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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9년 주식 시장은 참 부침이 심했었습니다.

 

416일 종합주가지수가 2248.63까지 올랐다가 8월 들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8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91.81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저의 계좌도 목표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1월부터 3월까지는 매달 월 한도 금액인 50만원씩 매수를 하였습니다.

 

저의 현금 동원 능력이 매달 50만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목표금액을 다 매수하지 못하여 이렇게 여러 달 최대 금액으로 매수를 하여 따라 잡던지 아니면 주식이 폭등을 하여 목표금액까지 평가금액이 올라와야 합니다.

 

이런게 한도금액을 정해서 매수하게 되면 나타나는 가치분할매수의 단점이네요.

 

4월에 6만원 가량 매수하는 것으로 거의 목표 금액에 가까워지나 다시 한번 내리막을 걷네요.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너무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드네요.

 

미국은 훨훨 날고 있는데 말이죠.

 

2019년도에는 11월 한번만 매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매도 금액은 776,218원입니다.

이때까지 매도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조금만 더 상승 해주면 100만원 단위의 매도도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잘 코스피가 잘 도와주기 않네요.

 

2019년도의 분배금은 2월에 49,070.

5월에 202,590.

8월에 39,870.

11월에 37,010원을 나왔습니다.

한 해 동안 총 328,540원의 분배금을 받은 것이네요.

 

그리고 201911월에 기해 목표금액이 2천만 원을 넘어 섰습니다.

앞으로 3천만 원, 4천만 원 넘을 때까지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여러 우리 주위에서 큰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월에는 트럼프와 김정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하고 노딜 회담을 하였습니다.

트럼프가 회담을 박차고 나가면서 아무 소득도 없이 김정은은 북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 후로 평화무드였던 우리나라는 다시 긴장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언제쯤 평화롭게 북과 왕래를 할 수 있을까요? 통일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한반도가 평화롭고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정부는 증권거래세를 5월 코스피·코스닥의 증권거래율을 0.30%에서 0.25%0.05%포인트 내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로 ETF를 거래하여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ETF는 원래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를 내지 않습니다.

이것도 ETF의 장점이겠네요.

그리고 일본의 어이없는 이유로 무역에 보복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을 수출제한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말로는 한국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는 무관하다고 하나 아베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취하는 조치라고 하는 등 자신들의 말에 앞뒤 맞지 않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런 일본의 무역보복이 취해지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민간 차원에서 일본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일본여행 안가고 일본 제품 안 쓰기 운동이네요.

저도 열심히 지금까지 동참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일본 불매 운동은 진행형입니다.

813KRX금시장의 1g당 금값은 2014년 시장개설 이후 최고가인 61300원까지 올랐습니다.

2019년 초반까지만 해도 5만 원 밑에서 머물러 있던 금값이 갑자기 치솟은 겁니다.

금값 상승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미중 미역 갈등이 심화 될 거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의 돈이 몰려 생긴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대형 바이오·제약 종목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습니다.

임상 결과가 좋지 않게 나타나면서 임상성공을 보고 투자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었었습니다.

5월에는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가 품목허가가 취소되어 하락하였고, 8월에는 신라젠의 임상 3상 중단 발표로 주가가 폭락했었습니다.

 

MSCI에 중국 주식 편입 비중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한국 비중이 줄어든 탓에 외국인이 11월부터 21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팔아 우리나라 주식 비중을 줄였습니다.

그 이유로 우리나라 코스피도 하락을 면치 못했네요.

 

그리고 다들 기억나시겠지만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100년 역사상 처음 칸 영화제와 미국의 아카데미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가 외국의 거의 모든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되다니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산업이 전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가는 역사적인 날이었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의 문화 산업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2019년도까지 정리를 하였네요.

앞으로 2020년도도 쭉 tiger200투자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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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저의 평안한 일상을 흔드는 전화 한통을 받고 나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번 주말은 거의 이 사건에 의한 이직 문제로 모든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이직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 지금의 나름 안정된 생활이 눈에 밝히고, 그렇다고 그냥 지금 직장에 그냥 있자니 찾아온 기회를 놓치는 같은 마음이 들고. 정말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것 같네요.

 

이쪽으로 기울면 저쪽 떡이 더 큰 거 같고, 저쪽으로 기울면 이쪽 떡이 더 큰 것처럼 보이네요.

