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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라는 연휴인데 코로나로 밖에 나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관계로 부모님께서 설에 오지말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연휴에 아들은 형들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갑자기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기도 어려우니 보드게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예전에 사놓은 보두게임이 몇가지 있습니다.

클루, 라비린스, 스플랜더, 카탄, 모두의 마블 등이 집에 있네요.

아들과 가끔 놀아준다고 아내가 하나씩 사다 놓은 것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한동안 안했었는데 오래간만에 가족 셋이 모여서 보드게임을 하였네요.

오늘의 종목은 평균적인 게임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모두의 마블입니다.

오래간만에 하니 룰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설명서를 한참을 보았네요.

아들과 함께 세팅을 하고 와이프를 불러 함께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래간만에 경쟁심이 생기면서 열심히 게임을 하였는데 결과는 제가 먼저 파산을 하였네요.

오늘은 주사위를 굴리기만 하면 아들과 와이프의 땅을 방문하며 지출이 과도하게 되었습니다.

지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파산을 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느끼면서 장렬히 파산하였습니다.

아들의 2배 땅에 방문하여 파산을 하였네요.

파산을 하니 아들이 저보고 은행 업무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금치산자는 은행에서 근무할 수 없다며 자리에서 떠날려고 했지만 잡혀서 은행업무를 게임이 끝날때까지 하였습니다.

오늘의 우승자는 저의 땅을 다 가져간 아들입니다.

제가 파산하고 몇번의 턴이 지나기도 전에 와이프도 아들의 땅에 연속으로 방문을 하더니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연휴에도 여러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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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아들 학교에서 문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학교 학생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문자를 받은 학생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담임선생님에게 꼭 전달해달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금요일에 방학식을 했는데 일요일에 이런 문자를 받으니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그래서 빠르게 움직이기로 와이프와 이야기를 하고 일요일에 빠르게 검사를 받고 결과도 빨리 알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하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저희 주변에서 가장 빠르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곳을 찾아 그곳으로 아들과 함께 가족이 함께 이동하였습니다. 

 

아들은 코로나검사를 받는다는 생각에 겁을 많이 나는지 검사 안 받으면 안 되냐고 떨면서 많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달래주기도 할 겸 저와 와이프도 사회생활을 하니 언제 감염될지 알 수 없으니 저와 와이프도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검사를 받기로 하였네요.

 

병원에 도착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하니 안내를 받아 코로나 검사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주 추운 날이라서 많이 기다리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도착하였을 때는 대기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검사를 받고 집에 도착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희 뒤부터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대기가 많이 길었다고 하더군요.

 

빨리 움직이여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문진표를 각각 작성하여 직원에게 넘겨주니 이름이 적힌 검사 키트를 건네주네요.

 

이걸 들고 검사직원에게 가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불러주고 신원을 확인받습니다. 

 

그 후 드디어 코와 입에 면봉이 들어오는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최대한 안 아프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해주네요.

 

이 말을 들으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코에 넣은 면봉이 안 아프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아들도 집에 가는 내내 입에 하는 것은 괜찮았는데 코는 아팠다고 몇 번씩 이야기하였습니다. 

검사 후에 일어나면서 고생하신다고 이야기하며 나왔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에 너무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검사 후 약 5시간 뒤쯤 저희 3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고 믄자로 결과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들 검사 결과는 바로 담임선생님에게 와이프가 전송을 하여 오늘의 미션을 클리어하였네요.

 

지금까지 코로나 시국에 저희가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되어 검사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검사대상이 되어 검사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코로나의 확산 새가 크긴 한 것 같네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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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저번에 카카오톡에 등록해둔 국민비서 구삐에서 3차 접종을 하라는 안내를 받았네요.

 

2차 접종 후 아직 4개월이 되지 않아서 대상자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접종 간격이 3개월로 줄어들면서 접종대상자에 들어 갔는가 봅니다. 

저는 1차와 2차 접종을 각각 아스트라제니카, 화이자를 접종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차수에서 각각 아주 크지는 않지만 나름 후유증을 겪으며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래서 3차는 되도록이면 늦게 맞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막상 부스터 샷 대상에 들어가니 매도 빨리 맞는게 낮다고 그냥 빨리 맞아야 겠다고 색각하여 바로 예약을 하고 월요일에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중에 어떤 백신을 맞게되는지의 선정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3차도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었네요.

 

제가 들은 바로는 아스트라제니카는 1차에 후유증이 심하고 2차는 가볍게 넘어가고, 화이자는 1차는 가볍게 넘어가고 2차가 조금 심하다고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1차 때 아스트라제니카를 맞고 2차 때 화이자를 맞았죠.

