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사동에 유명한 쌈지길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쌈지길을 거닐어 봅니다. 

건물 외벽에 있는 쌍시옷이 특이하면서 멋스럽습니다. 

쌈지길 글이 잎에 가려서 살짝 보이네요,

 

쌍시옷의 웃은 얼굴에 머리에 화한까지 참 아기자기 합니다. 

저희가 쌈지길에 갔을 때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의 왼쪽 계단에 의자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는 잠시 쌈지길의 중앙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었네요.

중앙 광장쪽에 있는 쌈지길의 쌍시옷 벤치입니다. 

 

시옷의 방향이 반대로 되면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되었네요.

이제 슬슬 쌈지길을 걸으며 구경을 해봐야 겠죠.

천천히 걸으며 경사로를 올라가면 점점 한층 한층 높아집니다. 

정승도 있네요.

조형물과 벽화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조형물에 글들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낙서도 하나의 자기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문화제 같은 중요한 곳이 아니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관리가 되는 곳에서의 낙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니 이것들이 모여도 하나의 예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옥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옥상에 올라오니 쌈지길에 유명한 똥빵이 눈에 뛰네요.

옥상에서 내려다본 쌈지길 중앙 광장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변기와 그 안의 똥모형 조형물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냥 지날칠 수는 없죠.

 

아들이 똥누는 포즈를 취해주어 재미나는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SPHD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10월 배당금 입금도 마무리가 되네요.

올해도 이제 2개월만 지나면 끝이 나네요.

하루하루는 긴 것 같은데 1년은 정말 순식간에 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SPHD에서 16.27달러가 10월에는 나왔네요.

세금 2.44달러를 제하면 13.83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SPHD의 10월 주당 배당금은 0.142달러로 9월의 0.141달러 보다 0.001달러 상승하였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주당 배당금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202210월 투자일지

 

202210월에 드디어 저의 평가손익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물가, 금리, 환율, 전쟁 등 너무나 많은 악재 속에서도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던 저의 평가손익이 드디어 파란색으로 멍이 들어 마이너스라는 숫자를 저에게 보여주네요.

 

9월에 적은 글에서 환율이 곧 1400원을 넘을 것 같다고 적었었는데 10월에 1,400원을 넘어 1,450원을 터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한국은행님께서 기준금리를 0.5bp 자이언트 스텝을 밝아 주시면서 기준금리도 3%가 되었네요.

 

이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저의 계좌가 9월까지 평가손익이 플러스를 유지했다는 것이 거의 기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다 알고 있었고 저의 계좌에 마이너스를 볼 것이라는 것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평가손익이 파란색의 마이너스를 보게 되니 심리적 타격감이 있네요.

 

실제로 당해보기 전에는 실제 상황의 당혹감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권투에 도전자들은 타이슨에게 이길 계획을 다 가지고 링에 올라가지만 타이슨의 펀치를 한번 맞고 나면 그 계획이 다 날아가고 허우적거리다 타이슨에게 KO를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것 같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다 계획이 있었지만 지금과 같은 큰 하락기의 강펀치를 맞으면 잘 만든 계획도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강펀치를 맞고 흔들릴 때 정신을 놓지 말고 기존의 계획대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면 반격의 기회가 오는 것처럼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에도 반격의 펀치를 날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달도 계획대로 tiger200을 매매하였습니다.

10월의 목표금액은 30,700,000원입니다.

 

이번 달도 목표금액에 한참 모자라 월 투자금액의 맥스 금액인 40만원을 tiger200을 매수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풀 매수한 tiger200의 평가금액은 23,353,470원입니다.

 

그리고 평가손익은 0.95%로 금액으로는 224,024원 마이너스이네요.

10월의 tiger200 매수 단가는 29.265원입니다.

 

드디어 tiger200의 매수 단가가 3만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매수 단가가 작년 9월에 4만 원이 넘었었는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2만 원대로 내려온 것입니다.

 

1년이라는 기간에 단가가 참 많이 빠졌습니다.

 

tiger20029,265원에 13주를 매수하여 10월에는 총 380,445원을 사용하였네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tiger200의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면 14주 매수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약

 

목표금액 : 30,700,000

 

매수금액 : 380,445

 

매수수량 : 13

 

보유수량 : 798

 

매매 후 평가금액 : 23,353,470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정을 같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치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믿고 tiger200을 매달 거래하고 있습니다.

 

tiger200 가격이 상승하면 매도하여 현금화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tiger200 가격이 하락하면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또 건강보험료가 오를 것 같습니다.

이자, 배당에 부과되는 국민건강보험료 기준을 하향하려고 하고 있네요.

이것도 통과되면 건강보험료가 상승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겠네요.

