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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여행하면서 동피랑은 유명해서 자주 갔었는데 서피랑은 처음으로 방문하네요.

 

통영은 전체적으로 여행 도시가 되다 보니 주차도 쉽지 않고 어디를 가나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서피랑은 동피랑과도 그렇게 멀지 않고 동피랑보다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니 저에게는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저는 초행길이라 서피랑을 올라가는 길을 잘 못 들어서 빙 둘러서 올라갔네요.

 

올라갈 때는 잘 몰랐는데 내려올 때 보니 내가 잘못 올라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길 놔두고 엉뚱하게 어려고 먼 길을 둘러서 왔었네요.

뚝지먼당과 99계단.

 

뚝지먼당이란 지금의 문화동 배수지 일대로 옛날 이곳에 둑사가 있던 언덕 위라 하여 뚝지먼당, 또는 쭉지먼당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둑이라 하면 군중의 대장 앞에 세우는 삼지창에 붉은 깃털이 많이 달린 기를 말하네요.

99계단은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져 있네요.

 

계단 오르는 것은 힘든 일인데 이쁘게 꾸며진 곳을 오를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99계단 가장 위에는 통영 소설가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곳도 있습니다. 

99계단에서 오른쪽의 샛길로 가면 피아노 계단 가는 길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나무로 만든 실로폰이 있어 살짝 두들겨 보는 재미도 있네요.

피오노 계단입니다. 

 

계단을 밝으면 그 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계단 옆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리네요.

 

계단을 왔다 갔다 하며 음을 뛰어넘기가 힘드니 연주는 힘들 것 같고 그냥 계단 하나하나 소리가 나는구나 정도인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계단을 지나 더 오르다 보니 서포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피랑은 동피랑과 거의 같이 언덕 위에 전각이 세워저 있어서 주변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멋지게 서 있는 서포루입니다. 

통영 문화동 배수 시설도 볼 수 있네요.

서포루 근처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뚫린 경치가 장관입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을 몇 번 갔었는데 사람들도 많고 너무 번잡한 느낌이 많았었는데 서피랑은 사람들도 별로 없어 조용하니 정말 좋습니다. 

 

망루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경도 정말 시원하니 좋네요.

 

동피랑 벽화마을은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04.07 - [일상] - 경남 통영 가볼만한 곳 동피랑 벽화마을 소소한 골목길

 

경남 통영 가볼만한 곳 동피랑 벽화마을 소소한 골목길

경남의 통영하면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이죠. 그중에 저희는 동피랑 벽화마을에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아들이 정말 어릴 때 한번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다른 벽화들이 저희들을 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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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얼음동산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얼음동산이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비슬산 자연휴량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추위가 심했던 때라 아들이 처음에는 걷기 힘들어하더니 나중에는 저희보다 더 앞에서 열심히 걸어가더군요. 

얼음이 몽글몽글하니 계곡을 따라 예쁘게 얼려 모습이 장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다보면 비슬산 안내도가 있네요.

 

역시 우리나라는 모든 산에 등산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100년 달성 장승이라고 하네요.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수호신의 의미로 장승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자연 휴량림 초입에 작은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 아래쪽에 캠핑장이 있는데 경치도 좋고 다음에 한번 캠핑하러 와봐야겠습니다. 

얼음동산이 이제 50m 남았습니다. 

앞쪽 오른쪽에 살짝 얼음이 보이네요.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추운 날씨에도 걸을만하네요.

계곡 한쪽에 얼음 장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몽글몽글 흘러내는 모습으로 얼음이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얼음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몇 장 찍으려니 아들은 안 찍는다고 도망을 가버리네요.

그렇게 길게 얼음동산이 있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하얀 얼음을 보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느낌의 얼음동산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춥고 해서 금방 내려왔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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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을 자주 가는데 꽈배기를 사 먹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통영 하면 꿀빵이 유명하죠.

 

저도 처음에는 꿀빵을 자주 사 먹었는데 제 입에는 너무 달고 해서 이제는 자주 사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맛집이라 찾아간 통영의 꽈배기 집입니다. 

