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 여행을 하면서 영도의 흰여울 문화마을은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영도하면 태종대만 생각했었는데 절벽에 가까운 해변을 따라 형성된 문화 마을이 새로우면서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2011년 12월,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났다." 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안내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닷가쪽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절벽 위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주차를 신선3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여러군대 인터넷으로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가까운 것 같아 결정하였네요.

 

그런데 주차장의 위치가 좀 오르막에 외진 곳에 있더군요.

 

그렇게 길진 않지만 가파른 오르막에 입구도 좁아서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만나니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태평스럽게 일광욕을 하고 있는 야옹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면서 시끄럽게 해도 일상다반사 인양 미동도 하지 않고 딥슬립을 하고 계셨습니다. 

바다의 풍광이 예술입니다. 

아주 예전에 피란민들이 절벽에 일렬로 지은 옛날 집들이 이렇게 관광지로 변모하였네요.

 

여기에 있는 집들 하나 하나가 힘들고 고된 시절의 역사가 묻어 있는 건물들이겠죠.

영화 변호인, 암수살인, 무한도전 공개수배, 드라마 딴따라, 드림, 영도다리를 건너다가 여기에서 촬영된 모양입니다. 

 

아들이 재방으로 재미있게 본 무한도전 공개수배를 여기에서 촬영했다고 신기하다고 좋아하네요.

바다 위에 떠 있는 많은 배들이 특이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꽃다발이 그려진 계단입니다.

 

프러포즈하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멀리 피아노 계단이 보입니다. 

 

전망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기에 왜 사람이 많이 모여 있을까 궁금했었는데요.

 

전망대에 가서 확인해보니 옆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포토존으로 유명한가 보더군요.

 

저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파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저런 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름답고 예쁜 모습의 마을이지만 오래전 이 마을이 형성될 당시에는 피란민들이 이런 절벽에 집을 지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피아노 계단은 계단의 수가 상당합니다. 

 

내려오면서 아내와 이 계단으로는 다시 못 올라온다고 이야기하며 내려왔습니다. 

계단을 다 내려오면 바로 오른쪽에 흰여울 해운터널이 보입니다. 

 

여기도 포토존인가 보더군요.

터널안에 이렇게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짧은 터널이였지만 아기자기하게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터널의 반대쪽에 나오면 아름다운 흰여울의 문이라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방문 인증사진 찍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터널을 나온 후 맞이하게 되는 자갈마당과 바다의 풍경이 이쁩니다. 

이제 다시 흰여울 해안 터널을 통해 돌아가 봐야겠지요.

여기가 아까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던 포토존입니다. 

 

여기에서 포즈를 잡고 찍으면 동굴과 바다와 건물 등이 어우러져 사진이 진짜 이쁘게 나올 것 같네요.

 

그러나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기 힘들어서 여기에서 사진 찍는 것은 패스했습니다.

이제 아래쪽 산책로를 걸어봐야겠죠.

 

이날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시원한 바다 바람이 있어 걷기가 좋았습니다. 

 

걸으면서 느끼기로는 날씨가 더워지면 흰여울 문화마을은 힘든 여행지가 되지 싶었습니다.

길게 뻗은 해안 산책로에서 천천히 걸으니 좋네요.

아까 낮잠을 자고 계시던 야옹이님께서 자리를 옮겨서 졸고 계시네요.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마을의 이곳저곳입니다. 

리사네 잡화점이라는 곳이 보여서 살짝 안을 구경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더군요.

잡화점의 작은 유리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한 폭의 액자에 그려진 풍경화가 따로 없네요.

흰여울 점빵이라고 아내가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주길래 사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주민들이 불편해한다고 오픈전에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말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생기는 것이겠죠.

 

잘 해결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초입 정도 되는 곳입니다. 

 

저희는 반대쪽으로 걸어와서 여기를 마지막으로 흰여울 문화마을의 관광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마을을 나와 주차장 가는 길에 흰여울 문화마을을 알리는 작품이 있네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경험하고 와서 즐거운 여행 시간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일요일에 부산 기장에 유명한 힐튼 호텔 앞에 놀러 갔습니다. 

 

힐튼 호텔에서 숙박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수박은 하지 않고 호텔 앞의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힐튼 호텔 앞쪽에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걷기 좋게 해안 산책로로 잘 마련되어 있네요.

산책로 쪽에서 힐튼 호텔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걷는 내낸 아들은 힐튼 호텔에서 하루 묵고 가자고 이야기를 계속하네요.

 

아들에게 다음에 시간 되면 다시 오자고 이야기하고 데려오는데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진짜 시간되면 한번 묵어 봐야겠습니다. 