 

두 가지를 다 가지지는 못하는데 말이죠.

 

이 고민으로 토요일은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가 되어서도 부모님에게 전화도 해보았네요.

 

부모님께서 잘 모르시겠다고 잘 생각해보고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네요.

 

고민은 심도 있게 깊이하고 그러나 너무 길게 하지 말며 한번 선택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 말을 새기며 주말의 거의 모든 시간을 고민하여 이직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나오는 도전하는 쥐가 되어 보기로 한 것입니다.

 

처음 찾은 치즈를 먹으며 안정된 시간을 보내다 치즈가 다 없어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여 치즈가 없어진 후에 굶어 죽는 것보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 여행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여행하는 도중에 어려움에 처하거나 어쩌면 최악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만약에 더 많고 더 질 좋은 치즈를 찾게 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도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출근하여 사직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를 위한 사직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도적을 위한 사직서를 작성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사직서를 작성할 때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정말 평안한 은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사직서를 적다보니 제가 이 직장에 처음 올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이 직장에 처음 출근한 것이 벌써 8년 전이네요.

 

그때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다시 한 번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가면 또 같은 감정을 느끼겠죠.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첫 출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햇수로 8년이란 시간이 지나 있다니요.

 

8년 동안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일도 참 많았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어떻게 어떻게 시간은 지나 8년간의 저만의 역사를 만들었네요.

 

부서장님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며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동안 부서장님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지만 도움 받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렇게 또 한 번의 인연이 이어졌다 헤어지게 되는군요.

 

또 인연이 있으면 다시 어디에선가 만나게 되겠죠.

 

이제 사직서를 제출 했으니 저의 업무를 마무리 하고 인수인계만 하면 저의 여기에서의 업무는 마무리가 되겠군요.

 

지난 8년 동안 저에게 희노애락을 주었던 여기와도 이제 곧 안녕이겠네요.

 

늘 익숙했던 장소도 다음에 찾아오게 된다면 다소 낯설게 느껴지게 되겠지요.

 

이제 새로운 곳으로 옮겨 그 새로운 곳이 곧 익숙한 곳이 될 것이고요.

 

이런게 인생이겠죠.

 

저의 선택이 옮은 선택이 될 수 있게끔 제 스스로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새롭게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나의 인생아 이번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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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오래간만에 다시 읽게 되었네요.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밖에 나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들도 그렇고 저도 TV에 너무 빠져 있는거 같아 오늘은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들은 옆에서 설민석의 역사 만화책을 읽고 있고 저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 읽었습니다.

 

마법의 재테크 복리.

 

분량도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하여 편안하게 읽기 좋았네요.

 

내용은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인공에게 친구가 연락하여 할머니의 재단 설립을 도와 달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할머니를 만나고 할머니의 직업이 콩나물과 두부를 파는 것인 것을 알고는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통장의 잔고 금액을 보고 놀라고 할머니의 재단이사장 제의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돈을 벌게 되는 과정을 듣게 되면서 돈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할머니에게서 차근 차근 돈에 관한 비법을 전수 받게 됩니다.

 

정성을 쏟으라.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 말고 곧고 바르게 정직하게 하라. 등을 천천히 배워 나갑니다.

 

폰돈 자체로는 별로 힘이 없지만 그런 푼돈이 모여 목돈이 되면 그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솝우화인가의 화살 생각이 나네요.

 

하나의 화살은 쉽게 부러뜨릴 수 있지만 여러 개가 모인 화살은 쉽게 부러뜨릴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겠지요.

 

돈도 작을 때는 별 효용이 없지만 목돈이 되고 나면 그 효용이 엄청나다는 이야기입니다.

 

10억 원을 가진 사람의 힘은 1억 원을 가진 사람의 힘에 101이 아니라 1001이 된다고 합니다.

 

돈도 뭉치면 뭉칠수록 더 많은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도 돈이 들어오면 먼저 쓸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아니라 돈을 묶어 둘 수 있도록 먼저 저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웁니다.

 

주인공을 할머니와 만나고 계속적으로 이야기하며 돈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이 낭비를 하고 있으며 그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때까지 돈을 모으면 그 모은 돈으로 차를 산다던지 전자제품을 산다던지 하며 열심히 모든 돈을 깨서 써버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모습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 의미 없는 그 자리에서 똑같은 반복. 그런 쳇바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포도주 숙성하듯 시간의 힘을 믿고 돈도 오랜 시간 묵혀 두어야 부자가 된다고 배웁니다.