 

가게 이름을 왜 두 번째로 꽈배기가 맛있는 집일까요?

 

첫 번째로 맛있는 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데 말이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이고 13시 이후에는 재료 소진 시 마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1시쯤 찾아가서 미리 전화를 드리고 방문하였습니다. 

꽈배기의 가격은 3개 2,500원, 6개에 5,000원입니다.

 

오란다도 맛있어 보였지만 처음 계획데로 꽈배기 6개짜리를 두 봉지 샀네요.

달달한 설탕이 발라져 있는 꽈배기 먹음직스럽습니다.

갓 만들어져 따뜻한 꽈배기는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습니다. 

 

겉은 빠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겉의 설탕의 달달한 맛이 정말 환상의 조합입니다.

 

설탕이 없어도 없어도 담백하니 맛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맛있는 꽈배리가고 해도 정말 손색이 없는 맛이였습니다. 

 

어떤 특별한 의미로 가게 이름을 지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꽈배기는 정말 담백하고 달달하니 첫번째 맛집이라고 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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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es리조트는 근래 거의 매년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약을 하여 어른들 모시고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es리조트가 통영의 제일 안쪽에 위치하여서 통영 시내를 왔다 갔다 하며 관광하기는 위치가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리조트 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올 때마다 보는 일몰과 일출이지만 볼 때마다 웅장하고 느낌이 새롭습니다. 

통영 es리조트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버섯 모양의 조형물의 사진을 빼놓을 수 없죠.

 

크리스마스라고 나무에 전등도 달아놨네요.

하늘에 떠있는 별과 바다위에 있는 불빛의 조화가 멋진 풍경입니다. 

안녕 ES.

이번에 보니 수영장 옆에 ES 달빛 포차가 운영되고 있더군요.

 

간단한 안주와 함께 한잔하면 좋을 분위기이더군요.

 

저희는 숙소에서 많이 먹고 나와서 여기에서 먹어보지니 않았는데 다음에 방문했을 때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눈이 내렸습니다. 

 

눈 쌓인 es리조트는 또 처음입니다.

아들은 아침 눈 뜨자마자 눈이 왔다는 것을 듣고는 얼릉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장갑도 없이 맨손인데 손 시렵지도 않은지 정말 열심히 만들더군요.

 

쪼꼬미 눈사람이지만 만들어서 숙소까지 들고 왔네요.

아침 식사 후 숙소에서 내려다본 리조트 지붕에 내려앉은 눈이 운치 있습니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시간이 지남에따라 눈이 많이 녹았지만 하얀 눈을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면서 바라보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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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스시를 먹었습니다.

 

마산 구암동 현대시장안에 생긴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 있다고 아내가 이야기를 해서 찾아갔습니다. 

 

아내는 이런 정보들은 정말 어디에서 듣는지 먹는 것 쪽으로 정보는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들은 빼고 지인들과 함께 저녁시간에 먹으러 갔네요.

구암동 현대시장 안쪽으로 걸어들어오면 매장이 노란색이라서 쉽게 눈에 띄더군요.

세프님의 경력이 화려합니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셨고 롯데호텔에서 근무하셨던 분이군요.

 

영화 식객에서 홍복요리 자문도 하셨네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까지 있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매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앞에서 조금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나서 그런지 평일 저녁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북적이네요.

 

매장 내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올 수는 없지만 분위기 조촐하니 딱 좋은 느낌입니다. 

스시류는 10피스는 10,000원, 12피스는 13,000원입니다.

 

익힌 초밥도 있는데 가격은 10피스에 10,000원이네요.

단품스시도 있는데 연어초밥과 연어+광어 12피스는 15,000원, 새우초밥은 12,000원이네요.

 

숙성회는 1인분에 23,000원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스시를 만들어주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마와, 꼬시래기, 롤이 메인이 나오기 전에 서빙되네요.

 

롤이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전복죽과 전도 주시네요.

 

전복죽은 간간하니 입맛을 돋구기에 좋았고 전은 빠삭하니 맛있습니다. 

저희는 숙성회와 스시를 주문하였는데 숙성회 먼저 나왔습니다. 

