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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경제공부를 위해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는 경제 공부라고 생각하지만 아들은 그냥 박물관 관람이니 놀기로 생각하고 다녀왔겠죠.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은 건물 외벽부터 예스러운 멋이 있네요.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2월 29일부터 다음해 1월 2일까지, 그리고 설, 추석 연휴입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받고 앱을 하나 다운로드하여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아들에게 설명을 들려주고 싶은데 산만한 아들은 듣기 싫어하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화폐 박물관이 지폐가 있는 것은 기본이겠죠.

화폐의 제조와 화폐의 기본 요건 등을 잘 설명해 놓았네요.

위조 지폐 방지 기능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에 있는 금덩어리에 눈이 가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이 아니겠죠.

지금 쓰고 있는 화폐뿐만 아니라 오래전 쓰던 화폐도 볼 수 있네요.

북한의 화폐 변화도 볼 수 있네요.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걱정이 되는 것이 언제쯤 통일이 되어 평화를 찾게 될지 참 걱정입니다. 

박물관 곳곳에 스탬프가 있어서 이것 찾아서 찍는 재미도 소소하게 있네요.

예전 한국은행 총재의 집무실입니다. 

 

지금은 여기를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이렇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아들에게 한국은행 총재 자리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찍자고 하니 부끄러운지 한사코 싫다고 하네요.

역대 한국은행 총재들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서 금통위를 했겠죠.

 

한국의 중요한 금리 정책 회의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지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언제 안정화 될지 걱정입니다. 

지폐가 보관되어 있는 금고 모습을 만들어 놨는데 저 파레트 하나의 금액이 얼마일까요? 

세계 각국의 화페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서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스크린으로 흘러 다니는 화폐를 터치하면 이렇게 짧은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끝부분에는 이렇게 앞에 전시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에서 게임을 하며 즐겁게 앞에서 본 내용을 복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은행에서도 우크라이나 특별전을 하고 있네요.

 

우크라이나의 화폐뿐만 아니라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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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파이어족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이어족의 정확한 정의가 딱 나와있으면 그와 부합한지 안한지로 쉽게 결론을 낼 수 있는데 그 정의가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 같아 결론내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우선 많이 거론되는 내용 중 제가 생각하는 파이어족의 정의를 생각해봤습니다.

1. 현제 소득의 70%정도를 모은다.
2.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현제의 직장에서 이른 은퇴를 한다.
3. 은퇴 전 자본소득을 근로소득 이상을 만든다.
4. 직장에서 은퇴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5. 은퇴 후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어도 좋고 아니여도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한다.
6. 은퇴 후 시간 부자로 산다.

요즘처럼 팍팍한 세상에 은퇴 후 즐거운 일에 시간을 보내자라는 내용은 정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정말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달콤한 열매를 얻기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겠죠.

파이어족이 은퇴 후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현 시점의 소비를 극도로 줄여야하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 5, 6번을 이루기 위해 1, 2, 3번의 인고의 과정을 거처야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저 기준에 제가 파이어족일까요?

1번, 저는 소득의 70% 정도를 모으지 못하므로 기준 미달.
2번, 제 나이가 벌써 40대 중반이니 40대 초반에 은퇴도 물 건너 갔네요.
3. 은퇴 전 자본소득을 근로소득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투자 중입니다.
4, 5, 6번은 은퇴 후의 삶이므로 저도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 가슴 속에 늘 사직서를 품고 다니고 있고 빨리 퇴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목표는 이른 퇴사인 파이어족이 맞는 것같은데 현실의 행동과 상황은 파이어족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네요.

대부분의 분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현제의 삶도 너무 극단으로 몰고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미래도 적당히 준비하고 현제의 행복도 적당히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파이어족의 기준에는 와벽하게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세미 파이어족이라고 하면 진정한 파이어족들에게 욕을 들어 먹을지도 모르고 세미 파이어족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저를 세미파이어족을 정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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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 투자용 계좌에서 투자 중인 WPC에서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7월 말부터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WPC는 1, 4, 7, 10월에 배당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이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받아보는 배당금입니다.

WPC는 리츠주로 배당금이 5% 초중반정도 나옵니다.

리얼리티인컴과 이것을 놓고 어느 것에 투자할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 조금 배당을 더 주는 WPC를 모으기로 하고 적립 중입니다.

이번에 배당으로 55.76달러를 받았는데요.