 

시간이 힘이 되어 돈이 불어나는 복리. 72법칙으로 원금이 2배 되는 시간과 원금이 2배가 일정 기간에 2배가 되기 위한 이율이 얼마인지 알게 되지요.

 

주식 이야기도 나오는데 원금 보존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이야기 합니다.

 

원급을 최대한 회손하지 않으면서 차근 차근 작은 금액이라도 정성껏 지름길을 찾지 말고 시간의 힘을 믿으면 뚜벅 뚜벅 정도를 걸으면 복리의 힘으로 성공하리라.

 

이것이 이 책의 주제입니다.

 

책의 내용은 복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겁니다.

 

현제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어려울수록 마음을 비우고 시간의 힘을 믿으며 우직하게 투자하다 보면 시국이 좋아 졌을 때 많이 열린 과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들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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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말 오후 저의 핸드폰에서 저를 찾는 벨소리가 울려 퍼지네요.

 

전화번호를 보니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만난 형님의 전화네요.

 

처음에는 간단히 잘 살고 있냐는 물음으로 시작된 대화가 어느 사이에 본론으로 들어가 됩니다.

 

같이 일해 볼 생각 없느냐? 너무 갑자기 뜬금없는 제의가 들어왔네요.

 

이런게 스카웃 제의인가요?

 

제 평생 스카웃 제의를 받아 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당황스럽네요.

 

우선은 나를 잊어버리지 않고 필요할 때 찾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당황스러웠네요.

 

형님이 하려고 하는 일과 내가 일하게 된다면 어떤 업무를 하게 되며 조건은 대충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며 전화 통화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난 후 저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가슴은 두근두근 뛰게 되었네요.

 

먼저 찾아 준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완전히 잘못 하지는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네요.

 

그러나 직장을 옮긴다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나를 찾아 준다고, 의리를 지킨다고 무작정 나설 수는 없지요.

 

나도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장의 책임감을 느끼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의 성격이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 이런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면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합니다.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저에게는 나름의 스트레스입니다.

 

오죽하면 점심 메뉴 선택하는데도 힘들어 할까요.

 

아무튼 결정을 내려서 연락을 드려야 겠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아내에게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먼저 꺼내어 봅니다.

 

와이프는 다 듣고 나서는 알아서 하랍니다.

 

저를 믿어 주는 것 같아 기분은 좋은데 결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아들에게도 한번 물어 봤습니다.“아빠가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거 어떻게 생각해?” 아들의 첫 번째 질문은 아빠 해고 됐어?” 네요.

 

아들아 아빠 해고된 거 아니거든.

 

아들과의 대화도 결정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하네요.

 

아무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조건을 정리 해봅니다.

 

이직 시의 장점으로 제일 큰 것은 연봉의 상승이겠죠.

 

지금 받고 있는 연봉보다 많이 주겠답니다.

 

제가 지금 직장에서 많이 받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직 한다고 하여도 그렇게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저 고액 연봉자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의 직종 자체가 연봉이 낮게 책정 되어있어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몇 년간 계속 다녀야 도달 할 수 있는 연봉을 제시하니 마음이 동합니다.

 

그리고 신생이다 보니 업무의 자유도가 지금 직장보다는 높겠지요.

 

그리고 앞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더욱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제 직장에 계속 다녔을 때의 장점은 우선 신생보다는 지금의 직장이 조금이나마 더 안정적이겠죠.

 

처음 시작할 때의 리스크는 큰 법이니깐요.

 

업무 시간도 신생에 비해서 적겠네요.

 

지금은 나름 안정적이라 딱 정시에 출근 정시 퇴근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연차 사용이 다른 곳에 비해 자유롭네요.

 

리스크를 안고 도전을 할 것이냐, 편암함과 안정을 찾아 머물 것인가. 선택이 싶지가 않네요.

 

예전 읽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딱 지금의 저의 상황에 맞는 책 인거 같은데 이 책의 결론은 도전하라 였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전적으로 결정은 제가 내리겠고 결과도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 관련되 결정이다 보니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여유를 가지며 좀 더 깊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깊이 생각하되 너무 길게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된 선택이 좋은 결과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잊지 않고 찾아준 형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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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살이가면서 돈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삶 자체가 무의미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돈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지요.

