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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에 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하고 있자니 몸이 너무 찌뿌등하네요.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기는 그렇고해서 추위가 아직은 한참이지만 잘 무장을 해서 야외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진해루입니다. 

 

주차는 진해루쪽 도로에 주차선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진해루 양쪽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진해루를 지나쳐서 거의 끝부분에 한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다른 계절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해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위용있습니다. 

 

진해루 앞쪽으로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분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도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역시 저분들도 저와 같이 답답함에 이 추위에도 야외로 나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해루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진해루의 2층인 망루에 올라서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옛날에는 진해루를 망루로 썼는지 연회용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니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생각되더군요.

진해 앞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이 추운 날에도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바다위에 강렬한 태양이 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해루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은 역시 춥지가 않은 모양이 입니다. 

 

거북선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진해류 해변공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진해루 주변으로 여러가지 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를 따라 잘 정리된 진해바다 70리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만큼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달리기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해 마린 어드밴처라고 관광안내도에는 적혀 있던 곳입니다. 

 

저번에 티비프로그램 동상이몽인가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던 곳 같더군요.

 

요금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해양 체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두팀 정도가 해양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여름이였으면 앞에서 물도 쏘면서 좀 더 재미 있게 많은 분들이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곳에 두팀 정도만 있으니 좀 썰렁해 보이네요.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천암함 사건때 심해 구조를 하더 순직한 분이시죠.

 

이 세상이 현제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이 뒤에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요트들이 멋스럽게 정박해있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물때가 맞아서 갯벌이 열렸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시는 분들로 보이더군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직접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를 캐보려 갯벌을 팠지만 신발만 버리고 조개는 캐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조개를 캘 수 있게 장비를 갖추고 다시 오자고 하네요.

위에서 봤던 진해루 옆쪽의 공연을 할 있는 공간입니다. 

 

진해루 바로 옆쪽에 이렇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나 공연에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상스키등의 해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중간 중간에 쉬어 가면서 즐길 수 있게 의자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항과 벗꽃의 도시 진해라고 적혀 있는데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겠죠.

 

군항제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이라면 올해도 열리기 어렵겠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서 전국의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길 끝에는 실물 구명정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이리 저리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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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아내의 선택으로 아들과 함께 저녁에 카레를 먹었습니다. 

 

창원 합성동 뒤쪽 길의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오면 찾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앞쪽에 이렇게 간판은 크게 있지를 않고 또바기카레라고 적혀 있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스산한 느낌이 나네요.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가정집을 변경해서 하용한 것 처럼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가정집을 용도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나올 때 보니 홀이 다 차있었습니다. 

메뉴는 귀엽게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인기 메뉴인 반반케레와 아들이 강력하게 주장한 돈코츠라멘, 소고기 카레 우동, 치킨가라아케를 시켰습니다. 

 

1인 1식사를 시키면 카레와 밥은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반반카레가 나왔습니다. 

 

크림카레와 양파소고기카레가 반반씩 나오네요.

 

크림카레가 역시 부드러운 맛이 많이 나서 맛있더군요.

 

그런데 많이 먹으니 약간 느끼한 느낌이 올라와서 많이 먹기에는 양파소고기카레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맛있어서 리필을 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저는 리필하면 조금 적게 나올 줄 알았는데 거의 처음과 비슷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배부르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돈코츠라멘입니다. 

 

면을 좋아라 하는 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주문하게 되었죠.

 

돈코츠라멘도 국물 맛이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들은 어묵을 좋아라 하지 않아서 옆의 어묵은 저의 목이었네요.

소고기카레우동입니다. 

 

우동면이 소고기카레와 어우러지면서 식감이 쫄깃한 것이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양이 조금씩 적은 느낌은 들었지만 카레를 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킨가라아케입니다. 

 

아들이 좋아라 하면서 맛있게 먹네요.