적립도 지속적으로 하고 배당성장도 일어나면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 증가가 더 빨라 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WPC의 배당이 저의 생활비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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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처음으로 돈을 벌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들이 직접 물건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 것을 경험한 소중한 날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알뜰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어 왔네요.

학교에서 장터를 여니 팔 물건 3개와 친구의 물건을 살 수 있게 100원짜리 동전 10개를 들고오라고 했었습니다.

아들은 집에 있던 보드게임과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팔았습니다.

아들 말에 의하면 자기건 다 팔고 다른 친구꺼를 자기가 사기도 했는데 산 것도 다시 팔았다고 합니다.

자기가 산 것을 다른 친구가 사고 싶어해서 그 친구에게 팔았는데 다시 팔때는 산 가격 그대로 팔았다고 하네요.

울 아들에게는 아직 마진 개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장터가 끝난 후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돈을 벌었다고 자랑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700원 수익이 아들이 살아갈 자본주의에서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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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는 시작됐다. 외국인은 들어올 것인가? f.곽상준

 

유로화가 강세가 나타나고 달러화가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엔화도 106엔대로 떨어졌고 원화도 1200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달러화가 모든 통화에 대해 약세가 된 특징적인 흐름입니다.

 

 

달러가 약세가 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 다시 들어올 여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외국인들이 들어오면 다시 대형주가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이번 달러 약세가 외국인들의 유입을 촉발 할 것인지를 중요하게 봐야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의 핵심은 돈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오면 주식은 오르는 것이고 돈이 빠져 나가면 주식은 내립니다.

 

지금까지는 한국 주식은 개인들의 자금이 유입되어 주식시장을 떠받쳤는데 이제는 외국자금이 들어올지 잘 봐야 할 때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개인들의 자금은 주로 예금 등의 자금이 많이 들어 왔는데 만약 부동산의 자금도 함께 들어온다면 코스피 3천까지도 가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의 유로화 강세는 조금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중심의 흐름에서 흐름이 바뀌었는데 안 갚아도 되는 보조금까지 주기로 했습니다.

이 의미가 유럽의 재정통합에 한발 더 다가선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이런 생각이 맞다면 유로화 강세가 여기가 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달러 약세가 계속되면 달러 표시 자산에서 다른 자산으로 자금의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는데 미국의 대표 기술주들을 가격도 이렇게 많이 오른 상태에서 계속 들고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달러의 약세가 기조적으로 간다면 미국시장의 상대적 포퍼먼스가 우리시장보다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7.22)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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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자되는 유일한 벙법은 주식? 빅데이터가 분석한 주자의 기준과 인식의 변화. 빅사이즈 4

 

6월 말에 부자대한 설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부자에 대한 인식부터 빅데이터에서는 부자에 대해서 어떤 언급들이 나오고 이미지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부터 부자에 관한 언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66만 건, 201297만 건, 201384만 건, 2014100만 건 돌파, 2015130만 건, 1016190만 건, 2017240만 건을 넘깁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하루에 6천 건 이상 언급된 것입니다.

올해는 6월 말까지 기준으로 일평균 55백 건 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부자의 기준은 얼마인가?

설문 조사한 경제지의 기준으로 올해는 총 자산이 10억 원 이상이 35.7%로 가장 많은 퍼센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뉴스의 댓글로 무슨 10억이 부자야 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 설문에서 10억 이상이 부자라고 답한 사람들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좀 납니다.

서울은 10억 이상이 부자라고 답한 사람이 20%정도 밖에 안되고 부울경이나 전라도에는 50% 정도가 10억 이상이면 부자라고 답하였습니다.

지역 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10억이 가장 많이 나왔으나 10억이라고 답하는 비율이 해마다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부자의 기준이 20, 30, 50억이라고 답하는 비율이 점점 서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30억 이상이 부자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 SNS상에서는 부자되는 방법은 주식입니다.

부자라는 키워드에서 같이 언급된 부동산, 투자, 건물, 주식, 창업, 부업 등의 키워드 중에서 업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키워드는 주식입니다.

2016년 이후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가 주식입니다.

부자라는 키워드에 연관된 키워드 중 가장 상위권은 역시 돈입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부자의 연관 키워드로 세금, 감세, 부자감세 이런 키워드들이 많았습니다.

2016년부터 주식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7, 201713, 19년에 9위까지 올라옵니다.

집이라는 키워드가 2015년부터 계속 2위권에 있었습니다.

2016년도 이전에는 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인스타그램의 유행으로 부자의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면이 많이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설문조자에서는 부자에 대한 평가가 5점을 넘겼습니다.

