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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청와대를 아들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여름에 갔다 왔는데 이제야 글을 적네요.

 

그래서 사진속의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볍습니다. 

 

청와대 이전을 많은 검토 없이 진행하여 지금의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데요.

 

개방된 청와대는 정말 역사적인 장소이기에 아들과 함께 둘러보고 왔습니다. 

청와대 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뉴스에게 가장 많이 나온 청와대 본관입니다. 

 

분홍색으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본관에서 관저로 가는 길에 발견하여 찍었습니다. 

 

저희는 영빈관으로 입장하여 본관을 거쳐 관저를 둘러보고 녹지원으로 해서 춘추관 쪽으로 나왔습니다. 

국빈들을 맞이 하는 영빈관입니다.  

여기도 국빈이 방문하였을 때 만찬이 있었던 곳으로 뉴스에 자주 나왔던 장소이죠.

건물 내부는 정말 관리를 잘해 놓아서 그런지 누후된 느낌이 들지 않았네요.

이제 영빈관을 나와서 본관을 향해서 가봐야죠.

나무에 살짝 가렸지만 청와대의 본관이 보입니다.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는 저 간판을 저기에 세웠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끔 청와대 본관 가는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조금 왼쪽으로 가면 청와대 본관이 더 잘보이기는 하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너무 많아서 저는 거기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본관에서 내려다본 잔디밭이이네요.

 

여기에서도 행사들이 진행되곤 했겠죠.

이제 본관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여기로 차들이 들어서서 고위층 인사들이 내리는 장면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본관 머릿돌에는 1989년 11월 30일 노태우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도 티브이에 자주 나오는 곳이죠.

청와대 본관의 복도 모습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모여 있지만 개방 전에는 대통령과 참모들만이 지나다니던 곳이었겠죠.

충무실로 임명장을 수여하거니 회의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청와대의 콘센트는 황금색으로 되어 있네요.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으로 그리고 외국 정상이 방한했을 때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장소라고 합니다. 

청와대 본관 계단에 있는 유명한 대한민국 전도이죠.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입니다. 

조명들에도 봉황을 형상화했네요.

무궁화실은 영부인들의 공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마련된 장소라고 하네요.

불로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터뷰 때 나왔던 그 문입니다. 

이제 관저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관저의 전경입니다. 

 

이 날 하늘이 정말 맑고 이뻤네요.

관저 뒤쪽으로 돌아가면 관저 내부를 창문 너머로 살짝살짝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이 정말 맑고 이쁘네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 마크입니다. 

녹지원도 정말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녹지원의 잘 관리된 모습을 보면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계시던 분들이 지금 뭘 하고 계신지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기자회견을 하던 춘추관입니다. 

 

춘추관 앞쪽 잔디밭에 작은 텐트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는데 무더운 여름이라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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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숙박을 하면 호텔의 부대시설들을 이용해줘야겠죠.

 

저희가 롯데시티호텔 마포를 이용한 것은 여름휴가 때였는데요.

 

수영장 포스팅은 조금 늦었네요.

 

롯데시티 호텔의 기본적은 정보는 아래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2.09.19 - [일상] - 서울 여행 숙소로 방문한 롯데시티 호텔 마포 이용기

 

서울 여행 숙소로 방문한 롯데시티 호텔 마포 이용기

이번 서울 여행에 숙소는 롯데시티 호텔 마포를 이용하였습니다. 몇 번의 서울 여행을 하였지만 롯데시티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숙소로 롯데시티 호텔 마포를 결정한 이유

makepeace79.tistory.com

롯데시티 호텔 마포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아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었습니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외부에서도 실내 수영장 안을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체크인을 하면서 받은 수영장 이용권입니다. 

 

팔찌로 되어 있어서 팔목에 차고 수영장 안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숙박 일수에 맞게 이용권을 주었는데 저희는 매일 이용하지 않아서 다 사용하지 못하였네요.

수영장 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신발을 벗고 수영장으로 입장을 해야 합니다. 

작은 락커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서 저희는 락커룸을 이용하지 않고 룸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비치 체어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체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이용할 때는 사람들이 그러게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항상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호텔 수영장의 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3개의 레일에 한 레일은 수영 전용 레일입니다. 

 

저희는 아들과 함께 넓은 곳에서 물장구치면서 놀았습니다. 

 

거의 모든 실내 수영장이 그렇듯이 수모는 필수입니다. 

창가 쪽에는 의자와 탁자가 있네요.

밤이라 바깥 경치가 보이지 않고 수영장의 모습이 창가에 비치고 있네요.

