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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증권사에 회사채 담보 대출 허용하나? f.구혜영

 

지난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인하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한국은행이 향후에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의지가 있느냐와 향후에 불확실성이 확대가 대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냐라는 두 가지가 중요했는데 이 두 가지에 한국은행이 화답을 했습니다.

유동성 측면에서는 한은법 80조의 의거 비은행권(증권사)에도 대출을 해줄 수 있냐 부분에서 실무자 선에서 이야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베스트 시나리오 상으로는 0%대 성장이 가능하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 베스트 시나리오는 2분기에 최악의 상황이 지나고 3분기에는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되었을 때 0%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지금 금융시장에서는 이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이 안좋은 환경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3월 중순에 자금이 많이 급했었습니다.

첫 번째, 증권사들이 발행한 ELS의 기준 주가지수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마진콜에 대응해야되는 수요가 발생했었습니다.

두 번째는 증권사가 부동산 대출을 해주고 이 대출들 모아서 다시 채권이나 어음으로 말든 것을 자동유동화증권(ABS)라고 하는데 이걸 다시 투자자들에 팔아서 자금을 조달했었습니다.

만기가 짧고 부동산을 담보로 한 것이라고 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다고 여겨 작년에 22조 정도 발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경제활동이 거의 셧다운되면서 대출 해줬던 것이 손실 볼 가능성이 커져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ABS의 수요가 떨어지면서 이걸 계속 돌려가면서 현금 유동성을 만들었었는데 이걸 못하니 자금 사정이 꼬여버린 것입니다.

미국에서 사주는 하이일드는 전체 하이일드를 사준다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 투자등급에 있다가 하이일드로 강등되어 폴링엘젤즈가 된 하이일드를 사주겠다고 이야기가 된 것이고요.

한국은행에서는 회사채를 사주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채를 한국은행에서 사주면 좋은 점은 회사채 유통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투자자들에게도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안좋은 점은 한국은행이 신용리스크를 떠안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기 회복의 경로가 V자 반등, U자 반등, L자 경로가 있을 건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V자 반등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제조건이 코로나19의 사태가 언제 끝날 것인가와 경제 활동이 언제 재개가 될거냐 인데 이건 어떤 경제학자들도 예측을 못하고 있습니다.

L자까지 가면 안 될 것이고 많은 분들이 U자로 회복될 가능성이 많지 않겠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U자로 반등한다면 상당기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리가 지금 현 수준을 유지하던지 조금 더 낮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져도 채권이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채권 내에서도 안전성에 따라서 선호도가 갈릴 것입니다.

 

평상시에 장기채와 단기채의 금리 차가 벌어진다는 것은 평소에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올 것으로 생각되어 좋은 시그널입니다.

경기가 성장할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은 정부가 재정을 더 쓰기 위해 장기채를 많이 발행할 것으로 생각되어 장기채의 수급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당연히 회사채보다는 국채가 선호될 것이고 국채 내에서도 장기채보다는 단기채를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금리를 전망한다면 2분기가 예상보다 더 나빠져서 금리가 추가로 인하를 된다면 3년 만기 국고채의 금리는 2~30bp가 하락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장기 국고채의 경우는 방향성이 뚜렷하게 하방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경기가 안좋으면 추가적으로 추경이야기와 국고채 공급확대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장기국채의 금리 하락은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3년과 10년의 금리차가 지금 현제의 상황이 유지되거나 좀 더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예금 형태로 돈을 묶어 놓는 금융자산을 살 때는 만기가 짧은 상품을 하시는 것이 좋고 반대로 대출을 하게 된다면 비교적 긴 만기 구조의 대출을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14)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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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대공황과 비견되는 코로나 위기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f.김영익

 

5, 6월 정도까지의 단기간은 주가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되던 구간이 약간 회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하반기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전에 상승국면이 조금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5, 6월의 상승이 마무리되면 굉장히 큰 하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4월 상승이 조금 빨리 와서 상승 마무리도 조금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우리 주가가 명목GDP 만큼 올라야 된다고 봅니다.

1분기 주가가 명목GDP 대비 27% 정도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1981년부터 우리나라 GDP가 연평균10.6% 증가 했는데 주가지수는 12.9% 증가했고 2000년 이후로는 GDP6.1%, 주가는 7.6% 증가했습니다.