 

오늘은 요즘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돈에 대한 극단적인 형태 중 두 가지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욜로와 파이어입니다.

 

욜로

 

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번뿐을 뜻합니다.

 

이를 앞 글자만 따 YOLO로 줄인 건 최근 일입니다.

 

대부분 래퍼 드레이크의 노래 가사에 등장한 걸 시초로 여깁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가 오바마케어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욜로 맨이라고 말하여 이 줄임말이 세계적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이는데, 몇몇 외국과 우리나라의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사용을 꺼리는 말이 욜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은 YOLO를 대개 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는 선택해라정도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영미권에서 과소비나 무모한 도전 등으로 오늘만 사는 놈이라 나쁜 의미가 강하다고 하네요.

 

그나마 오바마케어 영상 이후에 욜로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제법 바뀌었고 하지만 아직 다수는 나쁜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나이가 좀 있으신 세대의 사람들도 나쁜 쪽으로의 의미로 욜로를 받아들이죠.

 

미래에 대한 발전과 이상의 추구하며 살아오셨던 나이가 있으신 세대의 분들의 젊을 때의 삶은 참고 인내하여 미래를 준비 하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경제와 사회의 비리와 탈출할 수 없는 계층 간의 간극 등의 문제로 미래의 기대감이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미래가 아닌 현재를 보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욜로라는 말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며 퍼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젊은 세대들의 욜로는 한 번뿐인 인생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삶을 힘들게 보내지 말고 현재 본인의 삶에 감사하며 지금 이 시점에 집중하여 살자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당사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거나 여행이나 하는 것이 주변의 시선에서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너무 헤프게 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파이어

 

파이어(FIRE)'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입니다.

 

파이어족들은 은퇴를 최대한 앞당겨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에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젊을 때부터 소비를 줄여 수입의 7080% 이상을 저축하는 등 극단적 절약을 하여 은퇴자금을 빠른 시간에 만들어 은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파이어 운동은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가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부모 세대가 은퇴 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느껴 극단적인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파이어 운동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리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인다고 하여도 일정 부분 고소득 층에서만 빠른 은퇴가 가능합니다.

 

한 달에 500만원을 버는 부부가 80%400만원을 저금한다고 하면 1년에 4,800만원, 10년에 48천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만약 30세대에 시작한다면 20년 후인 50대에 약 10억 정도의 금액을 모야 은퇴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부부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한 달에 100만원으로 생활이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문들을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아예 도전할 수도 없고 고소득 전문직들에게만이 가능한 방법이라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논란에도 파이어 운동은 여전히 여러 나라도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적이 어떻든 소비는 행복과 연관이 없다는 논리로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파이어족들은 원하는 목표액을 달성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덜 쓰고 덜 먹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불필요한 소비에서 벗어나 중요한 것에 집중 한다가 중요합니다.

 

파이어족은 재정적으로 자립하여 빠른 은퇴에 집중합니다.

 

은퇴 후에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보다는 절약하며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돈에 얽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욜로나 파이어나 너무 극단적으로 해석하여 바라보는 것은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왜 이런 말들이 나오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추종하고 있는지 관찰하여 나의 상황에서 좋은 부분은 받아들여 실천하고, 나와는 맞지 않는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으면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는 율로와 파이어의 중간쯤 하겠습니다.

 

이러면 다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한쪽에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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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의 투자는 꾸준히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꾸준할 수 있겠끔 노력해야겠습니다.

 

뚜벅 뚜벅 걸아가다보면 100회차 200회차까지 도달할 수 있겠죠.

 

2018년

 

201711월에 목표 금액 상향금을 증액하고 나니 다시 암흑기가 오는군요.

 

역시 뭐든지 잘 풀리지는 않는군요.

 

이래서 꾸준하게 뭔가를 하는 게 중요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2018년은 한 번도 매도를 한 적이 없네요.

 

주식시장이 많이 안 좋은 한 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은퇴까지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해가 주식 수를 늘리는 데는 도움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리는 해가 있으면 또 올라서 수익을 실행할 수 있는 해도 또 오겠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2018년도는 5월에 167,510원의 분배금을 받습니다.

 

2017년도의 153,440원과는 별 차이가 없네요.

 

1년이 지났는데 분배금의 증가가 별로 없을까요?

