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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선거날 와이프와 저는 사전선거를 했기에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은 학교는 쉬는데 학원은 또 정상 수업을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아들을 학원에 보내고 여유롭게 와이프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네요.

 

오후에 어디에서 놀까 생각하며 인터넷을 찾다 315해양누리공원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찾아 가보기로 하고 천천히 출발하였습니다.  

315해양누리공원이라고 이름이 적혀있네요.

 

처음에는 이 이름인지 모르고 인터넷에 서향친수공원으로 나와 있어서 친수공원인줄 알았는데 정식 이름은 315해양누리공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디 갈 때 주차 걱정을 많이 하는데 예전에 주차 할 곳이 없어 잠시 길가에 주차를 했다가 단속에 걸려 범칙금을 낸 경험이 몇번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출발할 때 주차장을 먼저 검색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주차장은 넓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휴일이고 날씨가 좋은 관계로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오셔서 주차장은 만차이더군요.

 

그래도 다행이 나오시는 분들도 많은 관계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나오자 마자 보이는 중삼광장의 커다란 다목적 홀입니다. 

 

무대가 넓어서 여기에서 어떤 공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홀에서 공연이 없으니 따뜻한 날씨이기에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넓은 홀에 돗자리를 깔고 즐겁게 피크닉을 즐기고 계십니다.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그늘에서 바다 바람을 느끼기에는 여기가 최고일 것 같습니다.  

중심광장에서 보이는 보도교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와 연결되어 있어고 걸어서 마산신도시로 들어갈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네요.

 

마산신도시는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든다고 하는데 아직 착공되지 않아서 허허벌판입니다. 

 

언제 완공 될지는 모르겠지만 완공되면 멋진 모습이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보도교를 걸으면 찍어 봤습니다. 

 

여유롭게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좋네요.

 

마산해양신도시가 어떤 모습으로 완공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허허벌판이라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리 끝을 막아놔서 섬으로 진입은 할 수 없었습니다. 

 

다 완공되고 오픈이 되면 마산해양신도시를 일주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리는 걷기 편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자는 잘 관래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강한 바람에 저의 모자가 날라갈 위험을 몇 번 맞이 했었습니다. 

중심광장에서 오른쪽으로는 시설들이 거의 다 들어섰는데 왼쪽으로는 아직 완전히 시설들이 다 들어서지는 않았었습니다. 

 

오른쪽에 시설 중에 저에게 가장 눈에 뛰는 공간이 이 물놀이장이더군요.

 

나중에 물이 있는 놀이터가 되면 아들과 함께 와봐야겠습니다. 

 

아들이 엄청 좋아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해 놓아서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정말 좋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중간에 넓은 광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인라인과 킥보드로 신나게 탈 수 있겠네요.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이 넓으니 이런게 저렇게 여러가지로 꾸며 놓으니 정말 좋네요.

다목적구장, 능소화 덩굴터널, 게이트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농구장도 있구요.

인조 잔디가 깔려 있는 다목적구장도 이렇게 있습니다. 

 

나중에 아들과 함께 축구공을 들고와서 공차기도 좀 해봐야 겠습니다. 

테니스장에서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치고 계시네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으니 정말 많은 시설들이 들어서 있네요.

 

마산에 시민들이 이런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생기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중심광장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오며 마지막인 그라운드골프장을 보고 돌아 이제 왼쪽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바닥에 2000이라는 숫자가 적힌 것으로 봐서는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거리는 약 2km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심광장 왼쪽으로도 넓은 공간이 있어 여기에서도 공연을 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공원 곳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팀들이 많았는데 이런 공연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바닷가를 가면 여유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갈매기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갈매기는 조금 무섭습니다. 

왼쪽으로 걸으며 멀리 보이는 보도교입니다. 

안내도를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가면서 발견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왼쪽으로는 아직 시설물들이 다 들어서지 않아 공터로 남아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다 완성되면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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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따뜻한 주말에 창원 귀산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브런치 카페인 더로드101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니 나들이를 좀 다녀줘야겠죠.

 

와이프의 성화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카페를 가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아들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여 의도치 않게 와이프와의 데이트가 되어버렸네요.

귀산의 안쪽까지 드러오니 드디어 목적지인 더로드101이 보입니다. 

저희가 주차한 곳은 제2주차장입니다. 

 

제2주차장 맞은 편에 제3주차장도 있고 더로드101 건물 1층에 1주차장도 있으니 주차공간은 많은 편입니다. 

 

물론 성수기에 손님이 많으면 이정도 주차장으로도 모자라는 일이 발생하겠죠.

제2 주차장 입구에 더로드101 정원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네요.

