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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얼음동산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얼음동산이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비슬산 자연휴량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추위가 심했던 때라 아들이 처음에는 걷기 힘들어하더니 나중에는 저희보다 더 앞에서 열심히 걸어가더군요. 

얼음이 몽글몽글하니 계곡을 따라 예쁘게 얼려 모습이 장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다보면 비슬산 안내도가 있네요.

 

역시 우리나라는 모든 산에 등산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100년 달성 장승이라고 하네요.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수호신의 의미로 장승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자연 휴량림 초입에 작은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 아래쪽에 캠핑장이 있는데 경치도 좋고 다음에 한번 캠핑하러 와봐야겠습니다. 

얼음동산이 이제 50m 남았습니다. 

앞쪽 오른쪽에 살짝 얼음이 보이네요.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추운 날씨에도 걸을만하네요.

계곡 한쪽에 얼음 장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몽글몽글 흘러내는 모습으로 얼음이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얼음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몇 장 찍으려니 아들은 안 찍는다고 도망을 가버리네요.

그렇게 길게 얼음동산이 있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하얀 얼음을 보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느낌의 얼음동산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춥고 해서 금방 내려왔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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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대구 현풍에 갔을 때는 보리밥 맛집인 큰바위 가든을 자주 갔었는데요.

 

큰바위 가든이 카페로 바뀌고 슬로우스톤이라는 카페로 바뀌고 나서는 밥집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밥집을 인터넷으로 찾다 여기가 괜찮다고 하여 곤지곤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현풍이 신도시라 다들 건물이 세로 지어저서 깔끔합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으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바쁜 시간대에는 주차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입니다. 

 

저희가 간 날이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1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그때도 대기줄이 길게 서있더군요.

대기시간이 10분 이상이라고 적혀있는데 저희는 약 30분 정도 대기하다 입장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로 식사를 하러 많이 나오셨더군요.

 

저희가 식사를 하고 나올 때도 대기줄이 그렇게 줄지 않았던 것으로 봐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은 1인 1식사류 주문이 기본이네요.

 

식사류 주문을 하지 않으면 돌솥밥의 공기밥이 추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가 1명이라 4인분을 주문하여 공기밥 추가 주문이 안된다는 설명을 직원분에게 들었습니다. 

 

식사류의 강된장연보리밥은 8,000원, 곤드레돌솥밥은 12,000원, 영양돌솥밥은 10,000원입니다. 

 

저는 곤드레돌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돌솥과 숭늉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 달라고 합니다. 

 

안전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주전자로 나온 숭늉을 조금 마셔봤는데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기본 찬은 이렇습니다. 

 

야채의 종류가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곤드레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곤드레가 밥위에 수북이 쌓여있네요.

 

이걸 옆에 대접으로 옮겨서 간장양념장에 쓱쓱 비벼먹으니 오래간만에 간장밥을 먹는 느낌이 나면서 맛있었습니다. 

대접에 밥을 옮기 뒤에는 돌솥에 물을 넣어서 불려서 먹어줘야 겠죠.

반찬으로 나온 비빔국수는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독차지했습니다. 

 

돌솥밥 먹기 싫다던 아들은 저와 와이프의 곤드레밥도 덜어주고 이것도 줬는데 두 개 다 순삭을 하네요. 

곤드레밥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불려놨던 누룽지를 먹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수증기가 보이지 않아서 뜨겁지 않게 보이는데 이게 엄청 뜨겁습니다. 

 

살살 조심스럽게 먹으니 숭늉의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건강한 식사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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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명 맛집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인터넷 서핑에 이번에 걸리게 된 맛집은 대구의 여원갈비식당입니다. 

서둘러서 일찍 도착한다고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엄청나더군요.

 

역시 소문난 집은 웨이팅은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입니다.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이므로 이 시간은 피해서 가야 하겠네요.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일요일은 오후 3시 이후로는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는 건물 뒤쪽 아래쪽에 있기는 하지만 가능 대수가 적어서 주택가 쪽에 알아서 대야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희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어찌어찌 주차를 하였습니다. 

대기를 등록하고 약 40분쯤 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기 공간에 사람들도 많고 해서 밖에서 기다렸는데 밖이 너무 더워서 비좁더라도 안쪽에서 기다렸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다들 바쁘게 움직이네요.

동인동 돼지 찜갈비는 1인분에 9천 원입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생각되지 않네요.

 

소 찜갈비는 1인분에 2만 3천 원입니다. 

 

역시 소는 가격대가 있네요.

 

공깃밥은 다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군요.

기본찬은 이렇게 깔립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많이 비싸 저서 채소를 더 달라고 이야기하기도 미안한 시점입니다. 

돼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맵기 정도는 중간정도로 주문하였습니다. 

 

양은 양푼이에 갈비찜이 담겨 나오니 정감 있네요.