세금도 세금이지만 국민건강보험료는 매달 지출되는 금액이라 더욱 크게 느껴지는데 기준이 하향되고 나면 건강보험금이 어느 정도 인상될지 걱정입니다.


https://youtu.be/4Z_gfiYcMpE



728x90
반응형
반응형

WPC 10월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10월 들어 WPC의 주가도 금리 인상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계속 하락 중입니다.

주가는 하락 중이라도 배당금은 꼬박꼬박 입금해주니 가격 하락으로 생기는 마음의 상처를 배당금으로 위안을 받습니다.

10월에 들어온 배당금은 96.55달러입니다.

세금 14.48달러를 제하고 82.07달러가 실입금 금액입니다.

WPC의 10월 주당배당금은 1.061달러로 7월 1.059달러보다 0.002달러가 상승하였습니다.

WPC는 최근에 분기마다 0.002달러씩 주당배당금이 인상되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주기적으로 인상되는 배당금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배당금이 인상되면 WPC만으로 배당금이 100달러를 넘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가진 종목에서는 WPC가  처음으로 100달러 넘기게 되는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100달러를 넘기고 그리고 다음 스텝으로 세금을 제하고 실입금액이 100달러를 넘기는 날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북촌 한옥마을에 관광하러 가다 만난 레드엔젤(움직이는 관광안내사)의 추천으로 방문한 서울교육박물관입니다. 

아들이 레고를 좋아하는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레고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네요.

예전 교과서에서 많이 본 아이들이 여기에 실물 조형물로 떡하니 있네요.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2022년 5월 3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에는 9시부터 17시까지이고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과 볍정 공휴일은 휴관일이네요.

 

그리고 중요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우리의 옛보습을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있네요.

 

정독 문방구.

 

앞에 달고나도 있네요.

 

여기 있는 몇몇 물건들은 저의 기억 속에도 있는데 이걸 보면 저도 옛날 사람 같아지네요.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전시실에는 예전 물건들과 생활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풍의 변천사가 있네요.

 

저는 국민학교 시대의 사람이라 소풍때 어머니께서 싸주신 김밥을 들고 학교 뒷산으로 산행을 했던 추억이 있네요.

저는 이런 교복의 시대는 아닙니다. 흠흠..

1970년대의 초등학교 이때는 정식 명칭은 국민학교였죠.

 

점심시간과 신체검사를 묘사해놨네요.

 

저 초록색의 책상을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도 사용했었습니다. 

 

참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관람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시의 취지와 맞는 게임도 할 수 있네요.

이제 오른쪽에 있는 전시장으로 레고로 만든 영웅들을 만나기 위해 가보겠습니다. 

윤봉길의 의거 전에 김구와 윤봉길의 기념 사진을 레고로 표현했다고 하네요.

3.1 독립선언서입니다. 

레고로 역사적인 모습을 만들고 그것들은 사진으로도 찍어서 실감나게 전시를 해놨네요.

레고로 글을 적든지 표현할 수 있게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아픈 역사 속에서 독립을 위해 노력한 영웅들의 모습들이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레고로 만든 평화의 소녀입니다. 

 

아픈 역사이지만 잊지 말아야겠죠.

거북선과 신기전도 있네요.

왜구의 수군과 전투하고 있는 판옥선의 모습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네요.

거북선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레고도 있습니다. 

 

앞의 스크린에는 영상도 나와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9월은 3의 배수 달로 5종목에서 배당이 나오는 달입니다.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3, 6, 9, 12월이 배당 종목이 많아서 배당금도 다른 달에 비해서 많은 달입니다.

 

2, 5, 8, 11월의 SPHD 한 종목에서의 배당금으로 생활하는 달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배당금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번 9월도 5종목에서 열심히 일해서 저에게 100달러가 넘는 배당금을 입금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9월의 막대그래프가 상당히 높게 솟구쳤습니다.

 

8월의 한 종목 배당과 대비되어서 그런지 더 그래프가 더 높게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번 9월에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찐한 파란색인 VNQ에서 배당금이 많이 늘어난 것이 표에 나타나네요.

 

조금씩이지만 우상향을 그리면서 증가하는 예쁜 모양의 그래프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요즘같이 금융시장이 안 좋을 때 배당금이라도 이렇게 이쁜 그래프를 볼 수 있으니 마음의 의안을 받게 되네요.

9월에 들어온 SPHD의 배당금은 15.96달러로 8월의 15.74달러에 비해 0.22달러가 증가하였습니다.

 

SPHD8월 주당 배당금은 0.141달러로 8월의 주당 배당금과 같네요.

 

SCHD40.75달러가 배당되었는데 6월의 42.93달러에 비해 2.18달러가 감소하였습니다.

 

주당 배당금이 6월에는 0.704달러였는데 9월에는 0.637달러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 배당금이 2.18달러가 줄었습니다.

 

줄어든 주당 배당금은 아쉽긴 하지만 SCHD6월 배당금이 다른 달에 비해 너무 높게 나와서 적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9월의 0.637달러도 적은 주당 배당금이 아닙니다.

