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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쟁의 기운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들과 함께 전쟁의 의미와 참상을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형제의 상입니다. 

 

형제 중 한 명은 국군, 한 명은 인민군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루었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참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요즘의 분위기는 다시 전쟁의 기운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네요.

고구려의 역사에서 가장 넓게 영토를 넓힌 왕인 광개토대왕의 광계토대왕비도 전시되어 있네요.

야외 공간에는 군용기와 전차, 미사일 등 군용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연평해전에서 피격된 참수리정도 전시되어 있네요.

요즘 K 방산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라는데 우리나라의 무기들을 실물 크기로 보니 웅장하고 멋집니다. 

미사일도 있네요.

서해해전에서 피격된 참수리 357호입니다. 

선내에 올라가면 총탄의 흔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네요.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현장입니다. 

안쪽에는 헬기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야외에 전시된 전차, 미사일, 비행기, 헬기 등도 꼼꼼히 둘러보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6.25 전쟁의 역사관입니다.

6.25 때의 기록과 전쟁에 사용된 여러 가지 무기들을 볼 수 있네요.

 

전쟁의 시작과 흐름 그리고 휴전 후에 관련된 자료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되는 관람이었습니다. 

서울을 다시 수복하고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다시 한번 숙연해지네요.

전쟁기념관에는 6.25의 역사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된 전쟁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에서 활약했던 거북선도 모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도 정차들과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의전 차량과 김일성의 승용차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 당시에 리더들과 지식인들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고민했더라면 지금보다 나은 한국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성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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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픽으로 다녀온 대우부대찌개입니다. 

 

아내가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보면서 먹으러 가봐야겠다고 했던 곳 중에 한 곳을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등심부대찌개를 먹어봐야 겠다는 아내와 라면사리를 먹어야겠다는 아들을 모시고 방문하였네요.

저희는 지하철로 이동을 하였는데 역삼역과 그렇게 멀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대찌개는 1,4000원, 등심부대찌개는 23,000 원이고 2인 이상 주문이 기본입니다.

 

소시지구이는 15,000원, 등심구이 42,000원, 안심구이는 42,000원이네요.

기본찬은 세팅이 되고 그 다음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겠네요.

 

육수도 더 필요하면 셀프바에 있는 육수를 가져다 더 부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등심부대찌개의 비주얼입니다. 

 

등심이 아들의 라면사리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

 

아들의 라면 사랑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라면에 가려서 등심은 잘 보이지 않지만 햄들과 떡, 두부, 미나리가 보이네요.

소시지 구이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이것도 아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나온 메뉴이겠죠.

 

소시자와 양파, 당근, 버섯이 버터에 구워져 나오네요.

소시지구이는 머스타드소스와 캐첩에 찍어 먹어보니 옛 추억의 느낌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등심부대찌개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등심보다 미나리가 더 시선을 끄는 것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약간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살짝 받았네요.

잘 익혔으니 등심부대찌개의 맛을 한번 봐야겠죠.

 

먼저 국물을 한 숫가락 떠먹어봤는데 확실히 등심이 들어가서 그런지 기존의 부대찌개에 비해서 묵직한 맛은 있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부대찌개는 환상의 조합이죠.

 

부대찌개의 등심과 햄들을 먹어가며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적으로 국물의 묵직함과 미나리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새롭다 완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입맛은 언제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저의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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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근처에 간 김에 서울 시청 근처 맛집으로 소문난 농민백암순대를 찾아갔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찾은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라 11시 10분쯤 도착을 했는데 오픈 시간이 11시더군요.

 

벌써 첫 타임은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어서 저희는 매장 입구에 붙어 있는 대기표에 이름을 작성하고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아직 12시가 되기도 전인데 벌써 이렇게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사진에 보이는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12시도 안된 시간인데 이렇게 긴 줄이라니 여기 완전 대박집이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무이네요.

 

아내가 어디에서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 봤는지 몰라도 아들과 저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네요. 

국밥의 가격은 10,000원, 특은 12,000원, 정식은 15,000원입니다. 

 

토종순대 13,000원, 술국 19,000원, 모둠수육 36,000원, 오소리감투는 18,000원이네요.

