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구 비슬산 얼음동산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얼음동산이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비슬산 자연휴량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추위가 심했던 때라 아들이 처음에는 걷기 힘들어하더니 나중에는 저희보다 더 앞에서 열심히 걸어가더군요. 

얼음이 몽글몽글하니 계곡을 따라 예쁘게 얼려 모습이 장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다보면 비슬산 안내도가 있네요.

 

역시 우리나라는 모든 산에 등산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100년 달성 장승이라고 하네요.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수호신의 의미로 장승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자연 휴량림 초입에 작은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 아래쪽에 캠핑장이 있는데 경치도 좋고 다음에 한번 캠핑하러 와봐야겠습니다. 

얼음동산이 이제 50m 남았습니다. 

앞쪽 오른쪽에 살짝 얼음이 보이네요.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추운 날씨에도 걸을만하네요.

계곡 한쪽에 얼음 장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몽글몽글 흘러내는 모습으로 얼음이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얼음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몇 장 찍으려니 아들은 안 찍는다고 도망을 가버리네요.

그렇게 길게 얼음동산이 있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하얀 얼음을 보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느낌의 얼음동산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춥고 해서 금방 내려왔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것을 찾게 되죠.

 

그때 생각나는 것이 온천이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을 찾아 창년 부곡을 다녀왔습니다. 

 

부곡은 부곡하와이가 망하기 전에 부곡하와이를 방문했었으니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박을 하고 오려고 화왕산 스파 호텔의 가족탕을 예약했습니다. 

일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호텔 주차장은 만차더군요.

 

그러나 호텔 앞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는 거기에 어렵지 않게 하였습니다. 

1층은 로비와 식당 카페가 있고 2층부터 6층까지는 객실이네요.

 

지하 1층에 사우나와 헬스장이 있습니다.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사우나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저녁에는 객실의 욕조에서 놀았고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 사우나를 이용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아들은 몸을 씻은 다음에 여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객실모습입니다. 

객실의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스파 호텔이라는 것과 연식이 조금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룸컨디션을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회 용품도 괜찮네요.

 

면도기, 폼 클렌저, 칫솔에 마스크 팩도 있네요.

 

스파를 하러 왔으니 이제 가족탕에 물을 받아야겠죠.

 

처음에는 뜨거운 물과 찬 물을 함께 받아 빠르게 수위를 높여줍니다. 

 

물의 수압이 세서 그런지 금방 물을 받을 수 있더군요.

 

약 10분 정도를 기다리니 어느 정도 수위가 높아져서 그때부터는 뜨거운 물과 찬물의 강도를 조절하며 물의 온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저에게 딱 맞는 온도를 맞추어 오래간만에 넓은 탕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온천에서 몸을 녹였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화왕산 스파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치킨을 살 수 있더군요.

 

그리고 1층에 CU가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몸을 뜨끈한 물에 풀어주고 먹는 치맥은 정말 꿀맛입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의 스파를 이용하였습니다. 

 

숙박객은 스타를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들과 함께 프런트로 가서 락카키를 받고 스파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대중탕에 이용해 보았네요.

 

어릴 때는 아버지와 함께 자주 이용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중탕을 간 것 같습니다. 

스파 입구 옆에 헬스장도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기구가 나름 잘 갖추어 있더군요.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뜨끈한 것이 생각나는 추운 날씨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 짬뽕을 먹으러 중국집을 찾아갔습니다.

 

용 두마리가 감싸고 있는 모습에 포스나 느껴지네요.

상가 지하에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붙어 있네요.

 

저는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왔으니 짬뽕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중국집답게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고요.

 

김치도 반찬으로 나오네요.

짬뽕밥이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군만두 2개가 서비스로 나오네요.

 

뜨끈한 짬뽕밥을 먹으면서 군만두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국물이 더 시원한 것 같습니다.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에 얼어 있던 몸에 열이나며서 살짝 땀이 나더군요.

 

역시 추운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에 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하고 있자니 몸이 너무 찌뿌등하네요.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기는 그렇고해서 추위가 아직은 한참이지만 잘 무장을 해서 야외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진해루입니다. 

 

주차는 진해루쪽 도로에 주차선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진해루 양쪽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진해루를 지나쳐서 거의 끝부분에 한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다른 계절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해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위용있습니다. 

