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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과 국수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한 1년 전쯤에 도전하였는데 조금 늦게 가서 재료소진으로 먹어보지 못하고 온 곳입니다. 

 

이번에 다시 부산역 쪽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들렀는데 이번에는 성공하여 먹어볼 수 있었네요.

부산역 차이나 타운에서 조금 올라와야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깔금하니 파란색으로 평산옥이 적혀있네요.

 

앞 유리에는 돼지수육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내부에 손님이 가득 차 있어서 저희는 자리가 나길 기다렸습니다. 

 

밖에 줄이 없어서 바로 들어 갈지 알았는데 맛집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수육은 1인분에 10,000원이고 국수는 3,000원입니다. 

 

열무국수는 3월부터 11월까지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절기에 판매한다고 적혀있네요. 

 

살짝 오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그런데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을 합니다. 

 

제가 저번에 저녁에 갔다가 재로 소진으로 조기마감되어 한번 허탕쳤었죠.

생활의 달인에서 수육, 수육국수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네요.

기본찬은 수육과 구수집답게 실플하게 세팅됩니다.

셀프바도 있습니다. 

 

먹다 더 필요한 반찬은 여기에서 더 가져오면 되겠네요.

수육이 나왔습니다. 

 

이 수육 때문에 저번에는 먹어보지 못하여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발생했었네요.

첫 수육은 세팅된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요.

 

수육은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였고 소스는 달짝하니 맛의 조화가 좋더군요.

수육에 부추를 한번 싸 먹어 봤습니다. 

 

수육은 부추나 김치등과 같이 먹어도 참 맛납니다.  

 

수육의 두께도 너무 얇지도 않고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부추나 김치등을 이렇게 싸 먹기도 좋더군요.

수육이 나온 뒤 조금 뒤에 국수가 나왔습니다. 

 

소면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국수로만 한 끼를 해결하기 힘들겠습니다. 

 

국수의 면을 먹기 전에 육수를 한 숟가락 먹어 봤는데 시원하니 속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저도 육수가 일반 육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내도 일반 멸치 육수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무엇으로 육수를 냈는지는 일반인인 제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일반 육수가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국수를 한입 하니 면들이 입에서 탱글탱글하니 살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면이 조금 퍼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정말 딱 알맞게 삶아졌더군요.

 

근데 면의 삶은 정도는 사람마다 좋아하는 정도도 다 다르고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평산옥에서 이 국수를 먹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면의 상태로 조리되어 나와서 정말 좋은 식감으로 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육과 국수가 함께 있으니 같이 먹어줘야겠죠.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화는 피할 수 없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육과 국수의 조합으로 정말 한 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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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두 맛집으로 신발원이 유명하죠.

 

부산역 앞에 일이 있어 지나다 신발원 앞을 지나갔는데 사람들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서 기다렸었는데요.

 

인기가 더 많아졌는지 사람들의 행렬이 끈이지 않네요.

줄이 엄청난데도 대기록에 대기를 걸기위해 명단을 적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부산역 근처라 그런지 케리어를 끌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다른 것을 먹으러 가고 있는 길이라 만두는 그렇고 간단히 공갈빵과 꽈배기를 먹을까 포장전용 주문기에 줄을 살짝 서 봅니다. 

 

매장에 들어가는 줄보다는 적지만 포장 전용 주문기 앞도 줄이 짧지가 않네요.

 

주문 후에도 주문품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조리과정이 있는 만두를 주문한 것도 아니고 포장되어 있는 공갈빵과 꽈배기를 주문한 것인데도 말이죠.

드디어 공갈빵과 꽈배기를 받았습니다. 

 

조금 기다렸지만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기다리는 시간은 새 발의 피 정도겠죠. 

공갈빵은 부셔서 먹어봅니다. 

 

부셔서 먹는 재미가 나름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 추워서 더 그렇게 느껴졌겠지만 너무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올라오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네요.

 

와이프는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가 강한 편이 못돼서 그런지 썩 맛있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꽈배기는 공갈빵보다 더 딱딱하여 조심하지 않으면 정말 이가 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신발원의 공갈빵과 꽈배기는 이가 약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히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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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로 유명한 부산역 근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발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발원이라는 중국풍 이름일 것인데 아들은 신는 신발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간판에는 한자로만 적혀 있어서 한글을 찾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 1시쯤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적어도 1명은 주변에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번호 호명시 자리에 없으면 대기가 취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메뉴를 한 장 찍어 기다리는 동안에 뭐 먹을지 골라봅니다. 

 

주 메뉴가 만두라 만두외의 메뉴는 콩국&과자와 오이무침 밖에는 없네요.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교자, 콩국&과자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콩국&과자입니다.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는 좋아하는 관계로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저의 입맛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에는 콩국은 약간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새우교자입니다. 

 

새우교자는 4개가 들어있네요.

 

고기만두보다 크기는 크고 속에 새우가 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육즙이 많이 나와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만두입니다. 

 

고기만두는 새우교자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고 5개가 나오네요.

 

육즙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고기의 향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입니다. 

 

군만두는 눈으로만 봐도 나 엄청 빠싹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의 바싹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 만두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부추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입 먹고는 부추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부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군만두는 패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신발원 꽈베기와 공갈빵도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포장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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