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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마산 신세계 백화점에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고 가보자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애슐리는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쯤 가고 거의 가본 기억이 없네요.

 

그때 한참 셀러드바 형태의 중저가 뷔페들이 많이 생겨서 인기가 많았었죠.

 

그 뒤 뷔페들이 하나 둘 업어지더니 요즘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애슐리 퀸지가 마산신세계 백하점에 새로 생겼다는 소문에 와이프님께서 가셔서 먹어봐야겠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하였지만 앞에 대기줄이 있네요.

 

애슐리 퀸즈가 인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평일 런치는 11시부터 17시까지이고, 평일 디너는 17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평일런치는 19,900원, 평일디너는 25,900원, 주말, 공휴일은 27,900원입니다. 

조금 기다려서 D45번 테이블이 배정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매장을 둘러봐야겠죠.

라이브 누들에서는 우동, 쌀국수, 메밀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소바가 괜찮더군요.

초밥의 종류는 많이 있으나 롤 종류들이 많고 생선 초밥 종류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그리고 스시 코너에 회 종류가 별로 없다는 것도 별로였습니다. 

그릴 부스입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사랑하는 파스타 부스입니다. 

피지도 뷔페에서 빼놓을 없는 메뉴이죠.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중앙 테이블에 양쪽으로 일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코어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네요.

 

과일은 샤인머스켓과 망고가 있었는데 망고는 냉동 망고더군요.

탄산수와 커피가 있는 음료 쪽이고요.

 

맥주는 4,900원에 무한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탄산수 외에도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릇과 넵킨, 젓가락 숟가락 같은 식기들은 음식이 있는 중안 테이블 끝에 마련되어 있네요.

아들과 저는 조금씩 들고 와서 먹고 몇 번을 왔다 갔다 왔다 하니 와이프는 한 번에 많이 가져오라고 합니다.

 

아들과 저는 뷔페를 데리고 오면 돈아 아깝다면서 다음부터는 자기 혼자 다녀야겠다고 하네요.

요즘은 로봇이 없는 곳이 없네요.

 

여기에서는 다 먹은 그릇을 치울 때 써빙 로봇이 찾아오네요.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로롯이 테이블로 찾아오고 거기에 그릇을 올려주고 로봇의 화면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로봇들이 사람들과 물건들을 잘 피하면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참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는 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와이프는 맛있고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것도 있지만 몇몇 가지가 별로 인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매장이 너무 북적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뷔페라는 특성상 직원과 손님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환경에 로봇까지 돌아다니니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특별히 저에게는 이거 정말 맛있다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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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근처에 간 김에 서울 시청 근처 맛집으로 소문난 농민백암순대를 찾아갔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찾은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라 11시 10분쯤 도착을 했는데 오픈 시간이 11시더군요.

 

벌써 첫 타임은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어서 저희는 매장 입구에 붙어 있는 대기표에 이름을 작성하고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아직 12시가 되기도 전인데 벌써 이렇게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사진에 보이는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12시도 안된 시간인데 이렇게 긴 줄이라니 여기 완전 대박집이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무이네요.

 

아내가 어디에서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 봤는지 몰라도 아들과 저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네요. 

국밥의 가격은 10,000원, 특은 12,000원, 정식은 15,000원입니다. 

 

토종순대 13,000원, 술국 19,000원, 모둠수육 36,000원, 오소리감투는 18,000원이네요.

 

모둠수육, 국밥정식은 낮 11:10~13:00, 저녁은 17:00~20:00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합니다. 

 

메뉴가 심플하니 전문점다운 모습이라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뒤로 대기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더군요.

 

저희는 대기를 약 40분 정도 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가니 3인상이 미리 세팅이되어 있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국밥을 좋아하는 저희는 모두 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돼지국밥파라 순대국밥은 잘 주문하지 않는 사람이데 여기는 순대국밥 전문이라 주문을 하였습니다. 

 

순대는 4개 정도 들어 있네요.