 

모둠수육, 국밥정식은 낮 11:10~13:00, 저녁은 17:00~20:00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합니다. 

 

메뉴가 심플하니 전문점다운 모습이라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뒤로 대기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더군요.

 

저희는 대기를 약 40분 정도 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가니 3인상이 미리 세팅이되어 있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국밥을 좋아하는 저희는 모두 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돼지국밥파라 순대국밥은 잘 주문하지 않는 사람이데 여기는 순대국밥 전문이라 주문을 하였습니다. 

 

순대는 4개 정도 들어 있네요.

 

고기는 머릿고기인지 비계가 약간 많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더군요.

 

다진 양념을 잘 풀어 국물을 한모금하니 구수하면서도 칼칼하니 좋습니다. 

 

너무 텁텁하지도 않고 너무 삼삼하지도 않은 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국밥을 먹을 때 부추와 양파를 더 넣어 먹습니다. 

 

마늘도 있으면 같이 넣어 먹는데 여기에는 마늘이 나오지 않아서 넣지를 못했네요.

시청 농민백암순대는 주변 사무실에서 점심식사로 정말 많은 분들이 즐기는 식당인 것 같았습니다. 

 

조금 오랜 시간 기다려 먹을 수 있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엄청 바쁜데도 반찬을 더 달라는 요구에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첫 타임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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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서울시청 쪽은 그냥 지나가는 곳으로 자주 왔었는데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는 자주 들러 놀기도 하고 했지만 시청 쪽에서 놀았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청쪽에 올 일이 있어 들렀는데 서울 도서관도 들러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서울 도서관은 옛 시청청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 광장도 잔디밭이 잘 되어 있어서 도심 가운데 초록초록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에 이 땡볕에서 뭔가를 하긴 그렇지만 시각적으로는 시원하네요.

이태원 참사 합동분양소가 한쪽에 마련되어 있네요.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여 다음에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대한민국이 안전하지 않은 나라가 되고 살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서울도서관 층별 안내입니다. 

 

1층 2층은 열람실이 주를 이루고 3층은 옛 시장실을 비롯한 서울기록문화관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열람실에서 책도 읽고 하면 좋겠지만 저희는 이번에는 패스를 하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서울특별시 옛 시장실, 기획상황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히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옛 서울 시장실에는 예전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 특별 시장의 자리입니다. 

 

책상 옆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결재된 서류들이 인상적이더군요.

역대 서울 시장들입니다. 

서울이 1946년 경기도로부터 독립을 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임명직으로 26명의 시장이 임명되었고 민선시장은 6면이라고 합니다. 

 

고건 시장은 임명직(22대)와 민선(31대)을 모두 한 유일한 시장이네요.

서울 기록 문화관은 디지털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터치스크린에서 교차로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5층으로 올라와 하늘끌과 옛 청사 흔적도 둘러봤습니다. 

옥상 정원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찾아간 날은 너무 더운 한 여름이라 여기에서 쉬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군요.

 

봄 가을 날씨가 시원하면 여기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뒤쪽에 서울 시청 청사가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시야를 가리는 느낌이라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서울 도서관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 광장은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네요.

옛 청사 흔적 전시실은 작은 규모였지만 청사에 사용된 여러 가지 자제들과 설명들이 되어있어서 찬찬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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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호텔에 숙박을 하니 수영장도 이용해 줘야겠죠.

 

저희는 3일을 머물면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수영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아들이 물놀이하는 것을 좋아해서 수영장에 꼭 가야 한다는 성화에 그렇게 되었네요.

메이필드 호텔의 수영장은 운영시간이 파트별로 나뉘어 있는데 오전은 6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후는 12시부터 파트별로 한시간 반 운영을 하고 20분 정비시간이 있는데 이중 한 파트를 골라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후는 체크인할 때 받은 수영장 티켓을 이용하여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오전은 수영장 티켓 없이 룸 넘버만 불러주면 락커키를 받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에 두번까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모는 필수이더군요.

 

 수모 말고 다른 모자는 사용이 안되었고 수모가 없으면 데스크에서 수모를 판매하고 있으니 그걸 사서 입장해야 됩니다. 