 

잘 가꾸어져있는 정원을 걸을 수 있어서 이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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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히 정비가 되지는 않았는지 여러분들이 이리 저리 정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날씨가 따뜻해시지고 완연한 봄이 오면 푸른 잔디와 잘 꾸며진 연못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원이 될 것 같습니다. 

 

저녁에 해가 지고 나서 이길을 걷으면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옆에 있던 푸릇푸릇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포토존으로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더로드101의 내부 구조입니다. 

 

음료 픽업과 브런치 픽업 장소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이렇게 분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브런치 메뉴 픽업과 반납하는 장소입니다. 

 

주방이 나름 오픈되어 있어서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더군요.

더로드101의 굿즈들이 있더군요.

 

아직 많은 상품이 있지는 않았는데 인기가 많아지면 많은 종류의 굿즈들도 나오겠죠.

1층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주문하는 곳 앞에 줄서는 곳에 있던 메뉴를 찍어 보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아직 별로 없는 시간대라서 대기 없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크와 쿠키 종류도 있는데 종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녔습니다. 

 

브런치 카페다 보니 케익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게 아닌가 싶네요.

저희는 음료 중 추천메뉴가 먼지 직원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직원분이 버터스카치라떼와 아인슈페너를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는 버터스카치라떼를 저는 기본인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도 했으니 이제 카페를 한번 둘러봐야겠죠.

 

우선 1층의 야외 테라스를 둘러봤습니다. 

 

이 날 날이 따뜻해서 야외에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손님이 많이 오시지 않아서 그런지 야외에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편안하게 찍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았네요.

 

반쯤 누울 수 있는 자리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사람들이 많이들 앉아 있어 쉽게 앉을 수 없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쁘더군요.

2층의 인테리어는 약간 따뜻한 나라 풍이라고 할까요.

 

정자 같은 곳도 있는데 여기에 앉으려면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겠죠.

 

지금은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앉아 있기 좋을 것 같은데 여름에는 햇빛 때문에 힘든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3층에 올라왔습니다. 

 

3층은 노키즈 존이라 조용하게 있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3층 야외 테라스에도 좋은 자리가 많이 있네요.

 

저희는 3층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3층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바라본 앞쪽의 풍경입니다. 

 

오른쪽에 마창대교가 보이네요.

 

어디든 비슷하겠지만 야경이 더 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는 밤에 한번 더 찾아와야겠습니다. 

더로드101의 마스코트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신맛과 담백한 맛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단백한 맛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커피 맛을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버터스카치라떼입니다. 

 

와이프 마실 때 한 모금 했는데 이건 단맛이 많이 나더군요.

 

저는 단맛이 너무 많이 나서 별로 였지만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하여도 가만히 앉아 있어도 괜찮을 정도는 아니어서 준비되어 있는 담요를 덥고 앉아 있었습니다. 

 

담요를 덮으니 한결 좋더군요.

양 옆으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사진을 찍고 나서 갑자기 3팀 정도가 올라와서 자리를 잡더군요.

 

조금만 늦었어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았네요.

3층에서 내려다본 2층의 모습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대나무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나오면서 찍은 포토존입니다. 

 

더로드101 마스코트와 그 옆에 통창으로 보이는 귀산 앞바다의 모습이 좋네요.

 

저도 저기에서 찍어보고 싶은데 모델인 와이프가 싫다고 하니 찍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건물 아래쪽의 제 1주차장입니다. 

더로드101을 나와서 산책겸 살살 앞쪽 바다를 걸어 보았습니다. 

 

카페 오른쪽 끝에 아주 작은 공원이 하나 있더군요.

 

그쪽에서 더로드101을 바라다보며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왔을 때는 음료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아들과 함께 와서 브런치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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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누가 좋을지 저의 선택을 표현하고 왔네요.

사전 투표 2일차 오후는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이 좀 적을거라 생각하고 점심을 먹고 천천히 사전투표소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이 틀렸네요.

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투표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가 지지하는 사람이 당선이 되든 아니든 다른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높을거 같아 그것은 기분이 좋네요.

와이프는 투표 할 사람이 없다고 이번 선거는 투표를 포기하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투표는 꼭하라고 말하며 같이 투표소를 다녀 왔습니다.

앞으로 5년간 나라를 이끌 사람을 뽑는데 저희의 소중한 한표에 저희의 의지를 담아서 표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투표율이 낮아질수록 정치는 부폐해지고 정치인 자기들 마음데로 나라를 말아먹습니다.

