 때는 미리 약 1시간 전에 모바일로 예약을 걸어 놓고 시간 맞추어서 쉬엄쉬엄 가서 조금만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정말 핫한 곳이긴한가봅니다. 

 

첫날 방문 때 1시간을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창덕궁 쪽으로 산책을 했네요.

 

날씨가 무더웠지만 천천히 거닐기 좋았습니다. 

저는 베이글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노땅입니다.

 

네이버의 국어사전에서 베이글의 정의가 도넛형의 딱딱한 롤빵이라고 하고 유대 인의 전통적인 빵으로, 발효시킨 반죽을 살짝 데쳐서 구워 낸다. 특유한 탄력이 있으며 크림치즈나 훈제한 연어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알게되네요.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별 관심이 없는데 와이프는 빵을 좋아합니다. 

 

아내를 닮아서 아들이 밀가루 식품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약 1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다 드디어 입장할 수 있게 되어서 서둘러서 입장하였습니다. 

 

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더군요.

 

안쪽에 자리가 더 있긴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안족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야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감성 있게 잘되어있습니다. 

베이글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네요.

 

베이글을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서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베이글을 접시에 올린 후 계산하는 곳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는 계산하는 곳에서 주문하면 되더군요.

 

음료는 주문 후 시간이 걸리니 전동 벨을 주는데 울리면 가서 음료를 픽업하면 됩니다. 

저희가 가져온 베이글입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추천 메뉴 중에 나름 엄선해서 가져왔습니다. 

 

기본 베이글, 감자 치즈 베이글, 아들을 위한 초콜릿 베이글, 그리고 점보 버터 베이글입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에는 햄이 정말 많이 들어 있네요.

 

베이글의 담백함에 버터의 부드러운 맛과 햄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습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이 저의 입맛에 맞네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실내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만 방문하려 했는데 와이프가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반하여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저희가 아침으로 먹을 것은 홀에서 먹고 선물로 줄 베이글들은 포장을 하여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와이프는 지금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이 맛있었다고 다음에 서울에 가면 또 방문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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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유튜브에서 주로 시청하는 것이 먹방입니다. 

 

요즘에는 입짧은햇님이와 성시경의 먹을 텐데라는 방송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이번에 여름 휴가를 처음에는 제주도로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비행기 비용, 숙박, 렌트비까지 합치니 금액이 너무 과도하게 나오는 측면이 있어 행선지를 급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뀐 행선지가 서울이고, 이번 여행 컨셉은 아들의 서울 구경 조금과 서울에서의 와이프 먹거리 투어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제일 처음 들린 곳이 여기 신촌 즉석 생우동입니다. 

 

저희가 잡은 서울의 숙소가 롯데시티 마포 호텔이였는데 우연찮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더군요.

 

점심시간쯤에 호텔에 도착하여 짐만 맡기고 바로 점심을 먹으로 신촌 즉석 생우동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입구 앞에 몇팀 있으시더군요.

 

빨리 입구 앞의 순번 적는 란에 저희 이름을 남기고 메뉴도 미리 적고 저희도 앞에 간이 의자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약 20분정도를 기다려서 저희들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와이프 말에 의하면 여기는 면을 직접 뽑는다고 합니다.

 

물론 와이프도 성시경의 방송을 보고 안 사실이겠죠.

 

매장 안은 깔끔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저는 이런 노포의 느낌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 맛의 기대가 더 증가되었네요.

메뉴판을 크게 찍어봤습니다. 

 

메뉴판 앞에 자제들이 이리저리 많이 쌓여있네요.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제일 먼저 우동이 나왔습니다. 

 

우동 국물이 맑아서 그냥 일반 우동 국물로 생각했는데 조금 칼칼하더군요.

 

칼칼한 우동 국물을 한모금하니 시원한 감이 속을 풀어주네요.

 

면도 정말 직접 뽑아서 그런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콩국수입니다. 

 

저는 사실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콩국수를 먹을 때면 콩 특유의 비릿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런 맛이 나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콩국수는 제가 싫어하는 그런 콩 특유의 맛이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진짜 맛만 보기 위해서 한젓가락을 했던 게 제가 콩국수의 반을 먹을 정도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아들을 위한 돈까스입니다. 