 

여름휴가 때 이용을 하였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자주 간 부산의 호텔들은 여름휴가 때의 성수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시즌에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여유롭게 수영장을 즐기기가 어려운데 여기는 사람이 적어서 우리 가족끼리 정말 재미있게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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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각 나라나 도시의 마천루에서 도심 뷰를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즐길거리죠.

 

예전에 제가 어릴 때는 서울 하면 63빌딩이 최고층 건물로 서울 여행 갔다온 친구들이 63빌딩 갔다왔다며 자랑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는데요.

 

요즘은 롯데타워가 지어지고 나서는 63빌딩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63빌딩은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롯데타워 전망대는 다녀왔습니다.  

정말 실물로 보니 엄청나네요.

 

저 멀리서 볼 때도 혼자 솟은 건물을 보며 높다고 감탄을 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위용이 대단합니다. 

롯데 월드 타워는 123층으로 555미터의 높이로 2016년 기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롯데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봐야겠죠.

 

평일이라 그런지 입장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말이나 사람이 많은 날에는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서 기다리겠죠.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 고래에 대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고래를 보니 얼마 전 끝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생각나네요.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는 동안 전시되어 있는 고래를 보며 시간을 보내라는 것 같은데 저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바로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드디어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엘리베이터 앞은 조금 밀리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해야겠죠.

 

제가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타워들에 들어갈 때면 정말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랬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빠른 속도에 올라가면서 귀가 약간 아픈감이 있었지만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간단한 영상을 보여주는데요.

 

그것을 다보면 앞의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서울을 뷰가 나타납니다. 

 

영상도 전통적인 한국적인 미와 현대의 과학적 미가가 잘 조화되었는데 갑자가 나타나는 서울의 뷰가 정말 잘 어우러지네요.

롯데타워 최상층 외부로 나가서 걸어보는 스카이 브릿지 상품이 있네요.

 

아들에게 한번 해볼까라고 이야기하니 절대로 안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강화유리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모습입니다. 

 

아래에서 지나다니는 버스와 자동차들이 정말 작게 보입니다. 

 

사람은 잘 보이지도 않네요.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안에서는 정말 하루하루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조금만 떨어저서 바라보니 정말 여유롭고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같은 장소이지만 어디에서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이렇게 달리 느껴집니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도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스카이 프렌즈 카페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서울 하면 역시 한강이 굽어지는 모습입니다. 

야외 테라스가 오픈되어 있네요.

야외 테라스에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해가 지고 있는 서울의 한강변을 볼 수가 있네요.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빛으로 불꽃쇼를 보여줍니다. 

123층 라운지에 올라가 봤는데요.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니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계단에는 지금 서있는 곳의 높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해가 다지고 불빛들이 켜지면서 서울의 야경이 드러났습니다. 

 

불빛들이 하나하나 켜지며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만들어 주네요.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니 롯데타워 전망대의 굿즈들을 파는 매장이 나옵니다. 

 

아들과 와이프는 여러 상품을 둘러보며 재미있게 즐겼지만 저는 이런 여행 상품들은 사도 잘 쓰지 않아서 빠르게 스킵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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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유튜브에도 나왔던 옥경이네 건생선에서 갑오징어를 먹었습니다. 

 

서울중앙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네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이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다양한 반건조 메뉴들이 있네요.

 

저희는 간단히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온 거라 맥주에 갑오징어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은 단촐합니다. 

 

콩나물국이 시원하니 좋네요.

다양한 메뉴들이 반건조로 조리가 가능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주문한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오징어하면 마요네즈죠.

 

고추와 깨가 들어가 있어 약간 매콤하니 갑오징어와 정말 환상의 조합입니다. 

기존에 많이 먹던 건조나 생 오징어가 아니라 반건조라 부툼 하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있네요.

오징어를 먹으면서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나오면서 조리하고 있는 모습을 한장 찍어봤습니다. 

 

지금도 맥주를 마실때면 종종 갑오징어가 생각납니다. 

 

다음에 또 들러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껴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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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유명한 쌈지길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쌈지길을 거닐어 봅니다. 

건물 외벽에 있는 쌍시옷이 특이하면서 멋스럽습니다. 

쌈지길 글이 잎에 가려서 살짝 보이네요,

 

쌍시옷의 웃은 얼굴에 머리에 화한까지 참 아기자기 합니다. 

저희가 쌈지길에 갔을 때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의 왼쪽 계단에 의자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는 잠시 쌈지길의 중앙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었네요.

중앙 광장쪽에 있는 쌈지길의 쌍시옷 벤치입니다. 

 

시옷의 방향이 반대로 되면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되었네요.

