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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전날 소고기국밥이 먹고 싶다고 하여 함안에 대구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소고기국밥집도 있지만 아들은 함안 대구식당을 고집하네요.

 

대구식당에만 있는 소고기국밥에 국수를 먹으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다른 곳들에 비해 대구식당의 소고기국밥이 맛에 번잡함이 없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에 깔끔하니 좋더군요.

언제나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노포의 느낌을 풍기는 전경입니다.

 

이번에는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저번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국밥의 가격은 8,000원입니다. 

 

국과 국수가 섞여 나오는 짬뽕도 8,000원 국밥에 국수만 나온 국수도 8,000원입니다. 

요 근래에는 백종원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그전에 10년이 더 전인 2009년에도 티브이에 방영되었었네요.

기본찬은 김치에 양파, 고추가 전부입니다. 

저와 와이프가 주문한 국밥입니다. 

이건 아들이 주문한 국수입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들은 여기에 오면 항상 국수를 주문합니다. 

 

대구식당에만 오면 국수를 한그릇 뚝딱하고 아내의 국밥도 뺏어 먹는 폭풍 식욕을 보여주네요.

소고기가 큼직만하니 씹는 맛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의 국밥에 들어 있는 선지는 모두 저의 국밥으로 이동을 합니다. 

 

우리 집에서 선지를 맛있게 먹는 사람은 저뿐이네요.

 

그래서 맛난 선지는 제가 맛있게 모두 먹게 되네요.

 

아들도 좋아하고 아내와 저도 좋아하는 번잡한 맛이 없고 깔끔한 소고기국밥입니다. 

 

종종 생각나고 그럴 때마다 들르게 되는 대구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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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용동 임진각에 석쇠불고긱와 소고기국밥을 먹으로 다녀왔습니다. 

 

창원 팔용동의 맛집이라고 소개를 해줘서 가족들과 함께 먹고 왔네요.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나있는 곳은 항상 사람이 많아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각은 매장 건물 바로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매장앞에서 줄을 서서 대기를 하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매장 안은 정신이 없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네요.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습니다. 

 

임진각은 보니깐 젊은 사람들도 많지만 주 고객층이 약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오래전부터 운영을 해서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매장들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데 아무래도 저희처럼 찾아오는 손님 입장에서는 브레이크 타임은 매장을 찾아 갈 때 그 시간을 피해야 된다는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임진각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그 고민이 필요 없는 것은 좋네요.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메뉴는 소 석쇠불고기, 소고기 국밥이 전부입니다. 

 

전문점 답게 딱 2가지 메뉴로 이루어진 메뉴판을 보니 전문점의 포스가 느껴진달고 할까 심플하니 너무 좋네요.

 

1인당 석쇠불고기와 국밥을 하나씩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1인당 하나씩은 먹어야 된다면서 주문을 하네요.

기본 찬으로 상추, 깍두기, 마늘, 고추, 베추, 쌈장이 나오네요.

드디어 소 석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불고기가 나왔으니 한국인 답게 쌈으로 먹어줘야죠,

 

마늘을 하나 올리고 한입 먹어봅니다. 

 

저는 맛있게 불고기를 먹는데 와이프는 고기 누린네가 난다면서 별로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저는 약간 무뎌서 고기 누린데 같은 것은 잘 맡지 못하는데 와이프는 민감하여 이런것을 잘 느낍니다. 

국밥은 그냥 국밥을 시켰는데 배달 사고인지 주문 오류인지 따로 국밥이 나왔네요.

 

따로 국밥이나 그냥 국밥이나 밥만 따로 나오는 것이라고 그냥 드시라고 하여 그냥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직원들이 너무 바쁜 나머지 조금 퉁명스럽고 분위기도 빨리 먹고 나가줘야 할것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소고기 국밥은 다행히 고기 누린네는 나지 않았아서 그냥 저냥 먹었습니다. 

 

그런데 소고기국밥은 얼마전에 먹고 온 함안의 대구식당이 저의 입에는 더 잘 맞았습니다. 

 

입맛은 각각이 다 다른 것이라 절대적 평가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글로 적기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대구식당이 더 맛있었네요.

 

2022.07.27 - [일상] - 경남 함안 대구식당 정말 맛있는 한우 국밥 한 그릇의 행복

 

경남 함안 대구식당 정말 맛있는 한우 국밥 한 그릇의 행복

백종원이 맛있다고 했다는 곳이라는데 저는 잘 모르고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TV에 맛집이라고 했어도 광고성도 많고 특히 제가 가봤을 때 별로 맛이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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