수영장 데스크는 건물 로비보다 한층 아래에 있어서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면 있습니다. 

 

오전에는 룸 넘버만 불러주고 수영장 락커 키를 받으면 되고 오후에는 수영자 티켓을 제출하고 수영장 키를 받으면 됩니다. 

 

수영 후 락커키 반납은 로비에 있는 반납함에 그냥 넣고 나가면 되더군요.

메이필드 호텔은 수영장이 총 4개가 있습니다. 

 

실내에 메인풀과 유아풀, 미끄럼틀 있는 풀, 그리고 야외 유아풀이 있습니다. 

 

메인풀은 레인이 4개가 있습니다. 

 

메인풀의 길이는 저의 눈대중으로 대충 20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개 레인은 회원 전용이고 2개 레인은 자유 레인입니다. 

 

회원 전용에서는 강습을 받는 분이 가끔 계시더군요.

여기는 실내 유아풀로 아이들이 놀기 적당한 깊이에 크기도 작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풀은 튜브도 이용가능하여 아이들이 놀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튜브에 바람 넣는 곳은 수영장 한쪽에 이렇게 마련되어 있으니 쉽게 튜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미끄럼틀이 있는 풀입니다. 

 

이게 작지만 나름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우리 아들도 몇번이나 탔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탔습니다. 

야외에 있는 유아풀은 규모가 작지만 아이들 놀기 좋겠네요.

 

저희는 한번도 여기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어른들은 체어에 앉아 쉬면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야외풀은 청소기가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네요.

 

풀장들이 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다들 깨끗하여 잘 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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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메이필드호텔에서 호캉스를 했습니다. 

 

코로나도 종료되어가고 해서 해외로 나가볼까도 생각했는데 항공료와 숙박료 등 모든 것이 인플레이션 영향인지 가격이 사악하게 올라 있더군요.

 

물론 국내 물가도 사악하게 오른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올해는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을 찾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수영장도 있다는 메이필드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메이필드 호텔 본관의 조명이 어울어져서 야경이 멋지네요.

체크인할 때는 사람이 많아 찍지 못했고 밤에 지나가면서 프런트를 찍어봤습니다. 

 

직원들은 전부 친절하니 좋았습니다.

밤이라 아무도 없어 로비를 찍어봤습니다. 

 

조금 연식이 있는 호텔이라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중후한 맛이 나는 로비입니다. 

룸은 깔끔하네요.

넓은 테이블과 조금 작지만 앙증맞은 사이드 테이블이 있네요.

 

사이드 테이블과 의자는 위치를 옮길 수 있어서 아들이 티브이를 보면서 간단하게 야식을 먹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니 연식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호텔에 오면 아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금고가 이렇게 있습니다. 

생수는 냉장고에 이렇게 2개가 들어 있네요.

특이하게 체중계가 있네요.

 

저의 기억으로는 체중계가 있는 호텔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침대 옆 선반에는 전화기와 에어컨과 등 컨트롤러가 있는데 연식이 있어 보이죠.

저희 방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저기 보이는 광장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여기 메이필드호텔의 포토존인가 봅니다. 

체크인때 받은 기본적인 이용안내입니다. 

수영장 입장권도 받았는데 오후 입장권이라고 하네요.

 

오전에는 입장권 없이 수영장 이용이 가능했고 오후에는 적혀있는 이용시간 중 한 타임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골프, 편의점은 메이필드 스위츠라고 다른 건물에 위치해 있네요.

피트니스 클럽은 공간도 넓고 기구도 많아서 시설이 좋네요.

 

그렇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호텔 밖 주변이 번화가가 아니라서 주변에 별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호텔 안의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게 되네요.

메이필드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쉬엄쉬엄 걷기 좋더군요.

 

산책로 안내 브로셔가 있어서 아들에게 주고 길 안내를 시켰습니다. 

아트리홀의 포토존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포토존 찾아다니며 찍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낙원가든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에는 돌잔치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더군요.