주가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있어서 아웃포폼 했습니다.

이것으로 추정하면 현재주가가 3월 말 기준으로 27% 명목GDP보다 저평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약 20% 저평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시간이 문제지 GDP에 주가가 접근해 갈 것입니다.

추세선을 보면 단기적으로 이번 상승국면에서 1924까지는 오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추세선은 1924인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를 선행하는 지표를 가지고 제가 만든 모델을 보면 2달 정도 상승국면이 남아 있으나 그 후에는 급락구간이 한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모델은 제가 투자하는데 사용하고 있지만 매일 보정 보완하고 있어서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합니다.

데이터가 나올 때마다 수정이 되다 보니 약간씩의 차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미국 경기의 침체 확률이 3월 달에 이야기 할 때는 10%까지 올라갔다고 했는데 3월의 데이터를 넣어 보니 경기 침체 확률이 72%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경기가 2월을 정점으로 3월부터 수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입니다.

 

과거 미국의 수축국면은 평군 15개월 지속되었습니다.

짧을 때는 7~8개월이고 길 때는 43개월 지속되었습니다.

이번 수축국면은 과거 평균기간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경기 수축국면의 초입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이 경기와 주가가 정점이였고 현제는 경기와 주가가 수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1년 정도 더 열어 놓고 봐야 하겠습니다.

이번 반등은 정책이 너무 강하게 나오면서 그 효과로 나온 반등일 뿐이지 경기 수축국면 중의 일시적인 상승을 뿐입니다.

 

미국 국민은 46%가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면 자산효과로 소비위축이 나타납니다.

미국은 주가와 소비심리가 거의 같이 움직입니다.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에 주가 하락으로 한번더 소비심리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입이 줄어들면 부동산이 떨어지는데 조만간 미국의 부동산이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까지 하락하면 경제가 상당히 수축국면에 머물 것입니다.

산업 생산 추이가 2008년 금융위기 때는 20개월 동안 약 20% 하락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거의 10년이 걸렸습니다.

1930년대 대공항 때는 45개월 동안 약 60% 하락하고 제자리 돌아오는데 10년이 걸립니다.

다우지수는 금융위기 때 1년 사이에 45% 정도 떨어졌습니다.

대공항 때는 3년 동안 90% 가량 떨어졌습니다.

제자리 오는 데는 금융위기 때는 60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주식시장이 한번 충격을 받으면 제자리로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금은 통화정책을 총력을 다해 하고 있어서 대공항 수준은 아니겠지만 어찌되었든 지금은 초기국면이므로 추세상승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한국의 경제심리지수가 급락하였습니다.

당분간 경제심리지수는 상승하기가 힘들 겁니다.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1월까지 올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기가 회복되지 안느냐고 생각하다 코로나19사태로 2월에 급락을 했습니다.

3월 지수도 크게 급락했습니다.

한국의 성장률이 올해는 마이너스가 나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개인들이 주식에 많이 몰리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코스닥은 저점에서 47% 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투자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조심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10)를 듣고 제가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페이지2 신의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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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파악하는게 투자의 핵심, 정부 정책을 주목하라. f.김일구

 

돈 풀기에 집중하지 말고 돈이 어느 길로 가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1990년 미국 연준이 통화량 중심의 통화정책에서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으로 정책을 바꿉니다.

그러면서 재할인율이 사라졌습니다.

지급준비율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금리가 얼마다가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돈을 빌릴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하던 때였습니다. 그린스펀이 통화량 정책을 버린 이유는 통화량을 관리하니 부정부패가 너무 심하다는 것과 중앙은행이 관리하던 은행보다 증권사들이 너무 커져버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금리 중심 통화정책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1999년에 한국은행법을 바꿔서 처음에는 콜금리를 관리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1990년대부터 높은 금리에서부터 출발하였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손가락 하나만 까따하며 금리를 올리고 내리면 사람들의 돈이 움직이며 세상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건 처음부터 한계가 있었는데 금리가 제로가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것입니다.

제로 금리가 되면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집니다.