자신이 투표를 했던 사람이 당선이되든 다른 사람이 당선이 되든 결과에 승복하고 당선된 사람이 잘하면 박수를 보내고 잘 못하면 잘하라고 체직질을 해야 정치하는 사람이 시민의 눈치를 보고 잘 해야겠다고 긴장을 합니다.

저는 시민이 정치에 무심하고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정치인들이 시민을 무서워 하지않고 자기 마음데로 하고 끝내는 부폐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든 꼭 투표를 하셔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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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공휴일을 맞이 하여 야외로 마실을 갔다 왔습니다. 

 

3월로 접어드니 날씨가 갑자기 포근해진것 같네요.

 

2월말일까지는 정말 추웠던 것 같은데 언제 그랬느냐는 것처럼 요며칠은 낮에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삼일절도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좋은 날씨 집에만 있기 뭐해서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창원 봉암 저수지를 갔다왔는데 저수지 주위로 잘 꾸며져 있어서 걷기 정말 좋았습니다. 

 

주차장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쉽게 하고 즐겁게 걸었네요.

주차를 하고 내려 오니 안내도가 있네요.

 

저는 어디를 가면 안내도는 꼭 찍어 두는 편입니다. 

 

아들이 계속 어디쯤인지 확인을 하기를 원해서 거의 제가 찍어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수지까지 올라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전거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여기가 예전에는 해병대 벽암지 교육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여기에 왔을 때는 여기에서 암벽을 타시는 분들이 계시더구요.

 

저는 암벽 타는 것을 실제로는 처음으로 봐서 한참을 구경을 하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수를 향해 올라오는 길에는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들이 마련되어 있네요.

 

놀이터에 가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내려올 때 들리자고 잘 타일러서 저수지를 향해 계속 올라 갔습니다. 

저수지에 다다를 때쯤에 나오는 두갈래 길 중에 오른쪽을 선택하여 산길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이 길로 가면 좁고 조금 가파르지만 계단이 없습니다. 

 

두 갈래 길에서 직진을 하면 저수지 수문에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서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오른쪽 길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드디어 수문에 도착하였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가도 한방향 걷기가 시행되고 있네요.

저수지를 왼쪽으로 끼고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네요.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나무 다리를 걸널때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정말 큰 물고기가 많이 있네요.

 

아들이 엄청 물고기라고 엄청 좋아라 하네요.

 

이 물고기를 잉어라고 하나요 붕어라고 하나요?

 

아들이 물고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잘 몰라서 가르쳐 주지를 못했습니다. 

 

정자에 왔으면 조금 쉬었다가 가줘야 겠죠.

 

저희가 도착하니 마침 앞에 계시던 일행분들이 정리를 하고 나오시고 계셔서 타이밍 좋게 아무도 없는 정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자에서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저수지의 모습이 참 이쁘네요.

저수지 한쪽 끝부분에는 잔디받도 이렇게 조성되어 있네요.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잔디밭에 돋자리 깔고 앉아 노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쉬엄 쉬엄 걷기 정말 좋은 길입니다. 

큰 돌탑이 웅장하게 서 있네요.

 

이 돌탑들은 전문가의 손길로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쉬엄 쉬엄 걷다보니 이제 거의 다 와 갑니다. 

저수지의 수문 위를 지나 처음 왔던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한 바퀴 더 돌려다가 아들이 내려가자고 하여 그냥 내려왔습니다. 

내려오기 전에 수문 위에서 아름다운 저수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올라갈때 봤던 놀이터에 아들과 함께 왔는데 입구가 막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내려갈려고 하니 현수막에 우회하여 들어 갈 수 있다고 하여 아들과 함께 조금 우회하여 놀어터에 들어 갔습니다. 

 

보수공사로 입구를 막아놔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놀이터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공휴일이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가 많았는데 놀이터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놀이터에서 우리 가족은 전세를 낸 것 처럼 실컷 놀았습니다. 

 

아들은 재미있다고 짚라인을 진짜 많이 탔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좀 풀리면 아들과 함께 다시 와봐야 겠습니다.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많이 타지는 못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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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있는 것도 답답하여 주말에 가끔 야외로 나가는데요.

 

겨울이라 추워서 야외 활동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내서 다니는 여행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아 간 곳은 밀양의 표충사이네요.

 

겨울에 한적한 산사를 거닐면서 사색이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찾아간 날이 정말 날씨가 추운 날이라서 생각처럼 한가로이 산사를 거닐 수 없었네요.

이렇게 추운 날에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도착하여 엄청 추운 날씨에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표충사의 입장료는 성인 3천원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은 2천원, 어린이는 1천5백 원이네요.

 

주차비도 따로 2천 원의 요금이 있습니다. 

결제를 하고 올라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넓게 있는데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벌써 표충사에 오셨네요.