 

고기는 머릿고기인지 비계가 약간 많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더군요.

 

다진 양념을 잘 풀어 국물을 한모금하니 구수하면서도 칼칼하니 좋습니다. 

 

너무 텁텁하지도 않고 너무 삼삼하지도 않은 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국밥을 먹을 때 부추와 양파를 더 넣어 먹습니다. 

 

마늘도 있으면 같이 넣어 먹는데 여기에는 마늘이 나오지 않아서 넣지를 못했네요.

시청 농민백암순대는 주변 사무실에서 점심식사로 정말 많은 분들이 즐기는 식당인 것 같았습니다. 

 

조금 오랜 시간 기다려 먹을 수 있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엄청 바쁜데도 반찬을 더 달라는 요구에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첫 타임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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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대구 현풍에 갔을 때는 보리밥 맛집인 큰바위 가든을 자주 갔었는데요.

 

큰바위 가든이 카페로 바뀌고 슬로우스톤이라는 카페로 바뀌고 나서는 밥집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밥집을 인터넷으로 찾다 여기가 괜찮다고 하여 곤지곤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현풍이 신도시라 다들 건물이 세로 지어저서 깔끔합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으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바쁜 시간대에는 주차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입니다. 

 

저희가 간 날이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1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그때도 대기줄이 길게 서있더군요.

대기시간이 10분 이상이라고 적혀있는데 저희는 약 30분 정도 대기하다 입장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로 식사를 하러 많이 나오셨더군요.

 

저희가 식사를 하고 나올 때도 대기줄이 그렇게 줄지 않았던 것으로 봐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은 1인 1식사류 주문이 기본이네요.

 

식사류 주문을 하지 않으면 돌솥밥의 공기밥이 추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가 1명이라 4인분을 주문하여 공기밥 추가 주문이 안된다는 설명을 직원분에게 들었습니다. 

 

식사류의 강된장연보리밥은 8,000원, 곤드레돌솥밥은 12,000원, 영양돌솥밥은 10,000원입니다. 

 

저는 곤드레돌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돌솥과 숭늉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 달라고 합니다. 

 

안전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주전자로 나온 숭늉을 조금 마셔봤는데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기본 찬은 이렇습니다. 

 

야채의 종류가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곤드레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곤드레가 밥위에 수북이 쌓여있네요.

 

이걸 옆에 대접으로 옮겨서 간장양념장에 쓱쓱 비벼먹으니 오래간만에 간장밥을 먹는 느낌이 나면서 맛있었습니다. 

대접에 밥을 옮기 뒤에는 돌솥에 물을 넣어서 불려서 먹어줘야 겠죠.

반찬으로 나온 비빔국수는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독차지했습니다. 

 

돌솥밥 먹기 싫다던 아들은 저와 와이프의 곤드레밥도 덜어주고 이것도 줬는데 두 개 다 순삭을 하네요. 

곤드레밥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불려놨던 누룽지를 먹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수증기가 보이지 않아서 뜨겁지 않게 보이는데 이게 엄청 뜨겁습니다. 

 

살살 조심스럽게 먹으니 숭늉의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건강한 식사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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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맛있다고 했다는 곳이라는데 저는 잘 모르고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TV에 맛집이라고 했어도 광고성도 많고 특히 제가 가봤을 때 별로 맛이 없었던 곳도 종종 있어서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다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함안까지 열심히 달려서 11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는 유명한 곳이라는 아내의 말만 듣고 간 곳이라 규모가 있고 잘 꾸며줘 있는 곳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완전히 허름한 노포더군요.

 

저는 이런 노포가 더 친근감이 있고 맛집일 확률이 높았던 지라 기대감이 도착하자 생겼습니다. 

 

주차는 대구식당 앞쪽에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식당은 테이블도 있고 방도 있었네요.

 

테이블이 신발을 벗지 않아서 좋긴 한데 손님이 나오는 데로 들어가야 되는지라 선택권이 크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테이블 자리가 나서 그쪽에 앉을 수 있었네요.

