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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에 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하고 있자니 몸이 너무 찌뿌등하네요.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기는 그렇고해서 추위가 아직은 한참이지만 잘 무장을 해서 야외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진해루입니다. 

 

주차는 진해루쪽 도로에 주차선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진해루 양쪽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진해루를 지나쳐서 거의 끝부분에 한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다른 계절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해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위용있습니다. 

 

진해루 앞쪽으로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분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도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역시 저분들도 저와 같이 답답함에 이 추위에도 야외로 나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해루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진해루의 2층인 망루에 올라서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옛날에는 진해루를 망루로 썼는지 연회용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니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생각되더군요.

진해 앞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이 추운 날에도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바다위에 강렬한 태양이 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해루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은 역시 춥지가 않은 모양이 입니다. 

 

거북선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진해류 해변공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진해루 주변으로 여러가지 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를 따라 잘 정리된 진해바다 70리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만큼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달리기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해 마린 어드밴처라고 관광안내도에는 적혀 있던 곳입니다. 

 

저번에 티비프로그램 동상이몽인가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던 곳 같더군요.

 

요금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해양 체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두팀 정도가 해양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여름이였으면 앞에서 물도 쏘면서 좀 더 재미 있게 많은 분들이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곳에 두팀 정도만 있으니 좀 썰렁해 보이네요.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천암함 사건때 심해 구조를 하더 순직한 분이시죠.

 

이 세상이 현제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이 뒤에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요트들이 멋스럽게 정박해있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물때가 맞아서 갯벌이 열렸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시는 분들로 보이더군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직접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를 캐보려 갯벌을 팠지만 신발만 버리고 조개는 캐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조개를 캘 수 있게 장비를 갖추고 다시 오자고 하네요.

위에서 봤던 진해루 옆쪽의 공연을 할 있는 공간입니다. 

 

진해루 바로 옆쪽에 이렇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나 공연에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상스키등의 해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중간 중간에 쉬어 가면서 즐길 수 있게 의자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항과 벗꽃의 도시 진해라고 적혀 있는데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겠죠.

 

군항제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이라면 올해도 열리기 어렵겠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서 전국의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길 끝에는 실물 구명정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이리 저리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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