이것이 2008년 현실이 되어버립니다.

한가지 방법은 금리 정책을 버리고 통화량 정책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버냉키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여 양적완화를 합니다.

양적완화는 금리 정책의 끝판왕입니다.

그동안에 금리를 끌로 내려온 것은 연방기금, 단기 국채금리만 끌고 내려왔는데 양적완화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는 것입니다.

1차 양적완화는 모기지 채권을 연준이 사들여서 모기지 금리를 낮추어 버립니다.

2012년에 더블딥에 빠지자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는 QE3에 들어갑니다.

금리 정책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금리를 낮추면 자산가격이 폭등합니다.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게 90년대입니다.

통화량을 관리하면 돈을 빌리수가 없기 때문에 부동산이 상승할 수가 없습니다.

금리만 관리하여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이 많이 합니다.

주식은 배당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99년도부터 통화량 관리에서 금리 관리로 바뀌면서 통화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부동산을 선두로해서 자산이 많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버냉키가 2008년에 금리를 떨어뜨려서 자산 가격을 올려야겠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돈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실물자산을 많이 매입하여 실물자산이 많이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이 대출 받아 생산을 늘리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부동산, 채권, 주가, 원자재 등 자산가격만 올려놓았습니다.

원자재가 올라갈려면 원자재를 쓰는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소비와 생산은 안하고 가격만 올라가다보니 2011년부터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돈 풀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자산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뭘 사서 금리를 끌어내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채권안정펀드를 20조를 가동을 했는데 유통시장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발행시장에서 채권을 삽니다.

버닝키는 유동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채권을 사줘서 금리를 끌어내리면서 채권 가격을 끌어 올렸습니다.

채권안정펀드는 발행시장에서만 채권을 사들입니다.

이 말은 돈이 필요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면 사줘서 기업에 돈이 직접들어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2008년 양적완화는 유통시장의 채권을 매입하며 금리를 끌로 내려가서 가격을 상승시켰는데 이번에는 유통시장에서도 살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우선순위가 발행시장에 있고, 발행시장에서 개입했는데 유통시장도 안정화 되면 유통시장에 개입을 안합니다.

 

중앙은행이 국가에 돈을 빌려줄 때 어떤 방법으로 돈을 빌려주는가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국채는 발행시장이나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은 국가에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같은 것입니다.

2008년 양적완화는 모기지 채권을 유통시장에서 사주면서 민간의 자산을 끌어 올린 겁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의 대폭발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돈을 어머 어마하게 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가 어디 어디에 돈을 얼마를 풀라는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은행, 자본시장, 금융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가 여기 얼마, 여기 얼마 이렇게 정하고 국회에 승인을 받으면 그 길로 돈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중앙은행을 볼 것이 아니고 정부를 봐야 합니다.

그래야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는 이제 신경을 끄셔도 될 겁니다.

정부가 뭐하느냐와 국회가 그것을 동의해줄 것인냐에 관심을 주셔야 합니다. 앞으로 10년은 정책 의지를 읽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9)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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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금융위기 대비 8배속 토탈케어, 앞으로 미국시장 방향은? f.오건영

 

미국의 연준이 전 세계를 다 커버하는 토탈케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중순에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잡아줬고 최근 뉴스로는 중소기업의 급여자금을 대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탈프라고 연준이 ABS 시장에서 ABS를 사주는 것입니다.

ABS 시장에서 돈이 돌기 시작하면 은행의 유동성이 좋아져서 은행이 개인에게 대출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이 소득이 없어져서 힘들 때 대출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연준이 단순히 국채 시장이라던지 우량회사채 시장뿐만이 아니라 ABS시장, MBS시장 등 자금시장에 전방위적으로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통화스와프로 주요 이머징 나라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군불때기를 하고 있는데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도 연준이 그냥 놔두면 안된다는 여론을 기사로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옐런 전연준의장이 연설에서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연준이 주식을 사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연준이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놔야 다음 불황이 왔을 때 연준이 쓸수 있는 카드가 늘어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준이 모든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화스와프를 한 곳은 주요 이머징 나라입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조금 낮은 등급의 이머징 국가를 프런티어 나라들이라고 하는데 남아공, 터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나라는 통화스와프가 체결 되지 않아 달러를 구하기가 어려워 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자국 통화를 늘리면 달러 대비 그 나라 통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면 이 나라들에 들어와 있는 투자자들은 환차손이 발생하므로 투자금을 달러로 바꿔 떠나려 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프런티어 나라가 경기가 안좋아 금리를 낮추면 자본이 유출됩니다.

