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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되어 있는 KBS 견학을 위해서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서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걸어서 이동하니 여의도 공원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여의도공원은 요즘 재방송으로 자주 보는 무한도전에 나오던 곳입니다.

 

무한도전은 없어진 지 오래되었지만 초등학생인 아들이 좋아하고 찾아서 보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여의도 공원을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면 좋겠지만 KBS 견학시간이 정해저 있어서 가는 길에 보이는 부분만 둘러봤습니다. 

 

저희는 더현대백화점에서 와서 출입구 12번으로 들어와서 KBS와 가까운 5번 출입구로 나온 것 같습니다.  

3시 반쯤 된 시간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정장 차림의 분들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보통의 공원은 다들 간단한 운동을 위해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많은데 여의도 공원은 운동복 차림보다는 정장 차람의 사람들이 더 많네요.

 

그리고 그런 정장 차럼의 분들이 어디에서 근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표정이 그렇게 밝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시장이 좋지 못한 시점이라 그런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걷는 사람들의 기분이나 느낌이 어떤지는 다 다르겠지만 도심 가운데 이런 푸르름을 볼 수 있는 공원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 쪽으로 오니 태극기가 높이 걸려 있네요.

태극기 옆에 C-47 비행기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옆에 관리실로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은 없고 오픈도 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외관만 보고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고 왔습니다.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있네요.

 

복잡한 도심에서 언제나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작더라도 많은 곳에 공원이 생겼으면 좋겠고 관리도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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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중에 아들을 위한 KBS 견학과 한강에서 라면먹기가 있었습니다. 

 

KBS견학을 위해 여의도에 가는 김에 주위에 구경할게 있나 싶어 검색하다가 와이프가 더현대백화점에 가보자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더현대 백화점의 외관이 특이하네요.

 

천장에 크레인 같은 구조물이 있고 와이어 같은 기둥이 건물 외벽을 타고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물의 중심부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서 저렇게 해놓은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안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커다란 파람점의 곰 구조물이였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중에 더현대백화점에 두번 방문했었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는 블루보틀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5층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런데 대기줄이 너무 길고 KBS 견학 시간이 다가오는 시점이라서 마시지 못하고 다음 방문에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5층의 중앙 부분을 정원처럼 꾸며 놓았네요.

 

많은 분들이 건물 안에서 푸른 정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이상하지만 신선한 모습이였습니다. 

블루보틀은 입장부터 대기를 해야 걸어놔야 하는 상황이라서 주위를 천천히 돌아다녀 봤습니다. 

 

지나가다 고디바를 발견하고는 아들이 사랑하는 초콜릿을 발견하고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여 아들에게 초코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주었습니다. 

5층에 플레이 인 더 박스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벨리곰이라고 핑크 곰이 있던데 여기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여기에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저는 이 캐릭터를 잘 모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 인 더 박스 안에는 이렇게 앞에서 주문한 음료를 안쪽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중앙 정원에 군데 군데 이렇게 자그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여기에서 셀카나 사진 촬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네요.

 

SNS를 많이 하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건물 외벽의 빨간 크레인들이 이 기둥 없이 얻어져 있는 지분을 지탱하고 있지 않나 저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플래이 인 더 박스 옆에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레이싱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네요.

 

아들이 짧은 다리로 열심히 레이싱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게임을 즐기는 관계로 한번에 많은 시간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여러번 왔다 갔다 하며 익숙해지니 제법 운전을 하게 되더군요.

뒤에 나무를 배경으로 직적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무인 사진기도 마련되어 있네요.

 

믈론 산진을 찍는 것은 공짜가 아니더군요.

지하에 내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봉지에 들고 돌아다니더군요.

 

그래서 어떤 맥주이길레 이렇게 많이 들고 다니는지 궁금했는데 와이프 말에 의하면 요즘 핫한 맥주라고 하네요.

 

버터 맥주라 많은 사람들이 사가는 것을 보니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갈 길이 많아서 무겁게 들고다니가 번거로워서 안 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번 맛을 볼껄이라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하네요.

두번째 방문했을 때 우연찮게 연애인인 조세호를 봤습니다. 

 

와이프 말에 의하면 조세호가 이번에 자신의 옷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하더군요.

 

그 매장 앞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조세호가 있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평소에 연애인을 바로 앞에서 본 일이 없었던지라 깜짝 놀랐는데 제 앞쪽을 지나가길레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연애인이깐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 안하고 올려도 되겠죠.

두번째 방문 때 너무 배가 고파서 지하에서 뭐 먹을지 돌아다니다 슈퍼마켓에서 참치회가 맛있어 보여서 사서 간단하게 와이프랑 먹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먹고 갈 것이라고 이야기 하니 조미김과 간장 종지도 같이 포장해주시네요.

 

푸드코트에 자리 잡는게 살짝 쉽지는 않았지만 운 좋게 좋은 자리를 잡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주도 함께 마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술이 없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공감할 듯한데 저는 백화점 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랑 백화점에 가면 사고자 하는 물건만 사고 나오면 되는데 여자분들은 그렇게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더현대백화점은 연애인도 보고 중앙에 정원도 잘꾸며 있어서 쉴 곳도 많아서 저도 재미있게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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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투어에서 초등학생인 아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올가라기 전부터 고민을 했었습니다. 