부자에 대해서 나쁜놈이라는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50%넘게 나온 것입니다.

부자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9년 상위 키워드에 직접적으로 돈벌다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20182019년도에서 인터넷상에 조회수 증가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부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나온 키워드가 돈벌다와 감사하다입니다.

요즘 SNS에 수익공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한편으로는 마케팅이고 한편으로는 떳떳한 수익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등장하는 것이 돈자랑, 플랙스가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도 재작년부터인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이 플랙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첫 번째, 경제적 어려움 탈출 심리. 두 번째가 내적 불안심리를 밖으로 돌리는 심리. 마지막은 자신의 빈곤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플랙스에 대한 젊은 사람들의 호감도가 증가하면서 부자에 대한 긍정도가 올라가고 뭔가 자랑하는 것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부를 과시하는 방법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3년 전에는 벤츠 옆에서 사진을 찍던지 롤렉스 시계 박스를 옆에 놓고 찍어 올렸습니다.

2년 부터는 아닌척 하면서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카페에 앉아 있는데 포르쉐 차키가 탁자 옆에 있는 사진이라든지, V를 하는데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다던지 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위치 장소텍을 걸어서 정확한 위치를 밝히면서 플랙스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랙스를 따라하다보니 사진으로 가짜 부를 올리게 되어 나는 이것이 진짜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장소택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입가구, 홈파티, 주방기구 이런 사진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인스타그램이 점점 욕망의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인스타그램으로 점점 마케팅하는 브랜드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기부도 플랙스 문화에 끼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부자에 대한 관련키워드에도 기부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기부도 컨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경제의 신과 함께(2020.07.04)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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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는 한국 웹툰시장 네이버가 웹툰을 분사한 이유. f.권순우

 

출처 : 네이버 신의 탑

신의 탑이라는 네이버의 웹툰이 이번에 애니메이션화를 하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가 만들어서 보급하고 수출하는 개념이 아니고 미국의 투자유통사와 일반의 재작사가 합작을 해서 만듭니다.

신의탑은 국내 원작인데 이걸가지고 미국과 일본의 회사가 이건 애니메이션화 하면 되겠다 싶어서 만들게 된 겁니다.

 

웹툰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 웹툰이 단순한 웹툰만을 보는게 아니라 웹툰이라는 플렛폼이 전세계를 선점하며 만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웹툰은 한국이 오리지널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웹툰이라는 장르가 없습니다.

세계에서는 웹툰이라는 장르는 웹에 최적화되어 있는 특이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웹툰은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장르를 최적화하고 있는 플렛폼이 됩니다.

이런 것을 구현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과금체계가 미디어비즈니스와 웹툰의 오랫동안의 고민이였습니다.

웹툰에서 이런 과금체계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기다리면 무료 체계입니다.

웹툰이 대략 1주일에 한편씩 올라오는데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여 다음편을 빨리 볼려면 결제하면 볼 수 있습니다.

한번 결제하면 그 다음에도 다시 결제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걸 무료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결제를 하는 사람들이 어마하게 많이 있습니다.

출시되지 않은 것을 미리 본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있습니다.

200300원 정도씩 모아서 얼마 벌겠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네이버 웹툰의 작년 매출이 1600억 정도입니다.

그 전에는 600~700억 정도 했었는데 2배 성장하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전망치가 매출 3400억 정도 됩니다.

 

전 세계의 웹툰 시장에서 한국 컨텐츠가 상위를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컨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2년 전에는 네이버 웹툰의 국내 판매 비중이 거의 100% 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70%로 하락하였습니다.

외국 판매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만화시장을 기준으로 온라인화 된 비중이 15%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앞으로의 성장성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전 세계의 만화 시장은 15조원 정도 됩니다.

웹툰은 만화 시장에서만 움직이는 컨텐츠가 아닙니다.

국내 기준 웹툰 구독 시간이 유튜브 시청 시간의 73%까지 따라 올라왔습니다.

웹툰의 볼만한 컨텐츠가 엄청나게 쌓이고 있는데 이게 네이버와 카카오 플렛폼에 모이고 있습니다.

미국작가들도 미국 웹툰을 네이버에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성공한 비결 중 하나는 제작자가 돈을 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웹툰도 과금체계가 잡히면서 제작자에게 수익 배분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타 웹툰 작가는 어머 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통계에 의하면 TOP20에 들어가는 웹툰 작가의 평균 연봉이 175천만원입니다.