금리를 인하하는데 돈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나라들이 재정을 쓰게 되면 원래 재정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가 갑자기 재정을 쓰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강등 시켜버리게 됩니다.

이러면 투자자들이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으니 투자금을 회수하여 떠나게 됩니다.

요약하면 재정정책을 쓰면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자본시장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은 달러 품귀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IMF에서 이번에 연준 같은 정책을 준비해야 겠다는 식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IMF에서 달러가 급한 프런티어급 나라에 구제금융 패키지를 별도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프런티어 나라에서도 조금씩 온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중앙은행들의 스텐스가 바뀌었습니다.

조금만 안좋으면 연준이 계속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만 힌트가 나와도 주가부터 올리고 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데 시장이 힘들 때에 정책이 과도하게 들어갔는데 시장이 어느 정도 좋아지면 당국자들이 너무 저책을 오바 했냐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봐야하는게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났고 이례적으로 빠른 정책도 나왔는데 어쩌면 중앙은행들의 지원이 어느 순간에 빠르게 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샤워실의 바보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뉴스 중에 연준이 국채매입을 매일 750억 달러를 매입하다 지난주에 600억 달러로 줄였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500억 달러로 줄입니다.

그리고 MBS를 원래 500억 달러를 매일 매입했었는데 지난주부터 400억 달러로 줄였고 이번 주에 300억 달러로 줄였으며 다음 주부터는 250달러로 줄일 겁니다.

이걸 봐서는 연준이 속도 조절을 시작했다고 보여 집니다.

이걸 시장에서 언제쯤 감지할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주는 것을 줄이는데 언젠가는 안주게 되고 준 것을 빼는 시점이 오게 될 것입니다.

지원해주는 것도 8배속으로 지원을 했으니 지원을 줄이는 것도 8배속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장이 오른게 자체적인 성장 동력에 의해서 올라 선 것인지 아니면 연준이 돈을 메워서 올라선 것인지 라고 봤을 때 만약 후자가 맞다면 여기에서 약간의 정책조정이 시장에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시장의 급등락을 각오하고 투자를 해야 한니다고 생각합니다.

금은 종이 화폐가 하락할 때 가장 수혜를 받는 자산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 주식도 올라가잖아라 말할 수 있는데 주식은 큰 변동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금은 그 정도의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올라갑니다. 최근을 봐도 주식하고 금을 비교하면 금이 변동성이 낮습니다.

포트폴리에서 변동성 적으면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금을 포함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화폐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금이 갑자기 더 빛나는 것이 아니고 종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금 가격을 계속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8)를 듣고 제가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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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위기설? 채권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확인하는 채권 시황 f.이미선

 

채권시장 중에서 국채시장은 안정이 되었는데 회사채시장은 아직 안정이 안되었습니다.

채권안정펀드에서 매입을 해주는 채권들이 우량채입니다.

싱글A 이하는 어제 일부 살수 있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이런 언급들이 조금씩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CP는 매입대상이 아닙니다.

CP 잔액이랑 단기로 발행한 사채 잔액을 합치면 20조 정도 됩니다.

이번에 매입대사에 포화되지 않은 것들은 아직 안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원래 회사채는 더블A 이상급들만 거래가 되었었는데 지금은 싱글A들이 안좋으니 더블A급 들도 거래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더블A급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들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은 더블A급 이상이 발행 잔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월 중순까지는 미국채도 많이 매도세가 나오던 때라 우리나라 국채 금리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연준에서 문제가 되는 회사채도 매입을 해주겠다고 하고 난 다음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50bp 인하를 하고 증권사들에게 채권을 담보로 받고 무제한으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하여 그 이후부터는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도 많이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채 시장은 아직 안정이 되지 않고 있지만 정책들이 조금씩 추가가 되면서 점점 안정화되리라 생각됩니다.

