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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벚꽃이 한창인 3월 말 4월 초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진해에는 올해도 군항제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향춘객들이 엄청 몰렸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코로나가 심해도 따뜻해진 날씨에 움츠려 있기만 하기에는 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살짝 걸으면서 벚꽃을 찍어 보았는데 너무 이쁩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벚꽃의 화려함이 멋지네요.

벚꽃길 아래에는 이렇게 벌써 벚꽃의 꽃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남쪽의 벚꽃들은 이제 엔딩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던 화려한 벚꽃의 꽃잎이 떨어지고 나면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겠죠.

 

남쪽의 벚꽃들은 이제 조금씩 지고 있지만 위쪽은 이제 완전한 벚꽃 시즌일 겁니다. 

 

한순간 지나가는 화려한 벚꽃을 보며 찰나의 시간을 잘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순간 행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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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화 밑창이 떨어져 너덜 너덜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신지도 않았는데 밑창이 떨어지다니 황당하네요.

 

아직 축구를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계속 배우러 갈지도 모르는데 새로운 축구화를 사기가 조금 그렇더군요.

 

그래서 밑창을 붙일 수 있는지 알아보다 다이소의 신발 접착제로 수선이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다이소에 가서 구매해서 왔습니다. 

신발 전용으로 나온 접착제이네요.

 

저렴하게 다들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신발 수선을 보내면 돈도 돈이지만 수선 갔다 오는데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리기 때문이겠죠.

축구화의 앞쪽 밑창이 이렇게 떨어졌습니다. 

 

아들 말에 의하면 땅을 많이 차서 이렇게 된거 같다고 하네요.

 

땅을 많이 찬다고 이렇게 떨어지나요?

사용방법은 이렇게 적혀 있네요.

 

첫번째로 표면을 깨끗하게 하고 튜브의 끝을 뚫어 접착제를 접착할 부분에 바릅니다.

 

약 10~20분 정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접착제를 건조 후 양면을 힘주어 붙여줍니다. 

 

그 후 충분한 시간 동안 접착면에 압력을 가해 부착 건조시키면 됩니다. 

튜브의 끝 부분은 뚜껑 앞쪽을 이용하여 이렇게 구멍을 이렇게 내면 되겠습니다. 

접착제를 바른 후  저는 약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처음에는 접착제가 묽은 느낌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끈적 끈적함이 강해지더군요.

이제 접착을 해야 겠죠.

 

강하게 압착을 하고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압착할 만한 것이 없어 그냥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이렇게 테이트로 고정하여 다 붙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다음날까지 놔두었습니다. 

 

다음날 테이프를 때고 확인하니 잘 붙어 있네요.

 

축구화를 신고 뛰어봐야 정확하게 잘 붙었는지 확인이 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잘 붙어 있습니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신발 수선에는 다이소의 신발 접착제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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