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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들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PCR검사를 했었는데요.

 

2021.12.27 - [일상] - 갑작스러운 코로나 검사 연락, 코로나 검사 경험기

 

갑작스러운 코로나 검사 연락, 코로나 검사 경험기

일요일 오전에 아들 학교에서 문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학교 학생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문자를 받은 학생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담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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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들의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아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학원의 선생님들은 다들 자가키트에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지만 우리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다면서 연락이 왔네요.

 

아들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장시간 접촉을 하지는 않고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들에게는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결과를 얻기위해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기로 하여 부랴부랴 우리도 자가 검사 키트를 구매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화를 받고 나서는 아들이 걱정이 되는지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하네요.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키지만 나름 저희도 걱정이 들더군요.

 

만약에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으로 어디를 가야하는지 그리고 PCR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격리는 또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아들은 겁이 조금 많은 관계로 평소에도 혼자 떨어져서 생활하는 것을 잘 못하는데 격리까지 시키면 정말 힘들어할 것이 뻔히 보였습니다. 

 

가족 모두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사온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를 실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까지 양성이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더 이상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플리더군요.

 

요즘 주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분들이 정말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인들 중에는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지인분들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네요.

 

이럴수록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에게도 다시 한번 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알아 듣었는지 못 알아듣고도 알아 들었다고 하는지 아들은 자신이 음성이 나온 것에만 만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는 거의 사용 방법이 비슷할 것입니다. 

 

우선 검사하기전에 검사자의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검사키트의 내용물들을 확인합니다. 

 

판독기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뜯어서 동봉되어 있는 방습제가 괜찮은지 확인하여 괜찮으면 판독기를 준비해 둡니다. 

 

이제 용액통의 봉투를 개봉하여 용액통의 뚜껑을 벗겨 고정할 수 있는 곳에 고정을 해둡니다. 

 

용액통이 길죽하여 그냥 세워두기가 어렵습니다. 

 

원래라면 검사키트 상자에 세워두는 곳이 있는데 저는 상자가 없어서 아무 종이 상자에 구명을 뚫어서 세워두었었습니다. 

 

이제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에 적어도 1.5cm 정도 넣어 10회 이상씩 문질러 줍니다. 

 

이때 아들은 많이 힘들어 해서 10씩은 하지 않았습니다.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주고 면봉을 쥐어짜며 꺼내고 면봉은 비닐봉지에 폐기합니다. 

 

용액통에 노즐캡을 닫고 판독기에 4방울을 떨어뜨리고 15분 후에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C에 한줄이면 음성, C와 T에 함께 줄이 나오면 양성입니다. 

 

만약 양성이 나오면 검사키트의 결과를 들고 선별 진료소에 가셔서 PCR검사를 받아서 장확한 확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간이 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와도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도 다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시지 말고 빨리 선별 진료소로 가서 PCR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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