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es리조트는 근래 거의 매년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약을 하여 어른들 모시고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es리조트가 통영의 제일 안쪽에 위치하여서 통영 시내를 왔다 갔다 하며 관광하기는 위치가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리조트 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올 때마다 보는 일몰과 일출이지만 볼 때마다 웅장하고 느낌이 새롭습니다.
통영 es리조트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버섯 모양의 조형물의 사진을 빼놓을 수 없죠.
크리스마스라고 나무에 전등도 달아놨네요.
하늘에 떠있는 별과 바다위에 있는 불빛의 조화가 멋진 풍경입니다.
안녕 ES.
이번에 보니 수영장 옆에 ES 달빛 포차가 운영되고 있더군요.
간단한 안주와 함께 한잔하면 좋을 분위기이더군요.
저희는 숙소에서 많이 먹고 나와서 여기에서 먹어보지니 않았는데 다음에 방문했을 때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눈이 내렸습니다.
눈 쌓인 es리조트는 또 처음입니다.
아들은 아침 눈 뜨자마자 눈이 왔다는 것을 듣고는 얼릉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장갑도 없이 맨손인데 손 시렵지도 않은지 정말 열심히 만들더군요.
쪼꼬미 눈사람이지만 만들어서 숙소까지 들고 왔네요.
아침 식사 후 숙소에서 내려다본 리조트 지붕에 내려앉은 눈이 운치 있습니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시간이 지남에따라 눈이 많이 녹았지만 하얀 눈을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면서 바라보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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