 

DGRO9월 배당금은 28.75달러로 6월의 19.01달러에 비해 9.74달러가 상승하였습니다.

 

주당 배당금이 0.342달로로 6월의 0.235달러 보다 0.1달러 넘게 올랐네요.

 

VTI19.09달러가 배당되어 6월의 17.98달러보다 약 1달러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VTI는 더 이상 매수를 하고 있지 않은데도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에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VTI는 수수료 싸고 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나중에 저의 자금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매수를 진행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 빨리 자금 사정이 좋아져서 VTI를 빨리 재매수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에 배당금 성장이 가장 많이 된 VNQ41.24달러가 배당되어 6월의 25.06달러에 비해 16.18달러나 증가하였습니다.

 

주당 배당금이 0.916달러로 6월의 0.57달러보다 0.346달러나 상승하였습니다.

 

VNQ는 주당 배당금이 조금 들쭉 날쭉한 성향이 있어서 리츠 ETF인데 배당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많이 줄 때는 좋긴 한데 다음에는 배당금이 떨어질 것 같은 싸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5종목에서 이번 달에 배당된 금액은 총 145.79달러입니다.

 

이번에도 100달러를 넘겼네요.

 

SPHD만 배당금이 나오는 2. 5. 8. 11월을 제외하면 이제는 100달러 넘는 것은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2022년 지금까지 지급된 총배당금은 724.94달러로 월평균 배당금은 80.54달러입니다.

 

8월에 월평균 배당금이 80달러 밑으로 내려갔었는데 9월에 다시 80달러 선으로 올라왔습니다.

 

2022년도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는데 2022년이 마무리될 때 월평군 배당금이 어느 정도 될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번 서울여행에 아들에게 실제 거주하고 있는 한옥을 보여주기 위해 북촌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로 가는 길에 빨간 옷을 입고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레드엔젤이라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들이더군요.

 

원래는 북촌 한옥마을의 가장 유명한 곳인 사진 많이 찍힌 곳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주변 한옥을 구경하려 했었는데 레드 에젤의 설명으로 한옥을 직접 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바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레드 엔젤에게서 받은 관광 안내 지도입니다. 

 

북촌 쪽을 관광한다고 하니 이 지도를 주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네요.

 

저희가 레드 엔젤을 만나서 안내를 받은 장소를 별표를 해주고 형광펜이 체험 및 공개가 되어 있어 한옥을 안쪽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동그라미는 복촌마을에게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이야기해주네요.

 

화살표로 가는 길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정말 좋더군요.

저희가 있던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백인제 가옥으로 갔습니다.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입니다. 

음식은 반입 금지이네요.

 

음료수가 있는 걸로 봐서는 저희 앞에도 관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해설도 해주시니 시간 맞추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급히 경로가 변경되어서 시간을 맞추지는 못했는데 바로 앞의 팀이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리더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설 안내를 받으면 실내까지 들어가서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실내까지 들어가지는 못하고 정원 등을 둘러봤는데 이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바로 나오는 곳에는 간단히 백인제 가옥의 역사 및 설명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백인제 가옥이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이네요.

가옥의 규모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크더군요.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보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각 위치마다 설명이 잘 적혀 있어서 이렇게 둘러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푸른 잔디와 녹음이 우거진 모습이 좋습니다. 

옛스러운 등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이런 마루에 걸터앉아서 경치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는데요.

가옥 곳곳의 이렇게 고풍스러운 곳들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독대를 보고 있으니 어릴 적에 살던 주택가의 옥상에 있던 저희 어머니의 장독대가 생각나네요.

제가 정말 어릴 때 외할머니 집의 부엌이 정말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아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니 설마라는 표정을 짔네요.

 

저기 아궁이 잔불에 할머니와 함께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었던 지난 추억이 생각나네요.

온돌은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과학적이고 놀라운 난방 시스템이죠. 

뒤쪽 별당으로 가는 돌계단입니다. 

들어 가볼 수는 없어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보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는데요.

 

비 오는 날 별당 실내에세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비 젖은 바깥 풍경이 정말 고즈넉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안주인이 거처하던 안방이네요.

 

집안의 권력이 집중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중문채 옆 바닥에 철문이 있는데 지하 방공호 입구라고 합니다. 

 

1940년대 2차 대전의 위험이 커지면서 서울 일대에 방공호 조성이 성행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백인제 가옥을 잘 둘러보고 이제 우리의 목표였던 복촌 한옥마을 사진 스팟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주변에 있는 한옥들의 모습도 살짝살짝 찍어봅니다. 

 

다들 실제로 주민들이 계시는 집들이라 최대한 조용히 관관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북촌 한옥마을 포토존에 도착하였네요.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사진이 더 많이 찍는데 아래쪽 사진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패스하였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던 집이 생각나면서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한옥마을이 잘 보존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