 

역시 자식이 맛있게 먹으니 그 모습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맥주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와이프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즐긴 저녁 한 끼였습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주차장이 없고 밤에 조금 으슥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낮에 가서 맛있는 카레를 먹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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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중에 식사를 어디서 할까 검색을 하다 찾게된 굴요리전문점 영빈관입니다. 

 

겨울에 뜨끈한 것이 생각나서 검색을 하다 알게되었네요.

 

굴요리전문점으로 와이프가 굴을 먹고 싶다고 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빈관 건너편에 통영전통공예관 앞에 공터가 있는데 차들이 많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공터가 넓어서 극성수기 아니면 주차는 그렇게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굴정식을 시키려다가 해물뚝배기도 먹고 싶어서 굴밥에 해물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신이 먹을 것이 없다고 투덜투덜 거렸습니다.

 

그래서 밥먹고 나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꼬셨는데 짜증이 쉽게 가라않지가 않네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메뉴 선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들아 좀 빨리 커서 이런 것으로 에너지 소비 안했으면 좋겠다.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정식은 밑반찬 세팅이 좀 더 화려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희는 정식을 시키지 않아서 기본 밑반찬으로 세팅 된 것입니다. 

해물뚝배기가 나왔습니다. 

 

펄펄 끓는 뚝배기가 보기만해도 뜨거움이 전해집니다. 

 

각종해산물과 굴이 어우러지는 뚝배기입니다. 

맛은 얼큰하고 뜨거우면서 시원하네요.

 

예전에는 뜨거운 것을 드시며 시원하다는 어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아들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왜 뜨거운 걸 먹으면 시원하다고 하는지 물어봅니다. 

 

이것이 세대 차이이겠죠.

 

아들의 물음에 저의 답은 너도 나이가 들면 알게 된다였습니다. 

굴밥이 나왔습니다. 

 

이집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이겠죠.

 

굴국밥은 그래도 가끔씩 먹어 봤었는데 굴밥은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국밥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탱글한 굴에 소스가 베인 밥알들과 함께 먹으니 달짝지근한 것이 맛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굴밥을 먹기위해서 다시 영빈관까지 찾아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번 경험으로 먹어 본 것으로 충분할 것 같고 가격이 다소 비싼듯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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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생에 처음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티비프로그램으로 도시어부를 보는걸 그렇게 좋아라하고 낚시를 하고 싶다는 많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낚시를 그렇게 좋아라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넘겨 흘렸었는데요.

 

와이프가 언제 한번 가자고 하더니 드디어 아들의 첫 낚시를 설 연휴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장인 어른이 쓰시는 낚시대를 빌려 아들과 와이프와 함께 바다로 달려 갔습니다. 

 

저는 낚시를 대학때 친구 따라가서 경험 삼아 한번 한 것 말고는 해보적이 없는데 와이프는 장인어른 따라 종종 낚시를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의 첫 낚시 스승은 와이프가 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대 던지는 폼이 괜찮나요?

 

와이프에게 배운 뒤 바로 따라하는 아들이 마냥 신기하네요.

 

도시어부를 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오래 해서 그런지 제 눈에는 잘 던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근처의 낚시 용품점에서 산 5천원짜리 지렁이 입니다. 

 

아들은 징그러워서 낚시 바늘에 끼우기는 커녕 가까이 가지도 못하네요.

 

와이프께서 친히 낚시 바늘에 지렁이를 끼워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바람을 맞아가면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는 미래의 강태공 되시겠습니다. 

 

이날 조업의 결과는 한마리도 건지지 못하였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많이 추워서 낚시를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그렇지만 아들은 다음에 다시 낚시를 와서 많이 잡겠다는 포부를 이야기 합니다. 

 

한번 해보더니 재미있다면서 다음주에도 다시 낚시하러 오자고 하네요.

 

이거 정말로 낚시에 재미들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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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라는 연휴인데 코로나로 밖에 나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관계로 부모님께서 설에 오지말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연휴에 아들은 형들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갑자기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기도 어려우니 보드게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예전에 사놓은 보두게임이 몇가지 있습니다.

클루, 라비린스, 스플랜더, 카탄, 모두의 마블 등이 집에 있네요.