산책로 아래쪽에 이렇게 내려가는 곳이 있어 아래족에 내려가서 바다를 가까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완전히 화창한 날이 아니라서 조금 쌀쌀하기는 했지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셨네요.

바람도 조금 강하게 불어서 파도도 제법 높게 쳤습니다. 

 

바위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정말 시원하네요.

산책로를 쭉 걷다 보니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나오네요.

 

회원권이 있어야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언제 가는 저기에서 숙박해 봤으면 좋겠네요.

바위에 올라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 모습.

 

아들이 저길 보고 올라 가보자고해서 아들과 함께 올라갔다 왔는데 약간 무섭더군요.

 

아들은 재미있어 하는데 제가 무섭다고 하기 뭐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다 은근슬쩍 내려왔습니다. 

해안가를 쭉 걸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네요.

군데 군데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서 풍경 구경도 했다가 시간이 잘 갑니다. 

산책로에 작은 군시설이 있었는데 그 시설을 지나니 탁 트인 시야기 확보대는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조금 더 따뜻해지면 여기 잔디가 정말 푸르른 색깔이 되어 더 예쁜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돗자리 들고 와서 여기에서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광합성을 하고 싶네요.

산책로 정보에 있던 용왕단입니다. 

 

바위 위에 암자가 있는 특이한 모습이네요.

 

많은 분들이 저기에 올라가서 절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는 저기에 올라가서 절은 하지 않고 둘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딱 암자에서 절을 할 수 있는 규모로 다른 것은 없었네요.

산책로에 벤치도 있었지만 그네 벤치도 있습니다. 

 

운 좋게 비어 있는 그네 벤치가 있어서 저희 가족 쪼록이 앉아서 천천히 그네를 타며 휴식을 했네요.

앞에 방파제에 등대가 3개가 있네요.

 

노란색, 빨간색, 흰색의 등대가 보입니다. 

 

색깔마다 다른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 색깔별로 있으니 이쁘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천천히 바다 바람 맞으면 걷기 좋았던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에 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하고 있자니 몸이 너무 찌뿌등하네요.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기는 그렇고해서 추위가 아직은 한참이지만 잘 무장을 해서 야외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진해루입니다. 

 

주차는 진해루쪽 도로에 주차선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진해루 양쪽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진해루를 지나쳐서 거의 끝부분에 한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다른 계절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해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위용있습니다. 

 

진해루 앞쪽으로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분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도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역시 저분들도 저와 같이 답답함에 이 추위에도 야외로 나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해루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진해루의 2층인 망루에 올라서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옛날에는 진해루를 망루로 썼는지 연회용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니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생각되더군요.

진해 앞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이 추운 날에도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바다위에 강렬한 태양이 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해루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은 역시 춥지가 않은 모양이 입니다. 

 

거북선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진해류 해변공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진해루 주변으로 여러가지 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를 따라 잘 정리된 진해바다 70리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만큼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달리기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해 마린 어드밴처라고 관광안내도에는 적혀 있던 곳입니다. 

 

저번에 티비프로그램 동상이몽인가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던 곳 같더군요.

 

요금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해양 체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두팀 정도가 해양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여름이였으면 앞에서 물도 쏘면서 좀 더 재미 있게 많은 분들이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곳에 두팀 정도만 있으니 좀 썰렁해 보이네요.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천암함 사건때 심해 구조를 하더 순직한 분이시죠.

 

이 세상이 현제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이 뒤에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요트들이 멋스럽게 정박해있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물때가 맞아서 갯벌이 열렸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시는 분들로 보이더군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직접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를 캐보려 갯벌을 팠지만 신발만 버리고 조개는 캐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조개를 캘 수 있게 장비를 갖추고 다시 오자고 하네요.

위에서 봤던 진해루 옆쪽의 공연을 할 있는 공간입니다. 

 

진해루 바로 옆쪽에 이렇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나 공연에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상스키등의 해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중간 중간에 쉬어 가면서 즐길 수 있게 의자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항과 벗꽃의 도시 진해라고 적혀 있는데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겠죠.

 

군항제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이라면 올해도 열리기 어렵겠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서 전국의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길 끝에는 실물 구명정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이리 저리 구경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남해 가볼 만한 여행지인 설리 스카이워크에 갔다 왔었습니다. 

 

9월에 갔다 왔는데 글이 조금 늦었네요.

 

바다를 조망하면서 탈 수 있는 그네가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놀러 갔다 왔습니다.

주차장은 스카이워커 아래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마침 빠지는 차량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주차장의 크기는 그렇게 넓지를 않았습니다. 