 

2017년도에 매도 한 달이 많아서 tiger200의 수를 별로 증가시키지 못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2018년의 남북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백두산 천지

저의 아버지도 분위기가 좋아져서 통일이 오는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이니 정말 분위기는 좋았었죠.

 

2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분위기가 조금씩 조아지더니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악수와 도보다리 산책으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후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으로 넘어가 정상회담을 하고 백두산에도 오르며 많은 진전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이루어진 하노이에서의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아무 결과 없이 끝나면서 다시 남북의 분위기는 얼어붙게 되었습니다.

 

언제쯤 남한과 북한이 아무 걱정 없이 서로 왕래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또한 2018년도는 가상화폐의 한해였습니다. 투자라고 해야 하나 투기라고 해야 하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상 화폐 투기에 뛰어들었습니다.

 

2017년 상반기만 해도 100만원 대였던 비트코인은 2018년 급등해 250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전 세게적으로 각국의 정부들이 투기심리가 너무 심해졌다고 판단하여 가상화폐를 규제하였습니다.

 

이에 투자를 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거세게 저항하였지만 투기심리가 가라앉았는지 비트코인은 40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저도 이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는데요.

 

저의 생각은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는 투기로 봐서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일정부분 반등하여 지금도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들이 아직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정말로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좀 사놔야 할까요?

 

2018년도의 서울 집값은 정말 억 소리나게 올랐습니다.

 

부동산 열풍은 강남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퍼졌고, 평당 가격이 1억 원에 이르게 되었네요.

 

결국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부동산은 쉽게 잡히지 않네요.

 

20203월인 지금에는 정부의 강하고 많은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제를 만나 조금 주춤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코라나19로 인한 경기악화를 막기 위한 재정정책과 금리정책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그 후의 부동산은 또 어떻게 변화가 있을지 정말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가격이 계속적으로 올라 1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나왔지만 이후 두 달 동안 4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미중간의 무역 갈등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을 거라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여 원유가격에 악제를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미국도 이제 세일가스 생산으로 산유국 반열에 올라 오펙의 가격결정 능력의 한계가 온 게 아닌가 하는 위험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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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코로나19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저희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으며 마스크 구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그렇지만 우리는 이겨낼 겁니다. 오늘도 다들 파이팅입니다.

 

오늘은 2017년도 투자 일지입니다.

 

벌써 6년 차 분이네요.

 

2017

2017년은 매수한 달이 5개월이고 매수도 매도도 없는 달이 있었고 매도한 달이 6개월이나 있네요.

 

3, 7, 8, 9, 12월은 매수를 하였고, 2월을 매수도 매도도 없었습니다.

 

1, 4, 56, 10, 11월은 매도를 하여 현금을 확보하였네요.

 

매수한 달도 3월에는 55,110,

 

7월에는 31,200,

 

8월에는 62,930원으로

 

적은 금액을 매수하여 목표 금액을 맞추었습니다.

 

매도한 달은 484,912,

 

5월은 235,567,

 

6월은 338,642,

 

10월은 291,109,

 

11월은 304,697원을 매도하였네요.

 

2013년부터 시작하여 2017까지 중 가장 많은 횟수로 매도한 해였으며, 가장 많은 금액을 매도한 해이기도 하네요.

 

5월의 분배금은 153,440원으로 2016년에 비해 한 5만 원 정도 더 들어온 거 같습니다.

 

분배금이 늘어나니 기분이 좋네요.

 

분배금은 공짜 돈 받은 느낌이라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공짜 돈 아닌데도 역시 사람의 마음이란 알 수가 없네요.

 

11월에는 매달 적립하는 목표 금액을 다시 30만 원으로 상향하게 됩니다.

목표 목표금액을 좀 더 빠른 시간에 증가하기 위해서 매달 적립 금액을 인상하기로 한 것입니다.

 

상향 금액이 20만 원일 때는 매달 최대 40만 원까지 매수하였다가 이때 상향 금액을 30만 원으로 올리면서 매달 최대로 50만 원까지 매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0만 원의 2배면 60만 원인데요, 저에게 60만 원은 쉽지 않은 금액이었네요.

 

그래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한 50만 원으로 스스로 타협하였습니다.

 

2017120일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힐러리와 끝까지 박빙으로 싸우다 트럼프가 당선되었네요.

