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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유명한 쌈지길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쌈지길을 거닐어 봅니다. 

건물 외벽에 있는 쌍시옷이 특이하면서 멋스럽습니다. 

쌈지길 글이 잎에 가려서 살짝 보이네요,

 

쌍시옷의 웃은 얼굴에 머리에 화한까지 참 아기자기 합니다. 

저희가 쌈지길에 갔을 때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의 왼쪽 계단에 의자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는 잠시 쌈지길의 중앙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었네요.

중앙 광장쪽에 있는 쌈지길의 쌍시옷 벤치입니다. 

 

시옷의 방향이 반대로 되면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되었네요.

이제 슬슬 쌈지길을 걸으며 구경을 해봐야 겠죠.

천천히 걸으며 경사로를 올라가면 점점 한층 한층 높아집니다. 

정승도 있네요.

조형물과 벽화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조형물에 글들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낙서도 하나의 자기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문화제 같은 중요한 곳이 아니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관리가 되는 곳에서의 낙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니 이것들이 모여도 하나의 예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옥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옥상에 올라오니 쌈지길에 유명한 똥빵이 눈에 뛰네요.

옥상에서 내려다본 쌈지길 중앙 광장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변기와 그 안의 똥모형 조형물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냥 지날칠 수는 없죠.

 

아들이 똥누는 포즈를 취해주어 재미나는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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