이제 슬슬 쌈지길을 걸으며 구경을 해봐야 겠죠.

천천히 걸으며 경사로를 올라가면 점점 한층 한층 높아집니다. 

정승도 있네요.

조형물과 벽화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조형물에 글들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낙서도 하나의 자기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문화제 같은 중요한 곳이 아니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관리가 되는 곳에서의 낙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니 이것들이 모여도 하나의 예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옥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옥상에 올라오니 쌈지길에 유명한 똥빵이 눈에 뛰네요.

옥상에서 내려다본 쌈지길 중앙 광장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변기와 그 안의 똥모형 조형물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냥 지날칠 수는 없죠.

 

아들이 똥누는 포즈를 취해주어 재미나는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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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투어를 계획하면서 아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여러 곳에 가볼 곳을 정했는데 함께 체험을 해볼 만한 곳은 없을까 하다 KBS 방송국 견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지방에 있으니 연예인들을 보기가 어렵고 방송국에 가볼 만한 기회가 더욱 없기에 이번에 한번 경험해보자고 하여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1박 2일에서 자주 등장한 KBS 앞 계단입니다. 

 

방송으로 보던 곳을 이렇게 실제로 가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네요.

 

아들은 TV에서 봤던 곳을 실제로 보게 되니 신기하다며 좋아합니다. 

 

이 계단을 올라 문을 들어서니 안내해주는 곳이 있어서 예약을 확인하고 견학 시간까지 잠깐 대기를 하였습니다. 

안쪽에서 대기를 하며 기다리는 곳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앞 타임의 견학이 막 끝났는지 몇몇 사람들이 짐을 챙겨서 나가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한 팀이 더 들어와서 여기가 시끌벅적해졌습니다. 

KBS 

대기 중에 잠시 밖에 나와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를 둘러봤습니다. 

 

저날 어떤 유명인이 라디오에 출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오픈 스튜디오 앞에 이렇게 자리들을 하나씩 마련해 놓았네요.

 

연예인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우리 아들은 크면서 연예인들에게 어떤 관심을 보내는 아이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견학시간이 다가와서 대기실로 들어왔습니다.

 

계단 앞에 예전에 자주 보이던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네요.

이제 견학을 위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저희와 함께 견학을 한 어린이 친구들이 보이네요.

KBS 연혁이네요.

 

1927년에 라디오 방송이 개시되고 1980년에 컬러방송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컬러방송이 제가 태아난 다음에 시작되었다니 참 나이가 많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방송이 제작되고 있는 모습도 모니터로 확인이 가능하네요.

가는 길에 여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포스터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태양의 후예가 인기가 참 많았죠.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옛날 드라마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몇 가지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날씨 방송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아들은 부끄러워서 엄마가 같이 해주겠다고 하여도 여기에서는 체험을 하지 못하였네요.

여기에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 중에 자신이 송출하고 싶은 장면을 골라 송출하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앞에 팀이 카메라 앞에 서면 3대의 카메라 중에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송출 버튼을 눌러 송출시켜줍니다. 

 

이렇게 송출 체험 후 자리를 바꿔 저희가 카메라 앞에서고 앞의 팀이 송출을 시키는 것으로 돌아가며 체험을 했습니다. 

 

제가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니 아들이 부끄럽다고 하지 말라고 엄청 말리네요.

만화영화 더빙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엥커가 되어서 뉴스를 진행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제가 체험을 했는데 아들은 잘 읽었는데 제가 긴장을 했는지 실수를 하였습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5 공화국 같은 드라마를 소리로만 해주곤 했었는데요.

 

지금도 그런 방송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라디오에서 여러 소리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견학의 마지막에는 방송과 관련된 여러 장비들의 변화를 볼 수 있게 예전부터 지금까지 사용된 장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예전 장비라고 있는 것을 봤었고  알고 있는 저를 보면서 여기서도 다시 저의 나이 들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KBS 방송국 견학 체험을 아들을 위해 신청했었는데 저도 예전 추억이 떠올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어른들도 방송국 투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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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여행에 숙소는 롯데시티 호텔 마포를 이용하였습니다. 

 

몇 번의 서울 여행을 하였지만 롯데시티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숙소로 롯데시티 호텔 마포를 결정한 이유는 교통 편의성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교통에서 지하철과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하고 호텔을 예약을 했었는데 막상 롯데시티 마포에 와보니 지하철과 지하로 바로 연결이 되어있더군요.

 

여행 중에 비가 오는 날이 하루 있었는데 지하에서 바로 지하철과 연결되니 비도 안맞고 정말 좋았습니다. 

프런트가 있는 층입니다. 