CP를 매입해주면 단기시장이 안정을 찾고 회사채 시장도 안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증권사들이 ELS 판매를 많이 했는데 이걸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 증권사들이 마진콜을 납부해야 하는 압력이 커져서 3월 중순까지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매도하였습니다.

그런 식으로 매도가 나오면서 채권시장에 투매가 있었는데 이걸 매도하지 않고 한국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릴 수 있게 해준 것입니다.

그런데 증권사가 한국은행에 담보로 맡길 수 있는 채권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증권사가 돈을 짧게 조달하여 이걸 매달 차환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정책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형 기업들 중 몇 개가 4월 만기가 도래하는데 정책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으면 회사 자체적으로 상환을 할 수 없는 상황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그 부분은 정책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여 일단 4월은 넘겼습니다.

항공사들은 지금 정부 지원이 없으면 존립 자체가 어렵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기업이 자생적으로 상황이 좋아지긴 어렵기 때문에 정책이 정확하게 적시에 들어가는게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모든 기업들에게 다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만간 정책을 조정하여 지원을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나온 정책적 지원은 채권안정화 펀드, 채권을 담보로 무제한 유동성 제공, 일반기업이 발행한 CP를 정책은행(산업은행)에서 2조원 정도 매입하는 것과 2조에서 3조 정도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있습니다.

어느 기업까지 돕겠다는 리스트는 아직 없습니다.

일차적으로는 만기가 도래한 채권이 차환되는데 문제가 없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중순에 증권회사들이 채권을 투매하던 상황에 비해서는 지금은 상당히 안정화 된 것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7)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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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더 이상 쌍용차 지원하지 않겠다 f.권순우

 

쌍용자동차 주가가 현제 1200원 정도 합니다.

만원이 넘어가던 주식이였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 11시에 마힌드라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내용이 쌍용자동차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향후 3년 동안 연구개발비로 5천억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는 쌍용자동차를 마힌드라에서 팔 수가 없습니다.

마힌드라가 인도에서 팔기에는 쌍용자동차가 너무 고급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을 통한 내트워크를 마힌드라를 통해서 만들지 못합니다.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를 통해서 보도자료를 낸 것이 아니고 직접 보도자료를 내면서 쌍용자동차는 이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답니다.

 

지난해 말에 5천억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면서 일단 노동자들이 자신의 성과급 등을 반납하며 회사의 자구계획을 세워 비용을 회사차원에서 1천억 원 정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모자란 4천억 중에 마힌드라가 23백억 원을 지원할 것이니 산업은행에서 17백억 원을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산업은행에서 17백억 원 지원을 거절 하였습니다.

4월 결산 후 마힌드라가 구체적인 안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답이 안하겠다고 나온것입니다.

 

차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드니 포드와 합작하여 만든 SUV 플랫폼 사용권을 쌍용차에게 주겠다고 하였으며 비용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은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마힌드라가 새로운 투자자 모색을 지원하겠답니다.

이건 매각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쌍용자동차는 내년부터 전기차를 내놓아야 합니다.

유럽의 환경 규제 때문에 전기차가 없으면 유럽에서 영업을 못합니다.

이 안을 봤을 때는 지원이라고 하는데 지원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새 주인을 찾을 때 잘 팔기 위한 지원으로 보입니다.

쌍용차의 주가가 201117천 원 정도였습니다.

2015년 말까지 4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서 12천원까지 다시 올라갑니다.

이게 티볼리 효과였습니다.

티볼리의 성공으로 돈을 좀 벌어 G4렉스턴까지 개발하며 좀 살아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후로 새로운 자동차의 개발이 미뤄지며 주가가 지금은 12백 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쌍용차는 차가 별로인게 아니고 판매루트가 문제입니다.

2013년도 연간 13만대를 팔 때 전체 판매대수의 절반 정도를 수출 물량 이였습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러시아로 수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모라토리움이 발생하여 러시아 시장이 완전히 죽어 버렸습니다.

그 후 티볼리로 국내 내수 시장과 이란 시장에서 많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란에 경제제재를 하면서 수출 길이 막혔습니다.

