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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국내 최장 해상스카이워크가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 하고 하네요.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관광하러 오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는 해상스카이워크 바로 앞에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말에 차들이 많아서 주차를 바로 하지는 못하고 조금 기다려서 주차를 하였지만 빠지는 차들도 많아서 주차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영일만 북파랑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 들어오니 스카이워크 관리실이 보입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안에서 쉬고 계시네요.

저기 앞에 포항 해상스카이워커가 보입니다. 

사진 상으로 사람들이 많은 것이 보이죠.

스카이워커 바닥의 일정부분은 아래의 바다를 볼 수 있게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본 다른 곳의 스카이워커에 비해 높이가 높지 않아서 내려다보는 것이 그렇게 아찔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잔잔한 바다여서 이 유리로 내려다 볼 이유가 그렇게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항 해상스카이워커 앞쪽에는 파도를 막기 위한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다 건너편에 포항의 산업 단지가 보이네요.

해상스카이워커크 중앙에는 다른 스카이워커에서 볼 수 없었던 구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해수 풀장입니다. 

 

아직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여기가 오픈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수영을 즐기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입구 반대쪽 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북파랑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해상스카이워크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생각보다 큰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어 헤엄을 치고 있네요.

 

너무 많은 물고기들이 이렇게 무리를 지어 있으니 아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이야기하네요.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는 길이는 길었지만 제가 가본 스카이워크들에게 비해서 스릴을 느낄 만한 요소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스카이워커 내에 해수 수영장이 있는 것이 특이하기는 했지만 다른 즐길거리는 전무하였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입니다. 

포항 스카이워커와 연결되어 있는 해파랑길 안내도입니다. 

스카이워커 끝 쪽에는 이렇게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다른 무엇인가 있는 것 같아 올가가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전망대 같은 것은 없었고 그냥 길과 연결되어 있더군요.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등대가 보여서 등대 쪽에 한번 갔다 왔습니다. 

 

등대로 가는 길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낚시배와 요트를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스카이워크에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었는데 빨간 등대에 도착하여 등대에 의해 생긴 그늘에 서서 바람을 느끼면서 바다를 보니 시원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스카이워커는 높은 곳에서 뚤린 창으로 발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높은 곳에 서 있는 스릴감을 느끼는 곳입니다. 

 

그리고 또 큰 파도를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끼는 곳이죠. 

 

그런데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스카이워크는 아니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를 찾아가시면 저처럼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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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에 스타벅스가 입점하였다고 하여 와이프와 커피 한잔했습니다.

야구장을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스타벅스네요.

테라스 자리는 경기가 있는 날 경기 시간에는 테라스 세트를 구매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한가 봅니다.

테라스 세트는 가격이 좀 되는 것 같은데 2인 입장이 가능하니 여유롭게 시합 관람하는 것으로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저희는 경기 시간이 아닌 관계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커피 한잔했습니다.

시합 전에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했었는데 경기장 정리한다고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경기전에 야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재미난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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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를 갔다 왔습니다. 

 

주말에 갔어서 주차장은 만차로 주차가 쉽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 워크가 환호공원 안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주차는 환호공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주말이라 더욱 그렇겠지만 주차장이 만차로 주차를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더군요.

 

환호공원 주변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주차장 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고 비어있는 공간이 잘 없어서 주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주말에 스테이스워크를 가시게 된다면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환호공원의 오르막을 올라오면 보이는 스페이스워크입니다.  

환호공원 안내 지도입니다. 

 

환호공원은 상당히 큰 규모의 공원입니다. 

 

주차장도 여러 군데 있는데 이 모든 주차장이 들어서는 입구부터 많이 막힙니다. 

 

안내판의 3번이 스페이스워크입니다. 

 

저희는 12번 대폭포쪽을 지나서 오르막을 올라 스페이스 워크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방향을 잘 몰라서 조금 머뭇거렸는데 이렇게 계단에 스페이스워크 가는 길을 표시해주고 있네요.

대폭포인데 저희가 간 시간에는 운행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가동시간은 6월부터 8월로 10시부터 17시까지 30분 가동 30분 정지입니다. 

스페이스워크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올라가기 전에 미리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 현수막을 보고 아들과 함께 주변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올라갔었는데 스페이스워크에서 줄을 서서 있는 동안에 급하신 분들이 화장실을 찾아 다시 내려가는 것을 몇 번 목격했었습니다. 

 

만약에 가시게 된다면 밑에서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고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페이스워크의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10시에서 20시, 주말에는 10시에서 21시입니다. 

 

체험인원은 동시에 15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입장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강우나 강풍 등 기후가 안 좋을 때는 출입이 차단되고 신장 110CM 이하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많은 분들이 벌써 이렇게 줄을 서고 계십니다. 