 

돈가스도 고기가 두꺼워서 씹는 맛이 정말 좋더군요.

와이프가 맛있다고 비빔냉면을 하나 더 주문을 하여 이것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이번 여행은 먹방 투어를 한다며 첫 방문지가 우동집이라고 하길래 우동집을 찾아가서 기다려서 먹어야 되나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우동도 그렇고 콩국수, 돈가스, 비빔냉면도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정말 한번은 찾아가 먹어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먹방 투어의 첫 여행지가 성공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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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들린 이모집입니다. 

 

마산 어시장 쪽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와이프가 이야기하네요.

허름한 외관이 딱 맛집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매장의 크기도 작고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앉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벌써 10분 정도가 테이블을 붙여 앉아 술과 음식을 드시며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시더군요.

안주가 탕류, 무침류, 특미, 볶음류로 종류가 많습니다.

 

저희는 닭도리탕과 가오리무침을 주문했습니다. 

 

안주 주문 시 계란말이와 오뎅탕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안주 주문 없으면 계란말이와 오뎅탕은 만원을 내면 먹을 수 있네요.

자리에 앉으니 멸치를 내주시네요.

 

오래간만에 초고추장에 멸치를 찍어서 먹어봅니다. 

오뎅탕이 나왔는데 뜨끈뜨끈하고 짭조름하니 추울 때 먹으면 몸을 녹이는데 최고일 것 같습니다. 

 

추울 때 한번 다시 찾아와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뜨끈한 오뎅탕에 수제비가 같이 있어 씹는 재미도 있습니다. 

계란말이가 그냥 일반적인 계란말이로 생각했는데 크기가 정말 크더군요.

 

반은 계란말이 반은 후라이드로 나오니 이것 또한 좋습니다. 

 

이런 오뎅탕과 계란말이가 만원이면 이것만 해도 충분히 좋은 안주가 될 것 같은데 이것이 서비스로 나오니 정말 좋네요.

닭도리탕입니다. 

닭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여있어서 맛납니다. 

 

함께 있는 묵은지와 먹으니 정말 꿀맛입니다.

가오리무침은 가오리와 야채가 함께 씹히니 아삭아삭하니 정말 식감이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맥주를 먹으니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이제 조그만 더 참으면 시원한 가을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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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토도스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아들이 며칠 전부터 창원에서 먹은 타코가 맛있었다며 다시 가보자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토도스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가면 좋긴한데 갈 때마다 주차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주차를 하는데 쉽지가 않았네요.

오래간만에 갔는데 여전히 손님들이 많더군요.

 

먼저 오신 대기 손님들이 대기실에 많이 있으셔서 대기를 걸어 넣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기 번호가 12번이였는데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뒤에 카카오톡으로 입장해달라고 안내가 왔네요.

 

마침 돌아가고 있는 길에 카카오톡을 받아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3인 자리로 안내를 받고 앞접시와 나쵸 그릇이 서빙되었습니다. 

 

나쵸는 셀프로 셀프바에서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스텐 접시는 나쵸를 셀프바에서 이용하는 데 사용하면 되고, 물, 휴대폰 충전, 담요도 셀프바에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여기도 메뉴판이 테블릿으로 바뀌었네요.

셀프바에 나쵸와 소스 그리고 포크, 나이프, 수저가 비치되어 있네요.

 

아래쪽에 핸드폰 충전기도 보입니다.

물컵도 아래에 있고 가장 아래쪽에 담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나쵸를 가져왔는데 아내가 너무 조금 가져왔다고 타박을 하였습니다. 

 

먹어보고 더 가져오면 되지 왜 타박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메뉴를 테브릿으로 하니 주문은 간편하고 좋은데 메뉴 사진을 찍기는 여러 번 많이 찍어야 하니 조금 버겁네요.

 

저희는 이번에 아들이 가고 싶다고 하였기에 아들에게 주문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테블릿을 보면서 고민을 하더니 베스트 메뉴 중 2개를 주문하더군요.

 

그렇게 주문한 것이 토도스 4 타코, 토도스 시그니처 파히타입니다. 