그 후 사우디에서 반재조로 수출하기로 했었는데 이 때 담당자가 빈살만에 의해 추출되면서 또 막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출 물량이 전체 물량의 10%대로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지금 쌍용자동차가 망가지는 것은 회사 하나가 망가지는게 아니고 정말 많은 쌍용자동차과 관련된 사람들의 생업이 걸린 문제입니다.

코로나19 특수 상황에서 회사 하나 하나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동차 회사를 지원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상황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지속가능한지는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버터내야 합니다.

지금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철강산업은 중국이 경기 부양을 왕창 해주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포스코의 주가를 보면 2011년에 중국이 성장할 때 54만원까지 갔었습니다.

2016년에 중국이 철강 생산을 왕창 할 때에 11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다음 중국에서 철강업계 구조조정을 할 때 40만원까지 올라왔다 지금은 미중무역 때문에 중국의 철강회사들을 다 살려서 철강의 공급량이 굉장히 늘어나며 포스코 주가가 15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철강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중국의 부양책을 바라보고 있는데 중국의 철강 공급량이 12억 톤 정도 되고 수용가 8억 톤입니다.

4억 톤 정도가 오버입니다.

이때 중국이 부양책을 쓸게 되면 한국의 철강사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부양책을 쓴다는 것은 중국의 철광석 소비가 늘어나니 철광석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게되어 한국 철강업계는 원가는 계속 상승하고 수요는 안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6)를 듣고 제가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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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을 알면 주식투자의 길이 보인다. f.홍창수

 

2008년 위기에 미국 연준이 금리를 제로까지 내렸습니다.

투자등급 채권의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 시장이 안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 위기는 지금보다 서서히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기간에 석유, 정유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프레드가 엄청나게 뛰어 올랐습니다.

버블B+ 이하가 하이일드 채권이라고 해서 투자부적격 채권 또는 정크본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투자부적격 채권은 연기금이나 이런 보수적인 곳은 투자를 안하지만 위험을 즐기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합니다.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 적격 회사채 시장의 규모가 5.7조 달러이고 하이일드 채권 규모는 1.2조 달러입니다.

글로벌리 채권을 국채, 회사채, MBS 중에서 회사채가 3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말합니다.

 

연준에서 매입해주기로 한 회사채는 투자적격 등급의 회사채만 해당이 됩니다.

그렇지만 통화정책과 대규모 재정정책이 나오면서 리스크온 상황이 되었고 하이일드 채권도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가 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하이일드 채권을 직접 구해주지는 않지만 다른 것들을 보호해주니까 전반전으로 시장이 안정이 되어서 하이일드 채권도 조금씩 안정화 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가 오면 우량한 회사도 한해에 30%씩 주는 회사채를 막 던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잘 고르면 130% 받는게 아니라 만기까지 매년 30%씩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지고 있는 중간에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오르게 되어 가격차를 먹고 팔수도 있습니다.

2008년 위기상황에서 투자 부적격 채권의 가격이 더 빨리 떨어지고 퀄리티가 높은 투자적격 채권은 가격이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나중에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위기가 해결되었을 때는 퀄리티가 좋은 채권 먼저 회복이되고 퀄리티가 낮은 채권이 나중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2008년에 해외에서 샀던 채권이 KCC의 사채와 하이닉스 채권을 샀었는데요.

이런 기업이 달러 자금 모집 목적으로 해외에서 펀딩을 했었는데 위기상황이 심화되자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물 채권을 지금 삼성전자 팔듯이 현금 확보를 위해 많이 매각을 했었습니다.

채권가격이 정상가격의 50에서 70% 정도에서 매입을 했습니다.