 

환호공원의 오르막이 생각 외로 가팔라서 힘들게 올라와서 이렇게 다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히네요.

여기서부터 약 60분 소요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여기에서부터 약 50분 정도 기다려서 스페이스워크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스페이스 워크가 눈에 들어왔네요.

 

많은 사람들이 스페이스 워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좌우로 분리되는데 한쪽으로 쭉 이동하여 중간에 막혀 있는 하늘로 수직으로 올라가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반대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스페이스워크 아래쪽을 빙 둘러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이 상당히 불고 발판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치마를 입고 있던 저의 와이프는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여서 스페이스워크를 경험하는데 상당히 불편해하더군요.

 

스페이스워크를 경험하시러 가시는 분들은 바지를 입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도 불고 사람들이 걸으면 스페이스 워크가 조금씩 흔들립니다. 

 

이렇게 스페이스워크가 흔들리면서 상당한 공포심이 생기더군요.

 

그런 공포심을 이기며 아들은 열심히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며 이름만 불러도 부르지 말라고 하더니 어느새 적응되었는지 브이를 취하는 아들입니다. 

스페이스워크를 걷다 보면 영일대전망대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스페이스워크를 즐기고 계시네요.

드디어 중간에 수직으로 한 바퀴 도는 구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중력에 의해서 여기서부터는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겠죠.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 있는 여기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여기까지 온 아들의 인증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에게 반대쪽으로 갈지 물었더니 해보겠다고 하네요.

이제는 상당히 적응되었는지 높은 곳에서 손을 놓고 만세를 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에서 제작을 하였습니다. 

 

2021년 11월 18일에 준공을 하였네요.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뜨거운 햇빛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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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남포동에 용두산 공원을 갔다 왔습니다. 

 

남포동이 예전에는 정말 핫한 동내였었는데 요즘은 예전만 못하죠.

 

제가 느끼기로 예전에는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이 남포동쪽이었고 해운대는 백사장이 유명한 관광지 정도였었습니다. 

 

그런데 해운대에 신시가지가 생기면서 부산의 개발 산업이 해운대 쪽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엄청 오르고 부산국제영화제도 해운대로 가버리면서 무게추가 해운대 쪽으로 확 기우니 남포동 쪽의 관심도가 많이 낮아졌네요.

 

오래간만에 남포동에 가서 남포동의 랜드마크인 용두산 공원을 안 가볼 수가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남산타워와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의 부산타워가 있습니다. 

남포동 거리에서 용두산 타워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찍은 이정표입니다. 

 

남포동 관광도 다음에 구석구석 둘러보도록 해야겠네요.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계단을 오르는 고통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공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의 끝부분의 천장에는 LED로 부산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오는 볼거리가 있네요.

용두산 공원 안내도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나름 괜찮은 공원입니다. 

계단 위쪽에 부산타워가 보이네요. 

용두산 공원 

종각이 있네요.

 

종의 이름은 시민의 종이라고 하는군요.

 

예전에는 12월 31일에 여기에서 타종식이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꽃밭에 꾸며진 시계입니다. 

 

어릴적 왔을 때에도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으로는 시계가 맞지 않았었는데요.

 

지금은 시간이 정확하게 맞는지는 확인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맞겠죠.

 

설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하루에 두 번만 시간이 맞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이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과는 디자인이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백산 안희제 선생님의 흉상도 있네요.

부산 타워 바로 밑에 도착했습니다. 

부산 다이아모든 타워라고 적힌 대형 스노우 볼 모양의 조형물이 있네요.

부산 타워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경로/유아는 9,000원, 유아는 무료입니다. 

 

유아는 만 3세에서 만 13세 미만이네요.

요즘은 티켓 구입은 키오스크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네요.

 

저희는 아들이 별로 정망대에 올라가고 싶어 하지 않아서 전망대에는 올라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함께 있는 웰컴 투 부산.

부산 타워 앞에서 공원 쪽을 찍어 봤습니다. 

 

앞쪽에 용 동상도 보이네요.

대선 스토어인 디귿시옷이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대선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이런 굿즈들이 인기가 많네요.

 

예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둥근 상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부산 타워 밑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용 모양 동상입니다. 

부산 남포동의 비프 광장입니다. 

 

오래전 여기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보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는 PIFF 광장이었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부산의 영문이 PUSAN이라서 PIFF였다가 영문을 BUSAN으로 바꾸면서 광장 이름도 BIFF로 바뀌게 되었네요.

남포동의 유명한 먹자 거리입니다. 

 

여전히 여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4월 초에 갔다 왔는데 사진 속의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껍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남포동을 와서 용두산 공원에도 올라가 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서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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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 모모스 커피가 크게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영도는 뭐를 하나 하면 다들 큼직 큼직하게 하는 것 같네요.