한우국밥을 끓이는 솥이 오픈형태로 매장 한쪽에 떡하니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이렇게 솥이 나와있는 곳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주방으로 이동하여 이런 모습 보기가 쉽지 않죠.

 

오래간만에 보는 모습에 너무 정겨웠고 좋았습니다. 

물도 이런 대형 보온병에 보리차가 들어 있고 사람 수만큼 컵으로 갔다 주시네요.

한우국밥의 가격이 8,000원입니다. 

 

국수와 짬뽕도 8,000원인데 국수는 한우국밥에 밥 대신 국수가 들어가 있는 것이고 짬뽕은 한우국밥에 밥과 국수가 반반씩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도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네요.

 

물가 상승으로 점점 더 뭐 하나 사 먹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반찬은 김치, 양파, 고추, 쌈장으로 간소합니다.  

드디어 한우국밥이 나왔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역시나 국수를 시켰습니다. 

아들이 먹던 국수도 한 입 빼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국수로 다 먹는 것보다는 짬뽕으로 밥과 국수를 반반해서 다음에는 먹어봐야겠습니다. 

 

한우국밥 사진에는 선지가 콩나물에 가려서 안찍혔는데 국밥에도 소고기와 선지가 함께 나옵니다. 

 

아들의 국수에 있는 선지를 먹지 않아서 제가 먹었습니다. 

 

선지도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이 맛있는 것이 먹지 않는 것은 아들의 실수라고 말하며 얼른 먹었습니다. 

요즘 TV에서 맛집이라고 해도 선뜻 믿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는데요.

 

대구식당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저 때 먹었던 맛이 생가나서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소고기 국밥이 간이 강하지 않은데 딤백하면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미술랭 가이드에서 별의 가치를 나누기로 원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스타의 의미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이고 쓰리스타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함안의 대구식당은 저 개인적인 입맛의 평가로 투스타 이상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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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아들 학교에서 문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학교 학생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문자를 받은 학생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담임선생님에게 꼭 전달해달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금요일에 방학식을 했는데 일요일에 이런 문자를 받으니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그래서 빠르게 움직이기로 와이프와 이야기를 하고 일요일에 빠르게 검사를 받고 결과도 빨리 알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하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저희 주변에서 가장 빠르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곳을 찾아 그곳으로 아들과 함께 가족이 함께 이동하였습니다. 

 

아들은 코로나검사를 받는다는 생각에 겁을 많이 나는지 검사 안 받으면 안 되냐고 떨면서 많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달래주기도 할 겸 저와 와이프도 사회생활을 하니 언제 감염될지 알 수 없으니 저와 와이프도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검사를 받기로 하였네요.

 

병원에 도착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하니 안내를 받아 코로나 검사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주 추운 날이라서 많이 기다리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도착하였을 때는 대기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검사를 받고 집에 도착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희 뒤부터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대기가 많이 길었다고 하더군요.

 

빨리 움직이여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문진표를 각각 작성하여 직원에게 넘겨주니 이름이 적힌 검사 키트를 건네주네요.

 

이걸 들고 검사직원에게 가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불러주고 신원을 확인받습니다. 

 

그 후 드디어 코와 입에 면봉이 들어오는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최대한 안 아프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해주네요.

 

이 말을 들으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코에 넣은 면봉이 안 아프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아들도 집에 가는 내내 입에 하는 것은 괜찮았는데 코는 아팠다고 몇 번씩 이야기하였습니다. 

검사 후에 일어나면서 고생하신다고 이야기하며 나왔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에 너무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검사 후 약 5시간 뒤쯤 저희 3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고 믄자로 결과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들 검사 결과는 바로 담임선생님에게 와이프가 전송을 하여 오늘의 미션을 클리어하였네요.

 

지금까지 코로나 시국에 저희가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되어 검사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검사대상이 되어 검사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코로나의 확산 새가 크긴 한 것 같네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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