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추천지 보물섬전망대입니다.
처음에 아내에게서 목적지로 보물섬전망대라는 말을 듣고는 보물찾기 같은 테마성 놀이동산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하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곳이더군요.
운영시간은 9:00 ~ 19:00 입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생각만큼 그렇게 크지 않아서 주말이나 여름시즌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1층에는 남해로컬푸드마켓이 있고 2층에는 카페와 스카이워크 체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옥상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진 외관으로는 아담해 보입니다.
1층으로 입장하여 체온측정과 방문등록을 하고 저희의 방문 목적은 스카이워크를 걷는 것이기에 바로 2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층은 카페인데요.
카페 방문객은 1인 1주문이 기본입니다.
음료 주문 후에 입장이라서 음료구입이 입장권 개념이더군요.
스카이워크 이용권도 카페 주문하는 곳에서 함께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기 위해서 3장의 이용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체험비는 인당 3천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기본적으로 빌려야 하는 신발 대여비가 2천원 추가 됩니다.
그러니 기본적인 체험비는 5천원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비용인 것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의상이 있는데 의상을 빌리는 비용은 별도이고, 만약 양말이 없으시다면 양말을 하나 사서 신어야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겠습니다.
이렇게 카페에서 앉아서 밖에서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 일행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체험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안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걷는 일행의 사진을 찍을 수 있더군요.
안전 장비와 신발을 착용한 아들의 모습입니다.
의상은 따로 입지는 않았습니다.
연인끼리 오신 분들이 의상을 맞추어서 입고는 재미있게 체험을 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더군요.
체험 중에 직원분들이 이렇게 공연(?)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포즈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내는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아내는 하지 못했지만 저는 아들과 함께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난간에 앉기, 엉덩이 빼고 팔 벌리기 등의 포즈도 취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직원분에게 부탁하면 사진 촬영도 해주고 포즈 취하는 것도 가르쳐주고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뛰고 날고 하는 것은 정말 해보고는 싶은데 선뜻 도전을 못하겠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들은 다음에 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허세 썩인 말투로 이야기하네요.
체험을 마치고 긴장된 마음을 가라 앉히며 음료를 마시고 천천히 내려와 살짝 둘러 봤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는 규모에 몇몇가지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남해의 보물섬전망대는 고소공포증이 없는 분들에게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스릴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괜찮은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