야경도 멋진 메이필드호텔입니다.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느낌이 있어서 서울 시내 관광을 생각한다면 조금 거리감이 있어서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조용히 호캉스를 즐기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포공항 옆이라 비행기가 자주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야외에 있을 때는 비행기 소음이 거슬리긴 했는데 제가 무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룸에 있을 때는 비행기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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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N서울타워.

 

서울 여행을 왔는데 남산 타워를 안 다녀 올 수는 없겠죠.

 

몇 년 전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아들이 어렸을 때도 남산 타워를 왔었습니다. 

 

물론 아들에게 물어보니 기억에 없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 당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왔었는데 정말 어마 어마한 긴 줄에 정말 오랜 시간 케이블카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루트로 남산타워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루트는 바로 버스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에서도 올라서도 남산타워가 눈에 먼저 띄더군요.

이번에 남산타워를 오를 때 이용한 버스입니다. 

 

저희가 내리니 남산타워에서 내려갈려고 기다리는 분들이 이렇게 줄을 서계시네요.

 

줄이 다소 길어 보이긴 했지만 저번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기다렸던 줄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산 케이블카를 탄다는 경험을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단지 남산타워를 오르는 방법이라면 케이블카는 비추천입니다. 

 

배차 간격도 그렇게 길지 않고 케이블카보다 한꺼번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물론 버스에서 내리면 조금 급한 경사를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작은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아들이 재방송으로 본 무한도전에서 나온 팔각정이라고 이야기한 곳입니다.  

 

우리 아들이 알고 있는 서울 대부분 장소는 무한도전에 의해 알게 되었네요.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전경입니다. 

 

요즘은 여기쯤에서 용산 쪽을 향해 사진 찍는 것은 막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서울 경치도 마음데로 못 찍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까지 국정운영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청와대의 모습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서 최대한 줌으로 당겨 찍어봤네요.

 

청와대가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해서 그런지 왠지 건물에서 조금 안쓰러운 느낌이 드네요.

자물쇠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걸려 있던 것부터 새로운 자물쇠까지 정말 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습니다. 

 

저 자물쇠들 하나하나에 각각 다양한 사연들과 의미들이 있겠죠.

서울의 전경이 참 멋있습니다. 

롯데 잠실타워도 사진찍기 힘들었는데 남산타워도 화면에 다 담으려니 쉽지가 않네요.

야외 테라스의 여유로움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쉬면서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야경을 안주 삼아서 맥주 한잔하면서 친구나 연인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그림이 좋네요.

저희는 아이스크림에 츄러스를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N서울 타워

해치상도 마스코트 형태로 있는데요.

 

아들은 하지말라고 해도 자신이 사진작가라도 된 마냥 열정적으로 바닥에 엎드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산타워를 내려오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N서울 타워를 찍어봤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타워의 모습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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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먹방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요즘은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자주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내가 LA갈비를 먹기 위해 을지로에 꼭 가야한다고 해서 먹으러 왔네요.

옛스러운 시골집 간판과 새로 제작한 것 같은 간판이 함께 나란히 걸려있네요.

숯불로 초벌 구워주는 고기들이네요.

 

고기 굽는 시간이 올래 걸리니 추가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주문할 때 먹을 만큼 주문을 해야 돼서 2인이면 3인분 정도를 추천한다고 적혀있네요.

저희는 점심시간이 조금 많이 지난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운 좋게 대기시간 없이 바로 매장 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몇 팀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기를 하면 오래 기다려할 것 같네요.

 

저희는 LA갈비 3인분과 공기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은 이렇습니다. 

 

양들이 많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네요.

 

믈론 저희가 배가 조금 많이 고픈 상태여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반찬이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청국장이 정말 진국입니다.

 

찐한 청국장 향과 맛이 정말 맛있었네요.

 

초등학생인 아들도 너무 많있다고 계속 먹게 된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LA갈비가 나왔습니다. 

 

LA갈비가 나오는 시간은 적힌데로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렇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더군요.

 

그렇게 달지 않지만 약간의 불맛이 함께 느껴지면서 불고기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공기밥 한 숟가락에 LA갈비 한점 꿀맛 조합입니다. 

 

맛있게 먹는 아들은 갈비뼈를 손으로 잡고 먹으면서 엄지척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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