 

양념에는 마늘이 많이 있어서 마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맵기도 중간정도를 주문하여 그런지 그렇게 맵지도 않고 저에게 딱 맞았고 고기의 육질은 야들야들하니 하나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을 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쌈도 한번 싸 먹어 줘야겠죠.

 

역시 고기는 쌈을 싸 먹어줘야 고기를 먹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계절메뉴로 콩국수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문에 착오가 있어서 갈비찜과 같이 주문하였는데 너무 늦게 나와서 다시 확인하여 콩국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콩국수도 시원하지 않고 국물도 콩맛이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진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콩국수는 제 기준으로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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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만두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중에 태산만두는 저번에 와서 먹어봤고 이번에는 영생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태산만두 후기도 아래에 링크 걸어 놓을 테니 궁금하시면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생원의 간판은 강렬한 레드로 되어 있네요.

 

중국집 느낌과 노포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매장 내도 오래된 전통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옛날 제가 어릴 적에 가족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찾던 중국집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메뉴도 A4용지에 코팅되어 요즘 같은 미적감각을 고려한 메뉴판이 아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50년 전통이라 정말 대단합니다. 

 

저희는 꾼만두, 물만두, 야끼우동, 간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군만두가 등장하였습니다. 

 

바싹함이 눈으로도 전달되는 만두피의 비주얼이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바싹한 만두피에 부드러운 속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군만두입니다. 

물만두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고기의 풍미가 잘 느껴졌습니다. 

야끼우동과 간짜장은 아들을 위한 면요리입니다. 

 

아들의 면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문하였는데 먹어보고는 저도 맛있어서 제가 더 먹은 것 같네요.

 

야끼우동은 살짝 매콥했는데 짬뽕의 매운맛보다는 순한 맛이었습니다. 

 

아들도 잘 먹을 수 있엇네요.

 

2023.02.13 - [일상] - 대구 동성로 태산만두 비빔군만두와 찐교스 후기

 

대구 동성로 태산만두 비빔군만두와 찐교스 후기

대구 동성로에 만두 맛집으로 소문난 태산만두에 방문하였습니다. 1972년부터 영업했다고 간판에 적혀있네요. 요즘같이 트렌드가 쉽게 바뀌는 시대에 이렇게 오랜 기간 운영되었다는 것 자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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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떡볶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떡볶이는 힘들게 먹지만 자주 먹으려 하고 좋아합니다. 

 

대한민국 사람 중에 학창시절 먹던 떡볶이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아내도 그런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대기줄이 엄청 깁니다. 

 

이 날 저희 앞에서 떡볶이가 소진되어서 1시간 후에 대사 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 1시간 정도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찾아가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떡볶이 먹기가 쉽지 않네요.

중앙떡볶이는 전국 어디에도 직영점, 분점, 체인점을 내준적이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붙여 놓은 것을 보니 중앙떡볶이 상표 도용을 하는 곳이 있는가 보네요.

저희 앞에서 끊긴 떡볶이가 마지막 손님에게 전달되기 위해 접시에 담기고 있네요.

 

조금만 더 일찍 올걸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더운날에 고생을 더 하였습니다. 

떡볶이는 4,500원, 만두 4,500원, 순대 4,500원 입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가면 언제나 있는 유명인들의 사인입니다. 

 

떡볶이 국물을 따뜻한 밥 위에 부은 후 전자렌지에 2분간 데워 먹으면 맛이 좋은가 봅니다.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타지역의 근로자인 저는 찾아가기가 쉽지 않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음식 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아내는 맛집 탐방을 좋아해서 음식 프로그램을 엄청 보는 사람입니다.  

드디어 떡볶이 반 납잡만두 반이 나왔습니다. 

떡볶이의 맛은 우선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아들이 약간 맵다고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들이 먹기가 가능한 매운 맛의 정도는 진라면은 먹을 수 있고 신라면은 못 먹는 수준입니다.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더 느껴지는 떡볶이입니다. 

 

아들은 매우면서도 맛있다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가래떡의 존득존득한 식감이 좋네요.

매운 맛을 잡아줄 쿨피스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아들은 맵다면서 연신 쥬시쿨을 마시면서 떡볶이 먹방을 멈추지 않네요.

납작 만두에 있는 기름맛에 떡볶이 소스의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음식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어디를 가도 그렇게 특별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사람이고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 떡볶이도 그렇게 특출나게 맛있다거나 뭔가 특별하다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맛있다면서 맵다면서도 연신 떡볶이를 먹었네요.

 

아들 입맛이 더 일반적인 입맛으로 생각되니 맛있는 집은 맞는 것 같습니다. 

 

매운 것보다는 달달한 맛의 떡볶이를 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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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한옥 스타벅스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의 열혈 팬인 아내를 따라 다니다 보니 스타벅스 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와이프를 따라 참 많은 카페와 커피를 마셔보고 있습니다. 

 

대구종로고택점에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참 많이 있네요.

