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일이 있어 KTX를 타고 대전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와이프님께서 명령을 내린 빵을 사기 위해 성심당에 들렀습니다.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해하기사 쉽지 않지만 와이프의 명령을 어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다보면 왼쪽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성심당이 바로 보이더군요.
성심당 입구는 양쪽으로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 등은 반대쪽 출입구 쪽에서 줄을 다시 서서 주문을 받더군요
사진은 최대한 사람들이 적고 피해가 적게 가도록 하면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들 사이를 떠밀리면서 와이프가 사 오라는 빵을 찾기 위해 몇 바퀴를 돌았습니다.
빵의 종류도 많고 사람들도 많아서 유심히 먼지 확인하고 담는 것이 불가능하더군요.
몇번을 돌아도 다 찾지 못하여 직원에게 와이프의 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어디에 있는 확인 하였는데 2 종류는 벌써 솔드아웃되었고 한 가지는 소보로빵 쪽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로보빵 쪽 줄을 서기 위해서 안에서 산 빵들은 결제를 하고 반대쪽 입구 쪽으로 향하였습니다.
직원이 이렇게 많이 결제를 도와주는데도 결제 대기줄도 만만치 않게 길더군요.
안쪽에서 결제 후 반대쪽 입구로와서 와이프의 미션 수행을 위한 마지막 한 개의 빵을 사기 위해 이렇게 다시 줄을 서서 천천히 다시 들어갔습니다.
줄을 서는 곳에 성심당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곳도 있네요.
이쪽은 결제하는 곳에서 주문하려는 것을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결제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한 시스템이네요.
세트 메뉴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세트 메뉴를 구매하시더군요.
저는 와이프의 미션인 판타롱부추빵을 단품으로 구매하는데 살짝 민망했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미션을 마무리하고 당당히 밖으로 나와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솔드아웃된 2 종을 빼고는 구매 완료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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