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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쟁의 기운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들과 함께 전쟁의 의미와 참상을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형제의 상입니다. 

 

형제 중 한 명은 국군, 한 명은 인민군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루었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참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요즘의 분위기는 다시 전쟁의 기운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네요.

고구려의 역사에서 가장 넓게 영토를 넓힌 왕인 광개토대왕의 광계토대왕비도 전시되어 있네요.

야외 공간에는 군용기와 전차, 미사일 등 군용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연평해전에서 피격된 참수리정도 전시되어 있네요.

요즘 K 방산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라는데 우리나라의 무기들을 실물 크기로 보니 웅장하고 멋집니다. 

미사일도 있네요.

서해해전에서 피격된 참수리 357호입니다. 

선내에 올라가면 총탄의 흔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네요.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현장입니다. 

안쪽에는 헬기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야외에 전시된 전차, 미사일, 비행기, 헬기 등도 꼼꼼히 둘러보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6.25 전쟁의 역사관입니다.

6.25 때의 기록과 전쟁에 사용된 여러 가지 무기들을 볼 수 있네요.

 

전쟁의 시작과 흐름 그리고 휴전 후에 관련된 자료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되는 관람이었습니다. 

서울을 다시 수복하고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다시 한번 숙연해지네요.

전쟁기념관에는 6.25의 역사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된 전쟁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에서 활약했던 거북선도 모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도 정차들과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의전 차량과 김일성의 승용차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 당시에 리더들과 지식인들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고민했더라면 지금보다 나은 한국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성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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