아들과 가끔 놀아준다고 아내가 하나씩 사다 놓은 것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한동안 안했었는데 오래간만에 가족 셋이 모여서 보드게임을 하였네요.

오늘의 종목은 평균적인 게임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모두의 마블입니다.

오래간만에 하니 룰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설명서를 한참을 보았네요.

아들과 함께 세팅을 하고 와이프를 불러 함께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래간만에 경쟁심이 생기면서 열심히 게임을 하였는데 결과는 제가 먼저 파산을 하였네요.

오늘은 주사위를 굴리기만 하면 아들과 와이프의 땅을 방문하며 지출이 과도하게 되었습니다.

지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파산을 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느끼면서 장렬히 파산하였습니다.

아들의 2배 땅에 방문하여 파산을 하였네요.

파산을 하니 아들이 저보고 은행 업무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금치산자는 은행에서 근무할 수 없다며 자리에서 떠날려고 했지만 잡혀서 은행업무를 게임이 끝날때까지 하였습니다.

오늘의 우승자는 저의 땅을 다 가져간 아들입니다.

제가 파산하고 몇번의 턴이 지나기도 전에 와이프도 아들의 땅에 연속으로 방문을 하더니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연휴에도 여러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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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ES리조트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의 후기는 아래 글에 있습니다. 

 

2021.01.28 - [일상] - 경치 맛집 통영 ES리조트 숙박 후기

 

경치 맛집 통영 ES리조트 숙박 후기

통영 ES리조트를 갔다 왔습니다. 11월 중순에 갔다 왔는데 이제사 글을 올리네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기 직전에 갔다 왔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숙박하면서도 조심 또 조심했습니다. 식사도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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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ES리조트의 경치는 정말 좋아서 이번 통영 여행에도 ES리조트를 숙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출발이 늦어지는 바램에 늦게 도착하여 해가 다 진 후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대충 정리하고 늦은 저녁을 먹고 밖을 나와서 걸으니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있고 정말 좋았습니다. 

 

통영 ES리조트의 상징인 것같은 버섯모양 조영물입니다. 

 

밤에 라이트를 비춰주니 낮에 보는 것하고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산책로에 조그만하고 낮은 가로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네요.

ES리조트하면 가장 유명한 수영장 쪽의 소나무와 바닷가입니다.

 

수영장 쪽은 라이트를 강하게 켜져 있어서 야간에도 사진 찍기가 좋네요.

 

겨울이라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여름에도 코로나로 수영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죠.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었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수영장 한쪽에 마련된 사이드바의 테이블 들입니다. 

 

수영하다 사이드바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수영장 반대쪽 야경입니다. 

산책길 중간 중간에 있는 조명들입니다. 

 

작으만한 조명들도 전부 버섯모양으로 디자인 되어있어 따뜻하고 정감이 가네요.

알록달록한 색으로 감성 돋는 계단이네요.

밤에 여유롭게 ES리조트 내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힐링을 많이 했습니다. 

 

잔디밭 안쪽에 의자가 놓여 있었는데 의자에 앉아 앞쪽의 통영 밤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고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밤하늘에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시골의 할머니 댁에 갔을 때 보던 밤하늘이 생각나더군요.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 숙소에서 찍은 일출 사진입니다. 

 

밤에 자기 전에 해 뜨는 것을 보고 싶다고 일출이 언제인지 물어보고 잠들더니 이렇게 일어나서 찍었네요.

 

어른인 우리보다 먼저 일어나 사진을 찍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밤에 저희에게 밤바다와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게 도와준 의자입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도 정말 멋지네요.

 

통영 앞바다가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ES리조트의 최고의 포토존을 그냥 지날 수 없겠죠.

 

저희 가족은 숙소를 떠나기가 아쉬워서 ES리조트 내를 천천히 다시 한번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만으로도 다음에 다시 놀러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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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낮에도 볼 것이 많은 곳이지만 밤에도 야경이 이쁜 곳이 많습니다. 