 

회를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봅니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도 있지만 아들이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나와서 회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회가 정말 맛있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술과 회를 먹으며 적당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스시가 나왔습니다. 

 

초밥도 입안에서 밥알과 회의 조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시집답게 마무리는 튀김이 나왔네요.

 

새우튀김인데 이건 튀김의 바싹함과 새우살의 탱글함이 아쉬웠습니다.

 

오래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소주 한잔하면서 회와 초밥을 즐겼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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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마산 신세계 백화점에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고 가보자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애슐리는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쯤 가고 거의 가본 기억이 없네요.

 

그때 한참 셀러드바 형태의 중저가 뷔페들이 많이 생겨서 인기가 많았었죠.

 

그 뒤 뷔페들이 하나 둘 업어지더니 요즘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애슐리 퀸지가 마산신세계 백하점에 새로 생겼다는 소문에 와이프님께서 가셔서 먹어봐야겠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하였지만 앞에 대기줄이 있네요.

 

애슐리 퀸즈가 인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평일 런치는 11시부터 17시까지이고, 평일 디너는 17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평일런치는 19,900원, 평일디너는 25,900원, 주말, 공휴일은 27,900원입니다. 

조금 기다려서 D45번 테이블이 배정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매장을 둘러봐야겠죠.

라이브 누들에서는 우동, 쌀국수, 메밀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소바가 괜찮더군요.

초밥의 종류는 많이 있으나 롤 종류들이 많고 생선 초밥 종류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그리고 스시 코너에 회 종류가 별로 없다는 것도 별로였습니다. 

그릴 부스입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사랑하는 파스타 부스입니다. 

피지도 뷔페에서 빼놓을 없는 메뉴이죠.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중앙 테이블에 양쪽으로 일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코어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네요.

 

과일은 샤인머스켓과 망고가 있었는데 망고는 냉동 망고더군요.

탄산수와 커피가 있는 음료 쪽이고요.

 

맥주는 4,900원에 무한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탄산수 외에도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릇과 넵킨, 젓가락 숟가락 같은 식기들은 음식이 있는 중안 테이블 끝에 마련되어 있네요.

아들과 저는 조금씩 들고 와서 먹고 몇 번을 왔다 갔다 왔다 하니 와이프는 한 번에 많이 가져오라고 합니다.

 

아들과 저는 뷔페를 데리고 오면 돈아 아깝다면서 다음부터는 자기 혼자 다녀야겠다고 하네요.

요즘은 로봇이 없는 곳이 없네요.

 

여기에서는 다 먹은 그릇을 치울 때 써빙 로봇이 찾아오네요.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로롯이 테이블로 찾아오고 거기에 그릇을 올려주고 로봇의 화면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로봇들이 사람들과 물건들을 잘 피하면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참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슐리 퀸즈가 생겼다는 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와이프는 맛있고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것도 있지만 몇몇 가지가 별로 인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매장이 너무 북적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뷔페라는 특성상 직원과 손님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환경에 로봇까지 돌아다니니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특별히 저에게는 이거 정말 맛있다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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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하는 와이프님의 의지로 부산 남포동 쪽으로 먹방 투어를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우선 목표는 이재모피자 남포동 본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1월 1일이라 그런지 남포동 용두산공영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지루한 기다림이었습니다. 

 

그때 알아봤어야 했었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이죠.

 

어찌 긴 기다림 끝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재모 본점을 갔는데 키오스크에 대기 등록하는 줄도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대기 번호가 200번이 넘어가고 예상 대기시간도 180분 플러스 알파로 찍히더군요.

 

그래서 본점말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산역점은 조금 대기시간이 적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본점에서 부산역점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역점도 만만치 않게 대기가 길었습니다. 

 

키오스크에 대기를 걸었는데 160번대가 찍히더군요.

 

와이프의 핸드폰에는 본점 대기는 이때까지 190번대로 그래도 본점보다는 대기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역점에서 먹기로하고 본점의 대기는 취소하였네요.

맞은편 부산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타벅스에도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데 한참을 기다렸네요.

