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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로 유명한 부산역 근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발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발원이라는 중국풍 이름일 것인데 아들은 신는 신발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간판에는 한자로만 적혀 있어서 한글을 찾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 1시쯤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적어도 1명은 주변에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번호 호명시 자리에 없으면 대기가 취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메뉴를 한 장 찍어 기다리는 동안에 뭐 먹을지 골라봅니다. 

 

주 메뉴가 만두라 만두외의 메뉴는 콩국&과자와 오이무침 밖에는 없네요.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교자, 콩국&과자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콩국&과자입니다.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는 좋아하는 관계로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저의 입맛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에는 콩국은 약간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새우교자입니다. 

 

새우교자는 4개가 들어있네요.

 

고기만두보다 크기는 크고 속에 새우가 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육즙이 많이 나와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만두입니다. 

 

고기만두는 새우교자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고 5개가 나오네요.

 

육즙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고기의 향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입니다. 

 

군만두는 눈으로만 봐도 나 엄청 빠싹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의 바싹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 만두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부추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입 먹고는 부추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부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군만두는 패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신발원 꽈베기와 공갈빵도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포장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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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가면 빠지지 않고 사 오는 수제초코파이를 사려고 PNB 매장에 들렀습니다. 

 

이전에는 한옥마을 안쪽에 있는 매장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한옥마을 외곽 쪽에 있는 전동점에서 초코파이를 샀습니다. 

PNB 전동점은 한옥마을 외곽쪽에 있지만 카카오프렌즈 매장 옆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군대군대 제품이 소진되었는지 비어 있는 곳이 보이네요.

 

저희는 오리지날 초코파이를 사서 가족분들에게 선물도 하고 나눠 먹었습니다. 

 

다른 제품도 맛은 있는데 저의 입맛에는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미니 초코파이도 한번 사먹어 봤는데 간단히 먹기 딱 좋은 크기와 양이였습니다. 

 

오리지널은 가끔씩 먹고는 싶은데 그 크기가 조금 커서 손이 안 갈 때도 있었는데 미니는 부담 없이 먹기 좋은 크기를 가졌습니다. 

 

특히 아들은 오리지날을 먹으면 한 번에 다 못 먹고 남겨 놓곤 했었는데 미니는 한 번에 뚝딱하니 좋네요.

 

전주에 가면 빠지지 않고 사오는 PNB의 수제초코파이 가끔 너무 달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가끔씩 단게 생각나면 생각나는 간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수제초코파이를 사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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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는 맛있고 소문난 음식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 도전한 음식은 마약 육전입니다.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가게인 모양입니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와이프의 선택으로 이번에도 맛보게 되었네요. 

 

여기는 한옥마을 메인 거리에 있는 2호점이고 본점은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약육전은 육전을 구입 후 먹을 수 있게 테라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점 바로 앞쪽에 있는 교동육전은 마약육전과는 관계없는 업체라고 하네요.

 

역시 소문난 음식점 근처에는 비슷한 소재와 상호의 음식점들이 생기네요.

 

경쟁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앞집은 서민갑부 마약육전이 아니라고 열심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 앞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고 있어서 그 집인줄 알고 살 뻔했습니다. 

 

앞집의 육전을 먹어보지는 않았아 맛을 평하지는 못하지만 마약육전을 먹어보고 싶으시면 잘 확인하고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호점에서 사온 육전을 맛보기 위해 본점 테라스로 가져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부터 계속 먹고 있는 관계로 맛만 보자는 의미로 조금만 사서 먹어봤습니다. 

육전을 먹는데 막걸리 한잔이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 막걸리도 한 병 샀습니다. 

육전에 양파와 소스를 함께 먹어으니 기름의 느끼함 맛을 잡아주어 맛있습니다. 

 

제가 육전을 먹기전에도 배가 많이 불렀었는데도 육전과 막걸리 한잔을 함께하니 배부름을 잊고 또 맛나게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역시 술 배는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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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으면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2번 방문을 하였습니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부터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한다고 다짐을 하더군요.

 

그렇게 다짐하던 베이글 맛집을 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 역에서 내려 런던 베이글 뮤지엄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평일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더군요.

 

첫 방문 때는 방문해서 현장 접수를 하여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고 나니 거의 같은 시간대에 다음 2번째 방문 때는 미리 약 1시간 전에 모바일로 예약을 걸어 놓고 시간 맞추어서 쉬엄쉬엄 가서 조금만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정말 핫한 곳이긴한가봅니다. 

 

첫날 방문 때 1시간을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창덕궁 쪽으로 산책을 했네요.

 

날씨가 무더웠지만 천천히 거닐기 좋았습니다. 

저는 베이글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노땅입니다.

 

네이버의 국어사전에서 베이글의 정의가 도넛형의 딱딱한 롤빵이라고 하고 유대 인의 전통적인 빵으로, 발효시킨 반죽을 살짝 데쳐서 구워 낸다. 특유한 탄력이 있으며 크림치즈나 훈제한 연어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알게되네요.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별 관심이 없는데 와이프는 빵을 좋아합니다. 

 

아내를 닮아서 아들이 밀가루 식품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약 1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다 드디어 입장할 수 있게 되어서 서둘러서 입장하였습니다. 

 

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더군요.

 

안쪽에 자리가 더 있긴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안족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야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감성 있게 잘되어있습니다. 

베이글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네요.

 

베이글을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서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베이글을 접시에 올린 후 계산하는 곳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는 계산하는 곳에서 주문하면 되더군요.

 

음료는 주문 후 시간이 걸리니 전동 벨을 주는데 울리면 가서 음료를 픽업하면 됩니다. 

저희가 가져온 베이글입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추천 메뉴 중에 나름 엄선해서 가져왔습니다. 

 

기본 베이글, 감자 치즈 베이글, 아들을 위한 초콜릿 베이글, 그리고 점보 버터 베이글입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에는 햄이 정말 많이 들어 있네요.

 

베이글의 담백함에 버터의 부드러운 맛과 햄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습니다. 

 

점보 버터 베이글이 저의 입맛에 맞네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실내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만 방문하려 했는데 와이프가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반하여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저희가 아침으로 먹을 것은 홀에서 먹고 선물로 줄 베이글들은 포장을 하여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와이프는 지금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이 맛있었다고 다음에 서울에 가면 또 방문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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