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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하는 와이프님의 의지로 부산 남포동 쪽으로 먹방 투어를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우선 목표는 이재모피자 남포동 본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1월 1일이라 그런지 남포동 용두산공영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지루한 기다림이었습니다. 

 

그때 알아봤어야 했었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이죠.

 

어찌 긴 기다림 끝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재모 본점을 갔는데 키오스크에 대기 등록하는 줄도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대기 번호가 200번이 넘어가고 예상 대기시간도 180분 플러스 알파로 찍히더군요.

 

그래서 본점말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산역점은 조금 대기시간이 적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본점에서 부산역점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역점도 만만치 않게 대기가 길었습니다. 

 

키오스크에 대기를 걸었는데 160번대가 찍히더군요.

 

와이프의 핸드폰에는 본점 대기는 이때까지 190번대로 그래도 본점보다는 대기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역점에서 먹기로하고 본점의 대기는 취소하였네요.

맞은편 부산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타벅스에도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데 한참을 기다렸네요.

 

역시 사람이 여기에도 엄청 많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끝에 카톡으로 입장하라는 문자가 와서 드디어 입장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안내된 자리는 창가자리로 자리는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 부산역이 보이는 명당 자리네요.

기다린 시간은 총 133분이네요.

 

2 시간 하고도 13분을 더 웨이팅을 했다는 말이죠.

 

정말 피자를 먹기 위해 2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맛있는 피자를 먹겠다는 와이프님과 아드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네요.

이번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린톤으로 깔끔하네요.

화장실 앞에 세면대도 있어서 순을 씻기가 편하니 좋습니다. 

A25번 테이블 저희에게 오는 피자를 로봇이 배달해 주네요.

 

로봇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사람을 피하며 이리저리 잘 돌아다닙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음을 다시 느낍니다. 

저희가 주문한 피자입니다. 

 

치즈 토핑을 추가하였고 아들의 주문실수로 고무마무스가 추가되었네요.

 

이재모피자는 정말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치즈가 모든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비주얼도 맛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피자를 한입 씹으면 치즈의 식감과 풍미가 정말 끝내줍니다. 

이재모피자에서 오븐 스파게티도 빠질 수 없겠죠.

스파게티와 피자가 맛있어서 먹었지만 역시 피자 라지와 스파게티를 저희 3 식구다 먹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피자는 포장하였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다음날 저녁에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는데도 졸깃한 치즈맛은 여전히 맛있더군요. 

 

어떻게 하다 보니 부산에 있는 이재모피자 3 군대 지점을 모두 방문하게 되었네요.

 

다른 2 군대 지점의 방문글은 아래에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06.02 - [일상] -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부산 남포동 이재모피자 맛난 피자 먹으러 오픈런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이재모피자 남포동점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에는 서면 이재모 피자집을 토요일에 가서 엄청난 대기를 한 후에 피자를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주중에 찾아가고 또 오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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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 [일상] -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부산 서면 이재모 피자. 치즈가 모든 것을 하는 피자 맛집이네요.

서면 이재모 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찾다가 피자가 떠올라 다녀왔네요. 서면 이제모 피자를 검색하고 주차장을 찾아보니 주차장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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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류센소 라면 본점을 갔다 왔습니다. 

 

면을 좋아라 하는 아들을 위해 선택된 음식이 라면입니다. 

 

저번에 갔던 해운대의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2021.12.15 - [일상] - 부산 해운대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일본식 라면 찐후기

 

부산 해운대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일본식 라면 찐후기

해운대에서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쯤에도 갔다 왔었는데 그때의 맛이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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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류센소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며 맛있는 음식점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운대 류센소 본점 영업시간은 10:30 ~ 20:00 이네요. 

 

라스트 오더는 19 : 30 까지입니다.

 

저희는 아점으로 생각하고 11시 20분쯤에 도착하여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확장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입구가 일본식 느낌이 나는 것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여 직원분에게 얼마를 기다려되는지 문의하였는데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아들이 정말 좋아라 했습니다.  

저희가 가족 단위이고 또 운 좋게 룸이 한 곳 비어 있어 직원분이 룸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맙게도 조용히 저희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를 할 수가 있었네요.

다진 마늘을 이렇게 많이 주시네요.

 

역시 마늘이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지고 좋지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베니쇼(적채초생강)와 카라시타카나(매운갓절임) 세팅되어 있어서 적당히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파란 병은 무엇이 들었나 궁금했는데 이쑤시개가 들어 있네요.