여기에는 세븐일레븐이 정말 작게 입점해있습니다.

 

숙박하는 동안 얼음컵을 사기 위해 한번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자하에 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것은 마트를 이용해서 편의점은 별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늦은 시간에 필한 것이 발생할 수 있으니 편의점이 건물 내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이죠. 

소파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 잠깐식 편히 쉴 수 있었네요.

체크인을 한 후에 룸에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배정 받은 룸은 5층이었습니다. 

트윈 배드로 언제나처럼 와이프와 아들이 자고 저는 혼자 여유롭게 잠을 잤습니다. 

아들의 숙제를 위한 책상이 된 데스크이네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 일상이라서 여기에서 거의 매일 맥주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운은 2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할 때 수영복을 입고 가운을 걸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에 락커룸과 샤워실이 있기는 한데 조금 협소한 면이 있으며 샤워실도 2군데 밖에 없어서 코로나 시기에 사실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운을 입고 룸으로 와서 샤워를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세면대 아래쪽에 드라이기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롯데시티 호텔에서는 화장실 컵을 일회용 컵으로 주는데 환경 생각하면 조금 그렇기는 한데 코로나 시기에 위생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욕실 부분입니다. 

 

욕조와 샤워기가 분리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샤워기가 욕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문쪽 벽에 위치해 있어서 욕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냉장고와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 곳입니다. 

첫 날 체크인을 늦은 시간에 해서 룸에서 바라다본 서울 시티뷰의 야경입니다. 

롯데시티 호텔 마포는 5층에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첫날에는 모르고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샀었는데 이걸 알고부터는 얼음을 공짜로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얼음 정수기의 위치는 537호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자렌지도 있는데 전자레인지의 위치는 4층의 얼음정수기가 있는 맞은편에 있습니다. 

첫날 산 얼음컵에 맥주를 따라 시원하게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둘째 날부터는 서울 여행 중에 산 것들과 지하 마트에서 산 간단한 안주를 먹으며 각 저녁마다 맥주 한잔씩을 하였습니다. 

 

롯데시티 호텔 마포는 광화문과 그렇게 멀지 않고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치적으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지하에는 상가와 마트가 있어서 간편하게 필요한 것을 사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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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으면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2번 방문을 하였습니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부터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한다고 다짐을 하더군요.

 

그렇게 다짐하던 베이글 맛집을 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 역에서 내려 런던 베이글 뮤지엄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평일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더군요.

 

첫 방문 때는 방문해서 현장 접수를 하여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고 나니 거의 같은 시간대에 다음 2번째 방문 때는 미리 약 1시간 전에 모바일로 예약을 걸어 놓고 시간 맞추어서 쉬엄쉬엄 가서 조금만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정말 핫한 곳이긴한가봅니다. 

 

첫날 방문 때 1시간을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창덕궁 쪽으로 산책을 했네요.

 

날씨가 무더웠지만 천천히 거닐기 좋았습니다. 

저는 베이글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노땅입니다.

 

네이버의 국어사전에서 베이글의 정의가 도넛형의 딱딱한 롤빵이라고 하고 유대 인의 전통적인 빵으로, 발효시킨 반죽을 살짝 데쳐서 구워 낸다. 특유한 탄력이 있으며 크림치즈나 훈제한 연어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알게되네요.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별 관심이 없는데 와이프는 빵을 좋아합니다. 

 

아내를 닮아서 아들이 밀가루 식품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약 1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다 드디어 입장할 수 있게 되어서 서둘러서 입장하였습니다. 

 

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더군요.

 

안쪽에 자리가 더 있긴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안족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야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감성 있게 잘되어있습니다. 

베이글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네요.

 

베이글을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서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베이글을 접시에 올린 후 계산하는 곳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는 계산하는 곳에서 주문하면 되더군요.

 

음료는 주문 후 시간이 걸리니 전동 벨을 주는데 울리면 가서 음료를 픽업하면 됩니다. 

저희가 가져온 베이글입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추천 메뉴 중에 나름 엄선해서 가져왔습니다. 

 

기본 베이글, 감자 치즈 베이글, 아들을 위한 초콜릿 베이글, 그리고 점보 버터 베이글입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에는 햄이 정말 많이 들어 있네요.

 

베이글의 담백함에 버터의 부드러운 맛과 햄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습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이 저의 입맛에 맞네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실내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만 방문하려 했는데 와이프가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반하여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저희가 아침으로 먹을 것은 홀에서 먹고 선물로 줄 베이글들은 포장을 하여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와이프는 지금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이 맛있었다고 다음에 서울에 가면 또 방문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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