주문하는 곳은 다른 스타벅스와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주문하는 곳 반대쪽에는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정문 외관을 봤을 때는 한옥 모습이 정말 웅장한 느낌이었는데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천장에 대들보가 없다면 딱히 한옥 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매장의 안쪽 문을 나서면 마당이 나오면서 다른 세상이 나타납니다. 

 

도심 속에 넓은 푸른 잔디가 있는 마당이라니 참으로 싱그럽네요.

 

이날 날씨가 엄청 푹푹 찌는 날씨였는데 푸른 녹음을 보니 시야가 엄청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마당 중앙에 큰 나무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해가진 저녁이나 날씨가 조금 선선한 봄, 가을에는 여기도 명당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무로 된 기둥에 나무로 된 의자가 잘 어울리네요.

 

더운 여름이라 외부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기는 부담스러운 날씨지만 선선해지면 경치를 바라보며 앉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당 반대쪽에도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좌식 형태로 되어 있네요.

 

마루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와이프는 신발 벗기 싫다고 하여 여기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저는 살짝 들어가 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찍어 봤습니다. 

 

창으로 보이는 바깥 담장도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여기에서 바깥을 바라보며 멍때리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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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서문시장 투어를 살짝 해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걸어서 움직이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네요.

 

와이프의 여행 투어에는 재래시장 투어도 중요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코스라 이번에도 포함되었습니다.  

서문시장의 천장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햇빛이 바로 떨어지는 땡볕보다 시원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가에서 틀어진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이 간간히 나와서 시원함이 좀 더 있네요.

서문시장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넓기도 정말 넓고 사람도 정말 많은 재래시장입니다. 

서문시장은 보수의 성지라고 해서 보수정권의 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죠.

 

왜 서문시장이 보수의 성지가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번 정권의 대통령도 다녀갔습니다.

 

유명한 사람이 다녀갔다고 이렇게 사진을 붙이는 것은 어딜 가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시장 한쪽은 가림막을 하고 공사 중이더군요.

 

그 앞쪽으로 먹거리 부스가 한가득입니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길레 찍어 봤습니다. 

 

서문 식빵 고로케와 염통꼬치가 서문시장에서 유명한 먹거리인가요?

시장 거리도 땡볕보다는 나았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서문시장 내에 있는 큰 상가 안으로 들어왔는데 에어컨도 잘 나오고 시원하니 좋더군요.

 

상가의 자히에는 이렇게 먹거리 점포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이곳에서 한 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저번에 들러서 먹었던 생화의 달인 나뭇잎형손만두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는 그렇게 찾아가는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지나가다 보게 되네요.

 

나뭇잎형손만두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3.02.03 - [일상] - 대구 서문시장 생활의 달인 나뭇잎형손만두 매콤한양념오뎅 맛보기

 

대구 서문시장 생활의 달인 나뭇잎형손만두 매콤한양념오뎅 맛보기

어디를 놀러 가면 최대한 많은 곳을 들러 보고, 많이 먹어보기를 원하는 와이프님을 모시고 다니는 관계로 하루에 많은 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대구를 갔으니 서문시장을 안 가볼 수가 없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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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서 서문 시장 쪽으로 이동 중에 근대골목 단팥빵 본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빵집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빵지순례지라는 곳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빵지순례지로 알려질 만큼 유명한 빵집이더군요.

지나는 길에 건물이 멋지고 앞에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뭐 하는 곳인지 하고 유심히 보니 빵집이더군요.

 

이날 대구의 날씨가 너무 더웠고 걸어서 이동 중이라 잠시 더위도 피할 겸 구경도 할 겸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문이 커다란 나무문으로 되어 있어서 고풍스럽습니다. 

 

손잡이는 없는데 밀어서 열면되더군요.

 

아들이 직접 밀어서 열어보고 싶다고 해서 사람이 없을 때를 기다려 문을 밀어 들어갔습니다. 

단팥으로 꽃모양을 만든 것을 마크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빵이 준비되어 있고 안쪽으로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서니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하니 밖의 무더위와는 딴 세상입니다. 

카페 메뉴도 다양하네요.

 

저희는 더위를 시켜줄 근대 수제팥빙수를 주무하였습니다. 

빵은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빵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 날은  빵은 사 먹지 않았는데요.

 

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빵이 그렇게 땡기지 않았고 이 집이 단팥빵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곳을 다녀오고 알았습니다. 

 

유명한 집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왜 먹어보지 않았는지 자신을 책망을 하더군요.

원두도 준비되어 있네요.

저희가 앉은 쪽 모습입니다. 

 

입구 쪽에 다른 인테리어 모습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건물 중간 외부에 중정 모습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과 함께 나가서 둘러보았습니다. 

근대 수제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단팥이 듬뿍 들어간 달달하고 시원한 빙수를 먹고 더위를 식혔습니다. 

 

다음에는 꼭 유명하다는 단팥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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