룸에 들어오기 전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부랴 부랴 룸 사진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룸에 걸려 있던 작은 종이 고급스럽네요.

홀 쪽도 살짝 찍어 봤습니다. 

아들이 주문한 돈코츠 라멘입니다. 

 

아들은 아직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익숙한 돈코츠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들 꺼 한 젓가락 뺏어 먹어 봤는데 돈코츠의 담백하고 찐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주문한 굴라면이 나왔습니다. 

 

탱글탱글한 굴이 플래팅도 멋지게 나오네요.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줘야겠죠.

탱글한 굴과 함께 면을 먹으니 정말 굴을 상큼한 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와이프도 굴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고 하며 한 편의 먹방을 찍더군요.

라면을 먹으면서 교자도 빠지면 섭섭하겠죠.

 

아들에게 한 개만 주고 저와 와이프가 각각 2개씩 순삭을 했습니다. 

이날도 맛있는 일본식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잘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고 싶은 라면집이었습니다. 

 

특히 굴라면은 상큼한 굴에 담백한 라면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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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다되어 가는 시간 출출 해지면서 갑자기 국밥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국밥 맛집이 어디 일까 찾아 보다 장수촌을 알게 되었네요.

 

인터넷을 찾아 보니 창원 중동에 장수촌 본점이 있는 것으로 나오던데요. 

 

저는 지나는 길에 있던 팔용동 장수촌에 가게 되었습니다. 

 

 

팔용동에 있는 장수촌이 창원2호점이네요.

 

주차는 장수촌 건물 바로 옆에 하면 되더군요.

 

전통 100% 사골진국, 잡다한 첨가물 NO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메뉴판이 이렇게 크게 한쪽 벽면에 붙어 있네요.

 

메뉴의 가격들이 비교적 저렴해서 좋네요.

 

저와 와이프는 돼지국밥이 생각나서 찾아간 곳이므로 돼지국밥을 시켰습니다. 

 

아들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맛보기 국물이 나오더군요.

 

우리 아들은 그 맛보기 국물에 국수 사리를 넣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신데 한그릇 주문하기 너무 많다 싶으면 이렇게 맛보기 국물에 국수 사리 넣어 먹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주문을 하니 이렇게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물수건이 너저분하게 찍혀서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우선은 이렇게 부추, 김치, 깍두기, 쌈장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요.

 

테이블 옆에 새우젓, 소금, 수저통이 준비 되어있네요. 

 

 

가계에 홀 중앙에 셀프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가셔서 마음껏 가져 올수 있네요.

 

저는 딱 밑반찬이 세팅되자 마자 셀프바로 가서 여러가지들을 가져왔네요.

 

 

 

여기에 고추, 풋고추, 마늘, 양파, 김치, 깍두기, 부추, 쌈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김치와 깍두기를 우선 한그릇 더 가져오고요.

 

부추와 마늘 양파를 적당히 더 가져왔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와이프는 고추를 많이 가져왔고요.

 

 

 

옆의 수건에 덮힌 파란 바구니에는 이렇게 국수 소리가 적당히 소분되어 있더군요.

 

울 아들은 면을 좋아하는 지라 국수 사리를 엄청 좋아하는 지라 한꺼번에 많이 가져 왔습니다.

 

 

자 드디어 메인이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별로 안찐해 보여 첫 비쥬얼은 별로 였습니다. 

 

그런데 밑에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 있더군요.

 

저는 고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국밥이니 밥을 넣어야 겠죠.

 

밥과 마늘, 양파를 넣고 부추를 더 추가하여 넣은 다음 국수까지 넣으니 이렇게 됩니다. 

 

맛나 보이시나요?

 

 맵지 않고 단백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좀더 매운 맛을 원하시면 다데기를 좀더 넣거가 땡초를 넣어 드시는 것도 좋은 방밥일거 같습니다.

 

와이프는 땡초를 썰어서 넣더라요.

 

울 아들은 맛보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다가 아빠게 맛이어 보이던지 달다고 하여 한입 먹여 보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매운것을 잘 못 먹는데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제것을 많이 뺏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밥을 한공기 더 추가로 주문했는도 밥은 공짜로 주더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단배하고 맛있는 국밥 한그릇 잘하고 나왔습니다. 

 

창원 본점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도 보이던데 저는 창원 2호점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본점의 맛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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