만기까지 들고 가게 되었을 때는 30%에서 50%의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100만원 짜리 연 5%5만원씩 주는 채권을 돈이 급한 사람이 싸게 팔 때 내가 50만원에 사게 되면 나는 50만원에 샀으니 매년 내가 5만원씩 이자가 지급되지만 나의 투자금이 50만원이니깐 연 이자로 10%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채권을 만기까지 들고 가면 1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잉 채권이 30년 만기 회사채가 2월에 110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가 이번 위기 상황에 80정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80까지 떨어 졌을 때 수익률이 5~6%정도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여러 가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나오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반등해서 지금은 95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포드는 5년 만기 채권이 100기준에서 60정도 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70까지 올라왔고 수익률은 8%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드가 망하지만 않으면 5년 동안 달러로 8%씩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포드가 최근에 투자적격 등급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더블B로 등급이 떨어져서 투자등급이라 가지고 있던 기관들이 투자부적격으로 떨어지니 물량을 시자에 많이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채권의 거래는 장외에서 거래되다 보니 정해진 가격이 없고 딜러들끼리 거래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많이 쓰는 곳이 불름버그 단말기인데 거기 가격이 어느 정도 기준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개인도 해외채권에 투자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채권에 직접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서 펀드나 ETF로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브라질 국채를 우리나라가 많이 샀는데 브라질 국채 등급이 더블B-입니다.

S&P 기준으로는 포드 채권이 브라질 국채보다 등급이 더 높습니다.

포드가 진짜 투자부적격 채권인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도 저기에 가면 등급을 못 받는 회사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포스코가 글로벌리 트리플B 등급을 받고 있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정책으로 지금은 투자적격등급 채권에서는 상당히 안전망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되고 투자 부적격으로 떨어진 채권이라고 하더라도 포드 GM이나 보잉 같은 회사들은 미국에서 상당히 중요한 산업을 담당하고 있고하여 정부의 구제금융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하이일드 채권 중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곳은 에너지 쪽 채권으로 한정되어 보고 있습니다.

에너지 쪽 채권에 대한 대책은 안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채권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대형증권사에 해외채권용 계좌를 만드시고 그 증권사에 거래되는 종목을 확인하여 거래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게 어려우면 시중에 나와 있는 펀드나 ETF를 거래하시면 됩니다.

ETF는 국내 상장된 채권 ETF는 종류가 조금 제한되어 있습니다.

해외에는 많은 종류릐 채권 ETF가 거래되어 선택권이 많이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의 코코본드는 최근에 가격이 많이 빠졌습니다.

올해 3월에 기존에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의 콜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콜을 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콜을 행사하지 않아서 채권이 100에 거래 되던 것이 50까지 떨어졌습니다.

도이치뱅크가 콜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동성 위기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이치뱅크는 자기자본비율이 다른 유럽계 은행에 비교해서 나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이벤트에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생각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중앙정부의 권한이 상당히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주의 권한을 정부차원에서 제한할 수 있습니다.

보잉에 구제금융 해줬는데 조금 살만하다고 주주 친화정책으로 배당 늘리고 하면 정부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배당금이 줄어 들 수 있을 겁니다.

 

시장이 진정이 되었을 때 투자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가장 먼저 상승하는 것이 투자 등급 채권이고 그 다음이 투자 부적격 채권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정크본드도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바닥을 확인 했을 때 선순위 채권 중에서 포드처럼 저평가 되어 있지만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회사채에 먼저 투자하여 거기에서 이익이 났을 때 코코본드 쪽으로 고려하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온다면 위기상황이 많이 해소되어 리스크온이 되기 때문에 주식이 회복되는 구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권 가격의 변동성을 주식할 때도 꼭 체크하면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5)를 듣고 제가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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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흔들림은 대공황적 충격 하지만 그 대응만큼은 이레적 속도 f.오건영

 

유가하락이 커지면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가하락과 관련된 회사채이 흔들리게 됩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산유국들이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하고 저금리 체제를 유지할 때는 시중에서 달러를 구하기 쉬웠는데 이머징 나라들이 이 넘치는 달러를 쉽게 빌려 투자를 하였습니다.

이머징 국가들의 달러빚이 지난 2019년 사상 최대치까지 올라갔습니다.

달러 빚이 상당히 무서운 것입니다. 달러로 빚을 내면 갚을 때도 달러로 갚아야 합니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환차손이 어머어마하게 됩니다.

자원 부국들은 자원의 가격이 폭락했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러 빚이 달러 강세로 앉은 자리에서 부채가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이자도 달러로 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머징 국가에서 IMF에 요청하는 달러가 1조 달러에 육박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슾니다.