 

경주의 야경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동궁과 월지이겠죠.

 

그렇지만 교동의 월정교도 동궁과 월지에 못지 않게 이쁜 야경을 선사합니다. 

 

겨울이라서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지만 역시나 저희의 생각은 완전히 어긋나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따듯한 날씨의 다른 계절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적었겠지만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추운 겨울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멀리서 걸어오면서 찍어본 월정교과 그 앞의 징검다리입니다. 

 

돌담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걸으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해질녁에 도착을 해서 아직까지 월정교에 불이 들어와 있지는 않네요.

이렇게 징검다리가 생각외로 길고 길이 좋아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사진찍기가 좋습니다. 

 

징검다리 중간 중간에 전구가 박혀 있어서 야간에 되면 여기에서도 불빛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징검다리가 정말 좋은 포토존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아들에게 앉으라고 시켜서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이 멋지니 아들도 멋었어 보이네요.

 

물에 비치는 월정교가 멋드러지게 보입니다. 

 

아들은 저 풍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들은 이 사진을 찍은 후에 징검다리를 몇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게 많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월정교 밑을 흐르는 물을 따라 이렇게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정말 걷기 좋을 것 같습니다. 

 

추위에도 아이들이 좋아라하며 뛰어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와 19년에 "궁궐 남쪽 문천위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의 고증을 통해 복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월정교 입구까지 왔으니 월정교를 한번 걸어서 건너봐야 겠죠.

 

입구부터 통일 신라시대의 엉장함이 느껴집니다. 

 

통일 대국을 이룩한 나라로서 국력을 어필하기 위해 좀 더 웅장하게 지을려고 하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네요.

월정교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았네요.

 

사람들이 가장 적을 때 얼린 찍은 사진입니다. 

해가 언덕을 넘어갈 때쯤 드디어 월정교의 불빛이 켜졌습니다. 

 

아직 주위가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아서 불빛이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웅장한 느낌나네요

 

물에 비치는 월정교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월정교의 불이 켜지고 나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드네요.

 

이제야 월정교의 핫한 시간이겠죠.

 

그러나 저희는 사람도 많아지고 춥기도 춥고 특히 아들이 많이 추워해서 빨리 빠져 나왔습니다. 

 

진정한 야경은 다음에 조금더 따뜻해지면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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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죠.

 

이번에 저희가 간 곳은 루프탑이 있는 피자집인 밀리언 피자였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도 지나가면서 가보고 싶었었는데 그때는 배가 불러서 못 갔었는데 이번에는 갔다 왔네요.

건물 외벽부터 먼가 힙한 부위기 입니다. 

 

밤에는 네온사인이 더 멋있게 보이는데 낮에 찍은 사진에는 그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영업시간은 오픈은 모두 12시부터이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2시까지이고 다른 요일은 밤 10시까지네요.

 

오픈 컴인입니다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조각으로 여러가지 맛을 맛보았습니다. 

 

대식가나 모임으로 여러명이 오지 않았으면 조각으로 여러 가지 맛을 골라 먹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여기의 특징이라고하면 피자집인데 이렇게 루프탑이 있다는 것이겠죠.

 

여유롭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는 관계로 실내에서 먹었지만 다음에 날씨가 조금 풀리고 나면 저희도 루프탑에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루푸탑에서 내려다본 황리단길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기와가 보이는데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다니는 모습이 약간 언벨런스하지만 그것 또한 나름 정취가 있네요.

실내는 맥주와 여러 소품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테이블도 이곳 저곳 여러 군데 많이 있어서 번잡하지 않게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피자를 만드는 모습도 이렇게 직접 볼 수 있어서 아들이 신기하게 피자 만드는 광경을 바라봤습니다. 

저희는 세명이라 세종류를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위에 머스타드소스로 밀리언이 적혀 있는 게 재미있네요.

 

맥주를 한잔해야 하는데 아직 낮인데다가 운전을 해야 해서 맥주와 함께하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여유롭게 맥주 한잔을 하면서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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