 

역시 사람이 여기에도 엄청 많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끝에 카톡으로 입장하라는 문자가 와서 드디어 입장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안내된 자리는 창가자리로 자리는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 부산역이 보이는 명당 자리네요.

기다린 시간은 총 133분이네요.

 

2 시간 하고도 13분을 더 웨이팅을 했다는 말이죠.

 

정말 피자를 먹기 위해 2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맛있는 피자를 먹겠다는 와이프님과 아드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네요.

이번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린톤으로 깔끔하네요.

화장실 앞에 세면대도 있어서 순을 씻기가 편하니 좋습니다. 

A25번 테이블 저희에게 오는 피자를 로봇이 배달해 주네요.

 

로봇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사람을 피하며 이리저리 잘 돌아다닙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음을 다시 느낍니다. 

저희가 주문한 피자입니다. 

 

치즈 토핑을 추가하였고 아들의 주문실수로 고무마무스가 추가되었네요.

 

이재모피자는 정말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치즈가 모든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비주얼도 맛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피자를 한입 씹으면 치즈의 식감과 풍미가 정말 끝내줍니다. 

이재모피자에서 오븐 스파게티도 빠질 수 없겠죠.

스파게티와 피자가 맛있어서 먹었지만 역시 피자 라지와 스파게티를 저희 3 식구다 먹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피자는 포장하였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다음날 저녁에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는데도 졸깃한 치즈맛은 여전히 맛있더군요. 

 

어떻게 하다 보니 부산에 있는 이재모피자 3 군대 지점을 모두 방문하게 되었네요.

 

다른 2 군대 지점의 방문글은 아래에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06.02 - [일상] -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이재모피자 남포동점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에는 서면 이재모 피자집을 토요일에 가서 엄청난 대기를 한 후에 피자를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주중에 찾아가고 또 오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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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 [일상] -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서면 이재모 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찾다가 피자가 떠올라 다녀왔네요. 서면 이제모 피자를 검색하고 주차장을 찾아보니 주차장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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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것을 찾게 되죠.

 

그때 생각나는 것이 온천이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을 찾아 창년 부곡을 다녀왔습니다. 

 

부곡은 부곡하와이가 망하기 전에 부곡하와이를 방문했었으니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박을 하고 오려고 화왕산 스파 호텔의 가족탕을 예약했습니다. 

일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호텔 주차장은 만차더군요.

 

그러나 호텔 앞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는 거기에 어렵지 않게 하였습니다. 

1층은 로비와 식당 카페가 있고 2층부터 6층까지는 객실이네요.

 

지하 1층에 사우나와 헬스장이 있습니다.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사우나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저녁에는 객실의 욕조에서 놀았고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 사우나를 이용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아들은 몸을 씻은 다음에 여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객실모습입니다. 

객실의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스파 호텔이라는 것과 연식이 조금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룸컨디션을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회 용품도 괜찮네요.

 

면도기, 폼 클렌저, 칫솔에 마스크 팩도 있네요.

 

스파를 하러 왔으니 이제 가족탕에 물을 받아야겠죠.

 

처음에는 뜨거운 물과 찬 물을 함께 받아 빠르게 수위를 높여줍니다. 

 

물의 수압이 세서 그런지 금방 물을 받을 수 있더군요.

 

약 10분 정도를 기다리니 어느 정도 수위가 높아져서 그때부터는 뜨거운 물과 찬물의 강도를 조절하며 물의 온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저에게 딱 맞는 온도를 맞추어 오래간만에 넓은 탕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온천에서 몸을 녹였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화왕산 스파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치킨을 살 수 있더군요.

 

그리고 1층에 CU가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몸을 뜨끈한 물에 풀어주고 먹는 치맥은 정말 꿀맛입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지하의 스파를 이용하였습니다. 

 

숙박객은 스타를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들과 함께 프런트로 가서 락카키를 받고 스파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대중탕에 이용해 보았네요.

 

어릴 때는 아버지와 함께 자주 이용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중탕을 간 것 같습니다. 

스파 입구 옆에 헬스장도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기구가 나름 잘 갖추어 있더군요.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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