 

서울에서의 이동 대부분을 지하철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 살고 있는 저희는 아들의 교통카드를 아직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편의점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할까 생각했었는데 아들이 1회용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보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경험해보고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아들이 재미있다고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사지 않고 지하철을 탈때 항상 어린이 1회용 교통카드를 발권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선불 카드로 탈 때마다 기계 앞에서 발권을 안 해도 되는데 왜 매번 번거롭게 발권하는지 모르겠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카드 반납기에 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 500원이 나오는데 이걸 500원 벌었다고 느낌이 들어 좋다고 하네요,

 

그건 돈을 번게 아니고 우리가 냈던 보증금을 돌려받은 것이라고 알려줘도 이게 좋다고 계속 1회용을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가고자 하는 역명을 검색하고 거기에서 어린이 1명을 선택하여 금액을 확인하고 현금을 투입하였습니다. 

 

서울 지하철 어린이 요금은 450원으로 여기에 보증금 500원을 보태 950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보증금은 내리는 역에서 개찰구를 나온 뒤에 반환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가 발급되면 1회용 발급, 충전하는 곳으로 카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기계의 아래쪽에서 거스름 돈이 나옵니다. 

 

꼭 챙겨야 겠죠.

 

가끔 아들이 급하다고 거스름 돈을 안 챙길 때가 있었는데 확인을 잘해줘야 하더군요.

이제 당당히 개찰구를 향해 가서 지하철을 타러 들어갑니다. 

 

카드 형태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재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목적지 역에 내려서 개찰구를 나오면 이렇게 보증금 환급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한 1회용 카드를 카드 넣는 곳에 살짝 넣으면 알아서 들어갑니다. 

보증금 500원은 아래쪽 동전 나오는 곳으로 나옵니다. 

 

보증금을 낸 돈을 다시 돌려받는 것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아들은 듣지 않고 500원 벌었다고 좋아합니다. 

 

다 알아듣고 알고 있으면서도 500원이 들어오는 게 그냥 좋은가 봅니다.

 

이렇게 한 번만 경험하고 편의점에서 티머니 카드를 사려고 했던 계획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고 서울 여행하는 내도록 지하철을 탈 때면 항상 1회용 어린이 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역에서 내릴 때 개찰구에 카드를 인식시켰는데 경보음과 함께 개찰구의 입구가 막히더군요.

 

당황한 아들이 어찌할 바를 몰라해서 옆에 있던 역무원 호출 버튼을 눌러 역무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역무원이 장애인 개찰구의 입구를 열어주면서 나와서 역무실로 오라고 하군요.

 

아들을 진정시키고 개찰구를 나와 역무실을 물어 찾아가니 카드가 들어오는 역에서 인식이 잘못되어 나가는 것까지 함께 인식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문제없으니 반환기에서 보증금 반환을 받으라고 하여 반환기에서 보증금을 반환받고 역을 나왔습니다. 

 

카드의 인식 문제로 개찰구에서 문제가 발생하시면 당황하시지 마시고 역무원을 호출하여 이야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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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유튜브에서 주로 시청하는 것이 먹방입니다. 

 

요즘에는 입짧은햇님이와 성시경의 먹을 텐데라는 방송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이번에 여름 휴가를 처음에는 제주도로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비행기 비용, 숙박, 렌트비까지 합치니 금액이 너무 과도하게 나오는 측면이 있어 행선지를 급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뀐 행선지가 서울이고, 이번 여행 컨셉은 아들의 서울 구경 조금과 서울에서의 와이프 먹거리 투어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제일 처음 들린 곳이 여기 신촌 즉석 생우동입니다. 

 

저희가 잡은 서울의 숙소가 롯데시티 마포 호텔이였는데 우연찮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더군요.

 

점심시간쯤에 호텔에 도착하여 짐만 맡기고 바로 점심을 먹으로 신촌 즉석 생우동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입구 앞에 몇팀 있으시더군요.

 

빨리 입구 앞의 순번 적는 란에 저희 이름을 남기고 메뉴도 미리 적고 저희도 앞에 간이 의자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약 20분정도를 기다려서 저희들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와이프 말에 의하면 여기는 면을 직접 뽑는다고 합니다.

 

물론 와이프도 성시경의 방송을 보고 안 사실이겠죠.

 

매장 안은 깔끔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저는 이런 노포의 느낌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 맛의 기대가 더 증가되었네요.

메뉴판을 크게 찍어봤습니다. 

 

메뉴판 앞에 자제들이 이리저리 많이 쌓여있네요.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제일 먼저 우동이 나왔습니다. 

 

우동 국물이 맑아서 그냥 일반 우동 국물로 생각했는데 조금 칼칼하더군요.

 

칼칼한 우동 국물을 한모금하니 시원한 감이 속을 풀어주네요.

 

면도 정말 직접 뽑아서 그런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콩국수입니다. 

 

저는 사실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콩국수를 먹을 때면 콩 특유의 비릿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런 맛이 나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콩국수는 제가 싫어하는 그런 콩 특유의 맛이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진짜 맛만 보기 위해서 한젓가락을 했던 게 제가 콩국수의 반을 먹을 정도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아들을 위한 돈까스입니다. 

 

돈가스도 고기가 두꺼워서 씹는 맛이 정말 좋더군요.

와이프가 맛있다고 비빔냉면을 하나 더 주문을 하여 이것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이번 여행은 먹방 투어를 한다며 첫 방문지가 우동집이라고 하길래 우동집을 찾아가서 기다려서 먹어야 되나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우동도 그렇고 콩국수, 돈가스, 비빔냉면도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정말 한번은 찾아가 먹어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먹방 투어의 첫 여행지가 성공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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