 

느낌상 비어 있던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것 같은데 규모가 정말 상당합니다. 

모모스 커피의 건물 외벽에는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저가 발견 하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에 간판이 없었습니다. 

 

찾아가실 때 간판으로 찾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숙소와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서 갔다 왔는데 주차는 건물 앞에 이렇게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물 앞 주차라 주차장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항구 쪽이라 주차장을 크게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입구 쪽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저희는 이른 아침에 갔기 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용 안내문이 있으니 이에 따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각 공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네요.

정말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안쪽에서 열심히 일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보이구요.

커피를 주문하고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며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작은 글씨를 볼 수 있게끔 돋보기도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입상한 분들이 모모스 커피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전문가들이 내려주는 커피는 더욱 맛이 좋겠지요.

다양한 원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커피 관련 제품들도 있어서 구경도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매장 한쪽에 2층에 잘 꾸며진 자리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사무실이더군요.

 

스태프 온리라서 올라가 보진 못했는데 이렇게 카페처럼 꾸며진 사무실이라면 일하는 맛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전체 규모에 비해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는 조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모모스 커피를 갔으니 원도도 하나 사 와야겠죠.

 

아내가 좋아하는 향을 가진 에스쇼콜라 시그니처 블랜드입니다. 

 

모모스 커피 앞이 바로 항구라서 큰 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하게 되네요.

영도대교와도 가까워서 관광차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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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러번 숙박을 했었는데 영도에서는 처음으로 하루를 묵었습니다. 

 

부산에서 머물땐 대부분 해운대에서 숙박을 했었고 한번은 서면쪽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영도쪽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네요.

 

미디호텔은 영도대교 바로 앞에 위치를 하고 영도쪽과 부산 남포동쪽으로 이동하기에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위치상의 메리트로 미디호텔을 예약하여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미디호텔은 건물에 다른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이상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호텔들이 많이 있더군요.

 

한 건물에 다른 호텔들이 각각 자신들의 룸을 관리하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이런 시스템이 무슨 이점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호텔들이 운영되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체크인 시간이 다가오니 체크인을 해봐야 겠죠.

와이프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저는 살짝 둘러 봤습니다. 

 

객실은 23층까지 있어서 높은 층에서 보는 경치는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8층에 이 건물에 있는 다른 호텔의 프런트가 마련되어 있네요.

룸은 깔끔하니 좋습니다. 

창 옆에 탁자도 있고 회전의자가 있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있는 화장대에는 아들이 다하지 못한 숙제를 한다고 한동안 움직이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물품들이 있죠.

 

코로나 시기라 잘 사용하지 않게된 포트와 물컵들이 있고요.

 

생수는 냉장고에 3병 준비되어 있네요.

화장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욕조쪽 창은 시티지가 붙어 있어서 룸쪽으로 개방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끔 욕실과 룸을 볼 수 있게 되어 창으로 되어 있는 호텔도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더군요.

아들이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금고도 있습니다. 

 

요즘은 조금 나이가 들었다고 예전보다 금고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아들이 룸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하는 것이 TV를 켜는 것이죠.

아들이 한동안 묶여서 나오지 못했던 책상이라고 해야 되겠죠.

 

아들아 숙제는 미리 미리 좀 해놓아 주세요.

항구쪽 뷰입니다. 

 

반대쪽은 경찰서 뷰라고 하던데 저희는 항구쪽으로 룸을 잡았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경치가 나름 좋습니다. 

 

영도대교는 방향상 보이지 않고 앞에 보이는 다리는 부산대교입니다. 

 

해가 지고 나면 부산대교에 점등이 되어서 야경도 멋지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남포동까지 걸어가서 살짝 관광을 하고 저녁으로 부산숯불갈비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희는 포장을 해서 들고 왔습니다. 

 

거리가 완전히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남포동을 둘러보다가 들어가면서 픽업을 해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숯불갈비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 남포동쪽을 이리 저리 돌아다닌다고 좀 많이 걸어서 그런지 피곤했었는데 시원한 맥주 한잔이 피로를 씼어주네요.

 

요즘 맥주를 얼음에 부어서 더 시원하게 마시는 맛에 들어서 자주 이렇게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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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페가 있다고 하여 한번 갔다 왔습니다. 

 

역시나 아내가 한 번은 가봐야 한다고 해서 모셔서 갔다 왔습니다. 

 

저의 옛 기억으로는 영도는 부산 내에서도 개발이 느린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영도를 갔다 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도가 저의 기억과는 완전히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물론 성수기에 피크 타임에는 이런 광활한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수가 있겠지요.

건물 내부 정보 안내입니다. 