 

타이밍이 안좋으면 많이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층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지 옆의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스카이워커 이용시간은 10:00 ~ 21:00이고 

 

스카이워커 그네는 10:00 ~ 18:00 입니다. 

 

요금은 스카이워커만 이용하실거면 성인 2천원, 소인 천원입니다. 

 

그네와 함께 이용 시는 성인 6천원, 소인 4천원이네요.

 

소인의 기준은 고등학생까지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곳에서 스카이워커와 그 끝에 있는 그네 모습입니다. 

 

저기로 가는 길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저희는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스카이워커 가는 길입니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투명하게 아래쪽을 볼 수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입장에서는 아래가 바로 바다가 아닌게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가본 부산의 스카이 워커들은 바로 아래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더 스릴 있는데 말이죠.

스카이워커 끝에 있는 그네입니다. 

 

그네는 운영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지 제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고 들어갈 수 없도록 막혀 있더군요.

 

저희는 주변의 크리스탈 바닥을 돌아다니며 주변의 풍경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니 직원분이 나타나서 그네를 준비하더군요.

하외이안 셔츠를 입은 직원 두분이 나타나서 그네에 사람을 태우기 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네는 이렇게 직원분이 직접 밀어주는 시스템이더군요.

 

여기에 근무하려면 사진처럼 직원분들의 덩치가 어느 정도 있어야지 될 것 같습니다.  

직원분 두분이 둘아가면서 이렇게 직접 밀어줍니다.

 

뒤쪽까지 그네를 끌고 와서 체중을 실어서 힘차게 밀어주니 그네는 앞의 바다쪽으로 쭉 뻗어 나갑니다. 

저렇게 앞으로 나간 그네를 타면 정말 하늘을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우리 가족도 그네를 타봐야 겠습니다. 

카페 앞쪽에 있는 야외 탁자와 의자인데 여기에는 의자도 그네네요.

카페 옆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큰 풍경 액자 같은 곳이죠.

 

아들에게 올라가보라고 하니 겁도 없이 한번에 저렇게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네요.

 

이때까지 제가 가본 스카이워커들은 이용요금이 없어서 그런지 스카이워커에 입장료가 있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네와 같은 시설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여서 다음에 그네를 타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 겠습니다. 

 

관련글

 

2021.03.03 - [일상] -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몇년 전에 부산에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갔다 온적이 있는데 아들이 그때 재미있었는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보려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이번

makepeace79.tistory.com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제 완연한 봄 날씨이네요.

 

날씨가 풀리면 야외활동을 하고 싶어지죠.

 

이번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갔다가 완전히 걷기 좋은 곳을 알게 되었네요.

해운대에 블루라인파크라고 있는데요.

 

거기에 그린레일웨이라고 잘 정리된 걷기 좋은 코스가 있더군요.

 

철길을 따라 바다 해안선을 쭉 따라 걸을 수 있어서 코스가 아주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면서 조용히 걷기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걷고 계시더군요.

 

 

여기에 가시면 이렇게 왼쪽에는 산이 있고 오른쪽에는 바다가 있는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테크길 바로 옆에는 기찻길로 해변열차가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나는 기차를 바라보는 것도 좋네요.

 

 

그린레일웨이 이정표입니다. 

 

저희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걷기 시작하여 송정까지 걸어 갔다 왔습니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송정까지는 1.7Km정도 되네요.

 

미포에서 송정까지는 4.8km정도로 충분한 거리가 있어서 길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는 길 사이 사이에 이렇게 기차길을 건너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문을 만들어 놨더군요.

 

이 문은 반대쪽 산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갈 수 있더군요.

 

가끔씩 사유지같은 텃밭으로 가기위해서 만들어진 문도 있었습니다. 

 

기차들이 빠르게 운행하지 않고 있어서 기차길을 가로질거 가는 것이 크게 위험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송정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송정입니다. 

오래간만에 가봐서 그런지 송정이 정말 많이 바꼈더군요.

 

용궁사를 간다고 지나는 가봤지만 차로 이동하고 해번 끝쪽에서 바로 기장쪽으로 들어가서 해변쪽이 이렇게 많이 변했는지 몰랐네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니 송정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발견한 무당벌레입니다. 

 

날아가기 전에 아들이 찍었네요.

 

푸른 산과 바다를 함께 보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며 느긋하게 걸어보고 싶네요.