 

그래서인지 1차 때도 후유증을 나름 심하게 겪으면서 넘겼고, 2차 때도 후유증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3차에도 후유증이 저를 쉽게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몸이 약한 것일가요?

 

이번에도 몸살 기운으로 꼬박 하루를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백신을 맞은 왼쪽 어깨는 움직이거나 조금만 닿아도 통증이 느껴져서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누워있으면서도 왼쪽으로 돌아 누울 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팔 다리는 몸살 같이 우리하게 아픈 통증에 힘도 없어서 타이네놀을 시간 간격을 맞추어 먹으며 버텨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열은 나지 않더군요.

 

그리고 2차 접종 때 느꼈던 심장쪽 통증은 다행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접종을 월요일 오전에 하였는데 저녁부터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하여 다음날 온종일 힘들었고 수요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살만해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후유증이 없게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요?

 

심각한 후유증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후유증을 겪으니 계속 맞는 것이 살짝 두려워지네요.

 

이번 3차가 정말 마지막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을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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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은 예약시간에 가서 예진보고 쉽게 이루졌습니다. 

 

주사 맞을 때의 느낌은 독감예방 접종보다 아프지도 않았고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약 15분의 대기 시간을 가지고 병원을 나왔네요.

 

별 느낌도 없고해서 저는 아무 휴유증 없이 잘 지나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들은 별 문제 없이 넘어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였고 와이프도 별 문제 없이 잘 넘어 갔었으니깐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는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를 못했네요.

 

너무 쉽게 생각했던건가요.

접종 후 저녁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잠에 들기 전부터 약간씩 두통이 생겼었는데 평소에도 약간씩의 두통은 가지고 있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자면서 두통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몸살 기운에 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쉽게 움직이지 못하겠더군요.

 

체온을 제어보니 38.8이 나왔습니다. 

 

이렇게는 출근을 못할 것 같아 회사에 전화를 걸어 병가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사 놓은 타이레놀을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네요. 

 

이렇게 오늘 저의 고통스러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기운에 조금 괜찮아지가 싶으면 조금 지나서 다시 체온이 오르고 팔 다리가 쑤시는 통증을 하루 종일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면 다시 약을 먹고 침대와 한몸인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한 와이프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몸보신용으로 해준 저녁 밥입니다. 

 

고기를 먹고 에너지를 충전하라는 것이죠.

 

저녁을 먹고도 체온을 제어보니 38도가 넘어가서 또 타이레놀을 먹고 약 기운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렇지는 않겠지요?

 

오늘은 빨리 정리를 하고 누워 자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내일도 병가를 신청해야 겠네요.

 

내 아까운 연차를 이렇게 백신 후유증으로 날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내일 일어난 후에는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후유증은 정말 랜덤하게 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어머님은 몸살기운이 반나절만에 없어지셨다고 하고 아버님은 아무 증상이 없으셨다고 하셨네요.

 

후유증이 저처럼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지금 부터 백신을 맞으시는 많은 분들은 후유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빠른 시기에 백신 접종율이 높아져서 코로나 걱정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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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셀프로 자가격리를 하였네요.

퇴근 후 셀프 자가격리 중 와이프가 차려준 자가격리 밥상입니다.

방 문 앞에 놔두고 전화를 주면 제가 방문을 열고 밥상을 방안으로 들고와서 혼자 식사를 하였네요.

참 하루 저녁을 이렇게 보냈는데 쉽지가 않네요.

2주간 격리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후 사정은 이렇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직원 한명이 갑자기 기침을 많이하면서 열이 오른다고 하더군요.

체온을 제어보니 38도가 넘게 나와서 바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못하고 금요일 오전에 검사를 받았네요.

이런 일이 있으니 저는 목요일 퇴근 후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셀프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퇴근을 하면서 바로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를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새로운 마스크로 갈고 계속 착용하였고 비닐장갑을 끼고 생활했네요.

잠도 혼자 독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체로 잤습니다.

마스크를 끼고 잠을 자는것이 참 깝깝해서 밤에 몇번을 잠에서 깨었네요.

금요일에 그 직원은 병가를 내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저녁에 결과가 나오기까지 전직원이 많은 걱정을 하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다행이 음성.

결과를 알려주는 직원의 문자에 모든 직원들이 안도의 숨을 쉴수 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의 해프닝 같은 일이였지만 바로 내 옆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긴장하게 되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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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원자재와 신흥국에 주목해보자. f.허재환

 

재고 사이클을 잘 봐야 합니다.

