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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청와대를 아들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여름에 갔다 왔는데 이제야 글을 적네요.

 

그래서 사진속의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볍습니다. 

 

청와대 이전을 많은 검토 없이 진행하여 지금의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데요.

 

개방된 청와대는 정말 역사적인 장소이기에 아들과 함께 둘러보고 왔습니다. 

청와대 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뉴스에게 가장 많이 나온 청와대 본관입니다. 

 

분홍색으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본관에서 관저로 가는 길에 발견하여 찍었습니다. 

 

저희는 영빈관으로 입장하여 본관을 거쳐 관저를 둘러보고 녹지원으로 해서 춘추관 쪽으로 나왔습니다. 

국빈들을 맞이 하는 영빈관입니다.  

여기도 국빈이 방문하였을 때 만찬이 있었던 곳으로 뉴스에 자주 나왔던 장소이죠.

건물 내부는 정말 관리를 잘해 놓아서 그런지 누후된 느낌이 들지 않았네요.

이제 영빈관을 나와서 본관을 향해서 가봐야죠.

나무에 살짝 가렸지만 청와대의 본관이 보입니다.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는 저 간판을 저기에 세웠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끔 청와대 본관 가는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조금 왼쪽으로 가면 청와대 본관이 더 잘보이기는 하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너무 많아서 저는 거기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본관에서 내려다본 잔디밭이이네요.

 

여기에서도 행사들이 진행되곤 했겠죠.

이제 본관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여기로 차들이 들어서서 고위층 인사들이 내리는 장면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본관 머릿돌에는 1989년 11월 30일 노태우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도 티브이에 자주 나오는 곳이죠.

청와대 본관의 복도 모습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모여 있지만 개방 전에는 대통령과 참모들만이 지나다니던 곳이었겠죠.

충무실로 임명장을 수여하거니 회의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청와대의 콘센트는 황금색으로 되어 있네요.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으로 그리고 외국 정상이 방한했을 때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장소라고 합니다. 

청와대 본관 계단에 있는 유명한 대한민국 전도이죠.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입니다. 

조명들에도 봉황을 형상화했네요.

무궁화실은 영부인들의 공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마련된 장소라고 하네요.

불로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터뷰 때 나왔던 그 문입니다. 

이제 관저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관저의 전경입니다. 

 

이 날 하늘이 정말 맑고 이뻤네요.

관저 뒤쪽으로 돌아가면 관저 내부를 창문 너머로 살짝살짝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이 정말 맑고 이쁘네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 마크입니다. 

녹지원도 정말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녹지원의 잘 관리된 모습을 보면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계시던 분들이 지금 뭘 하고 계신지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기자회견을 하던 춘추관입니다. 

 

춘추관 앞쪽 잔디밭에 작은 텐트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는데 무더운 여름이라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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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중에 식사를 어디서 할까 검색을 하다 찾게된 굴요리전문점 영빈관입니다. 

 

겨울에 뜨끈한 것이 생각나서 검색을 하다 알게되었네요.

 

굴요리전문점으로 와이프가 굴을 먹고 싶다고 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빈관 건너편에 통영전통공예관 앞에 공터가 있는데 차들이 많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공터가 넓어서 극성수기 아니면 주차는 그렇게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굴정식을 시키려다가 해물뚝배기도 먹고 싶어서 굴밥에 해물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신이 먹을 것이 없다고 투덜투덜 거렸습니다.

 

그래서 밥먹고 나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꼬셨는데 짜증이 쉽게 가라않지가 않네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메뉴 선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들아 좀 빨리 커서 이런 것으로 에너지 소비 안했으면 좋겠다.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정식은 밑반찬 세팅이 좀 더 화려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희는 정식을 시키지 않아서 기본 밑반찬으로 세팅 된 것입니다. 

해물뚝배기가 나왔습니다. 

 

펄펄 끓는 뚝배기가 보기만해도 뜨거움이 전해집니다. 

 

각종해산물과 굴이 어우러지는 뚝배기입니다. 

맛은 얼큰하고 뜨거우면서 시원하네요.

 

예전에는 뜨거운 것을 드시며 시원하다는 어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아들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왜 뜨거운 걸 먹으면 시원하다고 하는지 물어봅니다. 

 

이것이 세대 차이이겠죠.

 

아들의 물음에 저의 답은 너도 나이가 들면 알게 된다였습니다. 

굴밥이 나왔습니다. 

 

이집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이겠죠.

 

굴국밥은 그래도 가끔씩 먹어 봤었는데 굴밥은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국밥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탱글한 굴에 소스가 베인 밥알들과 함께 먹으니 달짝지근한 것이 맛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굴밥을 먹기위해서 다시 영빈관까지 찾아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번 경험으로 먹어 본 것으로 충분할 것 같고 가격이 다소 비싼듯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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