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라다이스 호텔에 숙박을 했으니 수영장과 씨메르를 즐겨줘야겠지요.

 

씨메르 이용이 와이프의 파라다이스 숙박의 이유이기도 했으니 말이죠.

 

씨메르를 가기 전에 우선 아들을 위한 수영장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의 수영장은 실외 수영장만 있습니다. 

 

룸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그 위에 가운을 입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 주변의 썬베드들은 전부 이용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수영장 끝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여 한층 위로 올라갔습니다. 

위에도 썬베드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 중이더군요.

 

마침 운 좋게 저희가 올라갔을 때 자리를 정리하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 수영장을 이용했을 때는 오전에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많은 분들이 먼저 와 계시더군요.

 

저도 한국 사람이지만 역시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썬베드가 있는 수영장 위쪽에 수영장 쪽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룸에서 보이던 파라다이스 수영장 포토존입니다. 

 

가끔 파라다이스 앞을 지날 때 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을 보기도 했었는데 포토존이 있으니 저희도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도리겠죠.

수영장 바로 옆에는 풀 사이드 바가 위치해 있습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려다가 저녁에 마실 계획이 있어서 여기서는 참았습니다. 

풀 사이드 바의 내부 전경입니다. 

풀 사이드 바의 끝부분에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입니다. 

 

여기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서 해운대 백사장을 보려고 있는데 못 마셨네요.

 

다음에는 여기에서 한잔 해봐야겠습니다. 

수영장에 가자마자 풀로 뛰어드는 아들입니다. 

 

아직 수영을 하지 못하지만 물에서 노는 것이 즐거운 어린이이네요.

 

어릴 때는 물을 무서워해서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커서 그런지 물에서 노는 게 즐거운 모양입니다. 

해운대 백사장 쪽으로 따뜻한 자쿠지가 2개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해운대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느껴보려 했지만 저는 더운 날씨에 강한 햇빛을 바로 받는 이 자리는 오래 앉아 있기는 힘들었습니다. 

어린들이 구명조끼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네요.

수영장에서 아들과 즐겁게 잘 놀라가 해가 지기 시작하자 와이프가 씨메르를 가자고 하여 신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씨메르는 본관에 위치하고 있어서 본관에 와서 씨메르 체크인을 확인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씨메르의 온수에 몸을 담그며 해운대의 저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씨메르에는 풀의 종류도 다양하고 풀의 수온도 다양하여 자신이 원하는 풀에서 온천을 즐기면 되겠네요.

 

바다와 가장 가깝고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 가장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물줄기를 이용한 마사지가 되는 곳도 인기가 많네요.

씨메르에서도 음료나 알코올, 그리고 간단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풀에 테이블이 있어서 따뜻한 풀 속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정말 맛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해운대를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네요.

 

저희도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습니다.

탕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는 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더 많은 분들이 해운대 해변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도 열심히 찍습니다. 

저도 아들의 모습을 이렇게 찍어서 추억으로 남깁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내려온 씨메르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켜지니 씨메르의 느낌이 몽환적으로 변하네요.

테이블이 있는 탕의 앞쪽에 건식 사우나가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저는 너무 더워서 빨리 나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우나 좋아하시고 사람 별로 없는 것을 좋아하시면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건식 사우나 창을 통해 바라본 씨메르의 모습입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은 씨메르입니다. 

 

아들과 와이프와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따뜻하게 온천을 즐기며 즐거운 또 하나의 추억을 잘 만들었습니다. 

이제 씨메르가 있는 본관에서 다시 저희의 룸이 있는 신관으로 이동을 합니다. 

 

낮에 지날 갈 때의 느낌과 밤에 조명이 켜져 있는 모습은 역시 상당히 느낌이 다르네요.

 

저번에 포스팅한 웨스틴 조선 호텔은 다시 웨스틴 조선에 오게 된다면 룸에서 바라보던 해운대 야경이 너무 멋있기 때문에 야경을 다시 보기 위해 갈 것이라고 했었는데 파라다이스는 씨메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좋아서 다시 묵고 싶어 지네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