 

 

관련글

 

2021/03/03 - [일상] -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위를 걷다

몇년 전에 부산에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갔다 온적이 있는데 아들이 그때 재미있었는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보려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이번

makepeace79.tistory.com

 

728x90
반응형
반응형

 

송도 해수욕장 왼쪽 끝쪽으로 가시면 송도 거숩섬 테마 휴양공간이라고 조성이 되어있네요.

 

송도 케이블카를 타시려면 이곳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케이블카 타실 때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송도구름산책로와 거북섬이 메인이여서 간단하게 산책하며 둘러 보기 좋았습니다. 

 

 

송도구름산책로는 따로 송도365로 불리는 모양이네요.

 

1년 한해 건강하고 만사형통을 위해 행운의 자리를 찾아 한번 출발해보겠습니다. 

 

 

저희는 해질녘쯤에 나와서 덥지 않게 산책을 하였습니다. 

 

저기 거북섬이 보이고 그 뒤로 케이블카들이 움직이고 있네요.

 

 

구름산책로 중간에 이렇게 아랫쪽을 보이게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핸드폰으르 떨어뜨리면 저 철조망 사이로 핸드폰이 떨어져 바다로 퐁당할 것 같아 사진을 찍을때 조금 긴장되더군요.

 

 

구름산책로에서 해변쪽을 바라보니 해가지면서 분우기가 있네요.

 

오른쪽에 반듯한 모양의 건불이 페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호텔입니다. 

 

 

바닷가와 구름산책로와 송도 해변의 노을이 어우러지고 있네요.

 

 

거북섬을 들어가는 곳을 이렇게 동굴처럼 만들어 놨네요,

 

안쪽에는 거북섬에 관한 내용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거북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조형물인 어부와 인용의 사랑입니다. 

 

송도 거북섬의 전설을 이렇게 조형물로 만들어 놨네요.

 

 

내용을 요약하면 바다 괴물과 싸우다 심하게 다친 용왕의 딸을 어부가 치료해주고 둘이 사랑에 빠집니다.

 

용왕의 딸은 사람이 되기위해 기도했지만 바다괴물의 방해를 했다고 하네요.

 

이 방해를 막기 위해 어부는 바다 괴물과 싸우다 죽게 되고 용왕의 딸도 반만 사람인 인용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용왕이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둘이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전설이네요.

 

 

거북바위 이름답게 거북 조형물도 있습니다. 

 

 

거북바위를 지나 좀더 걸어가면 이렇게 산책로으 끝 지점이 나옵니다. 

 

 

끝지점에 거의 도착하면 이렇게 케이블카 바로 밑을 지나게 됩니다. 

 

 

산책로 끝에 도착하면 행운의 자리가 보입니다. 

 

장수, 건강, 행운

 

이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탁 트인 바다전망으로 포토존으로도 좋더군요.

 

 

만원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광지에서는 거의 대부분 유료로 운영을 하던데 여기 산책로에서는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제가 들어 주어 저 멀리 바다쪽과 송도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쪽도 볼 수 있었네요.

 

 

구름산책로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 사진은 구름산책로 초입에 있던 배모양으로 만들어진 송도호의 돗데입니다.

 

해가 떨어지니 이렇게 조명을 들어와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관련글

 

2020/08/28 - [일상] - 부산 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솔직 후기

 

부산 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솔직 후기

이번 여름휴가의 두 번째 호텔을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입니다. 주차는 이렇게 기계식으로 주타 타워로 되어 있더군요. 저는 개인 적으로 주차타워 주차를 별로 좋��

makepeace79.tistory.com

2020/08/30 - [일상] -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조식 후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조식 후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의 조식 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위치는 저번에 호텔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22층에 위치하고 있죠. 엘리베이터 앞에 이렇게 조식 시간의 혼잡도를 ��

makepeace79.tistory.com

2020/09/02 - [일상] - 부산 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키친 디너 후기

 

부산 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키친 디너 후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의 22층에는 송도키친이 있습니다. 저희는 2박을 숙박하여 체크인 할때 둘째날 저녁을 송도키친 디너를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조식 두끼와 디너 한끼를 여기에서

makepeace79.tistory.com

 

728x90
반응형
반응형

해운대 기장의 해동 용궁사를 갔다 왔습니다. 

 

제가 간 날은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오다가 정오가 지나서 비가 그친 날이였습니다. 

 

그런데도 용궁사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역시 유명 여행지는 언제든 사람이 많네요.

 

다행이 저희들은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3천원입니다. 

 

주차장 앞에서 바로 현금으로 받더군요.

 

카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용궁사 가는 길에 이렇게 양옆으로 가계들이 있었습니다. 