우리는 유가가 하락하면 미국의 하이일드 회사채가 흔들리지 않겠어 라는 걱정만 했는데 실제로는 자원 부국 이머징 국가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 중에서 자원 부국이라고 불렸던 나라들의 통화 가치가 불안불안 합니다.

유가에 관련된 감산 공조가 생각보다 많은 국가와 경제체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공황은 자동차의 공급과잉이 되는데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1920년대 후반에 공급과잉으로 실물경제가 흔들리게 됩니다.

실물경제가 흔들리면서 많은 부채로 인하여 은행들이 한꺼번에 부도나 나면서 대공황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서 자산가격이 폭락 할 때 아무런 뒷받침하는 정책을 내지 않았습니다.

정책적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훈을 받은 버냉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정책으로 쿠션을 만들어 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대응은 정말 역대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격에 흔들리는 시장도 흔들리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정책도 이례적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을 대공황하고 비교한다면 정책적 쿠션을 정말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은행의 건전서이 대공황 때에 비하면 아직은 괜찮습니다.

한국적 양적완화라고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고 여신입니다.

언론에서 한국적 양적완화라고 하지면 이건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단기영역에서 자금을 빌려 주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한국은행에서 하는 것은 우선 3개월 만기로 돈을 뿌린 다음에 3개월 후 돈이 너무 풀린 것 같으면 조금씩 풀린 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돈이 더 필요한 것 같으면 돈을 더 뿌릴 수도 있고 이렇게 자유자제로 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기채를 사들이는 것은 양적완화이고 단기채를 사주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회사가 망하니 마니 하는 정말 힘든 상황에서는 양적완화로 장기 자금이 풀리는 것보단 못하지만 단기 자금이라도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원화가 너무 많이 시중에 풀리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양적완화를 안하고 여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화가 너무 많이 뿌렸는데 원화가치가 폭락을 해버리면 수입물가가 뛰고, 수입물가가 뛰면 금리가 뛰고, 금리가 뛰면 가계부채가 문제가 됩니다.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면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은행에도 충격이 가게 됩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좀 더 강하게 하여 달러가 굉장히 빨리 풀려서 우리의 부담이 줄어들면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달러 품귀기 일어나는 상황에서 원화를 마구 푸는 것은 경계를 해야 합니다.

회사채 발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미국이 보험적 금리 인하를 하자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던 회사 들고 싼 금리로 현금을 더 확보하려고 회사채를 엄청 발행했습니다.

이번 달에 작년 9월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준이 회사채를 사주고 회사채 ETF까지 사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금리가 낮아지니 투자등급 기업들 중 신용등급이 좀 좋은 기업들이 지금 낮아진 금리로 미래를 대비하여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를 엄청 발행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엄청나게 뿌린 돈들 중 많은 자금은 은행에 숨어 있고 적은 금액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게 유통되던 금액도 여유가 있는 신용이 좋은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여 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는 신용경색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재정적자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는데 증세를 할 방법은 없으니 국채를 발행하게 될 것입니다.

시중 자금을 국채가 빨아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민간이 쓸 돈도 부족한 상태에서 정부가 나타나 시중 자금을 빨아드리게 됩니다.

신용도 높은 회사들이 회사채 발행하여 달러 유동성을 빨아드리고 정부도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빨아드리면 시중의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걸 구축효과라고 합니다.

만약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국채금리가 튀어 올라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와 연동되어 있는 것이 모기지 금리인데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라가면 미국의 부동산 시장도 흔들리게 됩니다.

이걸 막기 위해 연준이 일드캡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드캡은 시중금리에 타켓 금리를 정하여 시중금리가 타켓 금리보다 오르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돈을 풀어 금리를 낮추고 타켓 금리보다 내려가면 돈을 빨아드려 금리를 올려 타켓 금리를 맞추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과 은행 간에 약정된 금리인데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리도 중앙은행이 통제해버리는 겁니다.

이례적이지 않은 상황이 일어났고 이례적이지 않은 돈이 풀렸습니다.

연준 입장에는 너무 많이 돈을 풀었기 때문에 시장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느낌이 들면 시장자금을 줄이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를 줄여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조금씩 줄이다 시장이 발작하는 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샤워실의 바보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굉장히 강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진짜 분할 매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도 조금씩 같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3)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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