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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놀러 가면 최대한 많은 곳을 들러 보고, 많이 먹어보기를 원하는 와이프님을 모시고 다니는 관계로 하루에 많은 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대구를 갔으니 서문시장을 안 가볼 수가 없죠.

 

정치인들이 대구를 가면 꼭 한번은 들리는 그곳입니다. 

 

저희가 서문시장에서 찾아간 곳은 장여사의 나뭇잎형손만두집입니다. 

서문 시장이 커서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우선 시장내에 들어서면 가판이 많은데 거기에 적혀 있는 작은 간판을 보고 찾아가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간판에 우측 위에 적힌 번호를 보시고 어디쯤인지 판단하여 찾아가는 것이 저는 조금 수월하더군요.

 

장여사의 나뭇잎형손만두집은 3에 2-16번이었습니다. 

 

우선은 시장 내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들을 데리고 인파들을 피해 가며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주문줄도 많이 길더군요.

 

그래서 아내는 음식을 주문하고 저희는 안쪽에 자리를 미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만드는 가판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나뭇잎형손만두와 매콤한양념오뎅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나뭇잎형 손만두는 바로 간장을 만두 위에 얻어주네요.

 

저는 탕수육도 찍먹 스타일이라 이렇게 주니 별로 더군요.

 

군만두의 겉이 간장에 의해 눅눅해져서 군만두의 빠삭한 맛이 사라져서 식감이 반감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간장 양을 조절을 못하니 많이 뭍은 곳은 저에게는 짜서 먹기가 힘들더군요. 

매콤한 양념 오뎅은 콩나물을 많이 줘서 좋았습니다. 

 

매콤한 맛에 콩나물과 어묵의 식감이 어우러져서 저의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들은 빨간 양념의 비주얼에 얼어 붙어 먹어볼 엄두를 못 내서 먹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도전해 보겠다고 합니다.

 

대구 서문시장에 다시 찾아올 명분이 하나 새로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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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유튜브에도 나왔던 옥경이네 건생선에서 갑오징어를 먹었습니다. 

 

서울중앙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네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이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다양한 반건조 메뉴들이 있네요.

 

저희는 간단히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온 거라 맥주에 갑오징어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은 단촐합니다. 

 

콩나물국이 시원하니 좋네요.

다양한 메뉴들이 반건조로 조리가 가능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주문한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오징어하면 마요네즈죠.

 

고추와 깨가 들어가 있어 약간 매콤하니 갑오징어와 정말 환상의 조합입니다. 

기존에 많이 먹던 건조나 생 오징어가 아니라 반건조라 부툼 하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있네요.

오징어를 먹으면서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나오면서 조리하고 있는 모습을 한장 찍어봤습니다. 

 

지금도 맥주를 마실때면 종종 갑오징어가 생각납니다. 

 

다음에 또 들러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껴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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