산 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저희는 산행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서 절까지만 갔다 왔습니다. 

표충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원효대사께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국보 75호인 청동함은향완, 보물 467호인 삼층석가여래 진신자리탑이 있네요.

주차장을 지나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한적한 거리를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추운 날씨만 아니었으면 정말 걷기 좋은 길이였습니다.  

재악산 생태관광 탐방로 안내도가 있네요.

 

추위가 조금 풀리면 산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악산 표충사입니다. 

한적한 산사의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표충사 바로 앞에도 이렇게 주차장이 있더군요.

 

걷기 싫으신 분들은 매표소 바로 위 주차장보다는 여기에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절, 산, 소나무,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이 정말 절경을 보여주네요.

표충사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사천왕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무섭게 생격지만 항상 친근한 모습의 사천왕입니다. 

표충사는 1980년 계엄사령부의 10.27 법란의 피해 사찰이라고 하네요.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표충사의 만일루는 조선 철종때 월암선사가 만일의 기도 끝에 세웠다는 H 자형의 독특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표층사의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따른 아담한 탑입니다. 

 

탑 주위의 소원이 적힌 아담한 연등이 예쁘네요.

고목에 있는 8각의 벤치가 인상적입니다. 

나무에 걸린 소원 연등이 알록달록 푸른 하늘과 대비 대며 예쁩니다. 

종각의 1층에는 종이 있고 2층에는 북이 있네요.

 

여기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표충사의 우화루입니다. 

 

추운 겨울이라 사람들이 거의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이렇게 신발을 벋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화루에서 바라다본 모습입니다. 

 

겨울이라 계곡에 물이 별로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여름에는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면 장관이지 싶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햇빛이 비치는 곳의 마루는 따뜻하니 햇빛의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더군요.

 

생각 외로 바람도 적어서 잠시나마 여기에서 따뜻한 나무 바닥에서 광합성을 했습니다. 

우화루 천장의 모습입니다. 

 

저는 절의 화려한 이런 색채가 좋습니다.

 

나무가 완전히 곧은 것이 아니고 조금씩 휘어 있는 것도 조금 독특했네요. 

대광전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절도하고 왔습니다. 

 

아들 말 좀 잘 들으라고 빌었네요.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합니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다른 날에 비해 많이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다시 한번 찾아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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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들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PCR검사를 했었는데요.

 

2021.12.27 - [일상] - 갑작스러운 코로나 검사 연락, 코로나 검사 경험기

 

갑작스러운 코로나 검사 연락, 코로나 검사 경험기

일요일 오전에 아들 학교에서 문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학교 학생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문자를 받은 학생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담임선생님

makepeace79.tistory.com

이번에는 아들의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아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학원의 선생님들은 다들 자가키트에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지만 우리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다면서 연락이 왔네요.

 

아들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장시간 접촉을 하지는 않고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들에게는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결과를 얻기위해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기로 하여 부랴부랴 우리도 자가 검사 키트를 구매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화를 받고 나서는 아들이 걱정이 되는지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하네요.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키지만 나름 저희도 걱정이 들더군요.

 

만약에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으로 어디를 가야하는지 그리고 PCR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격리는 또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아들은 겁이 조금 많은 관계로 평소에도 혼자 떨어져서 생활하는 것을 잘 못하는데 격리까지 시키면 정말 힘들어할 것이 뻔히 보였습니다. 

 

가족 모두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사온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를 실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까지 양성이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더 이상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플리더군요.

 

요즘 주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분들이 정말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인들 중에는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지인분들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네요.

 

이럴수록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에게도 다시 한번 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알아 듣었는지 못 알아듣고도 알아 들었다고 하는지 아들은 자신이 음성이 나온 것에만 만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는 거의 사용 방법이 비슷할 것입니다. 

 

우선 검사하기전에 검사자의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검사키트의 내용물들을 확인합니다. 

 

판독기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뜯어서 동봉되어 있는 방습제가 괜찮은지 확인하여 괜찮으면 판독기를 준비해 둡니다. 

 

이제 용액통의 봉투를 개봉하여 용액통의 뚜껑을 벗겨 고정할 수 있는 곳에 고정을 해둡니다. 

 

용액통이 길죽하여 그냥 세워두기가 어렵습니다. 

 

원래라면 검사키트 상자에 세워두는 곳이 있는데 저는 상자가 없어서 아무 종이 상자에 구명을 뚫어서 세워두었었습니다. 

 

이제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에 적어도 1.5cm 정도 넣어 10회 이상씩 문질러 줍니다. 