 

각종 관광상품이라던지 토산품을 파는 것 같았는데 아직 일러서 그런지 문을 안연곳도 많더군요.ㅁ

 

 

가계들을 지나면 십이지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띠의 신과 함께 사진을 찍더군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이 찍었습니다 .

 

 

저는 양띠인 관계로 양띠 상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신이지신을 지나고 나면 이렇게 교통안전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안전운전 꼭 해야 겠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이제 드디어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이제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될지 기대를 자아내게 하는 문이네요.

 

용궁사라 그런지 용과 관련된 모양들이 많았습니다. 

 

 

입구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득남불.

 

이 득남불의 배를 만지면서 빌면 아들은 낳는다고 하여 다들 배를 많이 만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배만 색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남아선호 사상이 많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남자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득남불은 지나면 이렇게 작은 터널 같은 곳이 나옵니다. 

 

여기를 지나는 동안 짧은 거리지만 어두워 졌다 다 통과하면 밝아지는데 꼭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금 터널을 나오면 이렇게 조금씩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계단에 탑과 대나무가 어우러져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학업성취불이 있어 울 아들 공부 잘하게 해주십사 빌어 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해동용궁사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와 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절이네요.

 

 

용궁사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비는 곳이 있더군요.

 

근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는데 쉽게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도 도전을 해봤지만 거리도 좀 있고 위치도 많이 낮아서 조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울 아들이 3번째에 던진 동전이 저기 앞에 보이는 항아리에 들어가더군요.

 

아들의 행운이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드디어 절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지는 제가 한국의 모든 절을 다 가보지 못하여서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바다와 산과 하늘이 잘 조화된 아름다운 절이더군요.

 

 

용과 함께 보이는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옆에 보이는 미륵불입니다. 

 

금색으로 번쩍이며 인자한 미소를 보이며 멋지게 앉아계시네요.

 

앞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미륵불의 내용은 이렇게 옆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절 뒤쪽으로 계단을 조금 오르면 보이는  해수관음대불입니다.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바라다본 바다 모습입니다.

 

저멀리 힐튼호텔도 보이는군요.

 

저기 절 안에 있는 금색의 두 물체는 아래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짠 황금돼지 상이였습니다. 

 

복이 두배로 굴러 들어오는 것일까요?

 

많이들 만졌는지 코와 볼이 많이 닳았군요.

 

 

절 내부에 이렇게 꽃들고 예쁘게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방생한는 곳으로 가보니 이러게 죽은이들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장보살  앞에서 봐라본 해동용궁사.

 

 

그리고 헤동용궁사를 나오면서 주차장으로 가면서 처음 지난온 가계들을 거치지 않고 이렇게 대나무 숲에 아늑한 길이 있더군요.

 

이날은 비가 와서 흙이 많이 질척이고 미끄러워서 약간은 위험했지만 소박하니 예쁜 길이였습니다. 

 

저는 이런 길들이 너무 좋네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해운대와 기장의 핫플레이스인 웨이브온에 갔다 왔습니다. 

 

오션뷰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들어갈때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그때부터 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며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주차장은 넓은데 차가 많아 쉽지않은 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했습니다.

 

입구는 건물 왼쪽에 있네요.

 

다행이 줄은 그렇게 길게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릴렉스 온 더 웨이브.

 

정말 마음에 드는 문구이네요.

 

나도 파도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겠지요?

 

빨리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휴양을 하고 싶네요.

 

앗. 사진이 역광으로 찍혀서 잘 안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다음에는 재대로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케이크류들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봐라본 풍경입니다. 

 

건물 옥상은 노키즈존으로 되어 있더군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위험한 관계로 옥상 출입을 막고 있었습니다. 

 

루푸탑의 최고 상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바라본 하늘이네요.

 

이날 구름이 적당히 있어 강한 햇빛을 막아주어서 좋았습니다.

 

루푸탑 최상층에서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먹으며 봐라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케이크는 아들이 주문한 것인데 초콜릿이 너무 달더군요.

 

단것을 좋아하시면 좋겠지만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면 다른 것을 주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리를 옮겨 1층 야외로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 여기가 웨이브온의 가장 핫한 장소입니다.

 

탁트인 하늘에 시원한 바다바람 그리고 파도소리.

 

여기서 아늑한 소파에 앉아 연인들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가족들은 소소한 휴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다리 쭉 펴고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기다가 왔습니다. 

 

1층 야외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다들 야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낮에 봐라보는 바다도 이뻣는데 다음에는 밤에 한번 더 찾아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밤에 봐라보는 야경도 카페의 빛과 어우러져 화려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네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이렇게 한번씩 힐링하는 것으로 일상의 힘듬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다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