토도스 내부는 예전이랑 비교했을 때 그렇게 변화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토도스 4 타고 입니다. 

 

망고 살사 쉬프림 타코, 텍스멕스 바베큐 포크 타코, 크레올 스파이스 치킨 타코, 프리미엄 비프 스테이크 타코가 한 개씩 나오네요.

타코를 먹을 때는 흘리는 것은 다반사이겠죠.

 

조심스럽게 먹는다고 애를 써도 흘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토도스 시그니처 파히타가 나왔습니다. 

 

서빙을 해주면서 직원이 또띠아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네요. 

또띠아에 고기와 소스들을 얻고 잘 싸 먹어 봐야겠죠.

 

한입 맛있게 먹고 다음 또띠아를 준비하면서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타코와 파히타의 내용물이 많이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아들에게 맡겼는데 아들은 그림만 보고 맛있겠다 싶은 것을 주문을 했는데 주문한 2가지의 음식이 많이 겹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죠.

 

그래도 모른척하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소식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양이 많았나 봅니다. 

 

음식이 남아서 포장이 가능한지 물으니 1회용 도시락을 가져다주며 직접 포장을 하면 된다고 이야기해주시네요.

 

그래서 이렇게 남은 음식은 가져와서 저녁에 다시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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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의 맛집으로 소문난 부산이화양곱창을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문하니 건물을 새로 지어서 깔끔해졌네요. 

 

예전에는 좌식으로 기름기가 많은 노포의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이제는 깔끔하게 현대적으로 인테리어 되었습니다.

 

노포의 느낌일 때와 비교하여 맛이 달라졌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맛은 변화 없이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운이 좋은지 원래 여긴 대기줄이 엄청 길었었는데 저희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외관을 찍으려 했는데 바로 입장을 해버려서 사진찍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메뉴판은 탁자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사람수에 맞게 주문을 해야 하고 그것도 종류 1가지로 통일해서 시켜야 합니다. 

 

추가 주문할때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고 추가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네요.

저희는 와이프와 저 이렇게 둘이 간 관계로 2인 상이 준비되었습니다. 

 

요즘 야채 가격이 비싸서 야채를 더 달라고 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필요시 더 담아서 먹으면 되네요.

 

무국이 시원하니 맛이 있습니다. 

소금구이도 맛이 있는데 저번에 와서 먹어 봤어서 이번에는 돌소금볶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간 마늘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슬슬 다 볶여진 것 같습니다. 

 

다 볶여지고 나니 마늘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 눈으로도 잘 보이네요.

양과 대창을 소스에 찍어서 먹어주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에도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마늘 향이 살살 올라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돌소금볶음을 다 먹고 와이프가 전골을 시키자고 하여 전골 2인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정말 와이프께서 이날 엄청 맛있다며 엄청 드시더군요.

전골을 주문하니 소스도 바뀌어 나오네요.

 

그렇지만 역시 간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

전골이 끓을 때 와이프가 깻잎을 잘라서 전골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정말 깻잎을 넣어서 먹으니 깻잎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전골에 당면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니 돌소금볶음과는 다르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전골의 여러 야채들과 찐한 국물이 어울어져 약간 칼칼하면서 시원하니 맛있네요.

 

전골을 먹고 볶음밥으로 넘어가줘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둘이서 소맥을 마시면서 4인분을 먹었더니 볶음밥이 들어갈 배가 남지 않았더군요.

 

아쉬운 마음이 드는지 와이프는 다음에 오면 꼭 볶음밥을 먹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음에는 볶음밥을 먹기위해서라도 다시 찾아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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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맛있다고 했다는 곳이라는데 저는 잘 모르고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TV에 맛집이라고 했어도 광고성도 많고 특히 제가 가봤을 때 별로 맛이 없었던 곳도 종종 있어서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다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함안까지 열심히 달려서 11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는 유명한 곳이라는 아내의 말만 듣고 간 곳이라 규모가 있고 잘 꾸며줘 있는 곳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완전히 허름한 노포더군요.

 

저는 이런 노포가 더 친근감이 있고 맛집일 확률이 높았던 지라 기대감이 도착하자 생겼습니다. 