코로나로 좋은 나라들은 별로 없는데 코로나 수혜를 받은 산업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약간 엇갈리면서 각국의 재고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재고가 정말 없고, 다른 산업들은 1년 동안 코로나로 생산이 줄어들었고, 수혜 산업들은 출하가 많이 되어서 재고가 다들 적어진 사항에 들어섰습니다.

한국도 출하재고 비율이 2개월 연속 재고보다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도는 경기가 아주 좋아지지 않더라도 기업들이 재고를 쌓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 철광석 가격 상승이 모두 재고량이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상황까지 갔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사람들이 기업들이 재고를 쌓기 시작하는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생각됩니다.

 

수요가 좋아져서 경기가 좋아지는 사이클에는 아직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 사이클의 초입에 들어선 정도이지 싶습니다.

재고를 쌓을 수 있는 산업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반도체, 소재, 화학 등의 경기 관련주들을 주목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신흥국 주가는 일반적으로 원자재 사이클입니다.

그런데 지금 신흥국 주가도 많아 올라온 수준입니다.

만약 신흥국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뚫고 올라가면 새로운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말 소강상태로 보아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은 내년에도 좋아질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흥국 주가의 상승이 사이클이 선순환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텍트도 좋고 앞으로의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것도 맞지만 상대적인 가격측면에서 봤을 때는 한두 분기 정도는 경기관련 주식들이 좋아 보입니다.

아직까지 주식은 금리 대비 매력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원자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기 보다는 공급측면에서 공급이 많이 줄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측면입니다.

재고가 많이 줄어들어서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원자재가 주식과 채권 등과의 상대적 가격으로는 아직 많이 싼편입니다.

만약 내년에 백신으로 세계경제가 과거의 평균적이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현제 원자재 가격은 상당히 싼편입니다.

내년의 경기가 나쁘지 않다면 이머징, 원자제 관련 산업들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업사이드 포텐셜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자산을 골고루 깔고 가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에 편중되게 가다보면 지수가 오르는 것에 대비 내가 느끼는 체감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투자를 넓게 깔고 가거나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쪽에 투자를 하고 하반기에는 원래의 성장주 쪽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깔고 갈 주식들은 주로 반도체나 소재처럼 재고를 쌓아놨다가 나중에 팔 수 있는 산업들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아주 짧게 보면 반도체가 좋으면 반도체 장비주도 들썩거립니다.

 

 

한국의 부동산보다 비싼게 바이오주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렇지만 계절적으로는 바이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합니다.

대체로 1, 2월에는 코스닥의 반도체 장비, 바이오 같은 주식들이 들썩들썩 거렸습니다.

반도체 장비주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주에 대한 기대가 연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주는 미국의 정책의 변화들이 연초에 한번씩 나오는데 이때 바이오주들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어야 하는 시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12.22)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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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에 부모님댁에서 김장을 하였네요.

 

매년 김장을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모이지 마라고 하여 가지 말까라도 생각했지만 저희가 안가면 오로지 부모님께서 김장을 다하셔야 하는지라 김장을 하러 갔습니다. 

 

그래도 방역을 위해서 마스크 쓰고 일했네요.

 

 

저기 빨간 대야 쓰지 말라고 이야기 많이 하던데요.

 

어르신들은 평소에 하던데로 그대로 사용을 하시더군요.

 

쓰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도 벌써 이렇게 다 쓰고 있으니 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내년부터는 쓰지 않으시겠다고 이야기는 하시는데 정말 그러실지.

 

배추가격이 올해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희는 부모님께서 조그마한 텃밭에서 매년 우리가 먹을 만큼만 배추를 키웁니다.

 

그래서 몇 포기인지도 모르고 그냥 있는데로 김장을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아내는 이렇게 절인 배추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 주시면 남자들인 아버지와 저는 김치를 김치냉장고 박스에 차곡 차곡 정리를 하였습니다. 

 

 

김치 박스에 정리하는 모습은 찍지를 못하였네요.

 

남자들도 일했다는 증거 자료로 남겼어야 됐는데 그걸 못했네요.

 

김장을 하면서 어찌나 남자들 일 안한다고 흉을 보시는지. 흠흠...

 

 

 

 

김장을 하고 나면 수육과 함께 김장 김치를 먹어 봐야겠죠.

 

아침에 부모님 댁에 가면서 사들고 간 고기를 잘 삶아서 맛있는 수육을 만들었습니다. 

 

힘든 김장을 하고 먹는 김장김치와 수육.

 

정말 꿀맛이 따로 없죠.

 

올해도 이렇게 힘든 연례행사를 마무리 지었네요.

 

올해도 힘든일 묵묵히 해준 와이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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