 

진해루 앞쪽으로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분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도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역시 저분들도 저와 같이 답답함에 이 추위에도 야외로 나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해루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진해루의 2층인 망루에 올라서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옛날에는 진해루를 망루로 썼는지 연회용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니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생각되더군요.

진해 앞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이 추운 날에도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바다위에 강렬한 태양이 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해루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은 역시 춥지가 않은 모양이 입니다. 

 

거북선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진해류 해변공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진해루 주변으로 여러가지 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를 따라 잘 정리된 진해바다 70리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만큼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달리기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해 마린 어드밴처라고 관광안내도에는 적혀 있던 곳입니다. 

 

저번에 티비프로그램 동상이몽인가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던 곳 같더군요.

 

요금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해양 체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두팀 정도가 해양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여름이였으면 앞에서 물도 쏘면서 좀 더 재미 있게 많은 분들이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곳에 두팀 정도만 있으니 좀 썰렁해 보이네요.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천암함 사건때 심해 구조를 하더 순직한 분이시죠.

 

이 세상이 현제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이 뒤에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요트들이 멋스럽게 정박해있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물때가 맞아서 갯벌이 열렸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시는 분들로 보이더군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직접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를 캐보려 갯벌을 팠지만 신발만 버리고 조개는 캐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조개를 캘 수 있게 장비를 갖추고 다시 오자고 하네요.

위에서 봤던 진해루 옆쪽의 공연을 할 있는 공간입니다. 

 

진해루 바로 옆쪽에 이렇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나 공연에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상스키등의 해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중간 중간에 쉬어 가면서 즐길 수 있게 의자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항과 벗꽃의 도시 진해라고 적혀 있는데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겠죠.

 

군항제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이라면 올해도 열리기 어렵겠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서 전국의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길 끝에는 실물 구명정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들이 궁금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이리 저리 구경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양산의 황산 공원에 빛 축제를 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운영 기간은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2월 말까지 운영을 하니 시간 나실 때 천천히 방문하여 빛 축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저희는 5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여 주차를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아직 방문자가 많지 않아서 주차장이 널널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노지에 하면 되기때문에 주차애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해가 다지지 않은 시간이라 전등의 불빛이 화려해 보이지 않지만 해가 완전히 진 후에는 색색의 불빛이 정말 예쁘게 빛이 납니다. 

캐릭터 라바도 있네요.

 

울 아들이 좋아라하는 만화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키득 키득 웃고 있으면 이걸 보고 있는 것이죠.

양산에서 제일 이쁜 아가씨 두 명이 여기에 계시네요.

아직 해가 완전히 진 후가 아니라 이렇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은빛 위에 떠있는 느낌이 나네요.

달달 무슨달 쟁반 같은 둥근달~~~

웅장한 문도 있으니 지나가면서 즐기기 좋습니다. 

이제 서서이 해가 지고 있습니다.

 

점점 불빛들이 더 밝게 빛납니다. 

앙상한 나무 사이에 달이 걸렸네요.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줄이 길었던 백조 하트 포토존입니다.

 

뒤에 해가 저물고 있네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불빛은 밝아지는데 사진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가 어렵죠.

 

그래서 인물과 함께 이쁘게 찍기에는 해 질 녘인 이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 얼마나 기특하고 소중한지 몰라요.

 

매일 행복의 파도가 올 거예요.

 

중간에 한 구절을 못 찍었는데 마음에 위안을 주는 문구네요.

 

고생한 나와 가족에게 해주면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샵 포토존입니다. 

 

여기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계시네요.

드라곤과 어린 왕자.

 

제가 찍지 못한 여러 가지 불빛 조형물들이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날 너무 추워서 사진을 찍으려 손을 내밀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몇 장 찍지 못하였습니다. 

우천 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5시 반쯤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만 해도 이 두줄이 다였는데 저희가 나설 때는 저 뒤로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주차를 했더군요.

 

그래도 부지가 상당히 넓어서 많은 차들이 다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는 큰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흙길이다 보니 많은 차들이 움직이면 흙먼지가 자욱하게 생깁니다. 

 

차들이 많이 모이는 입구 쪽에서는 흙먼지로 인하여 시야가 많이 가리니깐 조심해야 합니다. 

 

저희도 출차할 때 해는 떨어져서 어두운 데다 흙먼지로 시야가 잘 확보가 안되세 길을 찾는 것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입구 쪽에서 서행하면서 안전 운전하시는 것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