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텔에 숙박하면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수영장입니다. 

 

아주 어릴 때는 물을 무서워 했었는데 지금은 물에서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하네요.

 

아직 수영은 할 줄 몰라서 물장구 치는 수준이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수영을 가르치려고 강습에 보내려고 하니 아직은 가기 싫다고 하는데 언제가는 배우겠죠.

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의 실내 수영장 모습입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은 실외 수영장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수영장에서도 해변의 경치가 잘 보입니다. 

 

해운대의 웨스틴 조선 호텔은 보이는 곳마다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레인은 3개 정도 인데 1개 레인이 수영 전용이고 2개의 레인을 합쳐놓은 곳은 물놀이 하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수영장에 간 시간이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붐비지 않게 우리가족은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호텔 수영장도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사람이 너무 많아 물놀이 하고 노는 것도 힘들 때가 가끔 생기는데 이번에는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수영모는 필수입니다.

 

저번에 부산 서면의 롯데 호텔의 야외수영장은 수영모가 아니고 다른 모자도 괜찮았었는데 여기는 실내 수영장이라 그런지 수영모만 가능했었습니다. 

썬베드들도 아직은 넉넉하게 비어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중앙쪽에 구명조끼가 보이는데 어린아이들이 필요로 하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 밑에는 킥판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것도 사용해도 되더군요.

 

가끔 호텔 수영장에서 킥판을 사용 못하게 하는 곳이 있어서 가져가도 사용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에는 구비가 되어 있어서 마음껏 아들이 사용하고 왔습니다. 

 

빨리 킥판 없이 수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르쳐 줘도 가르쳐 준데로 안하고 자기 마음데로 하니 아직 전혀 수영이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수영장 한쪽에 카바나가 있는데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가볍게 패스를 해주었습니다. 

 

입구쪽에는 수건과 가운이 있어서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전요원이 그 옆에 항시 대기를 하고 있고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수심이 한쪽은 조금 얕고 다른쪽으로 갈수록 깊어집니다. 

 

아들의 키가 130cm가 조금 안되는데 깊은 곳은 발이 안닿다보니 불안한지 얕은 곳에서만 열심히 놀았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해운대 백사장 모습입니다. 

 

아직 날이 일러서 그런지 백사장에 사람이 별로 없네요.

 

새벽에 룸에서 백사장을 바라볼 때는 바다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였었습니다. 

 

여름이 지난 차가운 바다 속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락커룸입니다. 

 

바로 옆에 샤워 시설이 조그맞게 준비되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샤워시설을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룸에 가서 해야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타월로 몸을 닦고 가운을 입고 짐을 바리바리 들고 룸으로 올라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코로나가 없는 평소에도 샤워부스와 락커룸이 적어서 룸에가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락커룸은 적었습니다. 

호텔이 조금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수영장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락커룸도 작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가족 단위로 속닥하게 놀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관련글 

 

2021.11.08 - [일상] -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호캉스 야경이 모든걸 이야기하네요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호캉스 야경이 모든걸 이야기하네요

해운대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고 왔습니다. 해운대 호텔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웨스틴 조선에서 머물다 왔네요. 해운대 백사장 끝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 저녁 식사를 하고

makepeace79.tistory.com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