 

이때 아들은 많이 힘들어 해서 10씩은 하지 않았습니다.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주고 면봉을 쥐어짜며 꺼내고 면봉은 비닐봉지에 폐기합니다. 

 

용액통에 노즐캡을 닫고 판독기에 4방울을 떨어뜨리고 15분 후에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C에 한줄이면 음성, C와 T에 함께 줄이 나오면 양성입니다. 

 

만약 양성이 나오면 검사키트의 결과를 들고 선별 진료소에 가셔서 PCR검사를 받아서 장확한 확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간이 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와도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도 다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시지 말고 빨리 선별 진료소로 가서 PCR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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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에 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하고 있자니 몸이 너무 찌뿌등하네요.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기는 그렇고해서 추위가 아직은 한참이지만 잘 무장을 해서 야외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진해루입니다. 

 

주차는 진해루쪽 도로에 주차선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진해루 양쪽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진해루를 지나쳐서 거의 끝부분에 한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다른 계절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해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위용있습니다. 

 

진해루 앞쪽으로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분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도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역시 저분들도 저와 같이 답답함에 이 추위에도 야외로 나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해루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진해루의 2층인 망루에 올라서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옛날에는 진해루를 망루로 썼는지 연회용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니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생각되더군요.

진해 앞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이 추운 날에도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바다위에 강렬한 태양이 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해루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은 역시 춥지가 않은 모양이 입니다. 

 

거북선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진해류 해변공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진해루 주변으로 여러가지 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를 따라 잘 정리된 진해바다 70리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만큼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달리기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해 마린 어드밴처라고 관광안내도에는 적혀 있던 곳입니다. 

 

저번에 티비프로그램 동상이몽인가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던 곳 같더군요.

 

요금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해양 체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두팀 정도가 해양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여름이였으면 앞에서 물도 쏘면서 좀 더 재미 있게 많은 분들이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곳에 두팀 정도만 있으니 좀 썰렁해 보이네요.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천암함 사건때 심해 구조를 하더 순직한 분이시죠.

 

이 세상이 현제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이 뒤에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요트들이 멋스럽게 정박해있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물때가 맞아서 갯벌이 열렸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시는 분들로 보이더군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직접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를 캐보려 갯벌을 팠지만 신발만 버리고 조개는 캐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조개를 캘 수 있게 장비를 갖추고 다시 오자고 하네요.

위에서 봤던 진해루 옆쪽의 공연을 할 있는 공간입니다. 

 

진해루 바로 옆쪽에 이렇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나 공연에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상스키등의 해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중간 중간에 쉬어 가면서 즐길 수 있게 의자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항과 벗꽃의 도시 진해라고 적혀 있는데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겠죠.

 

군항제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이라면 올해도 열리기 어렵겠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서 전국의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길 끝에는 실물 구명정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이리 저리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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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아내의 선택으로 아들과 함께 저녁에 카레를 먹었습니다. 

 

창원 합성동 뒤쪽 길의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오면 찾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앞쪽에 이렇게 간판은 크게 있지를 않고 또바기카레라고 적혀 있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스산한 느낌이 나네요.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가정집을 변경해서 하용한 것 처럼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가정집을 용도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나올 때 보니 홀이 다 차있었습니다. 

메뉴는 귀엽게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인기 메뉴인 반반케레와 아들이 강력하게 주장한 돈코츠라멘, 소고기 카레 우동, 치킨가라아케를 시켰습니다. 

 

1인 1식사를 시키면 카레와 밥은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반반카레가 나왔습니다. 

 

크림카레와 양파소고기카레가 반반씩 나오네요.

 

크림카레가 역시 부드러운 맛이 많이 나서 맛있더군요.

 

그런데 많이 먹으니 약간 느끼한 느낌이 올라와서 많이 먹기에는 양파소고기카레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맛있어서 리필을 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저는 리필하면 조금 적게 나올 줄 알았는데 거의 처음과 비슷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배부르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돈코츠라멘입니다. 

 

면을 좋아라 하는 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주문하게 되었죠.

 

돈코츠라멘도 국물 맛이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들은 어묵을 좋아라 하지 않아서 옆의 어묵은 저의 목이었네요.

소고기카레우동입니다. 

 

우동면이 소고기카레와 어우러지면서 식감이 쫄깃한 것이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양이 조금씩 적은 느낌은 들었지만 카레를 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킨가라아케입니다. 

 

아들이 좋아라 하면서 맛있게 먹네요.

 

역시 자식이 맛있게 먹으니 그 모습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맥주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와이프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즐긴 저녁 한 끼였습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주차장이 없고 밤에 조금 으슥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낮에 가서 맛있는 카레를 먹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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