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가을에 전주 여행을 갔을 때 숙박을 고민하다 한옥호텔에서 숙박하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전주의 한옥 마을을 주로 둘러볼 생각이어서 한옥 호텔이 태마에 더 맞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네요.
저희가 선택한 한옥호텔은 나비잠입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나비잠의 의미는 갓난아기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이라는 뜻이라네요.
나비잠의 위치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차도 가능 대수가 적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조금 빨리 도착하여 다행이 주차장이 비어 있어서 쉽게 주차를 했는데 늦게 도착하시면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한옥 호텔 답게 툇마루가 있네요.
1층은 튓마루가 있어 방 앞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기 좋네요.
그런데 늦은 시간에는 툇마루에서의 수다가 다른 방의 손님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방은 2층이라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나무의 느낌이 좋네요.
방은 크지 않습니다.
한옥 호텔이라 저희는 온돌방을 예약했었는데 침대 방도 있더군요.
안쪽에 화장실이 있고 침구류가 있가 있습니다.
침구류 위쪽에 보일러 조절기와 모기퇴치제가 있네요.
아들이 좋아하는 TV는 한쪽 벽에 설치되어 있는데 아들의 눈높이에는 많이 위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냉장고가 입구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거울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작은 거울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들까지 3명이 숙박을 해서 침구를 하나 더 받았습니다.
거울함의 밑 서랍에는 파우치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드라이어기가 들어 있네요.
화장실은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최신식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1회용 칫솔과 비누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객실 이용시 유의사항도 있는데 제일 큰 것이 소리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큰 소음 없이 잘 있다 왔는데 방음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운이 나쁘면 고성으로 고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옥의 나무결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던 풍경입니다.
툇마루에 주변 상권의 판플랫과 명함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고 툇마루 앞에 앉아 작은 잔디밭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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