 

주차는 대구식당 앞쪽에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식당은 테이블도 있고 방도 있었네요.

 

테이블이 신발을 벗지 않아서 좋긴 한데 손님이 나오는 데로 들어가야 되는지라 선택권이 크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테이블 자리가 나서 그쪽에 앉을 수 있었네요.

한우국밥을 끓이는 솥이 오픈형태로 매장 한쪽에 떡하니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이렇게 솥이 나와있는 곳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주방으로 이동하여 이런 모습 보기가 쉽지 않죠.

 

오래간만에 보는 모습에 너무 정겨웠고 좋았습니다. 

물도 이런 대형 보온병에 보리차가 들어 있고 사람 수만큼 컵으로 갔다 주시네요.

한우국밥의 가격이 8,000원입니다. 

 

국수와 짬뽕도 8,000원인데 국수는 한우국밥에 밥 대신 국수가 들어가 있는 것이고 짬뽕은 한우국밥에 밥과 국수가 반반씩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도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네요.

 

물가 상승으로 점점 더 뭐 하나 사 먹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반찬은 김치, 양파, 고추, 쌈장으로 간소합니다.  

드디어 한우국밥이 나왔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역시나 국수를 시켰습니다. 

아들이 먹던 국수도 한 입 빼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국수로 다 먹는 것보다는 짬뽕으로 밥과 국수를 반반해서 다음에는 먹어봐야겠습니다. 

 

한우국밥 사진에는 선지가 콩나물에 가려서 안찍혔는데 국밥에도 소고기와 선지가 함께 나옵니다. 

 

아들의 국수에 있는 선지를 먹지 않아서 제가 먹었습니다. 

 

선지도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이 맛있는 것이 먹지 않는 것은 아들의 실수라고 말하며 얼른 먹었습니다. 

요즘 TV에서 맛집이라고 해도 선뜻 믿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는데요.

 

대구식당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저 때 먹었던 맛이 생가나서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소고기 국밥이 간이 강하지 않은데 딤백하면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미술랭 가이드에서 별의 가치를 나누기로 원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스타의 의미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이고 쓰리스타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함안의 대구식당은 저 개인적인 입맛의 평가로 투스타 이상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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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아들이 일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주말에 아내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창원 용호동의 가로수길에 있는 투핸즈가 맛있어 보인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투핸즈 간판이 2층으로 가라고 화살표 표시를 해주네요.

 

창원 가로수길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주차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투핸즈도 건물 아래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가능수가 아주 적어서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용지공원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찾아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였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대기를 하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있지 않고 이렇게 터치페드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되어 있는 곳이 종종 보이더군요.

 

이런 식으로 점점 디지털로 넘어가겠죠.

 

패드로 주문하다 보니 메뉴 전체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잊어버려서 전체 메뉴를 찍지는 못했네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프렌치 토스트, 시푸드 빠에야입니다. 

 

저는 브런치라는 개념도 그렇고 어떤 것이 맛있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주문은 오로지 와이프에게 맞겼습니다. 

전체적인 홀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직 홀에 손님이 별로 없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홀에 손님이 거의 다 차있었습니다. 

 

역시 와이프가 가자는 곳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홀 한쪽에 와인들과 샴페인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인테리어 소품같이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브런치 타임에 무료로 이용가능한 시리얼과 우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들이 함께 왔으면 여러번 챙겨 먹었을 것 같은 시리얼입니다. 

시푸드 빠에야가 나왔습니다. 

새우라던지 오징어 등의 시푸드의 식감이 정말 탱글탱글 하였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있으면 달짝지근한 단맛이 함께 어우러지니 정말 맛나더군요.

프렌치 토스트의 비주얼도 이쁩니다. 

바나나 한조각과 토스트 한 조각을 함께 먹으니 달달한 맛에 약간 바싹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달콤한 단맛이 식감을 자극하지 계속 먹게 되더군요.

 

커피랑 같이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가로수길에 왔으니 가로수길을 한번 거닐어 줘야겠죠.

 

가로수들이 울창하여 햇빛을 가려주어 걷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들이 일이 있어주어 아내와 둘이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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