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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두 맛집으로 신발원이 유명하죠.

 

부산역 앞에 일이 있어 지나다 신발원 앞을 지나갔는데 사람들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서 기다렸었는데요.

 

인기가 더 많아졌는지 사람들의 행렬이 끈이지 않네요.

줄이 엄청난데도 대기록에 대기를 걸기위해 명단을 적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부산역 근처라 그런지 케리어를 끌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다른 것을 먹으러 가고 있는 길이라 만두는 그렇고 간단히 공갈빵과 꽈배기를 먹을까 포장전용 주문기에 줄을 살짝 서 봅니다. 

 

매장에 들어가는 줄보다는 적지만 포장 전용 주문기 앞도 줄이 짧지가 않네요.

 

주문 후에도 주문품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조리과정이 있는 만두를 주문한 것도 아니고 포장되어 있는 공갈빵과 꽈배기를 주문한 것인데도 말이죠.

드디어 공갈빵과 꽈배기를 받았습니다. 

 

조금 기다렸지만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기다리는 시간은 새 발의 피 정도겠죠. 

공갈빵은 부셔서 먹어봅니다. 

 

부셔서 먹는 재미가 나름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 추워서 더 그렇게 느껴졌겠지만 너무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올라오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네요.

 

와이프는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가 강한 편이 못돼서 그런지 썩 맛있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꽈배기는 공갈빵보다 더 딱딱하여 조심하지 않으면 정말 이가 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신발원의 공갈빵과 꽈배기는 이가 약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히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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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만두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중에 태산만두는 저번에 와서 먹어봤고 이번에는 영생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태산만두 후기도 아래에 링크 걸어 놓을 테니 궁금하시면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생원의 간판은 강렬한 레드로 되어 있네요.

 

중국집 느낌과 노포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매장 내도 오래된 전통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옛날 제가 어릴 적에 가족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찾던 중국집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메뉴도 A4용지에 코팅되어 요즘 같은 미적감각을 고려한 메뉴판이 아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50년 전통이라 정말 대단합니다. 

 

저희는 꾼만두, 물만두, 야끼우동, 간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군만두가 등장하였습니다. 

 

바싹함이 눈으로도 전달되는 만두피의 비주얼이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바싹한 만두피에 부드러운 속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군만두입니다. 

물만두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고기의 풍미가 잘 느껴졌습니다. 

야끼우동과 간짜장은 아들을 위한 면요리입니다. 

 

아들의 면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문하였는데 먹어보고는 저도 맛있어서 제가 더 먹은 것 같네요.

 

야끼우동은 살짝 매콥했는데 짬뽕의 매운맛보다는 순한 맛이었습니다. 

 

아들도 잘 먹을 수 있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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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로 유명한 부산역 근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발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발원이라는 중국풍 이름일 것인데 아들은 신는 신발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간판에는 한자로만 적혀 있어서 한글을 찾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 1시쯤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적어도 1명은 주변에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번호 호명시 자리에 없으면 대기가 취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메뉴를 한 장 찍어 기다리는 동안에 뭐 먹을지 골라봅니다. 

 

주 메뉴가 만두라 만두외의 메뉴는 콩국&과자와 오이무침 밖에는 없네요.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교자, 콩국&과자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콩국&과자입니다.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는 좋아하는 관계로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저의 입맛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에는 콩국은 약간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새우교자입니다. 

 

새우교자는 4개가 들어있네요.

 

고기만두보다 크기는 크고 속에 새우가 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육즙이 많이 나와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만두입니다. 

 

고기만두는 새우교자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고 5개가 나오네요.

 

육즙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고기의 향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입니다. 

 

군만두는 눈으로만 봐도 나 엄청 빠싹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의 바싹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 만두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부추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입 먹고는 부추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부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군만두는 패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신발원 꽈베기와 공갈빵도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포장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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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전통 맛집 명동교자를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문전성시를 이루어서 한참을 줄 서서 들어가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찾아간 시간이 좋아서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계단에서부터 문 밖에까지 줄을 서서 기다렸었는데요 이번에 갔을 때는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칼국수는 만원입니다. 

 

아들과 저는 칼국수, 와이프는 콩국수를 주문하였고 만두도 빠질 수 없어서 주문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자이리톨 껌을 사람 수에 맞게 줍니다. 

 

식사를 마치고 입안에 감도는 마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씹어 줘야 하는데 사실 이걸로도 입안의 냄새는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늘이 잔뜩 들어가 있는 김치입니다. 

 

김치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들도 나름 괜찮은지 잘 먹었네요.

만두가 먼저 나왔네요.

 

만두는 육즘이 톡 터지면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입니다. 

 

면발이 통통하니 씹는 맛이 있었네요.

 

그리고 칼국수에 같이 들어있는 조그마한 만두가 면발과 함께 씹는 맛을 더해주네요.

아내가 시킨 콩국수입니다. 

 

면발의 색이 휜색이 아닌 초록색이네요.

 

저는 콩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기 콩국수는 콩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공깃밥은 메뉴에 적혀있지 않지만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공깃밥을 칼국수의 국물에 말아먹으면 면에서 느끼지 못했던 식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밥힘인것 같습니다. 

2017년부터 미셀린 스타 맛집으로 선정되었나 보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김치와 함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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