연 수익 1억 이상 되는 작가가 전체 네이버 작가 중 62%입니다.

 

미국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의 웹툰 작가의 컨텐츠를 거의 싹쓸이를 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원작입니다.

이걸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큽니다.

만화 시장은 15조인데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100조 정도 되는 시장입니다.

웹툰이 단행본 만화 시장인 15조 시장에 머물지 않고 티비나 영화 시장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20)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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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파악하는게 투자의 핵심, 정부 정책을 주목하라. f.김일구

 

돈 풀기에 집중하지 말고 돈이 어느 길로 가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1990년 미국 연준이 통화량 중심의 통화정책에서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으로 정책을 바꿉니다.

그러면서 재할인율이 사라졌습니다.

지급준비율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금리가 얼마다가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돈을 빌릴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하던 때였습니다. 그린스펀이 통화량 정책을 버린 이유는 통화량을 관리하니 부정부패가 너무 심하다는 것과 중앙은행이 관리하던 은행보다 증권사들이 너무 커져버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금리 중심 통화정책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1999년에 한국은행법을 바꿔서 처음에는 콜금리를 관리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1990년대부터 높은 금리에서부터 출발하였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손가락 하나만 까따하며 금리를 올리고 내리면 사람들의 돈이 움직이며 세상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건 처음부터 한계가 있었는데 금리가 제로가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것입니다.

제로 금리가 되면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집니다.

이것이 2008년 현실이 되어버립니다.

한가지 방법은 금리 정책을 버리고 통화량 정책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버냉키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여 양적완화를 합니다.

양적완화는 금리 정책의 끝판왕입니다.

그동안에 금리를 끌로 내려온 것은 연방기금, 단기 국채금리만 끌고 내려왔는데 양적완화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는 것입니다.

1차 양적완화는 모기지 채권을 연준이 사들여서 모기지 금리를 낮추어 버립니다.

2012년에 더블딥에 빠지자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는 QE3에 들어갑니다.

금리 정책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금리를 낮추면 자산가격이 폭등합니다.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게 90년대입니다.

통화량을 관리하면 돈을 빌리수가 없기 때문에 부동산이 상승할 수가 없습니다.

금리만 관리하여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이 많이 합니다.

주식은 배당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99년도부터 통화량 관리에서 금리 관리로 바뀌면서 통화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부동산을 선두로해서 자산이 많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버냉키가 2008년에 금리를 떨어뜨려서 자산 가격을 올려야겠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돈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실물자산을 많이 매입하여 실물자산이 많이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이 대출 받아 생산을 늘리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부동산, 채권, 주가, 원자재 등 자산가격만 올려놓았습니다.

원자재가 올라갈려면 원자재를 쓰는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소비와 생산은 안하고 가격만 올라가다보니 2011년부터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돈 풀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자산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뭘 사서 금리를 끌어내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채권안정펀드를 20조를 가동을 했는데 유통시장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발행시장에서 채권을 삽니다.

버닝키는 유동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채권을 사줘서 금리를 끌어내리면서 채권 가격을 끌어 올렸습니다.

채권안정펀드는 발행시장에서만 채권을 사들입니다.

이 말은 돈이 필요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면 사줘서 기업에 돈이 직접들어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2008년 양적완화는 유통시장의 채권을 매입하며 금리를 끌로 내려가서 가격을 상승시켰는데 이번에는 유통시장에서도 살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우선순위가 발행시장에 있고, 발행시장에서 개입했는데 유통시장도 안정화 되면 유통시장에 개입을 안합니다.

 

중앙은행이 국가에 돈을 빌려줄 때 어떤 방법으로 돈을 빌려주는가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국채는 발행시장이나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은 국가에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같은 것입니다.

2008년 양적완화는 모기지 채권을 유통시장에서 사주면서 민간의 자산을 끌어 올린 겁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의 대폭발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돈을 어머 어마하게 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가 어디 어디에 돈을 얼마를 풀라는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은행, 자본시장, 금융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가 여기 얼마, 여기 얼마 이렇게 정하고 국회에 승인을 받으면 그 길로 돈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중앙은행을 볼 것이 아니고 정부를 봐야 합니다.

그래야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는 이제 신경을 끄셔도 될 겁니다.

정부가 뭐하느냐와 국회가 그것을 동의해줄 것인냐에 관심을 주셔야 합니다. 앞으로 10년은 정책 의지를 읽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9)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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