 

피아크 카페&베이커리는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 내에서 건물이 다 이어져 있고 커피와 빵을 건물 대부분에서 먹는 것이 가능해서 거의 건물 전체가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입구를 찾는데 혼란스러웠습니다.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서 카페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나이가 있다 보니 이제 조금만 규모가 있는 곳을 가면 입구 찾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피아크 카페&베이커리의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진짜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고 카페 내에 다른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줄도 엄청 길었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줄로 지나가면서 마음에 드는 빵을 들어서 이동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주문받고 준비하라 고생이 많네요.

바다가 배려다 보이는 곳에서 음료를 만들고 있네요.

카페 내부의 중앙 홀에 건물을 오르내리는 계단과 좌석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앞쪽 바다를 바다다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게 되어 있네요.

규모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중아 계단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연인끼리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5층 쪽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곳입니다. 

 

조금 좁은 길을 따라 나가면 메인 테라스보다는 작지만 나름 넓은 공간이 나오더군요.

그렇지만 역시나 자리는 다 만석입니다.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5층에서 바라다본 모습입니다. 

 

넓은 인조잔디가 중앙에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앞쪽의 푸른 바다와 초록의 잔디가 잘 어울립니다. 

6층에 올라가 봤는데 이날 결혼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야외에서 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런 멋진 풍경에서 하는 결혼식에 초대되어 간다면 더할 나이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은 피아크에서 구매한 고객은 3시간 무료 주자가 가능합니다. 

 

그 외 요금은 기본 10분당 500원이고 일 주차는 50,000원이네요.

카페 내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뭔가를 들고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방탈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더군요.

 

좁은 공간에 갇혀서 하는 방탈출 게임을 이런 넓은 공간에서 왔다 갔다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 재미있게 보였습니다. 

 

아들이 아직 좀 어리고 계획에도 없어서 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포르쉐 전시장이 있네요.

 

저는 차에 대해 그렇게 큰 로망이 있지를 않아서 별 감흥이 없었지만 스포츠카를 좋아하시면 바로 옆에서 전시되어 있는 포르쉐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자체가 규모가 엄청나서 이곳저곳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야외에 자리를 하나 잡고 맛있게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바람이 좀 강하게 불어서 날아간 냅킨을 줍는다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던 일이 있었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아시아 최대 규모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구석구석 둘러보려면 나름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규모가 큰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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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류센소 라면 본점을 갔다 왔습니다. 

 

면을 좋아라 하는 아들을 위해 선택된 음식이 라면입니다. 

 

저번에 갔던 해운대의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2021.12.15 - [일상] - 부산 해운대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일본식 라면 찐후기

 

부산 해운대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일본식 라면 찐후기

해운대에서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쯤에도 갔다 왔었는데 그때의 맛이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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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류센소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며 맛있는 음식점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운대 류센소 본점 영업시간은 10:30 ~ 20:00 이네요. 

 

라스트 오더는 19 : 30 까지입니다.

 

저희는 아점으로 생각하고 11시 20분쯤에 도착하여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확장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입구가 일본식 느낌이 나는 것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여 직원분에게 얼마를 기다려되는지 문의하였는데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아들이 정말 좋아라 했습니다.  

저희가 가족 단위이고 또 운 좋게 룸이 한 곳 비어 있어 직원분이 룸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맙게도 조용히 저희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를 할 수가 있었네요.

다진 마늘을 이렇게 많이 주시네요.

 

역시 마늘이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지고 좋지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베니쇼(적채초생강)와 카라시타카나(매운갓절임) 세팅되어 있어서 적당히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파란 병은 무엇이 들었나 궁금했는데 이쑤시개가 들어 있네요.

룸에 들어오기 전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부랴 부랴 룸 사진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룸에 걸려 있던 작은 종이 고급스럽네요.

홀 쪽도 살짝 찍어 봤습니다. 

아들이 주문한 돈코츠 라멘입니다. 

 

아들은 아직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익숙한 돈코츠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들 꺼 한 젓가락 뺏어 먹어 봤는데 돈코츠의 담백하고 찐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주문한 굴라면이 나왔습니다. 

 

탱글탱글한 굴이 플래팅도 멋지게 나오네요.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줘야겠죠.

탱글한 굴과 함께 면을 먹으니 정말 굴을 상큼한 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와이프도 굴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고 하며 한 편의 먹방을 찍더군요.

라면을 먹으면서 교자도 빠지면 섭섭하겠죠.

 

아들에게 한 개만 주고 저와 와이프가 각각 2개씩 순삭을 했습니다. 

이날도 맛있는 일본식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잘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고 싶은 라면집이었습니다. 

 

특히 굴라면은 상큼한 굴에 담백한 라면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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