 

당시에는 다들 힐러리가 승리 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트럼프가 당선되어 한동안 충격에 휩싸였었죠.

 

트럼프가 당선된 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정말 기행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트위터로 자기 하고 싶은 말하기, 미 증시 부양, 연준의장 갈구기, 중국과의 무역 전쟁, 북한과의 관계 등 다른 대통령이었으면 하지 않을 거 같은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네요.

 

57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12월에 치러지던 대선이 5월로 옮겨지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대선이 계속적으로 5월에 치루어진다고 합니다.

 

전반기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생겼습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생기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출범하였지만 지금은 카카오뱅크는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잘나가고 있으나 케이뱅크는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인터넷뱅킹으로는 케이뱅크는 쓰고 있지 않고 카카오뱅크를 쓰고 있습니다.

 

2020년 올해 새로운 인터넷뱅킹이 또 생길 거 같은데 케이뱅크는 점점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코스피가 1122561.6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미국 주식의 호조와 문재인 정부에 의한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실적들이 코스피 지수를 강하게 끌어 올려, 코스피는 결국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17년 이렇게 주식시장이 좋다보니 저의 계좌도 연일 상승하여 가장 많은 6개월을 매도 할 수 있는 해가 되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018년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정하였습니다.

 

2017년 최저임금보다 16.4% 올라 17년 만에 최대 인상이였습니다.

 

이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이상을 잘한 것이다 잘못한 것이다 라고 말이 많지만 지금 2020년이 된 시점에서 1만 원 까지 인상은 못하고 8천 원대에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저임금 1만원의 대선공약은 이행되지 못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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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16년도에는 주식시장이 좋았던 달이 많았네요.

 

열두 달 중에 네 달이나 매도를 할 수 있었네요.

 

3월에 194,772.

 

6월에 99,906.

 

8월에 126,432.

 

9월에 156,878.

 

큰 금액들은 아니지만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5월에 나온 분배금이 114,440원으로 드디어 10만 원대를 넘어섰네요.

 

아직은 휴가비로 쓰기에는 한참을 모자라지만요.

 

그리고 드리어 20169월에 목표 금액이 1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40개월 만에 목표금액 천만 원을 돌파하게 되었네요.

 

3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나서 도달한 금액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보기에는 별로 많지 않은 금액이겠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저의 tiger200 적립식 투자는 10,0000,000원을 넘기면서 순항하며 마무리하게 되지만 2016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연초인 2월부터 우리나라에서 큰 사건인 개성공단이 폐쇄되었습니다.

 

명분은 북한의 무력 도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돈줄을 막는다는 이유였습니다.

 

TV에서 뉴스를 보니 갑자기 북한에서 넘어오게 된 공장 관계자들이 물건을 하나라도 더 실어오기 위해 차 위에 물건을 실어 오는 모습이 참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영국이 6월에 국민투표를 통해 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결정했습니다.

 

국민투표 이전의 여론조사는 영국 잔류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 개표 결과 탈퇴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때 결정으로 영국과 EU의 기나긴 협상에 들어가지만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며 노 딜 브렉시티의 우려를 나았으나 오랜 기간의 협상 끝에 202019일 마침내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시행법안이 통과되고, 29일 유럽의회 본회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정이 가결되었습니다.

 

브렉시트가 확정됨에 따라 2020131일 영국은 EU에서 탈퇴했습니다.

 

EU에서 영국이 빠져나가 것에 합의하는데 걸린 기간이 3년하고도 6개월이네요.

 

그동안 브렉시트 이슈로 주식시장이 참으로 많이 출렁거렸었죠.

 

7월에는 정부가 기습적으로 롯데 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여 중국과 외교·국방 분야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보복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지만 너무나 눈에 보이게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제약하였고 한류나 뷰티산업에 규제를 많이 하여 한국기업들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중국 나빠요.

 

2016년에는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합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집 모기로 전파되며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게 되면 사람이 감염되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임산부가 감염되면 신생아가 소두증에 걸릴 수 있다 하여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바이러스 창궐이 자주 있었네요.

 

요즘 바이러스가 너무 무서워집니다.

 

1029일부터 시작된 집회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주말마다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기 시작하면서 촛불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집회는 집회 사상 최대 기록을 만들면서 1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통과하는 일이 일으키며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이렇게 2016년의 겨울을 유난히 추웠으면 유난히 뜨거웠던 겨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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